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6/11 01:03:38
Name becker
File #1 E_062215_COVERPROMO.jpg (1.14 MB), Download : 33
File #2 image.jpg (1.84 MB), Download : 22
Subject [LOL] ESPN에 대서특필된 페이커




안녕하세요.

스포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ESPN은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미국최대규모의 스포츠 채널인데요.

그곳에서 출간하는 주간 잡지 - ESPN Magazine에서 이번주에 최초의 esports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정기구독 하는 잡지라 피자를 먹으면서 보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커버모델은 시애틀 시혹스의 런닝백 마숀 린치인데요.

그것보다 더 제 눈에 들어온건 왼쪽의 "Million watch Faker rule league of legends" - 페이커에 관한 기사였습니다.

근데 이게 보통 기사가 아니라 아예 탑 커버수준으로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큰, 말 그대로 대서특필 수준입니다.

잡지만으로 대충 세봐도 10페이지 이상의 초장문인데요...

ESPN 메거진에서 이정도로 많은 분량을 쏟아붇는건 정말 우리가 아는 메시/커쇼/르브론 같은 슈퍼스타급이나 사연이 있는 선수들이 아닌 이상 없다고 봐도 될텐데요.

아직 끝까지 읽어보진 않았지만 고전파의 데뷔부터 페이커과 롤의 인기 더 나아가 MSI이야기 까지

"처음 롤을 접하는 사람"을 상대로 쓴 글이라 친절하면서도 매니아들에게도 충분히 와닿을수 있을정도로 매우 심도깊은 내용이 담겨져있는것 같습니다.

번역은 아마 다른 능력있는 분들이 해주시겠지만.....

살면서 espn매거진에 저렇게까지 대서특필된 최초의 한국인이

박찬호 박지성도 아니고, 페이커라 참 뜬금없지만 즐겁네요.

새삼 달라진 이스포츠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 놀랍습니다.




추가1)

인터넷으로도 이 기사를 보실수 있습니다. 원문주소는
">

현재 ESPN 대문의 일부분에서도 페이커의 기사와 모습이 담겨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11 01:07
수정 아이콘
이런게 진짜 국뽕, 이스포츠뽕이네요. 키야 취한다! 페이커 대마왕...
15/06/11 01:11
수정 아이콘
빠커갓 차냥해!
Cazorla Who?
15/06/11 01:11
수정 아이콘
키야.. 취하네요 패독충 흥분됩니다 헠헠
리비레스
15/06/11 01:12
수정 아이콘
The Unkillable Demon King...크크크
15/06/11 01:15
수정 아이콘
불사의 악마왕.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대마왕이 아닐까 싶은데, 그냥 영단어 그대로 써야 될듯. 포풍간지...!
15/06/11 01:18
수정 아이콘
저 닉네임의 유래는 제가 알기로 롤드컵 시즌3에서 OMG의 Cool선수가 끝나고 "페이커는 절대 죽일수 없는 대마왕도 같았다" 뭐 이런 인터뷰를 해외 매체와 한것으로 알고있고, 거기서 비롯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사티레브
15/06/11 02:06
수정 아이콘
맞아요
불사대마왕 이라고 인터뷰를 라이엇 공식 인터뷰에서 했습니다
스타트
15/06/11 01:16
수정 아이콘
취하네요 헠헠
Awesome Moment
15/06/11 01:20
수정 아이콘
키야~~~ 이걸 페이커가
고양이맛다시다
15/06/11 01:26
수정 아이콘
크윽.. 인터뷰 끝에 나오는 소나가...
랜덤여신
15/06/11 01:31
수정 아이콘
"나의 강점은 게임의 흐름을 읽고 언제 싸워야 할지 그리고 언제 싸우지 말아야 할지 아는 것이다. 어떤 챔피언을 플레이하든 그 강점은 살아 있다."

"해외로 떠난 많은 선수들이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한다. 나는 해외로 나가는 것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한국에 머무르며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시 우승하고 싶다."

"나는 내가 아직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 나와 같은 수준의 선수가 많다. 내가 연습을 열심히 한다면 다시 부정할 수 없는 최고가 되리라 생각한다."
15/06/11 01:36
수정 아이콘
캬...ㅠㅠ 너무 멋지네요.
Nasty breaking B
15/06/11 03:09
수정 아이콘
단언컨대 페이커는 완벽한 선수입니다
엘루이
15/06/11 09:15
수정 아이콘
첫번째 줄은 13년도 페이커에게만 해당하는 말이네요.
15/06/11 01:34
수정 아이콘
국뽕은 이럴때 마시라고 있는거죠 흐흐
SoulCrush
15/06/11 01:36
수정 아이콘
누가 이런 훌륭한 기사를 써주었나?
Mina Kimes Q&A: http://www.therivetermagazine.com/qa-with-mina-kimes-staff-writer-for-espn/

----
기사 마지막에 웃픈 내용이...

