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7/25 00:52:31
Name hero600
Subject Today Review. 07월 25일.
★스타크래프트
☞예정된 공식경기가 없습니다.


☆워크래프트 3
☞예정된 공식경기가 없습니다.

- 한 주를 돌아보며... -
월요일(19) : 5차 MSL를 꿈꾸는 사람들...꿈은 현실이 된다...아니, 그들은 자신의 손으로
현실을 만들었다. 변은종 선수는 1:1 박빙의 상황에서 데토네이션F 에서의 생존지향성
전략을 사용, 성학승 선수를 단시간에 KO시켜 버리고 2시즌 마이너 활동을 정리하고
너무도 오랜만에 5차 MSL에 부활하는데 성공하였다. 성학승 선수의 자신에게 마음이 들
지 않았다는 듯한 감정표현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았던 경기로 기억될 것이다.
전상욱 선수와 김민구 선수. 누군가 한 명은 MSL에 최초로 진출하는 선수로 기록된다.
의미있는 대결...기존 예선에서 김민구 선수가 이긴 경력때문에, 과거 경력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전상욱 선수의 절대 열세를 예상했던 나는 그의 장족스러운 발전에
놀람을 감출 수 없었다. 1경기를 잡은 영향으로 두 경기만에 KO를 시켜버리고 전상욱
선수가 5차 MSL에 진출하는 열번째 선수로 기록되게 되었다(기존 시드 8명 포함)...

화요일(20) : 사투의 시작...듀얼토너먼트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당시 플토 1명과 테란
3명의 조가 발표되었을 때, 그 플토가 테란전 스페셜리스트인 강 민 선수임을 알았을때
많은 사람들이 강민 선수의 우세를 예상했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그것을 보기 좋게
일축할 근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예상을 쓸 때 강민 선수의 이름을 넣지 않았다.
상대는 바로 전날 스타리그 진출을 성공지었던 전상욱 선수...온게임넷 플토 5전 전승을
기록하였으나 "아직은..."이라는 말로 유보를 하고 있던 상태였으나 이 경기로써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향후 듀얼의 구도를 바꾸는데 엄청난 공헌을 한 인물로 기록되며
차기 스타리그에 다섯번째로 진출하는 선수가 되었다. 반면, 강민 선수는 스갤 대세
최수범 선수에게 머큐리에서 패배, 챌린지 리그 예선으로 추락했으며, SG패밀리의
현재 유일한 자존심을 세워주고 있는 이병민 선수는 3연속 진출을 노려보려 했던
최수범 선수를 2연속 KO시키며 전상욱 선수와 라이벌 구도를 계속 형성하고 스타리그에
동반진출했다. 전상욱 선수와 이병민 선수...전적 어지간히도 많이 쌓였다. 모두 양대
리그에 올라간 선수들이니 언젠가 한번은 만나겠지...또다시...세중에서는 한빛과 소울의
경기가 벌어지고 있었다. 올킬을 하고 올라온 팀과 올킬을 당하고 내려온 팀의 대결.
시사하는 바는 컸다. 게다가 올킬을 하고 올라온 팀...프로리그 1라운드 우승팀, 한빛...
기세는 너무나도 무서웠던 것이다. 결국 그것이 근거가 된 것인가, 1라운드 결승에
참여하지 못했던 박영훈 선수가 소울의 세 선수를 킬하는 대업을 이루며 자신의 역량을
보였으나 듀얼 전초전인 변은종 선수와의 대결에서 패하면서 복선을 깔게 된다.
변은종 선수는 역올킬을 하기 위해 박경락 선수의 초반을 또다시 노리며 전날의 악몽을
데토네이션 맵에 이어 투싼맵에서도 보여줬으나 김선기 선수의 운영에 당하며 아쉽게
패하고 만다. 이로써 한빛은 승자조에서 내려온 소울을 젖히고 KTF와 플러스의 승자를
기다리게 되었다. 여기에서 승리하는 경우 한빛은 차기리그의 시드를 얻게 된다.
하지만 그것으로 만족할 것인가?

