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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12 10:06:41
Name 크크루삥뽕
File #1 1927e2683464fe386.jpg (80.3 KB), Download : 174
출처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993800?m=humor&t=default
Link #2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993800?m=humor&t=default
Subject [기타] 평론가님 바쁘실텐데 책을 언제 읽으시나요?







일단 인간관계부터 조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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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24/10/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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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을 시간이 없다 X
유튜브 게임을 책보다 더 좋아한다 O
24/10/12 10:21
수정 아이콘
그 바쁜 백종원은 엘든링을 7회치까지 돌리고 플래티넘까지 따냈다.
졸려죽겠어
24/10/12 12:55
수정 아이콘
그건 그분이 차에서 플스를 할 수 있어서 그런게 클듯요 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24/10/12 10:24
수정 아이콘
좋아쓰 사표내러간다
태엽감는새
24/10/12 10:24
수정 아이콘
아 미리 조져놓길 잘했네요
전기쥐
24/10/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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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으로 읽으면 휴대용 태블릿이나 이북리더기로 지하철에서 읽을 수 있으니 틈나는 대로 읽을 수 있어요. 버스에서는 어지러워서 못 읽고요.
사이먼도미닉
24/10/12 10:30
수정 아이콘
유튜브랑 넷플릭스 볼 시간에 책을 보면 되긴 해요
슬래쉬
24/10/12 10:32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러면 유튜브랑 넷플릭스는 언제 보죠!!
덴드로븀
24/10/12 10:33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러면 책은 언제 보죠!!
24/10/12 10:40
수정 아이콘
같이 보면 되겠네요!
신사동사신
24/10/12 11:22
수정 아이콘
유튜브로
책읽어주는거 보면 되죠?
덴드로븀
24/10/12 10:32
수정 아이콘
게임 30분
웹툰 30분
유튭 30분
커뮤 30분

이걸 책으로 바꾸면 하루에 반권~한권이 가능하죠. (라고 말하면서 게임하러감)
24/10/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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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포기하면 얻을 수 있는 것들
LuckyVicky
24/10/12 10:34
수정 아이콘
2시간 만에 책 반 권~한 권이 가능하십니까? 덜덜덜
그림자명사수
24/10/12 11:40
수정 아이콘
게임으로 치환했으니 가능 여부는 중요치 않죠
No.99 AaronJudge
24/10/12 11:05
수정 아이콘
24/10/12 10:36
수정 아이콘
외가식구들이 저희 어머니가 가장 공부를 잘했으며 광주 여학생 중 1등이었다고 치켜세울 때마다 본인은 손사레를 치시는데, 그게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쩌면 그랬을 법하단 생각이 드는 게 하루에 책 한 권은 꼭 읽으십니다. 훌륭하시다 언제나 생각했지만 같은 직장인 입장이 돼보니 존경을 넘어서 어떻게 퇴근하고 저럴 수 있나 싶읍니다. 반면에 아버지는 역시 과거에 대단한 독서가이셨지만 유튜브와 틱톡에 타락하신지 오래(...)
부산헹
24/10/12 11:31
수정 아이콘
어릴때 책 좋아하는것도 약간 유전끼가 있던데
좀 읽으셨나요
24/10/12 17: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려서 역사와 과학 위주로 열심히 읽었는데 이후로는 고등학교 교육에 넌덜머리가 나는 바람에 공부와 함께 책읽기도 관뒀네요. 거기다 스타크래프트에 빠지기까지 크크.. 그래도 그 정도만으로도 평생 가는 엄청난 양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살려야한다
24/10/12 11:50
수정 아이콘
아버님 틱톡이요? 크크크
24/10/12 17:38
수정 아이콘
심지어 저보다 스마트폰 잘 다루십니다..
24/10/12 10:42
수정 아이콘
좋아 친구들한테 욕치로 가야겠다
성야무인
24/10/12 10:51
수정 아이콘
과거에는 책과 신문외에 정보를 얻을 방법이 많이 없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도 유튜브나 인터넷만 검색해도 다 나오니까요.