게이머 은퇴 후 미래에 대한 질문

대부분 게이머들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or"군대 끌려감"
페이커 "공부하고 싶어요"and"과학이 좋아요"and"인터스텔라 재밌게 봤어요"
겜알못
15/06/11 01:44
수정 아이콘
키야아아아 빠커갓 차냥해 ㅠㅠ
15/06/11 02:47
수정 아이콘
박찬호, 박지성은 해당분야에서 최강은 아니었는데 페이커는 최강이었었고 현재진행형 이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롤 게이머니.
15/06/11 03:20
수정 아이콘
국뽕은 이런데서 취해야 하지않나 시퍼요
멋지네요 페이커
수지느
15/06/11 03:42
수정 아이콘
크..한밤중에 이런 고농도 국뽕이라니
노네임
15/06/11 05:17
수정 아이콘
캬~ 오늘은 센빠이에 취해 봅니다
15/06/11 07:25
수정 아이콘
만년다이아에서 피까부선수 가 말하길
"정말 모범적이다, 팀내에서 연습을 가장 많이한다, 책임감이 대단해서 자신도 많이 배웠다"
라고 할정도니 참 대단한 선수라는데는 이견이 없지않나 싶네요.
그나저나 이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스포츠스타중 한명이 아닐런지...
15/06/11 07:47
수정 아이콘
저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 대단하네요. 우리나라 e스포츠를 선도할만한 슈퍼스타가 이렇게 또 나오는군요. 공부마저 잘하면 자기가 원하는건 일단 어느정도 다 깔고 가는거니 정말 부럽네요.. 앞으로도 센빠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고무장이
15/06/11 08:29
수정 아이콘
이제 한국 공식 질문에 "두 유 노우 페이커?"도 질문에 추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손연재
15/06/11 09:25
수정 아이콘
롤 그만두고 다른 걸 해도 성공할 것 같네요.. 멋집니다.
15/06/11 09:41
수정 아이콘
아 아침부터 취하네요.. 어질어질
뉴욕커다
15/06/11 10:06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진짜 역대급이네요 흐흐 임요환 선수급?
반니스텔루이
15/06/11 10:27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몇달전에 페이커 선수의 외국 언론과의 짤막한 인터뷰가 t1트위터에 올라왔었는데..

그 이후로 뭔가 기사가 안나오나 했더니.. 몇달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올라오네요. 알고보니 오랜 시간동안 준비했던 기사였네요 덜덜
VinnyDaddy
15/06/11 11:10
수정 아이콘
기사가 아주 잘 써져서 번역해보고 싶은 욕심이 나네요. 일단 시작.
늘지금처럼
15/06/11 11:46
수정 아이콘
오오 미리 감사드립니다!
민간인
15/06/11 17:42
수정 아이콘
저도 미리 감사드립니다.
15/06/11 11:55
수정 아이콘
주모!
네오크로우
15/06/11 11:56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참.. 실력도 좋고 뭐 알려진 구설수도 없으니 인성도 좋게 평가 받고, 여러모로 매력 넘치는 선수이긴 합니다.
13 페어커 때처럼 한번 더 최고의 정점을 빡 찍었으면 좋겠네요.
15/06/11 12:09
수정 아이콘
한국인최초 스포츠 잡지에 실렸는데 그 나라에선 마약취급.. 셧다운제도..
*alchemist*
15/06/11 12:55
수정 아이콘
멘탈이 참 좋아요 보면 페이커 선수. 프로의식도 있고. 짱짱!
15/06/11 13:07
수정 아이콘
제대로 주모 소환글이네요 크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91952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61015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29055 13
80708 [LOL] 협곡의 새로운 변화: 오브젝트 아타칸 출시 [26] 한입3075 24/11/25 3075 0
80707 [LOL] LPL 최고의 슈퍼팀 거피셜을 보고 [35] Leeka3008 24/11/25 3008 3
80706 [LOL] 앰비션 공식 사과문 [209] Leeka11476 24/11/25 11476 7
80705 [LOL] 순위합 방식을 통한 2025 lck 순위 예측 [66] gardhi7869 24/11/24 7869 2
80704 [랑그릿사 모바일] 통곡의 벽! 황혼의 영역에 필요한 캐릭터들을 알아보자! [16] 통피3420 24/11/24 3420 2
80703 [LOL] 2025 LCK 주전 50인 기준, 라인별 IN & OUT 정리 [15] gardhi6996 24/11/24 6996 3
80702 [LOL] 롤 유니버스의 럭셔리하고 화려한 관짝. 아케인2 [22] slo starer9317 24/11/24 9317 7
80701 [콘솔] 모던 고우키 다이아 공략 - 파동 승룡과 기본기 편 [11] Kaestro4990 24/11/23 4990 4
80700 [LOL] 2024 LCK 어워드 예상은?! [올해의 밈?!] [69] Janzisuka6920 24/11/23 6920 0
80699 [LOL] 롤에서 각 포지션별 중요도는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83] 무한의검제7075 24/11/23 7075 0
80698 [LOL] LCK CL 올프로 현황 [32] 길갈8842 24/11/22 8842 1
80697 [LOL] 조마쉬의 글이 올라왔습니다feat.여기까지 [477] 카루오스22898 24/11/22 22898 0
80696 [LOL] LCK 감독+코치+주전 로스터 정리 > 한화 감독자리만 남음. [64] Leeka6967 24/11/22 6967 0
80695 [LOL] 제우스 선수 에이전트인 더플레이 입장문이 발표돠었습니다. [797] 카루오스30041 24/11/22 30041 1
80694 [LOL] DRX 주한, 쏭 ~2025 / 리치, 유칼 ~2026 오피셜 [53] TempestKim5617 24/11/22 5617 0
80693 [LOL] 기인과 제우스의 에이전시가 같은곳? [50] 찌단7015 24/11/22 7015 5
80692 [LOL] 김성회의 G식백과-한국 e스포츠판의 바퀴벌레들: 티응갤 여론조작단 [121] 검성9018 24/11/22 9018 9
80691 [LOL] 2024년 PC 부문 올해의 e스포츠인 [19] 흰긴수염돌고래3581 24/11/22 3581 10
80690 [LOL] kt 하이프 3년 재계약 [31] 카린5213 24/11/22 5213 0
80689 [뉴스] 2024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결과 발표 [20] 김티모3351 24/11/22 33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