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1/31 11:21:33
Name i_terran
Subject [그림후기] 1월 4주 LG팀리그 KTF 4U , 하나센게임 MSL 승자 8강
04-1-27        LGIBM 팀리그 12주차KTF 4U 경기결과


승자............패자....................경기맵
박용욱        프토        변길섭        테란        프vs테        엔터더드래곤
김정민        테란        박용욱        프토        프vs테        데토네이션
김정민        테란        임요환        테란        테vs테        JR Memory J1.5
최연성        테란        김정민        테란        테vs테        패러럴라인즈
한웅렬        테란        최연성        테란        테vs테        엔터더드래곤
한웅렬        테란        김현진        테란        테vs테        데토네이션


최연성 김정민 패러럴라인즈




레이쓰 7기의 정찰을 뚫고 본진에 드랍 게임을 역전한 최연성 선수


한웅렬 최연성 엔터더드래곤


멀티 견제 최연성 선수


불리한 상황에도 최연성 조이기에 성공 동시 2멀티


한웅렬 선수 조이기를 전혀 무시하고 6시 파괴




드랍쉽으로 앞마당 마비 시키고 파괴


한웅렬 선수 승리 오랜만에 보는 최연성 선수의 GG



--------

이날 경기 서로의 에이스가 일찍 나와서 서로의 또다른 에이스를
일찍 끌어내는 것이 전체 경기의 흐름이었다고 봅니다.
4U의 자체 평가전에선 박용욱 최연성 선수가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고 하며
KTF의 경우엔 변길섭 선수와 김정민 선수가 컨디션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럼 한웅렬 선수는? 경기전 정수영감독님의 답변은 '웅렬이는 원포인트 릴리프'라고
하였습니다. 오직 최연성 선수만을 잡기 위한 카드였다는 것이죠.
하지만 한웅렬 선수에게 직접 가서 물어본 바로는 좀 맥이 빠졌습니다.
'(최연성만을 대비해서) 테테전 특별하게 연습했나?'라고 물어보니
'그냥 모든 종족 상대로 두루 연습했다'고 말했거든요.

하지만 한웅렬 선수 클래식컬 테란의 플레이로 최연성 선수를 제압하였습니다.
1년전만 해도 서로간 드랍쉽이 5대 이상 날아다니며 상대 멀티를 시원하게 날리거나
드랍쉽이 다잡혀서 시원하게 망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이날 한웅렬선수가 최연성 선수에게 행했던 플레이가 비슷했습니다.

그러다 다음 김현진 선수와의 경기에선 벌쳐도 노련하게 사용하고 신구의 조화를 보여주었습니다.
한웅렬 선수의 이러한 선전은 설날 기간에도 쉬지않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합니다.
설이어서 집에는 대충 들어갔지만 집이 팀 숙소가 가까워서 매일 나와서 연습했고
맵당 50게임 이상씩 연습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여하튼 4U는 조용호라는 독약에 대응할 마땅한 카드를 내밀지 못했고
KTF는 2경기에서 박용욱선수를 잡기 위해 김정민 선수를 낸 전략이 100% 적중하였습니다.

경기후 (목요일) 최연성 선수가 MSL에 오자
다른 선수들이 '싸이코 웅렬이한테 졌다며?!'하고 최연성 선수에게 위로를 해주더군요
정작 최연선 선수는 패배에 대해서 별충격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유행에 안맞는 플레이에 당황했을 뿐이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기억에 의하면 한웅렬 선수에게 졌을 당시엔 상당히 당황스러운 얼굴로
경기석에서 일어났죠.

아무튼 KTF는 결승에 진출하였고 GO와 4U는 2월 3일 어떤 엔트리르 구성하여
상대를 침몰시킬지 궁금해집니다.





04-1-29 하나포스센게임MSL 승자8강 경기결과

승자............패자....................경기맵
최연성        테란        강민        프토        프vs테        데토네이션
이병민        테란        심소명        저그        테vs저        루나
김정민        테란        홍진호        저그        테vs저        EnterD2004
이윤열        테란        장진수        저그        테vs저        유보트2004



최연성 강민 데토네이션


바카닉 최연성 선수


몰래 건물이 발각된 강민 선수


다크템플러와 리버의 콤비네이션 게릴라


최연성 선수는 그대로 강민 선수 앞마당을 날리고 게이트를 모두 파괴


강민 선수는 타지역에 멀티를 활성화 시키지만




강민 선수의 멀티 방어를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최연성 선수 조이기 했던 병력을 모두 돌려 멀티 파괴 성공 강민 선수 GG


홍진호 김정민 엔터더드래곤2004






홍진호 선수의 여러번의 선방 그러나 테란의 멀티를 저지하려다 병력을 잃고 패배

이윤열 장진수 유보트2004







투혼의 히드라 마린메딕탱크 모두에게 굴하지 않고 센터 승리를 일궈냄


그러나 이윤열 선수의 마지막 자원으로 생산된 별동대가 장진수 선수 멀티 파괴


장진수 선수도 역공을 가하지만






자원이 없는 기아 선상에서 테란대 저그전은 테란의 승리로



---------

최연성 선수는 일반적인 메카닉도 데토에서 나쁘지 않지만
강민 선수를 상대로는 뭔가 말릴 것 같아서 바카닉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강민 선수의 몰래 건물은 거의 100%확신을 가지고 마린 정찰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최연성 선수가 승리를 했습니다만

강민 선수의 게릴라는 어째든 성공했습니다. ( 마지막 리버터질때 앞마당 본진합쳐 SCV 8마리 )
그런데 제생각에 문제는 강민 선수의 모든 게이트웨이가 앞마당에 있었던 것이라고 봅니다.

