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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6 14:22
바디프로필 문화에 대해선 일견 동의하는 면이 있는데
제로콜라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네요. 아예 단 걸 안먹는 수도승 생활을 하기는 힘드니까 부담없이 단 걸 먹을 수 있는 제로콜라를 마시는건데 그리고 제로콜라 먹으면서 단 거에 대한 갈증을 안 풀면 오히려 엉뚱한 데에서 입이 심하게 터집니다. 12KG 빼는데에 제로콜라는 제게 신이요 부처님이었습니다...
24/03/26 16:07
체중감량하면서 제로 탄산은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탄산수 마시면 되지않느냐는 사람이 있는데.. 전 탄산수의 그 쓴맛을 정말 싫어하거든요...
24/03/26 14:22
전자는 그렇다치고
후자는 실제로 당분과 칼로리가 없거나 아주 미미한데 왜 달라지는 게 없죠? 눈에 보이고 입증된 성분상의 차이를 무시하고 달라지는 게 없다 마음의 문제다 라고 말하는 거야말로 합리화라고 생각합니다
24/03/26 14:22
남이 하는 것에 대해 존중 없이 옳고 그르니 훈장 질 하는 사람이 좋은 평가 받는 경우가 잘 없죠.
게다가 잘 알지도 못하고 일단 내뱉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24/03/26 14:26
운동이 업이고 몸관리가 업인사람은 저럴수 있죠.
하지만 운동이나 몸관리가 큰마음을 먹고 의지를 먹는 바쁜 직장인데게 사소한것도 큰 의미를 주는데 ㅠㅠ
24/03/26 14:26
열애설 기념 장작인가 크크
저렇게 띠껍게 까지 말할 건 없긴 한데 일반인이 바디 프로필 찍으려고 체지방 10프로 아래까지 살 빼는건 힘도 들고 건강적인 이득도 별로 없긴 하죠.
24/03/26 14:32
매일 마시는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쯤 콜라마시는데 제로나 그냥 콜라나 거기서 거기라 그냥 콜라마셔요. 제로 특유의 감미료맛이 저랑은 안맞더라구요
24/03/26 14:33
과한 보정 이슈 그런거 제외하고, 한 3~6개월 빡시게 운동하고, 식단관리 한다는 관점에서 바디 프로필은 굉장히 좋게 봅니다.
3~6개월 뿐이지만 나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자리 잡히면 삶에서 어떤 일에든 자신감이 붙을 수 있거든요. 바디 프로필로 운동하는 법도 배우고 습관도 들일 수 있으니. 길게보면 더 건강해질수도 있구요.
24/03/26 14:43
저는 콜라부분 이해가 조금 되는게
애초에 저런 단맛나는 음료를 거의 먹질 않고 탄산도 진짜 가끔 먹습니다.. 그래서 그냥 있는대로 먹고 제로는 뭔가 이상하게 덜덜한 단맛이 입에 남아서 두개 있으면 제로 않먹거든요.. 그런느낌일듯 싶어요..
24/03/26 14:44
주변에 바프 찍으신 분 보면 바프 찍으면서 노력한게 밑바탕이 되어서 그 뒤로도 꾸준히 운동하시게 되던데 굳이 나쁘게 볼 필요가 있나요?
24/03/26 14:48
제로 음료 특유의 그 맛이 너무 싫어서 전 제로 열풍이 개인적으론 이해가 안 갑니다. 제로 음료 아닌 줄 알고 구매했는데 한 모금 마시고 제로 음료 특유의 그 맛을 느낄 때마다 기분이 너무 나빠질 정도.
24/03/26 15:31
펩시 라임이 그래서 인기가 있죠. 다른 제로들에 비해 괴리감이 덜 드는 새로운 콜라 느낌이라.
반대로 기존 음료와 가장 비슷한 건 밀키스 제로 아닐까 싶어요. 진짜 차이를 모르겠음...
24/03/26 17:56
제로 특유의 단맛이 더 좋아서 제로 없으면 그냥 물 마시는 사람도 있거든요...
깔금한 제로와 달리 설탕음료 끝맛에 치아 녹는듯한 그 느낌 너무 싫음
24/03/26 14:53
웃길 수도 있는데 그걸 굳이 밖에서 말할 필요는 없죠. 평소에 안좋은 사람이 기분 한 번 낼 수도 있는거죠. 뭐 저기서도 권유하는 사람을 욕하는게 메인이긴 하네요. 근데 다른 분들처럼 제로 욕하는건 뭐 누가 하건 자기 맘 아닌가.
24/03/26 14:54
걍 좋게 보면 한순간을 위해서 단기간 뭘 하지 말고 꾸준히 하면 되는거 아님? 이런 이야기 인데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말하는 스타일이 호불호 갈릴만한거 같긴 합니다 크크
24/03/26 15:00
저 얘기들 하고 욕오지게 먹었죠.
자기 일하는 시간 외에 짬내서 운동하는 사람이랑, 운동하는 것 자체가 과업인 사람이 다른데, 이해하지 못한다는게 얼마나 오만한 말이냐면서요.
24/03/26 15:01
전자는 저도 똑같이 생각하는데 후자는 완전 반대네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덜 해로운걸 찾는거고 실제로 많은 연구 결과에서 달라지는게 있는걸로 나오는데 뭐가 다르냐니... 게다가 당뇨병 환자 같은 경우에는 제로 음료가 있고 없고로 삶이 확 바뀌는데 의미없는거라고 하기에는 너무 의미가 많아보입니다
24/03/26 15:01
애초에 콜라 자체를 별로 안 먹으니까
이정도 바꾼다고 뭐가 얼마나 바뀌냐는 소리를 하는거죠. 콜라를 달고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 둘은 엄청나게 다른겁니다.
24/03/26 15:06
최근 영상이 아니라서 옛날에 한번 욕을 먹었던걸로 알고있는데... 열애설 기념으로 한번 더 욕먹는 타임인가보네요 크크
바프는 저는 찍을 생각이 없지만 순기능도 당연히 있다고 봅니다. 런닝입고 운동하면서 일침놔주는 분 쇼츠 종종 뜨던데 (그분 성함을 모르겠...) 제발 매일 회사다니고 열심히 일하면서 저녁에 운동까지 하려는 대단한 사람들의 의욕을 함부로 꺾지 말라고, 밥먹고 운동밖에 안하는 너(불특정 헬스매니아/트레이너)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이라고 하던 말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24/03/26 15:55
저 동영상 올라온게 거의 1년은 됐을겁니다
근데 원래 이슈 되면 고대 유물 발굴 되듯 과거 행적 올라오는건 연례행사이긴 하죠 크크크
24/03/26 17:00
(수정됨) 열애설 기념으로 욕먹는 것 같긴 한데
생각이 짧다고는 느꼈어요. 비호감 스택 착실히 쌓아가는게, 운동천재라면서 모든 종목 건드려 보는데 솔직히 뭐 종합격투기를 해도 UFC에 들어갈 정도의 실력은 안 되지만 어느정도 피지컬 빨로 로드FC정도 들어가서 3승 4승 정도 올리는 수준의 범부? 물론 일반인 기준에선 충분히 괴물이겠지만, 최상위권은 안 되는데 그렇게 운동천재 느낌으로 밀고 나가더라고요.
24/03/26 20:14
먹을 거 다 먹어가며 몸 최상급으로 유지하는 재능러 입장에선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아둥바둥 제로음료 가지고 논쟁하는 거 보면 우스울 수 있긴 함. 조금 더 부드럽게 말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욕먹을 것까진 아니라고 봅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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