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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0 16:00
당시 전두환정부가 좋다기 보다 당시 민주화운동이 너무 미화됏다 뭐 이런...? 그렇게까지 기려야 하는 건가? 뭐 이렇게 보더라구요. 저도 중립적이라고 하니까 그런가보다하는데 좀 악감정이 일부 느껴지기는합니다. 그냥 6월항쟁 언급되는거 자체를 싫어하는 느낌이 드는 경우도 꽤 있고...
24/06/10 15:32
평가는 각자의 몫이겠지만, 영향력이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5.18은 군부 독재에 저항하는 민주화 운동에 불을 붙였다면, 6월 항쟁은 결국 군부 독재를 종식시켰다고 볼 수 있죠. 각각이 큰 의의를 가진다고 봅니다.
24/06/10 15:33
다른 운동들이 민주화의 시작이었다면 6.10은 민주화 정착의 시작이다 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절차적인 민주주의는 6.10으로 완성되었으니까요.크다 작다보다는 시대적 흐름순 으로 진행된 과정 아니었을까 합니다.
24/06/10 15:44
6.10에 성공해서 민주주의 체제가 제대로 들어선거죠.
쿠테타가 여러 번 일어난 나라들은 쿠테타의 반복으로 점점 안좋아지는 경우가 많고 우리도 쿠테타를 두 번이나 겪은 나라란 걸 생각해보면 기념비적인 일입니다.
24/06/10 16:01
영향력은 제일 크다고 봐야죠. 4.19는 이승만을 하야시키긴 했으나 박정희를 위시한 군부 정권이 들어서는 건 막지 못했고 5.18은 무고한 시민들이 무참히 짓밟힌 채로 지나가버리고 말았으니까요. 6.10은 민주화 운동 중에서도 드문 케이스인 게 당시의 목표를 달성함은 물론이거니와 해외 다른 국가들처럼 독재 정권이 무너지고 다른 독재 정권이 들어서는 것 없이 무사히 민주화 정착으로 이어졌지요.
24/06/10 16:14
결국 군부가 6.29 선언을 하게 만들었고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내면서그 이후 평화적 정권이양이 시작됐으니까요.
이게 엄청 큽니다. 이때 실패하고 원래 하기로 했던 체육관 선거로 대통령을 뽑았으면 아에 역사가 달라졌을거라서 말이죠.
24/06/10 17:37
4.19는 혁명이지만 5.16으로 안타깝게 마무리되고 말았고
5.18은 6.10으로 마무리하면서 직선제를 이뤄 냈으니 6.10의 의미가 5.18보다는 더 크다고 봐야죠.
24/06/10 15:36
물론 기념할 만한 날이긴 한데, 펨코가 평소에 다른 기념일들도 이렇게 기념해왔던 게 아니라면 약간 뜬금 없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24/06/10 15:38
평소에도 기념일마다 저렇게 로고를 바꿔온 일이 많습니다.
당장 현충일에도 바꿨었고, 5.18에도 바꿨었고, 세월호 (4.16)에도 바꿨었습니다. 안바꾸는 공휴일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
24/06/10 15:56
그래도 베댓 추천수를 잘 보면 멀쩡한 댓글들에 대해 비추보단 추천이 더 많기는 하네요.
(비추가 너무 많은 느낌이긴 하지만, 추천보다 많은 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인 느낌이랄까요...?)
24/06/10 17:26
펨코는 일반적인 추반 비율보다 절대적인 반대수 규모 자체에 의미 부여를 아직 많이 하더라구요
참고로 저 로고는 달력 기념일 템플릿 수준으로 자주 반영하는 크 물론 이런날 은 특별히 더 잘 기념하긴 합니다
24/06/10 15:40
실제 이념적인 성향보다 그냥 반골기질 분탕러들이 누르는 비추 비율이 꽤 되죠. 피지알에서도 like누르는것도 마찬가지고요.
커뮤문화 하나도 모르면서(아니면 그냥 모른척하고싶거나) 저거 가지고 사이트 성향이 어느쪽이니 하면서 깔고보는 분들의 수준이 더 처참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24/06/10 15:43
그런 사람들은 한때 PGR 익명게시판 임시로 운영했을때 글들이 어땠는지 한번 봤으면 하네요.
내 PGR이 이럴리가 없어! 라고 하며 오열할듯
24/06/10 16:15
크크 동감입니다.
제가 워낙 어릴 때 피지알을 접해서 와.. 여긴 진짜 현명한 사람들만 있나보다 하고 정착했는데 임게랑 만우절 이벤트로 익명 게임인가? 열렸을 때 일베 애들 소굴인거 보고 여기도 똑같구나....했었죠.
24/06/10 16:45
저는 오히려 유저층이 다르지 않더라도 게시판에서의 양상은 다르게 나타나도록 하는 '문화의 차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PGR21을 참 좋아하고, 펨코는 영 안 맞더라고요.