심지어 책을 읽지 않아도 그 책에 대한 요약뿐만 아니라 작품의 해석까지 다 해줍니다.

그리고 영화 역시 길다고 요약본만 보는 사람도 많은데요. 뭐,,
24/10/12 10:54
수정 아이콘
책 읽을 시간이 없이 사는게 잘못 살고 있다는건 좀 경솔한 발언같네요. 본인도 정색하고 말한다고 했지만요

물론 유튜브,넷플릭스 같은 것보다 책에 양질의 정보,지식이 있고, 수준으로 친다면 더 높은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걸 안한다고 해서 잘못 살고 있다는건 좀...
이민들레
24/10/12 10:57
수정 아이콘
말하신 분의 본래의도를 파악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4/10/12 10:58
수정 아이콘
이동진 평론가의 본래의도가 뭔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다시마두장
24/10/12 11:07
수정 아이콘
맥락상 '나 자신을 위해 쉬어가는 시간도 없이 사는 삶은 어딘가 잘못된 게 아닌가?' 정도의 이야기로 들리네요.
24/10/12 11:13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책 좋아하는 나(이동진) 가 책 읽을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산다면 잘못 살고 있는게 아닌가?

라면 이해가 갑니다.

주체가 이동진 본인인지, 그냥 일반적인 사람을 말한건지, 제가 독서를 놓은지 오래돼서 그런가 명확하게 느껴지지 않았네요
아우구스티너헬
24/10/12 1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누구여도
책을 못 읽는 이유가 정말 시간이 없어서라면
책 읽을 시간도 없이 사는건 정상은 아니죠

님이나 저는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고 그냥 안 읽고 있는 거구요

저기서 말하는건 책을 않읽는 사람이 비정상이라는게 아니라 책을 읽고 싶은데 그럴 시간이 정말 없다면 비정상이라는거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말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정작 시간이 나도 않 읽을거라는 말입니다.

독서안하는 사람을 비난한게 아니고 시간 없다라고 핑계대는 사람에게 뭐라 한거죠
다시마두장
24/10/12 21:12
수정 아이콘
주체는 이동진이기도 하지만 일반 대중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충분히 해석이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다' 라는 이야기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1. 정말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는 경우
-> 시간이 없어서 독서를 못 한다는 말이 참인 경우지만, 자신을 위한 그 토막 시간조차 없는 건 잘못된 삶이라 생각한다.

2. 남는 시간을 독서가 아닌 다른 곳에 할애하는 경우
-> 대개는 이 경우. 결국 시간은 있지만 그 시간을 독서가 아닌 다른 곳에 쓸 뿐이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시간이 없어서 독서를 못 한다는 이야기는 내 기준에서는 거짓이다.

결론: (1에 해당하는 않는) 누구에게나 책 읽을 시간 정도는 있다.
시간이 없어서 못 읽는다는 사람은 독서를 우선적인 취미로 여기지 않을 뿐이다.

대충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민들레
24/10/12 11:23
수정 아이콘
Intj님이 곡해 하기전에 바로 느끼셨던 의도 겠죠? 이미 이동진님의 말을 한번 제가 단 댓글을 2번이나 꼬아서 들으시는 분이라 어차피 설명을 한들 3번째 또 꼬아서 들으실것 같아 저는 설명을 할 자신이 없네요.
24/10/12 11:25
수정 아이콘
이동진씨의 말을 곡해했다는건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이민들레님의 댓글을 꼬아서 들었다는건 무슨 뜻일까요?

