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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1 10:24
처음에는 몰라도 이제는 스스로 자신이 옳다는 걸 확신하고 그걸 증명하고 싶어할거라고 봅니다.
인지부조화 상태고 스스로 세뇌하는 게 제일 강력한 법이라서 말입니다.
23/04/21 10:37
예전에야 팬이라도 있었다지만, 지금 스티브유 편드는 사람이 있긴 한가요? 물론 인간적으로 한 개인에게 너무 과한 조치가 취해진다는 동정여론 이외에...
23/04/21 12:15
병역기피는 아니긴 하죠
애초에 국적 포기라서 병역의무자체가 말소된거라 그냥 스티브 유씨는 외국인신분이고 한국 입국이 거부되는 겁니다(외교부 권한)
23/04/21 10:48
그냥 미국에서 행복하게 살면 되지 않을까요? 왜 굳이...? 병역이 좀 완화되었으면 몰라도 갈수록 더 심해져서 이제는 걸어다닐 줄 알고 말할 줄 알면 남자라면 다 잡아가서 여론이 좋아질 일이 없는데 말이죠.
23/04/21 10:51
스티브 유 병역기피 잘못은 명백하나, 전 평생 입국 금지 급은 아니라 생각하긴 하는데, 저런 식으로 민감한 어그로까지 끌면서 대응하면 풀어질리가..
23/04/21 10:58
과하게 맞은 것은 맞다고 봐서 불쌍한 측면도 있기야 하지만 병역기피는 병역기피죠
차라리 저는 병역기피자입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 대가가 형평성에 맞지 않습니다 라고 한다면 들어볼 의향이 있습니다
23/04/21 11:02
진실은 군대가기 싫어서 아니 공익가기 싫어서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도망간거죠
이 사람 패턴이 정해진게 있더군요 매 분기마다 '근황'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오거나 커뮤니티 여기저기에 글이 올라온다는거죠 알바있는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런하고서 처음 몇년간은 대충 노무현 정권에서 이명박 정권까지는 '유승준의 진실'이란 글이 분기마다 올라왔는데 내용이 이런거였습니다 높은 분들의 자녀들 병역비리를 감추기 위해서 그 중에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의 자녀가 저지른 병역비리를 감추기 위해서 스티브가 희생된거다 이회창은 97년 대선때 이미 자녀의 병역회피 의혹이 패배의 큰 이유였고 이미 다 알고 있는데 이걸 감추기 위해서?? 게다가 그 당시 이회창은 야당이었는데 여당이 야당의 대선후보를 보호하려고 한다? 이상한 어거지였습니다 그 다음에 나온 말이 911테러 이후에 미국 법이 바뀌어서 미국 국적을 취득하기 힘들어져서 그런거다 911테러 이전에 미국 국적 신청했는데 그럼 저 사람은 탈레반인가? 그 바뀐 미국 법의 내용을 제대로 보여달라고 하니까 아무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러다가 동정론을 운운했죠 시간이 지났으니 봐주자 더 큰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도 봐주는데 왜 못봐주냐 다른 병역기피자는 봐주는데 왜 안봐주냐 너무 가혹하다 대한민국 입국 금지 말고는 아무런 불이익 없습니다 오히려 중국에서 연예인 활동하고 결혼해서 애도 낳고 잘 살고 있죠 반면에 대한민국에서 병역기피했다가 평생 수배 당하고 잡히면 감방가고 평생 낙인찍힌 삶을 사는데 이런 고통 겪은 것도 없고 병역기피자 봐주는게 잘못된거지 저 사람은 나름 자기의 범법행위에 적당한 댓가를 치루는건데 자기 잘못에 대한 댓가 치루는 이게 정상인거죠 말을 하려면 저 사람 불이익 받듯이 잘못 하고도 불이익 안받는 놈들 불이익 받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게 맞는건데 자기 말로 군대간다고 큰소리치다가 허리 다쳐서 수술하면서 공익되고 그 공익 가기 싫어서 입대 영장 나왔는데 각서쓰고 출국하고서는 도망간게 누군데 저러는거 보면 참 양심도 없습니다 정말로 어디에 금괴 몇천톤 묻어놓은건가...