수요일(21) : 기약없는 프로리그. WCG의 일정이 요즘 겹치고 있어서인지 몰라도
2라운드의 개막은 확실치 않다. 준프로의 대량 프로 승격 선언이 발표된 날로 기록된다.
...챌린지리그의 아마예선이 없어졌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좋은 징조인가...아니라면.
무슨 영향을 주게 될 것인가. 그만큼 팀에 소속된다는 것이 중요해 진 것인가?

목요일(22) : 정말로 더블 엘리미네이션 시스템에서 7회차 경기는 차기 MSL의 판도를
예측할 수 있게 하는 뭔가를 만들어 주게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각 조에서 2승을 하고
올라온 네 명의 선수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상대에게 패배를 맛보게 해야 하는
치열한 사투...SKT1과 KTF의 자존심 대결로 요약된 이번 승자전...게다가 질레트배의
16강 설욕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어 KTF는 분위기 급반전을 위한 기회라 생각했고
연습의 효율을 이쪽에 투자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결과는...
강민 선수는 최연성 선수에게 8연승을 끊는 일을 이뤄냈지만 2연패를 당하며 김환중
선수에게 리턴매치의 기회를 만들어 주었으며, 김정민 선수는 엠겜에서 박용욱 선수에게
강했다, 아니 강하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연습량을 정말 높였다고 했지만
수요일부터 연습했다는 박용욱 선수에게 15분만에 2연패를 당하는 충격의 결과를
당하며 자기 조 2위 선수인 이병민 선수와의 테테전을 준비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리고...최종 승자인 최연성 선수와 박용욱 선수는 차기 리그의 지명권을 확보한
상태에서 벌써부터 행복한 꿈을 꾸고 있다. 주훈 감독의 머릿속에도 벌써 뭔가가
그려지고 있다. 과연 결승에 최연성 선수가 올라간다면 무슨 맵을 선택하게 하면
좋을까, 박용욱 선수가 올라간다면...물론 그 생각은 두 선수가 모인 곳에서 해선
안되겠지만 말이다.

금요일(23) : 듀얼토너먼트 A조가 플토1, 테란3이었다면 이쪽은 저그1, 테란3이다.
게다가 저그는 챌린지리그 2위 징크스라는 이야기를 다시 꺼내게 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었기에 불안했다. 그러나! 이미 선례가 있었던 것 때문인가
이번에는 그 징크스는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그 때와 마찬가지로 2승을 거두고 깔끔하게
진출했다. 저그의 반격...시동을 건 것인가? 반면 테란 세 선수가 한 장의 스타리그 진출
권을 가지기 위해 사투를 벌여야 하는 상황...온게임넷의 컴퓨터 이상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으나 김정민 선수의 패배를 인정하는 자세가 빛났던 한 판으로
기록된다. 그러나...바로 다음 경기에 벌어진 "귀맵치터 논쟁"...물론 나는 그가
귀맵을 했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나 어떤 소리가 나왔다라는 것은 사실이니 그런
논란이 만들어 진게 아닌가. 들었나 안 들었나가 중요한게 아니다. 그런 소리가 나와서
논란을 만들었다는게 중요하다. 이것은 온게임넷에게 하나의 숙제를 안겨준 것이다.
그 때문에 한승엽 선수는 너무나도 아쉽게 서지훈 선수에게 차기리그 진출권을 내주고
만다. 개인적으로 한승엽 선수는 MSL에서 보여줬던 그 플레이때문에 OSL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개인적으로 아쉬웠다.

토요일(24) : 아직은...프로리그에 대한 확실한 일정을 듣지 못했다.
8월이 다가온다. 게임리그의 풍년이 다가온다. 조만간 서울에 올라갈 것이다.
...그땐 좀 뭔가 달라지려나...