최연성 선수의 계산에 따르면 프토의 앞마당을 밀어도
다른 곳에 멀티가 2군데 정도 있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연습량에 의한 정확한 계산)
그래서 앞마당을 민 병력이 바로 멀티를 부수러 갔다고 했는데요.

강민 선수의 게이트가 앞마당에 있지 않고 본진에 있었고 잔여 병력이 생산될터였다면
일꾼의 숫자가 적었던 테란이 더 불리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됩니다.

--------

이병민 심소명 선수의 경기

이병민 선수 경기에서 이기고 매우 미안해 하더군요.
심소명 선수 추가 해처리 대신 추가 성큰을 먼저 지었다명 경기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

김정민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경기
김정민 선수가 요즘 KTF내에서 정말 자신감 200%라고 합니다.
팀리그에서 최연성 선수와의 경기도 사실은 거의 이겼던 경기였죠

---------

이윤열 장진수 선수의 경기


장진수 선수 MSL1차 2차 3차에 연달아 올라온 저력이 있는 저그입니다.
장진수 선수 패자조에서 저그대저그전을 미리 연습하고 있던 주진철 선수에게
'시간낭비야'라고 전했다던데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는데 아쉽습니다.


---------

다음 매치 소개입니다.

2월 5일 패자 8강 2차 매치
한승엽 강민 엔터터드래곤 2004
김현진 심소명 루나 센게임
조용호 홍진호 데토네이션
주진철 장진수 유보트2004


2월 12일 패자 4강 1차
1경기
한승엽 강민 승자 vs 김현진 심소명 승자
1R엔터더드래곤2004
2R유보트2004
3R데토네이션

2경기
조용호 홍진호의 승자 vs 주진철 장진수의 승자
1R루나 센게임
2R엔터더드래곤
3R유보트 2004


2월 19일 승자 4강

최연성 이병민
1R데토네이션
2R엔터 더 드래곤 2004
3R유보트 2004


김정민 이윤열
1R루나_센게임
2R엔터 더 드래곤 2004
3R데토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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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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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31 11:28
수정 아이콘
역시 잘하면은 결국엔 끝에서 만나게 되는군요 .. 최연성vs이병민.. 기대해 봅니다 ^^
머린이야기
04/01/31 11:57
수정 아이콘
"싸이코 한웅렬" 무슨 뜻 인가요??
최광수
04/01/31 12:56
수정 아이콘
위에 주진철 vs 장진수 유보트 20004 되있어요 ^^ 2004로 수정
04/01/31 12:5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계산에 따르면> 이 말이 참 무섭군요
박동명
04/01/31 13:29
수정 아이콘
"몰래 건물이 발각된 최연성 선수"
강민 선수로 수정하셔야 될 것 같네요
04/01/31 13:29
수정 아이콘
몰래 건물이 발각된 강민선수로 수정부탁드립니다.
프토 of 낭만
04/01/31 13:31
수정 아이콘
'싸이코 웅렬이한테 졌다며?!' 이말은 한 사람들은 생각이 있는 걸까요? 적어도 욕은 본인앞에서 당당히 말할 수 있을때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04/01/31 13:39
수정 아이콘
욕이 아니라 선수들간의 애칭? 일지도 모르죠
필요없어™
04/01/31 14:19
수정 아이콘
'저그대 저그 미리 연습하던 주진철 선수' 원츄..-_-b
La_Storia
04/01/31 15: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베틀넷에서 박현준선수가 한웅렬 선수 별명이 싸이코라고 하셨었드렜죠. 선수들끼리 친분이 두터운 가운데 별명 부르는것 정도야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 아니겠습니까? 꼭 별명이 아니라도 친구끼리 정도라면 충분히 할수있는 말 같은데요..
속사정까지 확실히 알기전까지 생각이 있고없고를 논하는거는 조금 앞서가시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Reminiscence
04/01/31 17:50
수정 아이콘
사진이 안 뜨네요..-_-
i_terran
04/01/31 23:01
수정 아이콘
한웅렬 선수가 싸이코라는 것은 나쁜 뜻이 아닙니다. 제가 글을 잘못써서 혹시 그렇게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한웅렬 선수의 개성적인 타이밍과 공격 스타일 때문에 붙은 일종의 애칭이고요. 과거 한웅렬 선수가 팀리그, 다크사우론에서 강민 선수를 이길 때도 그랬습니다. 리버가 왔다갔다 하는데도 그냥 탱크벌쳐를 본진에서 다 뽑아서 러시가서 이긴적도 있구요. ---> 이건 그 경기를 본 선수들은 '역시 웅렬이는 터프하다'고 입을 모았죠. 또한 한웅렬 선수는 종족최강전 특별전에서 이재훈 선수를 로템에서 그냥 5바락 바이오닉으로 제압한 적도 있었습니다. 바카닉 따위와는 상대도 안해주던 이재훈 선수, 바카닉 수난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와도 같았는데요. ( 온게임 임요환 선수, 1차MSL예선에서의 전상욱 선수 등등 ) 한웅렬 선수의 경우는 팩을 함께 올린게 아니라 거의 일정타이밍까지는 그냥 바이오닉이었죠. 아무튼 한웅렬 선수의 부활을 축하하고 싶습니다.
i_terran
04/01/31 23: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오류는 수정하였습니다. 그림의 경우는 이상하게 뜨는 분들은 잘뜨는데 안뜨는 분들은 안뜬다고 하십니다. 운영체제나 익스플로러 버전
혹은 도구- 옵션-고급-탐색 URI를 항상 UTF8로보냄 으로 체크가 되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보통은 체크가 안되어 있어야 그림이 잘보이는 것으로 압니다.
푸흐흐흐
04/02/02 01:32
수정 아이콘
i_terran님..이런거 자주 올려줘요잉.....-..-;;;
비하인드스토리는 언제나 즐겁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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