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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28 15:39:38
Name 北海道
File #1 0328152715165592.jpg (1.72 MB), Download :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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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dogdrip.net/455769133
Subject [유머] 관객 나이에 따라 호불호 갈린다는 윤제균표 천만영화.jpg




K-포레스트 검프 스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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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로마제국
24/03/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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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화가 국민예능일 필요는 없죠. 슈스케나 프로듀스시리즈가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미스터트롯,전국노래자랑이 보고 싶은 사람들도 많을테니
24/03/28 15:43
수정 아이콘
윤제균 별로 안좋아하지만 국제시장의 신파는 애초에 그 감성 느끼라고 만든 장치이기 때문에 딱 알맞게 녹여낸 신파극이고 잘 만든 영화로 평가합니다
24/03/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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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영화 중 안본 영회
아이군
24/03/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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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동시에 천만 영화 중 가장 많이 봤을 확률이 높은 영화기도하죠... 해운대와 더불어.....
24/03/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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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운대 국제시장 두개 안봤네요 크크
레드빠돌이
24/03/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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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가 전정한 천만영화죠 크크크크
시린비
24/03/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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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쪽 언급을 너무 피한거 아니냐 하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뭐 어설프게 넣었으면 망했을듯도
24/03/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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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충분히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재밌게 봤어요.
TWICE NC
24/03/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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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의 신파는 전국민의 부모세대가 격은 모든 사건을 한가정에 축약해서 영화화 한것이기 때문에 전국민이 공감했다고 봐야죠
국제시장의 한 에피소드씩 끊으면 그 것으로 하나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주제들이라고 봐야 합니다
Bronx Bombers
24/03/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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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도 하나의 상품인데 그걸로 치면 아주 잘 만든 상품이죠. 타겟 수요층을 1mm의 오차도 없이 아주 정확히 조준해서 잭팟을 터뜨린 교과서적인 성공작
ekejrhw34
24/03/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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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24/03/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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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는 CJ와 윤제균 김용화 의 헐리우드 파쿠리 하고 캐스팅 때려박고 신파에 CG 눈요기로 하는 흥행공식이 안된다는게 한국 영화를 위해 이제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의 순기능
raindraw
24/03/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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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아이디어 따온 영화 많았죠. 광해와 같이 잘 만든 작품까지도...
24/03/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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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는 그냥 표절 아닌가요? 데이브 완전 따라해서 전 처음에 판권사서 리메이크 인줄
raindraw
24/03/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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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들은 왕자와 거지부터 시작해서 아주 여러 번 우려먹어진 이야기라서 표절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좀 애매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데이브와는 장면들이나 인물관계마져 너무 유사해서 표절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저도 표절 쪽에 가깝다고 봅니다.
인민 프로듀서
24/03/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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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은 오히려 윤제균 필모 중에서 돋보이는 수작이죠
명탐정코난
24/03/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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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파를 쓰는 감독은 많지만 제대로 터트리는 감독은 얼마없죠.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24/03/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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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은 어쨌든 서사를 나름 잘 만들었죠. 개인적으로 윤제균 감독 필모에서 국제시장보다 더 낫다 싶은 영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4/03/28 16:27
수정 아이콘
그냥 어느순간 신파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심한 내려치기를 당하는 느낌입니다.
미카엘
24/03/28 16:29
수정 아이콘
억지 신파가 아니었죠. 수작입니다.
카즈하
24/03/28 16:35
수정 아이콘
이산가족 상봉 장면에서 정말 많이 울였습니다.
법돌법돌
24/03/28 16:36
수정 아이콘
이거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QuickSohee
24/03/28 16:48
수정 아이콘
흔히 말하는 뻔한 신파인데 저는 안 울 수 없었어요 특히 이산가족 장면 ㅠㅠㅠㅠ 그리고 마지막 씬에서 아버지께 열심히 살았다며 독백하는 장면에서도 눈물이 ㅠㅠ
레드빠돌이
24/03/28 16:48
수정 아이콘
슬픈 영화라고 다 신파는 아니죠

