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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19 23:56
데뷔해서도 별 인기 못 끌고 사그라드는 아이돌 그룹이 한해만해도 수십은 될텐데,
데뷔도 못해보고 어쩔 수 없이 꿈을 접는 연습생들은 얼마나 많을까요... 그나저나 아무리 많아도 100만명은 좀... 국민의 1/50가 연습생이란 소린데 -_-;
13/02/19 23:57
전국민의 2%가 연습생이라는 소린데 이게 대체 무슨 근거로 나온 이야기인가요?
인터넷에서 누가 저렇게 말하면 개소리라고 웃겠는데 MBC 뉴스에 저렇게 나오니 당황스럽네요.
13/02/20 00:00
100만명은 실용음악학원 다니는 사람+지금까지 학원 등록했던 사람들 몽땅 합친걸로 뻥친거 같습니다. 그래도 100만명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13/02/20 00:04
개인적으로 심각한 현상이라고 보는데, 오디션 열풍도 그렇고 워낙 사회가 성공하기가 힘든 구조다보니
일어나는 현상 중 하나라고 분석한 걸 봤는데 그것에 동감합니다. TV에서 보이는 현상과 꿈이라는 달콤함이 너무 과장되게 커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아이돌들이 큰 반대를 이기고 데뷔했다는 거나, 고생 끝에 데뷔했다는 것들이 좋지 않은 버팀목이 되는 것 같습니다.
13/02/20 00:28
출처가 mbc네요.....그럼 신뢰도는 0!!!!!!
올해 수능지원자가 66만명정도인데.... 수능지원자보다 거의 2배정도 되는 인원이네요... 이런것도 뉴스라고....에휴.... 라고 썼더니...위에 같은내용이 쬬니님께서 쓰셨네...에고 민망해라...
13/02/20 00:36
실재는 저거보다 더된다고 봅니다.
십년전 한해 일단 데뷔하는 아이돌형 가수가 당시만 약 3000명이라고 했습니다. 연습생은 당시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보통 전체의 0.3%내외가 일단 데뷔는 한다고 했지요 즉 당시이미 연습생수는 저만큼 됬다는 애기입니다. 더될거라고 봅니다.
13/02/20 00:43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6학년까지 12년, 학년당 평균 60만명 정도라고 보면 대한민국 초중고등학생이 총 700만명 정도 된다고 볼 수 있을텐데 그 중에 7분의 1이 연습생이라는 건 이해하기 어려운 수치네요.
13/02/20 00:58
아이돌 연습생에 도전할만한 나이라고 할 수 있는 90년대생(한국나이15세~24세)들이 각 나이별로 평균 65만명인데요. 대략 325만명이죠. 3,4명 중 1명이 아이돌 연습생일 수는 없어요.
13/02/20 00:46
취업도 힘들고...취업을 하더라도 신분상승은 기대하기 힘드니...
성공만 하면 인생역전 가능한 아이돌에 올인하는것도 요즘같은 시대엔 현명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뭐 문화적으로 본다면 마이너스 겠지만요.
13/02/20 00:55
제 여자친구가 6~7년 전에 SM연습생이었는데, 그 때 SM 내의 연습생과 SM 아카데미생들까지 총 합쳐서 200명 정도였습니다.
당시 가장 잘 나고 돈이 많았던 엔터테이터 회사에서 운영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연습생 숫자가 말입니다. 백만명이란 숫자는 과장을 넘어서서 거의 판타지 수준이죠. mbc는 이젠 뉴스로서의 정체성과 리얼리티를 완전히 잃었네요. 넷 상에서 제목으로 낚시질하는 찌라시들과 전혀 다르지 않네요. 참 형편없어요. 이딴게 뉴스라고...
13/02/20 08:40
sm급 소속사가 5000개 정도 있는듯.....은 농담이고 그냥 실용음악학원 얘기 나오는걸로 봐서 실용음악학원에 등록한 모든 사람들을 합친듯....
13/02/20 01:23
근데 저도 17살때부터 밴드하면서 프로 데뷔를 꿈꿨지만 한 3~4년 하다보면 내가 재능이 없구나, 안되겠구나 하고 판단이 되던데. 쟤들은 아직 어려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저랑 다르게 되겠구나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일단 거울만 봐도 될놈, 안될놈 구별은 될텐데요. 인터뷰한 친구들도 외모 보니까 다 힘들 거 같네요. 외모 차별적인 발언이 아니라 현실이 그러니까요. 아니면 외모를 무시하는 극강의 포스를 발휘해야 할텐데 그러면 이미 유명해졌겠죠.
13/02/20 09:55
지금 뜬 아이돌중에 저보다 못한 사람도 있지 않나요 흠 서지수양은 볼피부만 어떻게 하면 상당히 귀여운 외몬데..
사실 대부분의 연습생들이 3년도 안되서 그만두겠죠
13/02/20 11:57
그 정도급은 이미 연기자쪽으로 갑니다. 지금 인기 끌고 있는 아이돌들도 외모만 놓고보면 (심지어 소녀시대같은 그룹도) 포스를 발휘하는 아이돌은 거의 없어요.
