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03 21:36
제가 90년생인데 레드제플린 잘모르고 stairyway to heaven 도 잘모르겠네요. 글읽고 바로 들어봤는데 첨듣습니다.크크
그래도 스트라토바리우스의 포레버는 압니다 !!
23/05/03 21:36
제 상식은 피프티피프티와 아이브였는데
저희팀장님은 아직도 둘의 노래도 그룹명도 모르고 있습니다 크크 저만해도 언급해주신 그룹들은 "존재"만 알고 있지 그들의 노래라고 알고서 들어본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크크크
23/05/03 21:37
stairway to heaven이 1971년 곡인데 20대면 93~03년생이네요.
태어나기 20~30년 전 노래면 알기 힘들다고 봅니다 흐흐
23/05/03 21:40
지금 30대 후반~40대 초반에 뉴진스가 누구인지 아냐고, 저 토끼는 뭐냐고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할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그중에 하나가 저라서 물어보는건 아닙니다...
23/05/03 21:42
락에 어느정도 조예가 없으면 80년도 중반쯤부터 모른다고 봐야죠. 저도 밴드명이랑 대표곡 몇개만 알지 전부 듣거나 하진 않아서...
23/05/03 21:42
사실 40~50대도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 할것 같습니다. 물어보니 저희 와이프도 모르는군요. (레드 제플린은 아는데 스테어 웨이투 헤븐은 모른다고 하네요.... 왜???)
23/05/03 21:47
유게라서 유머가 맞다고 봅니다 크크
들어봤다는 2명이 놀랍네요 세대차이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우리회사 20대들은 90년대 인기가요 차트에 있는거도 대부분 모르는데요 뭘
23/05/04 08:56
그건 좀 억울해했죠 크크...
실제로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라디오에서 엠씨 보는 입장에서 전문가 포지션 패널(이윤석)에게 물어봐야 하는 상황이라 진행상 물어본건데 레드제플린 모르고 락한다고 욕먹었다고
23/05/03 21:51
개띵곡이지만 모르는 사람이 많겠죠. 타이카 와이키키가 토르3 찍기 전에 immigrant song 틀었을 때 마블 관계자들도 '우왕 이 노래 쩌는데 무슨 노래에요?'라고 했다는데 락이 더 마이너한 우리나라에선 들어본 사람이 2명이나 있는게 더 놀라운걸로...
23/05/03 21:52
문희준때 솔직히
레드제플린이 누구? 라고 생각했었네요 크크 children of bodom이나 메가데스 메탈리카 이런거 들으면서도 레드제플린은 몰랐었죠
23/05/03 21:52
제 인생 최고의 곡 중 하나이긴하지만. 락, 메탈에 관심이 없다면 세대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관심과 노출의 차이가 아닐까합니다. 20대라도 비틀즈 렛잇비는 알테니까요. 글쓰신 분이나 저도 재즈나 클래식의 기념비적 앨범을 모르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저 인트로를 듣고 모를 수 있다니!! 크
23/05/03 21:54
이게 내가 아는 개쩌는 이지만...
현실은 동년배 80%이상 모를겁니다. 존 레논, 폴 매카트니 개쩌네 하지만 현실은 누구? 비틀즈 모름? 비틀즈는 알지... 정도이죠
23/05/03 21:54
세대차이가 아니라 그냥 관심사의 차이라서.... 주변에 있는 3,40대 친구들 중에 메탈리카 대표곡이 뭔지 모르는 애들이 부지기수고, SES 멤버 세 명 이름이 뭔지 모르는 애들도 많고, 살바도르 달리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는 애들도 많고......
23/05/03 21:54
저랑 완전히 반대 경험하셨네요 크크
최근에 00년생 02년생 언니들이랑 우연히 술마실 기회가 있었는데 록 메탈 좋아하고 엄청 잘아는거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무슨 어린애들이 픽시즈랑 스매싱펌킨스를 좋아하지;;;;;;
23/05/03 22:01
본인이 '나는 락과 메탈을 좋아하고 남들보다 잘 알고싶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스쿨오브락에도 나왔던 '계보도'를 한 번이라도 볼 수 밖에 없고 거기에 심취한 경험이 있다면 온갖 상고시대 그룹들까지 다 꿰차게되죠....
23/05/03 22:03
요즘은 계보도까지도 안가도 나무위키+유툽으로 디깅하기가 엄청 쉬워지긴 했습니다 크크크
가끔보면 질못된 정보도 많지만 나무위키 놀라워요. 대체 누가 둠메탈 같은걸 저렇게 써놨어.....
23/05/03 22:06
하긴 요즘엔 공부할 필요도 없이 클릭 몇 번이면 다 떠먹여주겠네요..... 중고등학교때 라디오에서 락의 역사, 계보 이야기 나오면 열심히 노트에 적어놨다가 나중에 정리하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근데 지금와서는 하나도 기억 안난다는게 함정....