본래의도를 파악해봐라 -> 진짜 파악이 안되어서 질문

한겁니다
감자감자왕감자
24/10/12 11:00
수정 아이콘
책을 취미생활로 바꿔 생각하면 되는거죠. 바쁘다는건 일로 바쁘다는 얘기일테니, 유튜브나 넷플릭스 보는걸 바쁘다고는 하지 않으니깐요.
티아라멘츠
24/10/12 11:02
수정 아이콘
진짜 책을 좋아하는데 너무 바빠서 그걸 볼 시간도 없이 바쁘다면 진짜로 그런 이야길 할수있죠 잠만자고 일만한다는건데요
그외는 바쁘다고 핑계를 댄다는거구요
24/10/12 11:07
수정 아이콘
책 읽는 것을 안 좋아해서 핑계가 아니라 그냥 안 읽는 사람도 잘못 사는 것인가요?(시비거는게 아니라 제가 저 본문을 완벽하게 이해못해서 여쭤보는겁니다)
티아라멘츠
24/10/12 11:08
수정 아이콘
아뇨 그런분들은 바빠서 안읽는게 아니라는겁니다
진짜 너무바빠서 숨돌릴틈도 없어 안읽는거면 삶이 잘못된거고
이른취침
24/10/12 12: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원 질문자는 독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는 있어 보이니까요.
24/10/12 11:03
수정 아이콘
유투브에 밀려서 책읽을 시간이 없는건 그냥 별로 책이 읽고 싶지 않다는 거죠.

진짜로 하고 싶은것도 못할 정도로 바쁘게 산다면 잘못이란거지 책을 안본다고 잘못산다는 말이 아닌데요.
24/10/12 11:10
수정 아이콘
저 본문의 문맥상
책을 안읽는 사람이 다 유튜브 넷플을 한다는 전제는 없습니다. 책이 싫어서 안보는 사람, 다른 여행, 운동등의 취미가 있어서 안보는 사람 다양하겠죠

저 잘못산다는 주어가 이동진 본인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책을 너무 좋아하는 내가 바빠서 책을 못 읽을 정도라면 그 바쁜 것 자체가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책을 안읽는 사람들이 잘못 살고 있다고 한것이 아니다

라면요

이게 제가 책 놓아서 이해력 딸리는 이슈인건지
저 토막 가지고는 맥락파악이 정확하게 안됐습니다
24/10/12 11:40
수정 아이콘
정말로 일이 너무 바빠서 취미를 전혀 할수 없다면 충분히 일반론으로 저렇게 얘기 할법 하다고 보는데요.

책안읽는 자체를 잘못산다고 얘기한게 아니란걸 이해하셨다면 그냥 끝난거 같은데 본인얘기냐 아니냐를 또 들고 나오시는건 더 이해가 안가네요.
No.99 AaronJudge
24/10/12 11:06
수정 아이콘
너무 책을 좋아하는데 그걸 할 시간도 없다 = 유튜브든, 넷플릭스든, 틱톡이든 그걸 할 시간도 없다 란 말인데
솔직히 그 정도로 바쁘게 산다면 취미생활을 단 하나도 할 수 없다는 거니까, 그건 좀 잘못 살고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인간은 일하는 기계가 아니잖아요 
24/10/12 11:16
수정 아이콘
뭐 사람에 따라 일이 너무 좋아서 일 자체가 취미인 사람도 있을 수 있다고는 봅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셔서 이해가 좀 더 돼 가는데
저 말의 주체가 책을 너무 좋아하는 나(이동진) 이라면 이해가 됩니다
24/10/12 1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책 읽을 시간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안 읽는거고, 해당 문구는 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죠.
다른게 더 좋아서 안 하는걸 바빠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표현하진 않으니까요.
책 읽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일에만 매몰되어서 사는건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한다는 이야기죠.
24/10/12 11:21
수정 아이콘
저는 저 본문의 주체가 이동진 본인, 혹은 책을 너무 좋아하는 어떤 사람 이라면 이해가 갔습니다

그런데 일반론으로 일에만 매몰되어 사는것이 잘못되었다는 그 또한 틀린 말이라 생각하네요
사람마다 다른 것이고, 일 또한 누군가에게는 취미일 수 있으니까요
개인 감상으로 어휴 저 취미도 없는 워커홀릭...저런 인생이 재미있나? 라고 할 수야 있겠지만....