23/04/21 11:03
애초에 이걸 그냥 들여보내주면 병역기피에 대한 아주 좋은 선례를 만들어주는거라.
대충 외국으로 몇십년 튀었다가 다시 들어올 수 있구나! 하게 되어버리는 문제죠 크크크
23/04/21 11:16
우리 사회가 '줘패도 되는 사람'으로 공인된 사람에 한해서는 지나치게 줘패면서 가학성을 해소하는 면이 있긴 합니다. 거기에 순기능도 있긴 한데, 얻어맞는 사람의 삶의 뒤틀림은 모두의 관심에선 멀어져 있죠. 맞을 짓을 했기 때문에 인과응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그 인과응보라는게 딱 잘못한 만큼 비례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물론 저 분은 사건 자체도, 사건 이후의 행보도 계속 아쉬운 선택의 연속이긴 합니다. 정의의 측면에서도, 스티브 본인의 행복 측면에서도.
23/04/21 11:30
매우 동의합니다. 대중들이 들이대는 잣대가 항상 공평하지 않다 보니.. 저지른 잘못에 대해 좀 과하게 얻어맞는 사람들이 보일 때가 있더라구요. 스티브 유도 분명히 잘못했고, 처분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20년 이상 입국금지를 할 정도인가 했을 때는 좀 과한 면이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다만 그걸 어떻게 표현하고 항변하는가는 또 다른 문제라서.. 저런 방법 역시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23/04/21 11:34
공평하지 않을 수는 있는데..
그걸 병역 기피하려고 국적 포기한 미국인이 불공평하다고 떼쓰는 모습도 좀 아니죠.. 그냥 미국인으로 사는 것에 아무도 테클 안걸잖아요..
23/04/21 11:39
유승준 저 사건일어났을떄도 별 감정 안들었고, 지금도 별 감정이 안듭니다.
그냥 저런 대우를 받는것이 합당합니다. 군대 가기 싫을 법도하고 자기 커리어가 아까웠을 것도 같고 다 이해하는데, 그 선택의 가격표가 이런걸 어쩌겠어요. 정부는 봐주고 싶어도 못봐줌..
23/04/21 14:39
법 집행이 과도한지의 여부는 다퉈볼 수 있습니다만, 유승준의 삶이 어떻게 뒤틀려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국가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입장인데요.
23/04/21 19:59
저도 잘 못에 비해 많이 얻어 맞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잘 못을 한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더더욱 그렇고, 특별히 더 괘씸할 사유가 있다고 해서 흉악범도 아닌 사람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정도로 패는건 좀 가혹하죠.
23/04/22 13:31
전혀요. 본인 스스로 선택을 한거고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것 뿐이죠. 자기가 대한민국 정부와 팬들을 자기 의지로 기만한거지 누군가가 스티븐 유를 속이거나 선동해서 한게 아닙니다. 사기꾼이 범죄를 저지른 후 아무도 자기랑 거래하지 않는다고 통탄해봤자 그건 자신이 신용을 그따구로 관리한 잘못이지 거래를 안해주는 사람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비난의 화살의 대상이 잘못되신것 같습니다.
23/04/21 11:33
한국인에게 저러면 과한게 맞지만, 미국인이므로 과하지 않습니다.
국적옮기는게 무슨 스포츠팀 이적하는건줄 아나..아니 이적 하는 과정보면 피구가 유다라고 욕얻어먹은게 억울하면 억울했지 유승준은 그런거 없음.
