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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6/12 09:50:54
Name 태양의맛썬칩
File #1 IMG_4413.jpeg (1.56 MB), Download : 102
출처 유퀴즈
Subject [스타1] 선수 시절 많이 힘들었다는 홍진호


지켜보는 팬들도 힘들었지만

역시 가장 힘든 건 본인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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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야
24/06/12 09:52
수정 아이콘
홍진호와 동시대 프로게이머들 중에 지금 대중이 기억하는 사람이 있냐하면 ..
참 인생 몰라요
Dowhatyoucan't
24/06/12 12:07
수정 아이콘
임요한
ArcanumToss
24/06/12 12:35
수정 아이콘
임요환은 기억되지 못하고 임요한이 기억되니까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은 홍진호가 더 많을 것 같네요.
거기로가볼까
24/06/13 22:1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찬양자
24/06/12 12:45
수정 아이콘
봐봐요 기억 못하네요.
24/06/12 13:03
수정 아이콘
아씨 이 댓글 되게 절묘해서 킹받네
모나크모나크
24/06/12 09:54
수정 아이콘
경기가 너무 재미있었어서 팬이었습니다. 이윤열 팬이었지만 저그는 홍진호 응원했어요.
달달한고양이
24/06/12 09:57
수정 아이콘
2 의 아이콘 그 자체가 되심 흐흐 예전에도 팬이었고 지금도 응원합니다!
캡틴백호랑이
24/06/12 09:59
수정 아이콘
지금은 웃긴 이미지가 있지만 그 시절 폭풍은 낭만이였던거 같아요.
호랑이기운
24/06/12 10:02
수정 아이콘
그냥저그였기때문에??
보리야밥먹자
24/06/12 10:02
수정 아이콘
저분에게 최악의 흑역사는 그분에게 하루에 3연속 같은 전략에 당해서 셧아웃당한 그 날 아닐까요 아직도 공군 에이스 시절보다도 저때를 훨씬 악몽같은 날로 생각하고 있을텐데
EnergyFlow
24/06/12 10:06
수정 아이콘
박성준 우승 당시에 저그 유저들이 느꼈던 그 복잡한 감정이란....
Davi4ever
24/06/12 10:07
수정 아이콘
홍진호 우승자 맞습니다 (속닥속닥)
이제는 본인도 그렇게 의미를 두지 않겠지만...
24/06/13 00:03
수정 아이콘
저도 홍진호 우승 여러번 봤습니다
24/06/13 08:02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 우승자
Far Niente
24/06/12 10:07
수정 아이콘
보통저그..
raindraw
24/06/12 10:08
수정 아이콘
저야 스알못이라 잘은 모르지만 3연벙도 저그가 테란에게 불리한 맵이었다고들 하더군요.
홍진호는 멋진 사람 같습니다.
24/06/12 10:09
수정 아이콘
홍진호 경기가 진짜 보는 재미는 최고였습니다.
짐바르도
24/06/12 10:12
수정 아이콘
보통_토스_홍진호_에그는_어디서_난걸까.jpg
브이올렛
24/06/12 10:13
수정 아이콘
괜찮아요
김택용잡고 우승했잖아요
24/06/12 10:15
수정 아이콘
임요환 2번, 이윤열 1번, 서지훈 1번, 최연성 1번... 하필이면 당대 최고의 테란들만 만나서..
24/06/12 10:20
수정 아이콘
서지훈전은 억까도 심해서
설레발
24/06/12 14:22
수정 아이콘
서지훈전은 진짜 우승하겠다 싶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프 참여 했었는데.. 하.....
이혜리
24/06/12 14:30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우승이라고 봐야..
그 시절 개념으로는 저글링 난입한 시점에 게임 끝난 게 맞는데..
종말메이커
24/06/12 10:21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 우승했잖아 진호형
정일훈 캐스터가 저그 최초의 우승이라고 했다고
나그네큰꺅도요
24/06/12 10:23
수정 아이콘
지금으로 치면 사실상 롤드컵 우승자인데 말이죠.
종말메이커
24/06/12 10:40
수정 아이콘
의미를 작게 잡아도 MSI나, 2025년 대격변 이후 '지역별 챔피언십' 의 위상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정규리그 상위 성적 팀들을 모아 챔피언십 대회를 한다는 개념은 동일한데 왜 스타 왕중왕전만 아직도 이벤트전으로 격하되어 있는지...
우승자에게는 차기 스타리그 시드까지 준 엄연한 공식대회였는데 말이죠
Davi4ever
24/06/12 10:47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이 2002년 (KPGA는 2003년) 에 역사가 멈춰버린 게 크죠.
기간이 짧고 참가선수가 적어 스폰서가 잘 잡히지 않는 문제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엄옹에게 책임을 돌리는 분이 있는데 그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마인드로 생각하면 많이 이상하지만 그때는 왕중왕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시간이 길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정말 자연스럽게 이 흐름이 만들어졌어요. 누군가 먼저 조장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종말메이커
