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1/16 19:04:22
Name The Siria
Subject 1월 17일 월요일 워3리그 프리뷰
승자는 모든 것을 얻죠.
패자에게는 아쉬움만 남지만.
어쩌면, 최후의 승자가 될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기면, 결승. 지면 그것을 시즌 종료인 상황.
두 선수의 건투를 빕니다.

PO.
장재호(2위,ONE,N) vs 강서우(3위,삼성 칸,U)


▶ 양 선수간의 대결(장재호 2:1 강서우)
PL3 8강 A조 @Odessa 장재호 승
PL4 30강 B조 @Turtle Rock Prime 강서우 승
2004 온게임넷 워3인비테이셔널 6강 @MaelStrom 장재호 승

1경기 MaelStrom
♠장재호 선수의 맵 전적:7승 1패(vs U:5승)
온게임넷 메가매치 프레드릭 전 승
온게임넷 메가매치 이형주 전 패
2004 온게임넷 워3 인비테이셔널 12강 천정희 전 승
2004 온게임넷 워3 인비테이셔널 12강 세바스찬 전 승
2004 온게임넷 워3 인비테이셔널 6강 강서우 전 승
2004 온게임넷 워3 인비테이셔널 6강 조대희 전 승
WEG 와일드카드전 결승 1경기 이형주 전 승
WEG 와일드카드전 결승 5경기 이형주 전 승
♠강서우 선수의 맵 전적: 1승 3패(vs N:2패)
2004 hello apM WEG 워3리그 PO 최원일 전 패
2004 온게임넷 워3 인비테이셔널 12강 이비사 전 패
2004 온게임넷 워3 인비테이셔널 6강 장재호 전 패
2004 온게임넷 워3 인비테이셔널 6강 천정희 전 승

장재호 선수의 홈그라운드에서 PO의 첫 경기가 벌어집니다. 보시나시피 두 선수의 전적은 극과 극입니다. 압도적으로 맵의 성적과 상대 종족 성적이 좋은 장재호 선수. 반대의 상황인 강서우 선수. 그러나 강서우 선수가 이 경기를 잡는다면, 승부의 전체 향방은 알 수 없게 됩니다. 과연 강서우 선수는 이 경기를 잡을까요? 아니면, 장재호 선수는 이 맵이 재호스트롬임을 다시금 입증할까요?
장재호 선수의 전략적 활용 방법이 많다는 것이 승리의 가능성을 높입니다. 이 맵에서 장재호 선수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언데드를 무찔러 왔습니다. 이 점은 장재호 선수가 펼칠 전략적 활용도가 많다는 점이며, 언데드를 힘들게 만드는 점입니다. 선영웅의 선택과 멀티 타이밍등이 맞아 떨어진다면, 승리는 장재호 선수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워낙 많은 경기에서 이겼기 때문입니다.
강서우 선수는 행운이 부족했기에 진 면도 있었던, 장재호 선수와의 경기를 떠올려야 합니다. 분명, 준비를 아주 철저히 해 온다면, 넘을 수 없는 산이 아닙니다. 상대에 대한 견제를 계속 해야 하며, 마지막 패배의 원인이 되었던, 상대의 멀티를 없애는 일은 꾸준히 그가 해야할 과제 입니다. 자, 데나와 리치등의 조합과 유닛의 유연한 변환을 위해 상대에게는 시간을 주지 않고, 자신에게는 시간을 얻는 그런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2경기 Lost Temple
♠장재호 선수의 맵 전적:4승 4패(vs U:2승)
2003 슈마배 온게임넷 워3 프로리그 PO 오창종 전 승
2004 온게임넷 워3 인비테이셔널 6강 장용석 전 패
게이밍 페스티벌 종족 최강전 박세룡 전 승
WCG 2004 한국 예선전 8강 이형주 전 패
WCG 2004 한국 예선전 4강 장용석 전 패
WCG 2004 한국 예선전 3,4위전 노재욱 전 승
WEG 와일드카드전 4강 이재박 전 승
WEG 와일드카드전 결승 이형주 전 패
♠강서우 선수의 맵 전적:10승 8패(vs N:7승3패)
2003 손오공배 온게임넷 1차리그 10강 김태인 전 승
2003 손오공배 온게임넷 1차리그 1위 래더토너먼트 이형주 전 패
2003 손오공배 온게임넷 1차리그 PO 김태인 전 패
2003 손오공배 온게임넷 1차리그 결승전 이형주 전 승
2003 슈마배 온게임넷 워3 프로리그 VS 슈마GO 황연택 전 승
2003 손오공배 온게임넷 2차리그 B조 재경기 김동현 전 패
2003 손오공배 온게임넷 2차리그 B조 재경기 김동현 전 승
2003 손오공배 온게임넷 2차리그 B조 재경기 이중헌 전 패
2003 손오공배 온게임넷 2차리그 B조 재경기 김동현 전 승
2004 온게임넷 워3인비테이셔널 12강 유안 전 패
2004 온게임넷 워3인비테이셔널 6강 장용석 전 패
WWI 예선전 하대길 전 승
WWI 예선전 1위간 래더토너먼트 이재박 전 승
ABit Contest 예선전 16강 안병구 전 승
Abit Contest 예선전 8강 노재욱 전 승
Abit Contest 예선전 결승 천정희 전 패
WCG 2004 한국 예선전 32강 김성식 전 승