그것이 잘못된 삶이다 라는건 좀 이상하네요
24/10/12 11:23
수정 아이콘
일이 취미라면 그건 바빠서 못 하는게 아니라 이미 하고 있는거고 그럼 해당 사항 없는 이야기죠.
24/10/12 11:16
수정 아이콘
취미간의 우열을 가르는 게 아니라
취미를 즐길 시간도 없는 삶에 관한겁니다.
24/10/12 11:21
수정 아이콘
책 읽을 시간 자체가 없다 --> 여가 시간이 아예 없다는 뜻이니까 좀 잘못 사는거 아닌가 하는거고...

대부분은 시간이 있지만 그 시간에 다른 취미를 하는거( 유튜브든 넷플이든 운동이든 게임이든 뭐든) ... 그 사람들은 시간이 많아도 그냥 책을 안좋아해서 안읽는거니까 시간이 있어도 안읽을꺼다 그런 이야기죠
24/10/12 11:27
수정 아이콘
책을 안 읽어서 잘못산다는게 아니라 그정도로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사는게 잘못이라는 겁니다 다른 분들이 설명 잘 해주시는데 + 저도 책 읽을 시간 없다는 핑계는 치졸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15분도 못 만들까요 저런 말 하는 사람 대부분 유튜브는 하루 최소 1시간 이상 할걸요
24/10/12 12:14
수정 아이콘
(꼭 독서가 아니라 뭐가 됐든) 취미 생활을 하고 싶은데 하루에 1시간 여유도 낼 수 없는 삶이라면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나는 일하는 게 너무 즐거워서 일이 취미다, 다른 취미는 필요 없다, 그런 사람에게 하는 말이 아니에요.

제가 읽었던 모 러닝 관련 서적에도 비슷한 말이 나옵니다.
'하루에 1시간 뛸 시간을 만들 수 없다면 당신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거짓말이 아니라면 당신은 잘못된 삶을 사는 것이다'
유료도로당
24/10/12 11:0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이동진 평론가는 영화 책 음악 같은것에만 시간을 쓰고 나머지는 망한 삶에 가깝다고하죠. 친구만나서 술먹거나 하는 일은 거의없고, 사적으로 사람을 잘 안만난지 오래돼서 남아있는 인간관계 거의없다고.. 영화 외에 쇼예능이나 드라마, 만화, 게임같은쪽도 거의 바보에 가까울정도로 아는게 없다고 하고요. 뭐 어느쪽이 어느쪽보다 꼭 우월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No.99 AaronJudge
24/10/12 11:08
수정 아이콘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느냐 하는게 다른거라 생각하긴 해요

