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12/31 01:04:06
Name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Link #1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293520.htm
Subject [일반] 2013 SBS 연예대상이 끝났습니다.
SBS 연예대상이 방금 끝났습니다. 사실 요 몇년 사이 공중파 연예대상 중 가장 깨알같이 재밌기도 했고, 또 제식구 챙겨주기가 있었음에도 수긍갈만한 수상으로 pgr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시상식이여서 주목을 끌었습니다.

드디어 3년의 도전 끝에 2013년 SBS연예대상은 "정글의법칙"의 김병만이 받았습니다.
사실 강호동, 이경규에게 미리 상을 주면서 '어, 또 유재석이 받나?'싶었는데, 결국에는 해내네요.

2013년은 김병만에게 정말 다사다난한 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게에도 올라왔듯이 "절대 그분들을 놀라게 해서는 안돼"로 대표되는 "정글의법칙"에 대한 논란이 많았죠.  
개인적으로는 작년 정도에 김병만이 받는 것이 어떠했을까...싶습니다만...어쨌든 그의 눈물만큼은 진정성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축하합니다.

이는 동시에 유재석이 무려 9년만에 무관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분명히 몇몇 언론에서는 다소 자극적으로 유재석의 시대가 끝이났다는 얘기를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후배들을 적극적으로 챙겨주고 끌어주려 하는 그의 모습으로 봤을 때, 올해 상을 타지 못한 것을 전혀 아쉬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최근 병크를 보이는 MBC연예대상과는 달리, 유재석이 상을 받지 못했음에도 모양새가 전혀 이상하지 않아보였구요.
(물론 제 개인 팬심으로는 아쉽습니다만요...)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1293520.htm

다음은 2013 S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명단입니다.

▲대상: '정글의 법칙' 김병만

▲최우수상: 여자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송지효, 남자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스타주니어쇼-붕어빵' 이경규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상: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최우수 프로그램상: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최우수 코너상: '웃찾사-종규삼촌', '웃찾사-정 때문에'

▲우수 프로그램상 토크쇼 부문: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우수 프로그램상 버라이어티 부문: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우수상: 남자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김종국, 하하, 여자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성유리

▲코미디 우수상: '웃찾사' 안시우, 남호연

▲프로듀서상: 라디오부문 '컬투쇼' 컬투, TV 부문 '스타킹',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강호동

▲베스트 커플상: '도전1000곡' 이휘재, 장윤정

▲베스트 스태프상: '정글의 법칙'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스타킹' 박준규, 김종민, 황광희

▲베스트 챌린지상: '정글의 법칙' 안정환, 오종혁

▲우정상: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이광수, '정글의 법칙' 류담

▲인기상: '정글의 법칙' 김성수, 조여정

▲사회공헌상: '심장이 뛴다'

▲라디오 DJ상: 파워FM 부문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정선희, 러브FM 부문 '노사연 이성미쇼' 노사연, 이

▲아나운서상: 김민지

▲베스트 팀워크상: '스타주니어쇼-붕어빵'

▲방송작가상: 교양부문 '짝' 조정은, 예능부문 '정글의 법칙' 주기쁨, 라디오부문 '최백호의 낭만시대' 강의모.

▲베스트 패밀리상: '자기야-백년손님'

▲최우수 코너상: '웃찾사-종규삼촌', '웃찾사-정 때문에'