강서우 선수 입장에서는 자신이 택한 전장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이겨야 할 장소입니다. 반면, 장재호 선수 입장에서는 이 경기를 내주지 않아야 겠다는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됩니다. 태번이 없다는 점은 나엘에게 자신의 영웅을 써야 한다는 점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1경기의 승패가 두 선수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흐름을 바꿀지, 아니면 이어가서 여기가 마지막이 될지, 분수령이 되는 경기입니다.
장재호 선수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견제를 통한 이익을 챙기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력을 담당하는 팬더나 파로등을 뽑을 수 없다는 점이 이를 말합니다. 따라서, 견제형 영웅을 통해 최대한 시간을 벌며, 이를 통해서 멀티를 늘려가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서 로어테크와 윈드 테크의 유닛이 동시에 쏟아지는 상황은 나엘의 절대적인 우세의 시간이니까요.
강서우 선수는 방심은 금물입니다. 태번이 없다고는 하지만, 나엘이 멀티를 할 수 없는 맵은 아닙니다. 장용석 선수에게 패했을 때, 나엘의 멀티와 이에 따른 물량에 밀려버린 상황을 생각해야 합니다. 장재호 선수의 멀티를 저지하고, 상대의 예상되는 견제로 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승부의 흐름은 강서우 선수가 어떻게 대처하면서, 자신의 분위기로 이끄느냐에 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대에게 시간을 주지 않는 그의 영리한 운영을 기대하겠습니다.

3경기 Twisted Meadows
♠장재호 선수의 맵 전적:8승 2패(vs U: 3승)
온게임넷 특별전 오크 데이 정인호 전 패
2003 슈마배 온게임넷 워3 프로리그 조대희 전 승
2003 슈마배 온게임넷 워3 프로리그 노재욱 전 승
2003 슈마배 온게임넷 워3 프로리그 전지윤 전 승
2003-04 손오공배 온게임넷 2차리그 장용석 전 패
2004 온게임넷 워3 인비테이셔널 6강 천정희 전 승
WCG 2004 한국 예선전 16강 하대길 전 승
WCG 2004 한국 예선전 8강 이형주 전 승
WEG 와일드카드전 4강 이재박 전 승
WEG 와일드카드전 결승 이형주 전 승
♠강서우 선수의 맵 전적:13승 10패(vs N:5승 4패)
2003 온게임넷 워3 1차리그 16강 김대호 전 승
2003 온게임넷 워3 1차리그 10강 김동문 전 승
2003 온게임넷 워3 1차리그 1위 래더토너먼트 이형주 전 패
2003 온게임넷 워3 1차리그 PO 1경기 김태인 전 패
2003 온게임넷 워3 1차리그 PO 5경기 김태인 전 승
2003 온게임넷 워3 1차리그 결승 이형주 전 패
슈마배 온게임넷 워3 프로리그 2R VS 한빛 노재욱 전 패
2003 온게임넷 워3 2차리그 16강 김동현 전 승
2003 온게임넷 워3 2차리그 16강 재경기 김동현 전 승
2003 온게임넷 워3 2차리그 16강 재경기 이중헌 전 패
2003 온게임넷 워3 2차리그 16강 재경기 이중헌 전 패
2003 온게임넷 워3 2차리그 8강 최원일 전 패
hello apM WEG 워3리그 8강 VS 슈마GO 황연택 전 승
hello apM WEG 워3리그 8강 VS Fairs 박준 전 승
2004 온게임넷 워3인비테이셔널 12강 이형주 전 승
2004 온게임넷 워3인비테이셔널 6강 조대희 전 승
2004 온게임넷 워3인비테이셔널 6강 유안 전 승
WWI 한국 예선전 1위간 래더토너먼트 이재박 전 패
WWI 한국 예선전 PO 김승엽 전 패
ABIT 한국 예선전 16강 안병구 전 승
ABIT 한국 예선전 8강 노재욱 전 승
ABIT 한국 예선전 4강 박세룡 전 승
ABIT 한국 예선전 결승 천정희 전 패
WCG 2004 한국 예선전 16강 황태민 전 패

