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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5 17:41
어….
우리 동해쪽에 쓰나미 대비 이런거 되어있으려나요…? 저정도면 지진해일 걱정은 없는 규모이려나요 도호쿠 대지진 영상 보고 나니 바다가 진원지인 지진 보면 지진해일 생각부터 나네요…
23/04/25 19:32
그동안 일어났던 대형 지진들은 수차례 작은 지진의 반복(전진), 쾅!!!!(본진), 이후 여러차례의 여진
이렇게 발생 해왔죠.... 환태평양 조산대가 아닌 지역 에서 의 작은 지진 여러 번 은 흔하지 않은 현상입니다 덜덜;;
23/04/25 20:19
딴 소린데 동해시랑 삼척시는 왜 굳이 나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되게 작기도 하고, 동해시 중심가랑 삼척시 중심가랑 거의 옆동네 수준으로 붙어있던데 ;;
23/04/25 21:38
실제론 산에 막혀서 그렇게까지 붙어있진 않아서요
투표야 인구 적은 곳들은 다 묶어버리는거고요 왜 구지 분리했냐고 물어보시면 동해시는 강릉이랑 삼척에서 읍 하나씩 떼와서 만든 시인데 그당시 인구 적당히 찬 읍들은 그냥 시로 따로 떼어 독립시키는게 일반적이었어서요.
23/04/25 21:31
좀 찾아보니 동해시가 삼척군? 에서 분리됐었나 보네요. 태백시도 그렇고... 이후에 삼척시가 또 독립했다가 도농복합도시로 남은 삼척군 행정구역이랑 통합했고... 경기도 시흥시랑 비슷한 역사가 있는 듯요.
23/04/25 22:18
조선 후기 남인의 우두머리 허목이 삼척부사로 좌천되었을때 '척주동해비'라는 비석을 세워 쓰나미를 막아줬다는 전설이 있죠. 그런데 허목은 삼척부사에서 이임하면서 이런 의미심장한 예언을 남겼다고 전해짐.
"지금같은 작은 해일로 내 비로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큰 해일이 오면 내 비석으로도 막을 수 없으니 그때는 이곳을 떠나라. 앞으로 불로 난리가 난 후에 물로 큰 난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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