24/06/12 11:03
수정 아이콘
뭐 여기에서부터는 논란의 영역이고 제 생각이긴 한데
당시 이스포츠의 체계라는 것이 모든것이 새로운 시도에 가까웠고 기약없이 불안정한 시기였음을 감안해야 하고 그래서 대회 하나 하나의 흥행이 중요한데
왕중왕전의 역사가 멈춰버린건 당대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던 임요환이라는 선수가 결승에도 진출하지 못해서 결승이 크게 흥행하지 못했던 이유가 컸죠
만약 임요환 선수가 결승에 올라와서 대회가 흥행했다면 이후로도 왕중왕전은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회로 계속 기획이 되었을 것이고 위상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당시 게임 제작사도 아닌 일개 방송사가 진행하는 이스포츠 시스템과 온게임넷의 기획력의 한계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진호의 왕중왕전 우승을 없는 우승으로 한 것은 온게임넷의 잘못이라고 봅니다. 온게임넷이 우승자의 권위를 부여하고 우승자 취급을 해주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었고 팬들도 그렇게 인지했을 거라 생각해요
Davi4ever
24/06/12 11:17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이 2002년을 끝으로 멈췄던 건 기간이 짧은 부분 때문에
일반적인 스타리그 포맷보다 스폰서가 잘 잡히지 않는 이유가 컸다고 예전에 엄옹이 팬카페에서 얘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제 20년도 넘어간 일이라 기억이 흐릿하긴 한데 저는 분명히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임요환이 결승 못가서"라는 부분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왕중왕전 우승했을 때 분명 홍진호의 첫 우승이라는 코멘트가 있었어요.
그런데 왕중왕전이 2002년을 끝으로 없어졌고 스타리그의 역사는 점점 쌓여가면서
저그의 첫 정규 스타리그 우승에 포커스가 맞춰졌죠. 그런데 이게 어느순간 '저그의 첫 우승'으로 변했어요.
그 당시를 기억하고 있는 저로서는 이건 정말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그렇게 된 걸로 기억합니다. 누구 하나를 탓할 상황은 아니었어요.
지금 마인드로 보면 왕중왕전이나 KPGA 챔피언십의 우승 가치가 정규리그보다 높다고 볼 수도 있는데
2005년 정도까지 오면 외전이나 이벤트전 느낌으로 보는 시각이 강했습니다.
그걸 지금 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지금 시각을 그 시대에 대입해서 그때 누가 잘못했다고 얘기하는 건,
적어도 이 문제에 있어서는 지나친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4/06/12 15:38
수정 아이콘
자연스럽긴 했으나 그 흐름을 주도한 사람은 엄재경 해설인 건 명백하죠. 모두가 홍진호의 우승은 이벤트전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냥 엄재경의 포장이 자연스럽게 먹힌 겁니다. 마신 등의 뇌절이 나오기 전의 엄재경 해설의 위상은 절대적이었죠.
밸런스 망가진 맵에서도 이러쿵저러쿵 사실상 5대5다로 통계마저 새롭게 포장하던 것처럼, 이러쿵저러쿵 홍진호의 왕중왕전 우승은 저그의 첫 우승에서 제외한 겁니다. 임요환의 결승 진출과 상관 없는 건 말씀대로고요.
Davi4ever
24/06/12 16:00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이 5대5라고 포장했다고 밸런스 망가진 스타리그 맵을 모두 5대5라고 인식했던 건 아니잖아요.
엄재경 해설의 위상이 높았다고 해서 모든 말이 다 통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왕중왕전의 임팩트와 기억이 팬들 머리 속에서 흐려지고
위상이 자연스럽게 낮아진 것에 대해 당시 대부분 게임 챙겨보던 이들이 그렇게 크게 이질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런 주장에 대한 반발심이 지금만큼 심했다면 엄재경 해설 아니라 그 이상 포장의 달인이라도 그 이야기가 통하지 않았을 겁니다.
홍진호의 왕중왕전 우승과 KPGA 위너스 챔피언십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은 저도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게 더 발전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시대의 해석을 끼워 넣어서 이 상황의 원인을 한 사람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6/12 20:51
수정 아이콘
IEM 대회 같은거 명실상부 당대 최고의 팀들이 참여하였고.. 우승팀 면면들도 대단한데
사실 지금은 쳐주지도 않죠