물론 저도 저렇게 책 많이 읽는건 멋있다 생각하지만…리스펙합니다
24/10/12 11:17
수정 아이콘
근데 유튜브가 진짜 시간 잘 빨아먹긴합니다
순간 정신 놓으면 30분씩 썰려가니 크크
LuckyVicky
24/10/12 11:26
수정 아이콘
쇼츠 등장하고 더 위험해졌더라구요.
뭐 안 본 것 같은데, 1시간이 그냥 순삭되던데요;;
24/10/12 11:28
수정 아이콘
네 저는 다행히 쇼츠까진 잘 안 보는데
진짜 뭐 한것없이 시간단위로 날아가니 사는 게 좀 허무한 느낌까지 들더라고요 크크
LuckyVicky
24/10/12 12:06
수정 아이콘
다행이십니다. 쇼츠가 진짜 시간 잡아먹는 괴물이고, 더 허무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샌 쇼츠 일부러 피하는 중입니다 크크
닉을대체왜바꿈
24/10/12 12:50
수정 아이콘
쓰레기같은 쇼츠 찾아서 친구들한테 보내줄때만큼의 쾌락이 없거늘,,
24/10/12 11:27
수정 아이콘
전 주로 이북을 tts로 재생시켜서 음악대신 사용하고 있지요. 집중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몇번 다시 듣거나 가끔 직접 읽는 것으로 해결하고요.
수퍼카
24/10/12 11:30
수정 아이콘
진지빨면 인간관계 망해도 책 안 읽는 사람은 안 읽죠. 그냥 우선 순위를 책 읽는 거에 먼저 두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죠.
부산헹
24/10/12 11:34
수정 아이콘
가장 성공한 친구들은 인간관계가 완전 조져지긴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니 다시 쉽게 관계가 생기는 역설이..
안군시대
24/10/12 11:49
수정 아이콘
자기가 선 자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가..
그럴수도있어
24/10/12 11:42
수정 아이콘
일단 인간관계는 조져놨는데..
ArcanumToss
24/10/12 12:23
수정 아이콘
틈날 때마다 유튜브 보듯 책을 봅시다.
24/10/12 12:51
수정 아이콘
책 읽는데 30분이면 충분합니다

게임 3시간 하는거랑 비슷한 속도로 시간이 흐르더군요
청운지몽
24/10/12 13: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이동진 평론가님 호감 +1 이네요
옛날 한창때 강준만 교수님 느낌도 드네요
탑클라우드
24/10/12 14:49
수정 아이콘
저도 한 때는 다독하던 1인이었는데,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브 영상에 익숙해지고 나니 영역을 좀 나누게 되더라구요.
최신 뉴스나 세태 등은 인터넷으로 빠르게 익히고, 정말 깊이있게 공부하고 싶은 영역만 책을 보게 되다보니,
예전엔 수필이나 여행기 같은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들까지 포함하면
그래도 꽤 많이 읽는 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여행기 같은건 유튜브로 영상까지 보는게 낫다보니 잘 안 읽게 되더군요.

아내는 여전히 책을 훨씬 선호하는 편인데, 다만... 책을 많이 읽는 분들 중에는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사람을 다소 폄하하는 성향이... 허허허
아이폰15pro
24/10/12 16:24
수정 아이콘
저도 책 많이 읽는편인데 글쎄요 주변에 책 많이 보는 사람이 책 안읽는다고 폄하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오히려 별생각이 없는경우가 많고 

차라리  어설프게 한달에 한두권 보는분이 책좀봐라~ 하는 경우는 봤습니다
탑클라우드
24/10/12 18:04
수정 아이콘
네, 사실 개인차이긴 하죠. 말씀대로 어설프게 책 좀 읽는 분들이 독서하는 자신을 너무 사랑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허허허
쵸젠뇽밍
24/10/12 19:50
수정 아이콘
독서는 취미일 뿐입니다.
독서를 고상한 무언가, 노력이 필요한 무언가로 보는 분들은 취미에 맞지 않은 분들일 뿐이죠.

책으로 지식이나 사상 같은 걸 공부한다한들, 결국 남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남의 이야기 듣는 걸 재밌어하는 사람이 결국 다시 책을 찾는거죠.
15년째도피중
24/10/12 20:05
수정 아이콘
그런 건 있습니다. 책을 보면 그 책에만 쭉 집중하게 되는데 유튜브는 그렇게 잘 안되더라구요. 주는 지식이 얕은 게 아닌데 내가 자꾸 얕아짐.
커뮤에서 짧은 글이라도 뭐라고 치다보면 그게 확 느껴지더군요. 같은 지식이라고 해도 말이나 글로 풀어내는 재주가 좀 줄어든다 해야하나. 어휘나 전달력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아요. 지식이 피상적인... 겉도는 느낌이 생기고요. 이게 유튜브도 정지해가면서 보면 괜찮은데 이해를 못해도 자꾸 넘어가지니...
사람따라 다를 수는 있는데 일단 저는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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