▲코미디 신인상: '웃찾사' 김정환

▲버라이어티 신인상 : '자기야-백년손님' 함익병

▲MC 신인상: '한밤의 TV연예' 소녀시대 수영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개념은?
13/12/31 01:06
수정 아이콘
MBC 연기대상 수상자 보니까 그냥 sbs 연예대상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김병만씨는 작년에 받는게 더 나을뻔했는데 그래도 수상소감하는거 보니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1:10
수정 아이콘
MBC연기대상은 저도 잠깐씩 돌려봤는데...어색한 진행은 둘째치고...아무리 귀엽고 깜찍하지만 이승기, 수지가 연기 최우수상이라뇨...(그러고보니 이승기씨는 연예대상에서도 예전 최우수상 수상자였군요.)
멀면 벙커링
13/12/31 01:39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entertain/consol/1326/newsview?newsId=20131231003905664
기사 보니까 기황후 7관왕이라네요. 연기쪽은 그러려니 해도...작가상까지 타먹네요.
진짜 재미만 있다면 구국의 영웅 이완용 같은 사극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13/12/31 01:07
수정 아이콘
드디어 김병만이 대상 받았네요
김병만 대상은 딱 작년이 적기 였다고 생각했었지만 올해 이렇게 받고 더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1:11
수정 아이콘
음...그래서 이틀 뒤 소림사 가신다는군요 크크크
New)Type
13/12/31 01:09
수정 아이콘
시상식 수상소감은 경규옹이 다 캐리하는거 같습니다.
"모든게 물거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섭섭하기 짝이 없습니다."에다가 새로 영화찍는다는 말까지.
경규옹 그랜드슬램도 바라는데, 그러면 대상 못 탄 경규옹의 드립을 못보는데... 크크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1:13
수정 아이콘
그렇죠--저렇게 유쾌하게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는 선배가 있으니 후배들도 정말 든든할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여기서 몇년 전 이경규씨가 상 못받을 것 같아 일찍 집에 갔었던 적이 있었던 것은...잊어버립시다, 크크크)
Rorschach
13/12/31 01:10
수정 아이콘
본문에 2012->2013이요~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1:13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3/12/31 01:10
수정 아이콘
SBS가 그나마 연예대상 중에 양반인 것 같네요. 잘 봐달라 식 수상이나 내년도 또 하자 수상이나
안 줄 수 없으니 수상이라던지 이런 건 똑같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상 주는 느낌입니다.
같은 시간대 MBC 연기대상 봐도 확연한 차이고요.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1:17
수정 아이콘
네, 깔끔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시상식의 흥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자'라고 생각하는데, 사회자가 신동엽이니 뭐,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셈이 되는거죠.
심창민
13/12/31 01:12
수정 아이콘
mbc 연기대상은 누굴 줘도 논란이 일어나서.. 워낙 졸작이라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1:18
수정 아이콘
올해는 정말 작품이 없었네요.
정육점쿠폰
13/12/31 01:12
수정 아이콘
유재석이 대상 못 받았다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극성팬들 광분하는 모습이 참...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1:18
수정 아이콘
저도 빠지지 않는 유느님 빠인데...참, 그래요. 아쉬운 마음이야 당연합니다만, 에휴.
PolarBear
13/12/31 01:12
수정 아이콘
김병만씨를 작년에 주고 유느님을 올해 주는게 더 딱 맞아 들어갈것 같은데... 뭐 올해라도 챙겨주는게 적기라고 봅니다. 확실히 3년연속 예능대상은 힘들군요. 1박2일의 강호동도 못받았고 무도의 유재석도 못받고 있으니...크크크

런닝맨은 다른 멤버들은 다 주었으니 뭐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런닝맨 팬분들 입장에서는요..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1:19
수정 아이콘
올해는 정말 유재석을 제외한 모든 런닝맨 멤버가 상을 골고루 잘 나눠받았죠. 유재석을 못주는 것을 의식해서였을까요?
PolarBear
13/12/31 01:27
수정 아이콘
오늘 보면 최우수 프로그램상등은 전부다 런닝맨에 넘어갔고.. 뭐 그런거죠.. 어제 MBC도 무도멤버들에게 상을 조금 준것도 다 유재석 못준거 보상도 얼핏 생각이 들더라구요.
13/12/31 11:08
수정 아이콘
사실상 2011년 갑자기 프로그램단위로 주는걸로 바꼈었으니.. 그 때 최우수상이였던 유느님이 3관왕을 했다고 보는게 무난하긴 합니다만 크크
이제 뭐 8년 연속 받아왔으니 한해 쉬어도 나쁘지 않았죠. 표면상 성적표도 올해가 가장 별로기도 했으니..
13/12/31 01:13
수정 아이콘
진짜 이경규씨의 수상 소감은 대박이었습니다.