23/05/03 22:13
예전엔 뭐 하나 꽂혀도 'xxx 같은 노래' 검색해서 나오는 블로그나 뒤적거려 보는게 전부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정보 얻기도 편하고 디깅하기가 워낙 쉽다보니 오히려 더 많이 꿰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23/05/03 22:01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상식들도 세대가 바뀌면 그게 뭔데? 왜 알아야 하는데? 죠 뭐
실제로 꼭 알아야 할 필요 없는 것들도 맞고요
23/05/03 22:06
레드제플린 알게된게 토르 라그나로크 ost가 레드 제플린 노래라고 해서 알게 됐는데
그 전에도 레드제플린이라는 락밴드가 있다는건 알았지만 노래는 뭐 불렀는지는 지금도 잘 모릅니다.
23/05/03 22:15
본문이 좀 유머이긴한데 뭐 죄송할것 까지야... 유난 떨면 홍대병인데 그러신 것도 아니고 해외 락에서 꽤 알아주던 밴드는 맞았으니. 한국은 비틀즈 대표곡 2,3개 못 말하는 사람도 많고 되려 퀸이 더 유명하죠 크크크
23/05/03 22:20
그러고 보니 회사 동료들과 회식 후 노래방 갔다가
비틀즈의 I wanna hold your hand 랑 자드의 마케나이데 불렀다가 싸늘했던 기억이...
23/05/03 22:28
나이 문제보다는 취향의 문제에요. 당장 바이닐 레코드 점에서 열심히 디깅하고 있는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에센셜 라인이라 할 수 있는 밴드는 거진 다 알 거에요.
23/05/03 22:48
댓글에 사족을 좀 달자면
알고 모르고, 관심이 있고 없고 / 와 같은 게 딱딱 정해져있고 불변성이 있기 보단 시간 따라서.. 언제 그랬냐는듯 달라지기 마련이더라고요 예를 들자면, 2022년이 다 되도록 방탄 멤버가 누군지도 모르던 사람이 갑자기 bts에 빠져서 무대만 봐도 멤버 포지션까지 다 구분하게 되기도 하고 임영웅 노래 하나도 들어본 적 없는데 왜캐 유명하다고 난리야? 하던 사람이 어느덧 자기도 모르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하고 흥얼거리기도 하고 그런 측면으로 봤을 때 '시기가 맞지 않아서 아직까지 접해보지 못한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모르죠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음악도 있었구나 하고 알게 될지
23/05/03 23:35
인정입니다
제가 2015년엔 skt가 우승했네 페이커가 우승했네 해도 ? 롤드컵? 뭐야 그게..? 우승했어?잘됐네 하고 넘겼는데 2020년에..빠져서..페이커 월즈 우승 더 하기를 두손모아 기원중…
23/05/03 22:50
저도 stairway to heaven이 최애곡 중 하나인데 어린 친구들이 알아주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어요. 하지만 상식은 아닌것 같네요 ^^
23/05/03 22:57
단순히 시대차이라고 하기엔 옛날노래중에 지금도 자주 들리는 노래가 너무 많죠. Stairways to heaven 이 확실히 대단한 노래지만 자주 샘플링되는곡도 아니고 라이트하게 틀어주는 노래도 아니라서 인지도가 낮은것 같아요. 70년대 노래로만 골라도 Bohemian Rhapsody, Dust in the wind, Piano Man 같은 노래였으면 젊은층도 많이 들어는 봤다고 했을거 같습니다.
23/05/03 23:05
2030은 모르는사람이 대부분일것같네요
50대는 대부분알것같고 40초도 관심없으면 잘모를걸요.. 다만 40대 잘 모르는 사람들도 들어보면 알거나 혹은 제목에는 익숙하긴할거에요
23/05/03 23:33
제가 20대 초반인데..솔직히 토르:라그나로크 아니었으면 몰랐습니다 크크크크
거기서 나왔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따로 찾아봤거든요…
23/05/04 00:04
40대 후반인데 사실 본문에 말씀하신 가수들 이름만 들어봤지 노래 하나도 모릅니다.
애초 본인이 관심 없는 취향의 음악이면 그 시대를 살아왔어도 모르는데, 몇 십년 후 태어난 친구들이 모르는게 뭐가 이상할까요.
23/05/04 01:43
락을 좀 좋아했어야 아는데
락을 좋아하던 시대가 지났어요 제가 40대인데 제가 고등학교때 정도까지 좀 흐름이 있었고 그 뒤로는 거의 죽어서 20대 30대는 모르죠 저 같은 아재나 알지
23/05/04 10:02
크크 음악은 형의 관심사였고 음반 다 사모으고 집에서 계속 틀어놔서 딥퍼플 할로윈 메탈리카 퀸등은 지금도 들으면 무슨노랜지 대충 아는데 레드제플린은 잘 안들어지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