앞 장면에서는 안 울었는데 마지막 독백씬에선 눈물이..
블레싱
24/03/28 16:58
수정 아이콘
해운대, 7번방이랑 같은 취급받는데 절대 그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소재만 보면 K-포레스트검프이긴한데 아쉽죠
24/03/28 17:04
수정 아이콘
이 영화는 수작이죠. 진짜 그 시대를 한가정에 축약했죠. 연기도 좋았고. 저도 윤감독 정점이라고 봅니다
아침노을
24/03/28 17:13
수정 아이콘
영화가 한 사건이 아닌 한 세대를 그리면 역사기록물이라고 불러도 된다고 보는데 국제시장은 그런 면에서 훌륭합니다.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를 위한 헌정 작품이라고 봐도 될 정도
감전주의
24/03/28 17:21
수정 아이콘
아버지, 장인어른하고 극장에서 같이 봤습니다. 2분 다 흡족해 하셨고 저도 조금은 그 느낌을 알 거 같더라구요
(여자)아이들
24/03/28 17:28
수정 아이콘
일단 재미있는 영화
24/03/28 17:45
수정 아이콘
전 굉장히 잘 만든 영화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애초에 우리 보라고 만든 영화가 아니예요. 타겟층에 맞는 정말 영리하고 잘 짜여진 영화입니다.
VictoryFood
24/03/28 17:52
수정 아이콘
이 세상은 젊은 사람들만 사는게 아니라는 걸 상당수 젊은 사람들은 모르죠.
이른취침
24/03/28 17:5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상업예술인데... 잘 팔리는 건 일단 인정해야죠.
불량식품인지는 성분분석을 좀 해봐야겠지만...
청춘불패
24/03/28 18:44
수정 아이콘
우리시대 부모님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는 교보재같은 영화죠
이웃집개발자
24/03/28 18:45
수정 아이콘
와 대박 포레스트검프급이에요????????
24/03/28 18:56
수정 아이콘
평소 따로는 절대로 찾아서 안 볼 류의 영화인데, 군대에서 붕뜬 교육시간에 틀어줘서 봤더니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과하다 억지스럽다 싶은 부분도 있어서 별로라는 감상도 납득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괴팍한 구석이 있는 어르신이 어떤 과거를 통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지 납득시키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어요. 평소 제 눈에는 괴팍해보이고 꽉 막힌 이해가 안되는 어르신들도 저렇게 되기까지의 나름의 인생역정이 있지 않았겠나 한번쯤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에바 그린
24/03/28 18:59
수정 아이콘
덩케르크 보는데 국제시장 생각나더라구요 크크크크
다른 시간선의 사건을 절묘하게 교차편집으로 보여준 스킬같은거 빼고
대사나 스토리는 E-국제시장 아닌가 크크
덴드로븀
24/03/28 19:19
수정 아이콘
[국제시장 평론가 평]

★★☆ 구슬픈 젓가락 장단
-박평식-

★★☆ 사람냄새와 쉰내 사이에서 슬렁슬렁
-이동진-
24/03/28 19:38
수정 아이콘
영화적 만듦새는 평론가들 말처럼 어거지에 올드할 지 몰라도 정말 잘 만든 시대극이라고 봅니다
제 기준 4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동의 시기를 주인공을 통해 압축하고 잘 보여준 영화예요
The Greatest Hits
24/03/28 20:13
수정 아이콘
윤제균 신파라고 내려치기하기에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24/03/28 21:30
수정 아이콘
우리가 뻔한 신파라고 느끼는 것들이 윗세대들한텐 직간접적으로 겪었던 현실이자 경험이었을테니까요
24/03/29 09:29
수정 아이콘
24/03/29 1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파요? 극t라서 영화 드라마 보면서 운적없는데 국제시장은 그냥 재밌게 봤습니다 천만찍을 정도인가? 라는 질문에는 사실 대부분의 천만영화가 그렇게 명작은 아니라고 느껴져서 별 생각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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