여기까지 왔다면, 두 선수의 모든 것을 다 펼쳐야만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양 선수는 맵에서의 경험도 많으며, 승리를 얻고 싶어하는 욕구도 풍부할 것입니다. 승리와 패배는 한 끗차이이며, 그 승리를 얻기 위한 길은 자신의 모든 것을 펼칠 때, 가능할 것입니다.
장재호 선수, 역시 나엘의 승리 공식을 활용할 것 같습니다. 멀티, 방어, 영웅의 조합과 고테크 유닛까지 매끄럽게 넘어가는 운영. 이 세 상황이 별 탈이 없이 넘어간다면, 승부의 추는 그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팽팽한 시점에서 대담한 전략과 영웅 선택을 할 지 주목할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런 대담한 상황을 펼치기에는 결승이라는 단어는 조금 무게감이 있어 보이네요. 과연 그의 선택은 무엇일까요?
강서우 선수의 입장에서는 앞서 경기과 비슷한 과제를 떠안게 됩니다. 무조건, 상대의 영웅을 봉쇄하고, 멀티를 저지하는 것. 멀티가 없이 고테크로 넘어간다면, 자원 때문에 많은 유닛 생산이 불가능 하지요. 최대한의 견제로 상대 영웅을 방해하던지, 아니면 상대의 멀티를 무력화시키는 방법으로 나엘을 힘들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심해야 합니다. 결승에 가기 위해서는 나엘을 편하게 해서는 곤란하다는 점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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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BoxeR
05/01/16 20:08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 상대전적 앞서네욤..
05/01/16 21:17
수정 아이콘
장재호..선수 요즘 바쁘네요; 장재호 선수 승리에 한표!
05/01/17 02:57
수정 아이콘
요즘의 실력을 보면 정말 모든 리그 우승 다 해버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요즘 예전 vod를 보고 있는데, 장재호 선수 참 특별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네요^^
05/01/17 03:19
수정 아이콘
강서우선수 요즘 소문에 의하면 질지도..
05/01/17 12:33
수정 아이콘
공룡님께서 프라임리그2를 보시면 참 좋을 것 같은데 현재 서비스 되고 있지 않는게 참 아쉽네요.
(생겼다가 홈피 바뀌면서 없앴다가 얼마전에 생기고 또 없애고 그러더군요.)
MyMuzio님 혹시 소문이라면 또 그것일 수도 있는겁니까? 제발 그것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그러길 믿구요.
여튼 두 선수 명경기 펼쳐주길 기대하겠습니다.
05/01/17 12:51
수정 아이콘
강서우 선수 요즘 소문에 의하면.. 휴..
정말 그러시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오늘 경기는 꼭 이기세요!
아케미
05/01/17 12:53
수정 아이콘
MyMuzio님//혹시 그…그…6개월 이야기…? 아니겠죠, 절대 아니겠죠T_T
그렇지만 저는 장재호 선수를 응원하게 됐네요. 이런 날 메가웹으로 가야 하는데, 집에서 볼 수밖에 없는 게 슬픕니다. 명승부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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