김병만씨가 작년에 올해 유재석씨가 받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조금 아쉽네요

그리고 시상자로 나온 태연이 너무 이쁘............. 총리와나 윤아 보고 설렜는데 방금 또 설렜어요..
바스테트
13/12/31 01:13
수정 아이콘
드디어 김병만이 받았네요 그간 고생했는데 ㅜㅜ
유재석은 아쉽지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 받기도 했고 내년에 가고 내후년이 가더라도 언제 받아도 이상하지 않으니 올해 못받았다고 실망할건 없을 거 같고요 흐흐

MBC연기대상은......그냥 기황후가 너무 싫어서 그런가 기황후쪽에 몰아준 상이 왤케 꼴보기 싫은지....하지원뺴고는 다 싫더라고요-_-;;;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1:20
수정 아이콘
기황후에 몰아주지 않았다 해도 시상식 자체가 그닥.........별로였죠.

백상예술대상을 탔다는 점에서 본인도 무척 만족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팬입장에서도 만족해야...죠. 흑흑
잠잘까
13/12/31 01:15
수정 아이콘
김병만씨의 대상 축하드려요.

별개로 유재석씨가 올해 한텀 쉬었기 때문에 오히려 내년 수상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가 되버렸네요.(인기를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엠비씨는 진짜사나이, 아빠어디가가 꾸준히 롱런하지 못할 것 같아서 1인 대상으로 회귀되거나 혹은 무한도전의 반등여지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고.
케백수는 작년 신동엽, 올해 김준호가 수상했고, 1박2일에 수장이였던 이수근마저 예능계에 발을 뺌에 따라 현재까지는 적수가 보이지 않고,
스브스는 유재석이 3년연속 수상이라는 혹시 모를 굴레를 벗어났다는 점과 김병만이 수상해서 적수가 이경규 1명으로 줄었다는 점.

저는 내년이 오히려 더 기대됩니다. 물론 그 와중에 재미있는 예능이 빵빵 나오겠죠. 크크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1:22
수정 아이콘
오, 이렇게 볼 수도 있겠군요. MBC연예대상은 체계를 제발 좀 정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눈에 뻔히 보이게끔 주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매년 재편하지 좀 말구요.
New)Type
13/12/31 01:32
수정 아이콘
유재석씨는 KBS에서 내년에 공로상개념으로 진짜 한번 줘야죠. ㅠㅠ
SBS는 경규옹 대상타서 그랜드슬램하는거 보고 싶네요. 또 월드컵 시즌도 오고 하니 가능성 올라가죠.
13/12/31 02:21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보면서 이생각했습니다. 올해 하나도 못받은 덕분에(?) 내년에 올킬 가능성도 있겠구나하구요. MBC는 올해 프로그램으로 줬으니 내년에는 개인쪽의 확률이 높을텐데 유재석씨가 10년이 마지막이었으니 가능성이 충분하고 KBS는 챙길만한데 다 챙겼으니 내년에는 해투챙겨줄때가 되었고 SBS는 이경규씨랑 일대일 싸움인데 아무래도 유재석씨쪽이 좀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일년이나 남았으니 그 사이에 아빠어디가같은 빵터지는 프로가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지만요...
대청마루
13/12/31 01:18
수정 아이콘
김병만씨는 받을만했죠. 작년이 적기긴 했지만 올해도 갸우뚱할 정도로 크게 이상할건 없고... 올해는 개콘출신 개그맨들이 다 대상을 받았네요.
근데 연예기사는 김병만 대상보단 유재석 무관에 관련한 기사가 더 많을듯. 곧 '유강 시대 이제 끝이 나나' 헤드라인 기사를 볼 수 있겠네요. 크크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1:2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개콘출신들이 활약했네요. 물론 김국진급을 만들어낸 명불허전 MBC는 열외로...

