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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15 10:59:33
Name 캬라
File #1 1928de1614d17fc3a.jpg (340.5 KB), Download : 95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출판사들이 서로 경쟁업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


경쟁자라기 보다는 전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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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을대체왜바꿈
24/10/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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윾쾌하시네요
Liberalist
24/10/15 11:12
수정 아이콘
출판사 자체 파이는 나날이 줄고 있어서, 서로가 서로를 경쟁자로 볼 정도로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죠 크크크;;
24/10/15 11:15
수정 아이콘
막말로 다른 회사들이 다 망해서 한 출판사가 독점 한다고 해도 딱히 큰 이득 볼 상황이 아니니... 오히려 시장 크기만 줄어들 가능성이 높을거구요.
수퍼카
24/10/15 11:18
수정 아이콘
이건 책에 따라 다르죠. 이를테면 참고서(또는 문제집)라던가 아니면 트렌드 짚어주는 책이라던가, 아동 학습만화 같은 것도 있고요. 책의 범위를 너무 성인 단행본에만 한정해서 얘기한 느낌이 드네요.
수퍼카
24/10/15 11: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성인 단행본도 사실 경쟁을 합니다. <IQ84>의 대히트 이후 무라카미 하루키의 차기작을 놓고 경쟁하다가 인세를 엄청 퍼준 건 유명한 얘기죠.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요.
스테비아
24/10/15 11:18
수정 아이콘
출판사 매년 5천개쯤 생기지만
아무튼 출판카르텔입니다 카르텔!!
달달한고양이
24/10/15 11:21
수정 아이콘
하긴 맞는 말이야....
24/10/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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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 분은 민음사 유튜브 부장님 크크크
빼사스
24/10/15 11:41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이번 노벨문학상 생중계로 이슈가 된 민음사 마케팅 부장. 그런데 한강 작가 책은 한 편도 갖고 있지 않은 게 민음사. 질투가 날만도 한데 민음사 사장은 회의 때 축하한다며 다 함께 박수까지 쳤다고 함.
24/10/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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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덕분에 책을 많이 사게 될테니까 충분히 박수쳐줄만 하다봅니다.
허저비
24/10/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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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씁쓸해야 하는데 해맑네요 크크크
우상향
24/10/15 11:46
수정 아이콘
기억은 안 나는데 어떤 전문가분의 인터뷰에서 봤었네요. 그 분야 전체가 너무 망해서 명맥이 끊길 것 같으니까 자신과 경쟁자인데도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느껴진다고.
24/10/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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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가 작아질 수록 경쟁하게 되기도 하는데 흠
같은 업계로서 동지의식이 있나봅니다. 그런건 좋아보이네요~
MissNothing
24/10/1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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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일본 순문도 출판사 분위기는 비슷해서 뭔가 납득이 안됫는데, 저거 보니 납득되네요 크크크
가위바위보
24/10/15 13:01
수정 아이콘
저는 시장의 파이와 더불어 업계의 특성도 작용한다고 봐요. 그래도 나름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돈을 버는 출판업계인데 타인을 시기 질투 할 확률이 반도체니 자동차니 이런데 보다는 적을 거라고 봅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10/15 13:15
수정 아이콘
사양산업이 된지 오래라 지금까지 유지하거나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은 책에 대한 애착이 강한 사람들이라 저런 분위기가 형성된다고 들었습니다.
시장 안에서 파이를 점유한다기보다 시장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있는 필요하다는 생각과 서로간에 고생한다는 관념이 교차되는 것 아닐까요.
24/10/15 13:35
수정 아이콘
역설적으로 그래서 출판사들이 도서정가제를 딱히 반대안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떡국떡
24/10/15 1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 직원을 같이 뽑아요. 각 출판사별로 뽑는게 아니라 다같이 뽑아서 연수시키고 출판사에 나눠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아닌가봐요 제가 잘못알았나
빼사스
24/10/15 14:00
수정 아이콘
금시초문인 얘기네요?
떡국떡
24/10/15 14:29
수정 아이콘
10년쯤 전이지만 그쪽에서 일하는 사람이 해준 얘기였는데..
아닌가 보네요. 아주 작은 몇개의 출판사가 협업으로 뽑는 거였는데 제가 잘못이해한걸수도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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