24/06/10 15:49
저곳의 실체가 옳다 그르다에 대한 말이 아니라
그냥 게시글 하나 들고와서 같이 물고 뜯는 수준에 대한 의견입니다. 열심히 까세요.
24/06/10 16:07
펨코는 짤 하나보고 판단하는 게 아니라
펨코 자체를 너무 잘 아니까 짤 올라온 김에 이야기하는거죠. 우월한 피지알21이러면서 비아냥거리는거 웃음벨이네요 크크크크
24/06/10 15:53
정치적 내용에 피로감을 느끼는 반응이라면 이해하는데... 정치 내용 금지가 박힌 사이트면 모를까, 펨코가 그럴 사이트는 아니죠 크크크
24/06/10 16:05
펨코 포텐은 2019년부터 정치글 금지입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댓글로도 정치댓글 달면 꼽주고 그랬는데 정치 고관심층 유입이 점점 많아지면서 이젠 본문글은 선타면서 암시하는 글 올리고 댓글에서 대놓고 고지전 펼치는 메타가 됐습니다.
24/06/10 16:32
크크크 그렇군요
그런데 요즘 사이트들 다 극화가 심화되서 그런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더쿠나 개드립도 젠더 관련글 게시 금지 되어있지만 다 알음알음 애매하게 선타면서 잘만 올리고 있고...
24/06/10 16:29
예전에는 비추 회원 목록도 나오다가 없애고, 비추 나오다가 비추 숫자보고 포텐 내리려고 화력 지원해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아예 추천만 보이게(비추로 추천수 삭감은 되지만) 해놨습니다.
24/06/10 16:38
일침이 맵긴 한데,
사실 이거 비추 때리는 사람들도 문제 없이 대한민국에 살 수 있는 것까지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보장하는 자유의 영역이기도 하죠.
24/06/10 16:19
펨코가 명백히 보수 성향 유저가 많긴해요. 6.10 항쟁의 주역들은 진보계열로 정계 입문했으니 거기에 대해 반감 가지는 유저도 많죠.
펨코 주요 유저층인 20~30대와 6월 항쟁의 주역 50대 간 세대 간 갈등도 있다고 보구요.
24/06/10 16:20
6. 비판과 비하가 목적인 글, 논쟁 유도 글은 의도가 명백하다 보여질 경우 높은 벌점 부여와 삭제 될 수 있습니다.(2~10)
-예: 국내정치, 종교관련 소재는 전부 삭제 / 연예인 비하, 김치녀, 한남, XX충, 페미니즘, 인종차별적 발언 등 / [사이트 간 비교 (pgr21은 결코 우월하지 않습니다)] 여기 과열된 댓글 다신 분들 좀 조심하시는게
24/06/10 17:21
펨코는 까도 상관없습니다
https://pgr21.com./humor/494680 이 글도 신고 들어갔는데 멀쩡한지라 여시나 덕후 같은 곳 까는 글이랑은 취급이 좀 다르죠
24/06/10 16:35
저도 사이버불링 문제로 별로 안좋아하는 사이트긴 한데 전성기 기준으로도 일베보다 몇배 큰 사이트라 단순히 일베 사이트로 정의 하기 뭐한 부분도 있죠. 디씨처럼요
24/06/10 16:42
생각보단 정상인데요.
추천이랑 비추가 바뀐 상태라면 뭐라고 욕할 만 한데, 저 정도 비율이면 얼마나 대단한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24/06/10 16:55
어라 그런가요?
- 첫 번째 베댓은 좀 긴가민가 싶지만, - 두 번째 베댓은 확실히 갈등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이고 - 세 번째 베댓과 네 번째 베댓은 그냥 6월 항쟁을 기리는 평범한/정상적인 내용으로 보이는데요. 말씀하신 내용으로는 세 번째 베댓과 네 번째 베댓의 비추수가 설명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갈등 유도에 대한 반감보다는 오히려 6월 항쟁 자체에 대한 반감 비중이 더 큰 게 아닌가 싶습니다.
24/06/10 17:43
딱히 선민의식까지는 아닌거같은데... 긁히신 분들이 많아 보이네요. <- 이런식의 대화는 서로 긁긁만 하는거고 건설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24/06/10 18:05
저도 sfwar 나리카스 이글루스 와우갤러리 컴본갤 기글하드웨아 팸코 심야식당채널등 수많은 커뮤를 거쳐왔지만 애초에 남한테 내가 여기함 애햄! 하고 내걸수 있는 커뮤는 드문거 같아요!
24/06/10 18:15
워낙에 규모가 커서 그런가 재미있는 친구들도 많고 이상한 놈들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포텐은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운데 재미있는 글들이 많아서 안보면 아쉽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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