아이돌은 결국 회사에서 만든 이미지 메이킹 혹은 의도치 않은 이미지 메이킹이 고객들에게 먹히느냐의 싸움이죠.
13/02/20 01:25
크크 100만명의 과장법에서부터 기사의 신뢰도가 확 하락하고 기사가 시작되니
뭐랄까 아~ 하면서 정보를 얻는 느낌이 아닌 뭐야 이 구라기사는 하면서 보게 되네요
13/02/20 01:37
저기서 말하는건 소속사 연습생이 아니라 연예계에 종사하고싶은 사람 수 일겁니다 그 사람들을 그냥 뭉뚱그려서 연습생이라고 표현한거죠
궂이 따지면 소속사연습생은 극히 일부니 단어선택은 잘못 됬지만.. 예전에 슈스케참가자만 백만이 넘었다고 본 적이 있거든요
13/02/20 02:44
100만명이라는 숫자에는 과장이 있지만, 좋은 기사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왜 아이돌만 나오지? 했었는데, 현재의 음원, 음반 수익을 가지곤 단순히 가수만 하긴 참 힘들겠네요. 행사, 연기, CF 등 각종 부가가치 활동들을 할 수 있는 아이돌을 만들 수 밖에요. 문제는 현재 악순환의 반복이라는 점 같습니다. 음원, 음반 수익이 정상이 아니니까 아이돌이 양산되고...또 그러한 아이돌들을 보면서 대중들은 '아이돌 밖에 없다'며 외면하고...단순히 협소한 시장의 한계인 걸까요..?
13/02/20 07:42
100만명은 흔히들 있는 과장, 게다가 MBC니까...
다만 과거 프로게이머 열풍이랑 생각하면, 그렇게 많이 과장된 경우는 아닌거 같기도 해요. 군대에서 '사회에 있을때 뭐했냐'하면 1/3 정도가 '프로게이머 지망생'이라고 이야기한 적도 있으니.
13/02/20 07:51
대충 추산한 듯
국내 연예기획사수 ✖ 한기획사 오디션 수 ✖ 오디션 참가자 수 ✖ 실용음악학원 등록자수 ✖ 실용음악학원 수 = 50만 이상 = 반올림해서 100만
13/02/20 09:56
이런 저런 오디션을 본 사람이 다해서 100만 이라는거 아닐까요?
불펜이나 다른데서 보면 대형 기획사에서 오디션을 보면 몇만단위 크면 10만 단위로 지원자가 모인다고 하니... 기획사에 소속된 연습생 100만은 오버지만 연예인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100만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 같습니다.
13/02/20 10:10
그게 겹치는 사람이 엄청 많겠죠.
여튼 연기 영화 음악 이것저것 다해서 연예인 근처 기웃거리기라도 하는 사람 전부 모으면 나올 수는 있을거 같은 수치네요.
13/02/20 10:59
연습생 100만은 엄청나게 과장된거지만
오디션을 본 사람은 100만명이 될껍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정말 고시생이 과도하게 많은것 만큼.. 연예인 지망생도 참 많네요..
13/02/20 11:41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220061607994&RIGHT_ENTER=R10
JYP 연습생 되는 경쟁률이 1000대 1이라니.. 대략 백만은 몰라도 십만단위의 연습생+지망생 이 있는건 사실인 듯 합니다..
13/02/20 11:58
어디 팟캐스트에서 들은 이야긴데
영국의 노동자계급 아이가 출세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 뿐이다 1.락밴드가 되거나 2.축구선수가 되어 성공하는것
13/02/20 12:25
일단 헤드라이트에 백만 명이라 하지 않고 '1'하나 더 붙여서 뭔가 구체적으로 했다는 것에서 많다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갈 수 없는거죠.
MBC는 그냥 뉴스 시청률이 생각대로 안나오니 노이즈마케팅할려고 어그로끄는겁니다. 관심을 더 줄 필요가 없어요. 연습생의 기준도. 슈스케의 십만단위로 지원되는 오디션 참가자들을 기준으로하면 노래방에서 노래하다 나온 사람 인터뷰도 해야하는데 기획사에서 3,4년 연습생을 상대로 인터뷰하니-_-. 저런 연습생들 10만도 안됩니다.
13/02/20 14:44
그냥 장래 희망 가수라고 적어낸 청소년 수가 백만이라는 것이겠죠. 그 중에서 진지하게 준비하는 수가 얼마나 될거라고...
13/02/20 16:44
일단 저건 이래저래 최대치로 부풀린거고요. ..
어쨌든 문화산업, 그것도 아이돌 사업에만 저렇게 인력이 몰리고 있는것도 좀 안타까운 일이죠. 이게 문화산업에 대한 비하가 아니에요. 물론 아이돌도 세상에 필요하지만, 저 젊은 인재들이 아이돌 대신에 학문 발전에 힘쓴다면, 과학 연구 개발에 힘쓴다면, 사회 개혁에 힘쓴다면, 의학발전에 힘쓴다면, 경제 활성화에 힘쓴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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