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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3 13:56
동의합니다 온갖 근들갑은 다 떠는데 겪을때마다 그정돈가? 싶긴해요
물론 10~20년전쯤과 비교하면 격차가 심해진건 동의합니다만...
24/05/23 14:00
실제로 그런 면이 있음 + 실제로 그런 면이 있으면 국가는 이걸 경고해야할 의무가 있음
이라서 그렇죠. 역대급이 오면 미리미리 준비하는 거고 안오면 다행이고
24/05/23 14:33
https://www.yna.co.kr/view/AKR20240508120400009
지구 전체 각 달 평균기온 11개월 연속 최고치 기록... 이번달만 최고치 기록하면 23년 5월부터 12개월 연속으로 각 달 지구 평균 기온 최고치 기록...
24/05/23 13:50
원래 지금쯤 되면 늘 나오는 소린데 에어컨 파는 쪽에서 자꾸 언플 떄리나 싶네요.
공포 분위기 조성하지만 18년도 만큼 더운적은 결국 없었죠.
24/05/23 13:54
여기라고 뭐 온난화 피해간다 그런 얘기가 아니라, 당장 당해의 날씨를 예측하기엔 여긴 다른변수가 많아서..
오히려 최근 날씨들은 엄청 덥다, 혹은 여름이 길다 느낌은 아니었죠.
24/05/23 14:09
17년도 겨울.. 유통업 종사자인데. 그전에 진짜 양아치 회사 물건 몇년팔다가 그냥 정리하고 그자리 물놀이 용품을 가져다놧죠... 18년 여름이 오고... 정말 이마트 쿠팡에서 컨테이너가 오는날 미리 자기들이 차대기 시켜서 가져갈정도로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초대박이 낫었습니다.
그래서 사장이 매년더워지니 우리회사의 미래는 이거다 하고 올인을 했습죠. 그리고 코로나... 18년 정리했던 아이템이 세니타이져와 마스크였습죠...
24/05/23 14:22
그리고 12월도 중순에 뜬금 20도 찍은 적이 있었죠 이런 이상기온이 계속 늘어나면서 평균기온도 상승하는 그런 연속일 것 같네요. 그러니까 농작물 작황이 작살나지...
24/05/23 14:57
역대급 기온이라는 거 안 믿죠. 그냥 평년보다 6월이 더웠다면 7월이 덜 덥고, 7월이 더웠다면 8월이 덜 덥고 하는 식이라. 추위도 마찬가지. 12월이 엄청 추웠으면 1월이 덜 춥고, 12월이 따뜻했으면 1월이 역대급으로 춥고
24/05/23 15:04
한반도의 식물만 봐도 온도 변화는 확실한거죠.
개화시기도 계속 앞당겨 지고, 한반도 남쪽에는 열대 식물이 재배되며, 사과 재배지는 계속 북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24/05/23 15:10
이상 기온으로 작황 조지고 있는 게 뻔히 나오는데도 여기서조차 돈룩업을 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신기한 게 저출산으로는 진짜 온갖 근들갑 다 떠는데 저출산 따위랑은 비교도 안 되게 심각한 이상기온은 신기할 정도로 별거 아닌 거 취급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24/05/23 17:18
급진적으로 보는 쪽에서는 77년 내에 "인류 멸종"이라고 하더군요.
뭐 각자 자신의 관심사인 사안들에 대해서만 보고 이야기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24/05/23 15:26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 한반도만 '비교적' 운이 좋았던거 아닙니까? 다른 곳들은 기후변화로 죽겠다는데 이런거 보면...단군할배가 부동산 사기 의외로 안당한걸수도 있겠군요.
24/05/23 15:26
그리고 무조건 운이 좋았다고 하기엔, 몇년전에는 역대급 가뭄이라고 당장 세상 망할거처럼 말씀하시던 분들도 피지알에 있으셨을거 같은데
24/05/23 17:18
현명한 말씀이군요. 평균적으로 느끼는 더위의 최저치는 확실히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죠. 저도 올해 4월에 낮에 반팔 입으면서 이게 대체 뭔일이래 했습니다. 물론 5월되고 좀 평균기온으로 돌아왔습니다만, 해마다 우리나라 평균기온이 꾸준히 높아진다는게 체감되더군요.
24/05/23 17:20
사실 본인의 환경에 따라 다르지 않나요?
아무리 덥고 습하고 한들 안나가고 야외활동 안하시는분들 체감 잘 못하더라구요 이번 여름 더웠어?? 덥긴했나?? 이러면서...
24/05/23 17:37
솔직하자면 사람들이 기후변화를 위기 수준으로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어차피 가문과 홍수는 늘 들쑥날쑥 찾아왔고 매년 여름과 겨울 40도 차이를 겪으면서 살아왔는데 고작 연간 평균치로 0.5도도 안되는 변화에 위기를 느낄리가 없죠.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위기를 체감하고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될 때까지 기다릴게 아니라 뇌에 박힐 정도로 캠페인 때려박고 법으로 강제하는 방식이 불가피한게 기후 이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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