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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7 19:05
강남역에서 백종원표 프차중 하나인 고투웍에서 저런거 팔아서 먹어본적이 있는데 맛이 왠만한 중국집 짜장면 탕수육보다도 한참 없었던기억이...
25/03/17 19:19
그... 그런가요? 진행자 분께서 48초쯤에 아직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져있지 않다고 했고
저도 정보가 거의 없는 편이라서...
25/03/17 19:25
오렌지 치킨 등으로 잠깐 한국에 들어왔었는데 한국의 치킨 지옥에서 살아남지 못했죠...크크크
거기다 만들어 놓은 면을 주는 방식이라 좀 뿔은 느낌의 면이라 한국인 입맛에 안 맞기도 했고요.
25/03/17 19:42
메이저로 뜬건 아니긴 합니다. 90년대 후반 처음 들어와서 2000년대에는 서울에 매장들이 꽤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거진 다 사라졌습니다.
25/03/17 19:20
그렇군요. 저는 한국에서 미국식 중화요리가 생소하다고 생각했는데 꽤 유행한 적이 있었다는 얘기도 있네요.
(그랬다면 아마 그 유행하던 시기에 제가 요리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아서 그런 거였겠죠) 어떻게 보는 게 더 맞을까요?
25/03/17 19:30
사실 튀김류는 깐풍기 유린기 라조기 열화판이고 드실 분들은 몽골리안 비프 정도 트라이 해보시면 될 듯한..
여러명이면 크랩 라군 시켜서 하나씩 집어먹어도 맛있어요. 크림치즈튀김 근데 미국 싸구려 가성비 음식인데 한국에선 가격이 너무 높아요.
25/03/17 19:37
강북에서 괜찮게 하는 곳 찾으시는 분은 경복궁역 3-1 출구에서 15초컷인 홈보이 서울 추천드립니다.
물론 미국에서 먹는 것처럼 가격이 착하지 않습...
25/03/17 19:38
궁금하시면 판다익스프레스 오렌지 치킨이 입문용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뭔가 추억의 맛으로 먹기는 하지만 다른 음식보다 경쟁력이 있냐고 물으시면 딱히...
25/03/17 20:02
진짜 오직 가격만 긍정적일뿐인 음식인데 뭔가 이상하게 한국에서만 유학생들 위주로 이야기 되는것 같습니다.
쪼들리는 유학생활에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접할수 있는 음식이라 무언가 추억이라도 느껴지는가 싶지만....아니 그 많고 많은 음식들중에 하필 왜 저런?
+ 25/03/17 21:10
미국에서 돈 많이 못 쓸 때의 추억으로 라떼 실컷 말아보는 그런거 아닐까요?
보통 라떼맨들 고생했을 시절에 미국에 있지 않으니 미국에 있던 유학생들이나 조금 얘기하는 정도 아닐까 싶고 크크
+ 25/03/17 21:14
90년대에 미국에 있었는데 많이 먹었죠.
한식 그리울때 중식당 찾아가면 어느 정도 먹을만 했습니다. 차이나타운은 웬만한 대도시에 다 있어서.. 시내에서도 4-5달러 주면 중식 푸드트럭에서 잘 먹었죠. 스티로품 접시에 볶음밥, 오렌지치킨, 국수, 야채 등 대략 3-4개를 푸짐하게 담아줬습니다.
+ 25/03/17 21:30
단순하고 익숙하면서도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맛과는 분명하게 다르다보니 나중에 생각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미국에선 말그대로 어디에나 있다보니.....오지의 인구 몇천명 정도 되는 소도시에도 있었어요 크크
+ 25/03/17 21:38
산라탕 (hot and sour soup)이 첨엔 이게 뭐야 싶은데 중독성이 있습니다...
lo mein (면요리)이건 짜장면에 길들여져있다가 먹으면 밍밍하다고 느껴지지만 익숙해지면 많이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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