뭐 홍진호의 케이스와 1대1로 무조건 같다는건 아니지만요
부르즈할리파
24/06/12 10: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원래 숫자 2는 이중계약, 이중커맨드 등등 최연성이었는데 말기로 가면서 홍진호가 뺏어온거니 흐흐
24/06/12 13:15
수정 아이콘
크크 그러게요
1은 [그 분]
2는 죄이중 - 콩진호
3은 삼수범

그러고보니 사실 '황'도 원래는 2를 뜻하는 거였죠..
평온한 냐옹이
24/06/12 10:31
수정 아이콘
2등도 많이 하면 기억에 남을수 있다는 말을 하고 또 증명하는 위대한선수.
주종 테란이라 임요환을 응원했지만 다그나로크 성큰러쉬는 잊을수가 없음.
네이버루미공방
24/06/12 10:33
수정 아이콘
엄옹 좋아하지만 스토리라인을 위해 홍진호 억까한건 반성하고 당사자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24/06/12 10:36
수정 아이콘
그 시절 스갤엔 이런 명언이 있었죠...
콩은 까야 제맛...
아서스
24/06/12 10:40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낭만 그 자체...
교자만두
24/06/12 10:48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 우승은 지금이라도 공식으로 올려야돼요. 말이안됨.
Davi4ever
24/06/12 1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팬들이 좀 교통정리를 해야 하는 부분인 듯 합니다.
저그 탄압+테란맵 때문에 우승이 없는 이미지하고 왕중왕전 우승을 동시에 어필하는 분도 있는데
이게 동시에 성립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전자같은 경우 당대 테란 우승자를 맵 때문에 우승한 것처럼 전반적으로 깎아내리는 느낌이 포함되어 있어서
저는 예전부터 후자처럼 홍진호의 커리어를 해석하는 게 더 발전적이라고 주장해 왔어요.
그런데 우승 없는 이미지가 이제는 오히려 홍진호의 아이덴티티가 되어 버려서
이제 와서는 본인이 그렇게 미련을 두지 않을 것 같지만 말이죠,..
스카야
24/06/12 10:5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올리는게 홍진호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것 같아서 크크
24/06/12 10:56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 브이건담 응원갔다가
진호형 우승해서 미웠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진호형님의 마지막 우승이었...
Davi4ever
24/06/12 10:57
수정 아이콘
2003년 KPGA 투어 위너스 챔피언십에서 임요환 꺾고 우승해서 마지막 우승 아닙...
뭐 이벤트전 따지면 2005년 스니커즈 올스타리그도 있고 (단발성 아니었고 규모 꽤 컸습니다) 꽤 여러번 있죠.
Chasingthegoals
24/06/12 19:49
수정 아이콘
정작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우승은 상금이 2200만원이라 우승한거 아니냐며 2와 엮인 대표적인 이벤트전이라고 콩까들이 어그로 많이 끌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맵 밸런스는 말이 안 됐죠. 기억나는 맵만 해도 러시아워, 알포인트였으니까요.
사바나
24/06/12 13:10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공간에 계셨군요