개인적으로 유강시대는 이미 지나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강호동씨가 얼마나 전성기급으로 내년에 돌아올 수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13/12/31 01:18
수정 아이콘
예능쪽은 10년만에 유재석,이경규,강호동,신동엽 중 한명도 대상을 못받은 년도로 기억되겠네요
Untamed Heart
13/12/31 01:20
수정 아이콘
유재석이 여전히 잘하고 있음에도, 9년만에 무관, 10년연속 달성 실패, 이제 내리막 등등 이런문구들 때문에 유재석이 대상 받길 바랬는데 살짝 아쉽네요.
김병만 대상은 사실 작년이 더 적절했고, 올해는 사실 공동수상이 절적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바스테트
13/12/31 01:22
수정 아이콘
어 그러고보니 10년연속 못한건 좀 아쉽긴하네요 크크 정말 꺠기 힘든 기록 달성할뻔했었네요
Teophilos
13/12/31 01:54
수정 아이콘
사실 8년 연속도 불가능에 가까운 기록이라....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1:24
수정 아이콘
네, 분명히 그런 기사들이 나오겠죠.
유느님 팬 입장에선 공동수상...도 좋았겠지만, 그랬다면 왠지 SBS도 MBC테크를 탈 것 같아...결과적으로는 이게 낫다고 봅니다.
13/12/31 02:24
수정 아이콘
저도 유재석씨 팬이지만 공동이었으면 솔직히 맘에 안들었을겁니다. 김병만씨 혼자 받는게 훨씬 깔끔했다고봅니다. 내년에 받을만한 충분한 동기부여나 명분도 되구요...
Piltover
13/12/31 01:20
수정 아이콘
유재석은 어느 방송사든 프로를 하나 늘리지않고
지금처럼 각방송사별 하나만 유지하면
앞으로도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1:28
수정 아이콘
워낙 SBS, MBC에서의 프로그램이 헤비급이다 보니, 둘 중 하나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은 KBS에서는 계속 가벼운 해피투게더 같은 프로그램을 가져갈텐데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KBS출신 개그맨이니 KBS에서 유재석이 타는 것을 보고싶습니다만, 말씀대로 현상태를 유지한다면 KBS에선 힘들겠죠.

MBC는 뭐 암암리에 무도에 대한 견제가 너무 심하고, SBS정도 다시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3/12/31 15:14
수정 아이콘
참 무도는 작가진만 유지시켜준다면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지않을까싶은데 내년엔 무도반등할듯합니다 연말무도보고있자니 출연진열정이 엄청나더군요 분위기이어받으면 내년에 수상기대해볼수있겠죠
13/12/31 01:22
수정 아이콘
사실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면 KBS는 몰라도 MBC, SBS는 무조건 대상이죠. 워낙 그 동안 많이 줘서 또 못 주는 것일뿐이구요.
뱃사공
13/12/31 01:30
수정 아이콘
유재석은 이제 상욕심이 있을까 싶어요. 10번째 트로피를 화룡정점으로 백상예술대상으로 받았는데 TV모습만 보면 가뜩이나 큰상 욕심이 없어 보이는데 오히려 팬들과 주위에서 난리인 느낌... 유재석은 그냥 지금처럼만 꾸준히 해주기만 해줘도 충분해 보여요. 이미 역대 최고 개그맨이 된 것 같아요.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1:33
수정 아이콘
네, 개인적으로도 유재석 본인은 후배들에게 상을 내주는 것을 더 좋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팬 입장에서는 못받으면 아쉽긴 한거죠. 특히 '매우 잘했다고 보여지는데도 못받는 경우'면 말이죠. 올해는 '독보적인 대상감' 정도까지는 아니였습니다만, 최근 몇년간 MBC연예대상이 일부러 안 주고 있는 듯한 느낌과 어우러지다보니...
13/12/31 01:34
수정 아이콘
전 올해 연예대상은 지극히 받을 사람들이 챙겨갔다고 생각하는편이라