23/04/21 11:40
군대만 갔어도 지금쯤 마블영화 몇편 찍고 빌보드는 몰라도 아시아쪽은 한류 선봉장일텐데...현실은 미국 한구석 찌그러진 도피자일뿐이니. 본인을 그렇게 만든건 다 쥐떼같이 선동된 한국인들이고 병무청 아니겠냐. 혼자 잘났으면 중국갔을때 좀 알아서 떠보지그랬냐. 결국 팽게친 한국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덩어리가 끝까지 잘못한거 인정안하고 한국탓만 하고 자빠졌어
23/04/21 11:54
[1년에 3천~4천 명의 국적 변경 병역 기피자가 있는데, 그 중에서 95%는 외국에 살면서 (입대) 신체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스티브 유는 유일하게, 1. 국내 활동을 하면서 영리를 획득하고 나서 2. 국내에서 신체 검사도 받고 3. 입영 통지서까지 받은 상태에서 미국 시민권을 딴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3천 명~4천 명과는 차원이 다른, 유일하게 병역을 기묘한 방법으로 회피한 사람입니다.] 병무청장의 국감 발언인데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스티브 유한테 취해진 조치가 과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게다가 본인이 뻔뻔하게도 병역 기피를 한 적이 없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으니... 지금의 조치는 과할 게 1도 없다고 보입니다.
23/04/21 12:45
결과적으로 유승준의 스노우볼 덕에 숨만 쉬어도 이유 없이 욕 먹던 문희준이 현역 입대한다니까 단숨에 문보살로 이미지가 바뀌긴 했죠. 문희준한테는 그야말로 귀인 같은 존재.
23/04/21 12:44
스티브유의 상황은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수속 하잖아요. 미국에도착하면 여권보여주고 입국목적, 체류지 등등 말하고 체류기간 도장받고 땡큐 해야하는데 어 이사람 외교부의 입국거부자에 있는 사람이네 ? 응 입국 거부야 돌아가 하는겁니다. 마치 페이퍼 플리즈 처럼요. 본인이야 억울하겠지만 한국입장에선 전혀 과한조치가 아닌 일반적인 권한행사입니다.
23/04/21 12:57
저는 저 인간의 엄청난 팬이었습니다. 앨범 전체를 다 샀었고, 당시에 구하기도 힘들었던 브로마이드도 붙여놨었고
라이브 공연 앨범도 다듣고 티비 나오면 다 녹화할 정도로 좋아했었어요 그러다보니 수시로 나와서 대한민국 남자라면 군대는 꼭 가야죠!! 얘기하는 것도 여러번 봤고 뮤비 찍는 중에 사고가 났다며 들것에 실려 나가는 장면도 봤습니다. 근데 그 사고 난 후에도 현역 판정이 떨어지니까 갑자기 다른 사람들 보증세워서 다른나라 경유해서 미국으로 런한거거든요 거기까진 어떻게든 참아볼까 했는데 그 다음 인터뷰가 질질 짜면서 "연예인에게 3년이란 시간이 너무 길다"고.... 하는걸 보면서.. 와 이건 사람이 아니구나 싶어서 손절하고 극렬 안티로 돌아섰습니다. 그 이후 인터뷰도 보니까 '내입으로 군대가겠다고 말한적 없다' 등등 입만 열면 거짓말이드만요 국가를 상대로 사기친 사기범입니다. 하나도 안불쌍해요, 미국시민으로 남은 여생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3/04/21 12:59
한국사람이 미국 이민국, 미국 법무부 혹은 국방부를 엿먹였다? 그 사람은 평생 미국 들어갈 생각하지 말아야죠. 마찬가지로 미국 사람이 한국 정부를 엿먹이면 입국거부 당할수 있다고 봅니다. 입국을 결정하는 건 해당국가의 고유권한이니까요.
23/04/21 19:57
죽기전에 통일은 못보더라도
스티브유 입국은 왠지 보긴 할꺼같아요... 물론 본인이 나이먹고도 포기 안하고 계속 두들겨야하고 노인이 되서야 입국되면 그냥 다들 야 짠하네 할수도... 하지만 아직은 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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