그시절 메가웹 감성 그립네요 크크크크
김연아
24/06/12 11:09
수정 아이콘
메이저급 대회를 이벤트전으로 격하시켜버리는 홍진호의 위엄.....
及時雨
24/06/12 11:10
수정 아이콘
저 형 은퇴하던 날 새벽에 혼자 울었던 기억이 나요.
형 잘 살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배고픈유학생
24/06/12 11: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기준으로 맵이 말도 안됐죠. 앞마당 가스가 없거나 본진거리가 코앞이거나
앨마봄미뽕와
24/06/12 11:11
수정 아이콘
우승했다고.....
24/06/12 11:15
수정 아이콘
나의 한계를 남이 정하는 게 싫었다는 게 참 와닿네요
벤틀리
24/06/12 11:16
수정 아이콘
여기서 홍진호 별명가지고 놀릴 때 몇번 발끈해서 댓글 달고 그랬는데 그 별명이 너무 대명사처럼 불리면서 그냥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코카콜라배 결승은 아직도 억울함이 남아 있습니다만, 게이머로서 인생은 결국 더 크게 된걸 보면 그 때의 시련이 나름 도움이 되었구나 싶어서 그러려니 합니다.
지네와꼬마
24/06/12 11:18
수정 아이콘
홍진호. 경기를 보고 있으면 정말 피를 끓게한다는 느낌이 뭔지 알수 있었던 선수였죠.
이쥴레이
24/06/12 11:27
수정 아이콘
맵문제도 있었다고 보는지라..
그래서 3회 우승한 투신 박성준도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24/06/12 11:33
수정 아이콘
저그가 주는 낭만이 있어요.
김세정
24/06/12 11:40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도 포기하지않고 공군시절까지 멋진모습 보여준게 참 대단하고
무관이라고 놀림받아도 포기하지않고 우승한 선수들도 대단합니다.
개념은?
24/06/12 12:32
수정 아이콘
옜날이라서 기억이 애매하긴한데..
겜tv 라고 지금은 없어진 방송국에서 했던 마지막대회도 홍진호선수가 이윤열 선수 잡고 우승하긴했네요..(근데 그나마 이것도 이벤트전이것 같기도하고요)
그러고보니까 지금 선수들 커리어는 오로지 스타리그, MSL 만 치는 분위기인데... 겜tv 도 분명 리그하고 토너먼트 했던 대회이지 않았나요??
1회우승 한웅렬, 2회 강도경, 3회 이윤열인데.. 이 선수들 우승 커리어 하나씩은 추가되야할것 같은데
설레발
24/06/12 14:29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게 따지면 게임큐도 쳐달라, itv(당시 경인방송)도 쳐달라 이야기가 많을거라..
이시하라사토미
24/06/12 14:35
수정 아이콘
아마 생각하시는 대회가 벼룩시장 findall 배 챌린저오픈 대회 일겁니다.

결승전에서 3대0으로 이기고 우승했었죠.
24/06/12 15:32
수정 아이콘
막상 이윤열 그랜드슬램에는 또 포함합니다. 당시에도 강도경 우승은 못 본 척하면서 이윤열 그랜드슬램 때는 또 포함하는 기묘한 대회였죠. 대회가 돌아갈 때도 애매한 위상이었는데 대회가 3회에서 끝나버리는 바람에..
홍진호가 우승한 건 정말 이벤트리그였고 1-3회는 정규였습니다.
Davi4ever
24/06/12 16:18
수정 아이콘
겜티비가 참 애매했던 게 한웅렬 우승-강도경 우승할 때까지는 이슈가 크게 되지 않고
온게임넷 스타리그-KPGA 투어와 명확하게 차이가 있는 느낌이었는데
이윤열 그랜드슬램 이슈가 나오면서 드디어 주목을 받았지만 이윤열 우승 이후 대회가 없어져버렸죠 (...)

