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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2 19:10
조카랑 닌텐도로 슈퍼마리오 2인 모드를 하는데
진심으로 '아, 얘 왜 이렇게 게임을 못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에게 놀랐습니다.
24/09/22 19:50
에전에 그랬는데 아들이 초등학교 고학년 되고 나서
저보다 더 잘하더군요. 흑흑.... 어빠 지루해? 아빠 재미없어? 근데 왜 그리 건성으로 하는 느낌이 들지?
24/09/23 00:59
아주아주 오래전 추석때 친척들이 스타 하자고 해서 피시방을 갔는데 엄청 진지하게 하는데 너무 못하더라구요..??
아니 나보다 못한다고?? 아슬하슬하게 이기느라 아주 힘들었습니다…
24/09/23 04:35
무슨 말인지 알 것 같긴 하네요. 게임하는 걸 보면 그 사람 성향이 나오죠.
저도 제 스스로가 게임도 일상도 수비적인 스타일이라 과감한 스타일로 변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서 스스로에게 답답하기도 하거든요.
24/09/23 09:43
제가 볼 땐 아들이 저보다 못하는데, 브롤스타즈 2인 듀오 돌리다, 지면 아들이 항상 제 탓만 합니다. 물론 이기면 지가 캐리한 거고요. ㅠㅠ
+ 24/09/23 13:59
여기 계시다는 거 자체로
라이트 게이머들이랑은 차이가 많이 나죠 게다가 애기들은 아직 발달, 발육이 다 이루어 진 게 아니고 게임에 대한 경험, 노하우도 부족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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