- WCG 예선 상황 업데이트 예정 -
< 스타크래프트 부문 : 상위 14명 >
01위 / 박성준 / 767.534 / 089전 064승 00무 25패 / Plus /
02위 / 조용호 / 749.376 / 050전 037승 01무 12패 / KTF /
03위 / 이용범 / 749.076 / 041전 032승 01무 08패 / 무소속 /
04위 / 변형태 / 739.209 / 067전 048승 02무 17패 / GO /
06위 / 안석열 / 721.302 / 032전 027승 00무 05패 / 헥사트론 /
07위 / 홍진호 / 719.635 / 052전 037승 01무 14패 / KTF /
08위 / 한웅렬 / 719.491 / 047전 035승 00무 12패 / KTF /
09위 / 김근백 / 719.195 / 057전 041승 01무 15패 / 삼성 /
12위 / 박명수 / 711.988 / 085전 061승 00무 24패 / KOR /

< 등외 >
17위 / 정영주 / 695.251 / 061전 040승 00무 21패 / SG /
22위 / 김동진 / 686.637 / 067전 042승 03무 22패 / 헥사트론 /
28위 / 최가람 / 676.442 / 175전 121승 01무 53패 / Plus /
43위 / 이운재 / 663.280 / 074전 047승 02무 25패 / POS /
53위 / 서경종 / 656.891 / 099전 052승 06무 41패 / POS /
55위 / 박찬수 / 653.956 / 067전 049승 00무 18패 / 무소속 /

< 워크래프트 3 부문 : 상위 24명 >
01위 : 김성연/휴먼/삼성
02위 : 이형주/나이트엘프/손오공
03위 : 홍원의/오크/한빛
04위 : 조대희/언데드/페어스
05위 : 천정희/언데드/GSK
08위 : 김태인/휴먼/페어스
10위 : 장재호/나이트엘프/조아
11위 : 박   준/오크/페어스
12위 : 황연택/나이트엘프/슈마GO
13위 : 봉석호/휴먼/헥사트론
14위 : 강서우/언데드/삼성
15위 : 최원일/언데드/헥사트론
16위 : 하대길/나이트엘프/무소속
17위 : 정인호/오크/손오공
18위 : 유승연/언데드/삼성
20위 : 이진성/오크/무소속
21위 : 장용석/나이트엘프/삼성
22위 : 김동문/언데드/조아
23위 : 엄효섭/휴먼/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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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5 01:28
수정 아이콘
이용범선수는 KOR소속이죠!
04/07/25 01:38
수정 아이콘
무소속이 맞죠. 나간지 꽤 되었는데...집에 itv 안나오시나요?
랭킹전 챙겨보신다면 무소속 된지 꽤 된 거 아실텐데요.
공부를정복하
04/07/25 01:40
수정 아이콘
이운재선수 다시 POS인가요??
ThatSomething
04/07/25 03:17
수정 아이콘
-그 때문에 한승엽 선수는 너무나도 아쉽게 서지훈 선수에게 차기리그 진출권을 내주고만다.-
서지훈 선수 팬으로서 아주 속상한 글입니다.

[경기를 지켜봤던 게이머들도 '귀맵은 있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평소 서지훈과 연습경기를 자주하던 차재욱은 "엽기에 당하지 않기 위해 대각선 정찰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무리한 추측은 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파이터포럼 기사중 일부-
발업질럿의인
04/07/25 09:46
수정 아이콘
이운재 선수는 POS로 복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주니테란
04/07/25 10:29
수정 아이콘
무소속이 맞죠. 나간지꽤 되었는데...까지만 좋다
04/07/25 11:01
수정 아이콘
무소속이군요.. 입단이 엊그제 같은데 언제 나간거지=_=;;
04/07/25 12:04
수정 아이콘
소리를 듣든 듣지 않았든 필살기가 막혔다는 그 사실이 아쉬워서 이렇게 글을 썼을 뿐입니다. 전 분명히 들었다를 전제로 글을 쓴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김광일
04/07/25 21:04
수정 아이콘
저기요.태클이 아니라.글쓴신분이 실수하신거 같은데요..today preview아닌가요?weekly review구요..;;
04/07/26 00:34
수정 아이콘
제가 이 제목을 지은 뜻은...
"오늘은 리뷰"라는 뜻으로 쓴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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