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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3 11:55
외부에 큰 자극이 있으면 신경세포의 전기자극이 잠깐 생길 수도 있긴 한데, 어차피 의식이 없으면 그걸 감각으로 느낄 수 없는 거라.
24/05/23 12:20
얘들아 죽고나서 절대 숨 참지마. 숨을 안쉬면 신경이 켜져서 엄청난 질식의 고통을 느끼게 된대. 나도 어려워서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렇다나봐.
24/05/23 12:29
뭔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 건지..
사망 이후 가장 데미지가 많은 기관 중에 하나가 뇌하고 신경 쪽인데 산소공급이 조금만 안되고 거진 다 기능을 안합니다. 왜 심장지시 골든 타임이 있고 이거 놓치면 기능이 다 박살나서 운 나쁘면 반신볼수 입니다. 근데 3일동안 산소 공급 안된 상태면 새포기능 다 죽었을테고 특히 신경세포 경우 세포간극간의 미세전원 전달 로 이루어 지는데 기능 잃은 새포들이 이게 가능할 지는 잘 모르겠네요.
24/05/23 13:04
사후경직이나 신경세포의 활동 같은 걸 보면 결국 '나의 육신'이란 대체 뭔가 싶긴 합니다. 연결성과 통제가 핵심이라면 사이보그도 나의 몸 그 자체인 거고.
24/05/23 13:38
근데 어차피 한 번 살다가 가는 거 세상에 아무 의미도 없고 내가 살아있는 동안의 경험이 모든 것이라면,
죽기 전에 작열통도 한 번...(아님)
24/05/23 13:39
얘들아 우리 엄마가 봉천동 전자기기 동호회 명예회장이신데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대 좀 거짓말 같아서 내가 지금 실험하면서 적고 있거든, 아무리 생각해도 거짓말인 것 같
24/05/23 14:08
SCP 생각나네요. 죽어도 의식이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또렷해져 자신의 몸을 이루는 세포 하나하나가 썩어 문드러지는 걸 계속해서 느끼고 사라져도 환상통으로 영원히 고통받는것이 사후세계의 실체라는.
24/05/23 14:20
과연 정말 외삼촌이 서울대 의대 신경계열 박사일까요? 크크크
그냥 아는 글자 다 갖다 써붙이면서 억지 주장 해대는 8살 어린이 수준인데.. 우리 할머니 백살이야! 우리 할머니는 백살 넘었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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