그래서 이윤열 우승 횟수는 온겜 3회-엠겜 3회 이렇게 6회로 많이들 얘기하는... 7회 우승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많이 없죠.
중학교일학년
24/06/12 12:33
수정 아이콘
중간에 지노 업고 튀엇! 크크크크
긴 하루의 끝에서
24/06/12 12:39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을 이벤트전으로 취급하는 건 축구계에서 각종 슈퍼컵을 인식하는 예와 비슷한 경우라고 봅니다.
사바나
24/06/12 13:09
수정 아이콘
챔스를 슈퍼컵으로 만들어 버림..
24/06/12 12:44
수정 아이콘
옛날에 홀 오브 발할라 같은 맵 보면 이건 저그가 이기라고 만들어 놓은 거냐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죠 크크
꿈트리
24/06/12 12:58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 우승했으니, 됐어요.
붕어싸만코
24/06/12 13:19
수정 아이콘
스1 태동기부터 정말 많은 경기를 봤지만
홍진호 선수의 공군 시절 단장의 능선 경기는 아직도 제 기억에 제일 깊게 남아있습니다.
질풍가도만 들으면 아직도 뭔가 마음이 말랑거려요.
빵pro점쟁이
24/06/12 13:44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어머니가 스잘알이시죠
너는 왜 테란 안 했냐고 혼났었다고...
상한우유
24/06/12 13:53
수정 아이콘
누구였죠? 박정석선수와의 게임이었나...
지고 있던 경기 에러?로 리겜 가서 같은 빌드로 플레이 함...

아 또 뭐냐 지고 있는 경기 커넥션 간당간당 리겜 갈꺼 같으니 지지 치고 나감..

멋진 남자죠 콩은...
설레발
24/06/12 14:30
수정 아이콘
두 사례 모두인지 아니면 하나만인지는 몰라도 일단 박정석과의 경기 하나는 제가 눈으로 본거라 분명합니다
기다리다
24/06/12 14:14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 우승했을때 엄옹이 드디어 홍진호 우승입니다 라고 아여 중계하면서 했죠.훗날 자기들이 뒤집은거고..그러고보니 조정현 선수는 뭐하나 궁금하군요
이혜리
24/06/12 14:32
수정 아이콘
정글스토리가 아니라 레가시오브차바 1, 5경기였다면 지금의 홍진호도 지금의 임요환도 없었을지도
Davi4ever
24/06/12 15:33
수정 아이콘
1,5경기 네오홀오브발할라였을 겁니다. 2경기가 네오정글스토리...
(개인적으로는 1,5경기가 네오정글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세이밥누님
24/06/12 15:05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x택x 잡던 공군 홍진호 선수가 생각나네요
플토 유저지만 그 때 만큼은 저그의 마음으로..
승승장구
24/06/12 15:54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가 모든걸 극복하고 성공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24/06/12 15:57
수정 아이콘
근데 프로게이머가 준우승에 대해서 예민하지 않다면 프로를 할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한
예민해하는게 조금은 당연하다고 느껴지는 것만큼 2등한 선수가 나중엔 다들 한을 푸는느낌으로 1등이나 우승 장식이 되는 걸로 끝나긴하는데 홍진호는 유독 남들이 잘 봐줄 내가 1등이다 우승했다 이런 감격의 순간이 널리 퍼질 만한 그런게 적었던 느낌도 있네요 위에 우승했던것도 언급하는걸 보니.. 롤 스타2 2등의 위치로 유명한 선수들은 대충 푼느낌이라도 드는데 유독 홍진호 선수는 운빨이 적었던거 같기도..
24/06/12 21:31
수정 아이콘
한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사하라
24/06/12 23:08
수정 아이콘
지피플이라고 서지훈선수한테 홍진호 선수가 결승에서 지고 무대 뒤에서 혼자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위에 스샷에도 나오는데 참 마음이 아프죠.
지긍이야 2의 이미지로 잘 승화시켰다지만 당사자는 알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어머니가 오신 결승에서 매번 고배를 마셨다면 진작에 마음이 꺾여도 이상할 게 없을 거 같은데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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