MBC야 1박2일에 런닝맨에 짓밟히다시피 하던 일밤을 살린 1등공신이 '아어가'팀이
KBS는 마땅한 대상후보가 없던 차에 개그콘서트의 실세+자사 예능에서 밀어주는 '김준호'에게
SBS 역시 유재석에 밀려서 2년 연속 물먹은 이경규랑 김병만이 번호표 뽑고 대기하던 찰나에, 마침 진짜사나이 덕분에
런닝맨도 주춤하니 김병만이 받을만했죠

다른데는 모르겠고
SBS는 런닝맨이 내년에도 지금정도 성적찍으면서 3사 비등비등하게 가면 내년엔 월드컵특수 누릴 이경규가 제일 수상 가능성 높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솔직히 유재석(+살짝 추가하면 폼 되찾은 강호동)급에게 서로가 대상 수상자가 아닌이상
그 아랫급인 최우수상은 아예 안주는것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연기대상/가요대축제/연예대상 이런 연말행사중에는 그나마 연예대상이 제일 낫더군요
그중에서도 SBS 연예대상이 제일 나았던듯 싶습니다
3년연속 대상 물먹고 수상소감으로 연예대상을 강제로 하드캐리하는 경규옹 덕분에
상을 받지 못하는 후배들도 하하호호 웃으면서 그야말로 축제분위기가 물씬 풍기더군요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1:4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Wicked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현재 연예대상 체제 아래서는 유재석 급에게 최우수상은 안주는 것만 못하죠. (그런의미에서 MBC.......................)
강가딘
13/12/31 02:01
수정 아이콘
MBC 연예대상에서 딱하나 공감갔던건 여자신인상 맹슨지양 밖에 없네요.
오빠 나 몰라?. 이 말은 올 예능 최고의 명대사가 아닐지...
밤식빵
13/12/31 01:38
수정 아이콘
유재석씨는 올해 백상대상도 받았고 상못받았다고 아쉬워할 인물도 아니라서...
팬입장에서도 요즘 뭐 시상식 권위도 없고 인정할만하지도 않아서 그리 아쉽지도 않네요.
김병만씨도 올해 말이 많았지만 평일 예능 1위고 고생도 많이 했으니 받을만 하다고 보고요.
침착한침전
13/12/31 01:50
수정 아이콘
3사 예능 대상 모두 제 예상과 딱 맞았네요
받을 사람들이 받은듯요
강가딘
13/12/31 01:50
수정 아이콘
김병만씨야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전 개인적으로 경규옹이 대단하다고 보는게 비록 중간에 변화하는 예능코드에 적응을 못해서 슬럼프가 있긴 했지만
그걸 이겨내고 20년넘은 지금도 대상후보에 꾸준히 오른다는 것만으로도 박수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2:19
수정 아이콘
이경규씨는 정말 대단하죠. 라인업으로 망하는 가 싶더니, 어느새 또 컴백해서 대상까지 타고, 깨알같은 최우수상 유머까지도...
13/12/31 02:18
수정 아이콘
근데 유재석의 경우 관점에 따라서는 올해 백상에서 대상을 받았기 때문에 무관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죠.

워낙 상을 많이 받다보니 한번 쉬어가는 해였다고 봅니다.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02:2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도 본문을 쓸 때는 공중파 3사만 생각해서 무관이라고 썼습니다만, 그 후에야 (어찌보면) 가장 공신력있는 백상예술대상을 탔었다는 게 생각이 났습니다. 다만 연말이어서 그런가, 회자가 잘 안되는 게 아쉽네요.
13/12/31 02:20
수정 아이콘
런닝맨은 해외, 무한도전은 유재석이 즐겁게 하기도 하고 방송사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 어지간히 큰 논란이 있지 않으면 계속 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 일요일 KBS 예능에는 유재석이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지금 잘하는 해피투게더를 버리고 다른 예능을 찾기도 애매하죠.

어지간해서 폐지되지 않을 예능들인데 특별히 더 불타오를 화제성을 찾기 힘든 프로그램들이라 대상을 받으려면 다른 프로그램들이 못해야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
13/12/31 09:47
수정 아이콘
사실 KBS에선 내년에도 어려울거라고 봅니다. 해투가 화제성을 가지고 캐리하고 이런 프로가 아니라....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10:03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죠...KBS 주말예능이 다시 살아난다면 더더욱...
김지숙
13/12/31 02:52
수정 아이콘
K팝스타는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상을 받나요;;;;;;;
피즈더쿠
13/12/31 03:02
수정 아이콘
올해 초에 시즌2가 걸쳐있지 않았나요....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여튼 하자마자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제치고 2위를 수성중이니까요
13/12/31 12:40
수정 아이콘
k팝스타2는 작년11월에시작 올해4월에 끝났습니다.
베르시스
13/12/31 03:27
수정 아이콘
작년에 김병만이 탈 절호의 기회였는데 정글의 법칙이 잘 나간것 만큼 런닝맨도 작년이 황금기였죠 올해 정법이 하락하면서 김병만씨는 아쉽게 되지 않나
싶었는데. 런닝맨도 하락하면서 김병만씨가 타네요. 논란도 있었지만 정말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 김병만씨 축하드려요
minimandu
13/12/31 03:59
수정 아이콘
베르바토프가 불가리아 축구연맹이 주는 '올해의 선수' 상을 너무 많이 받아서,
연맹에 정식으로 이제 그 상 그만 달라고 요청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유재석씨도 비슷한 입장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 본인 입지가 불안한 것도 아니고, 상도 받을만큼 받았고, 후배들이 받기를 원할 것 같네요.
하쿠나마타타
13/12/31 04: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유재석이 대상 좀 못 받는다고 머 흠집나는것도 아니니까...
김병만이 막 우니까 찡하더라고요..ㅠ
심심이
13/12/31 04: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3사 연예대상 대상자는 다 만족하고,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유재석의 무관이 오히려 내년을 기대해보게끔 만들기도 하네요. 한 프로그램정도는 더 해도 괜찮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랍상소우총
13/12/31 04:37
수정 아이콘
올해 스브스에서는 광수가 젤 웃겼는데, 단체상만 수상하고 말았네요...
짬밥이 부족해서라고는 하지만 아쉽습니다. 최우수상 광수랑 경규옹이 공동으로 타긴 좀 그랬겠죠?
광수 정말 만개했는데....
하쿠나마타타
13/12/31 05:07
수정 아이콘
맞아요 올해 스브스에서 가장 웃겼던 것은 광수!! 런닝맨 보면서 빵 터진거 한두번이 아님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10:09
수정 아이콘
이게 정말 아쉽긴 한데요...아무래도 공중파 연예대상들은 한명씩 돌아가며/연차별로/나눠주기 를 하다보니, 밀린 것 같네요.
루키즈
13/12/31 05:12
수정 아이콘
내년엔 이경규씨가 어디든 1개든 받길바랍니다.
mbc는 무도도 인색하지만 라스.....하.........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10:12
수정 아이콘
라스.........전성기 때 받았어야 하는건데....
물론 윤종신이 나가수니 뭐니 해서 받았고, 김구라도 몇번 최우수상 받았습니다만...
살다보니별일이
13/12/31 07:35
수정 아이콘
유재석이 못받는게 분하진않고 오히려 엠비시는 당연히 안줄거 아니까 기대도 안햇지만 이때다싶을 분석기사들 생각하면 아휴.
백년지기
13/12/31 08:35
수정 아이콘
유강시댄 끝난게맞죠. 이미 예능의 성패는 출연진보다 제작진에게 키가 넘어간걸 일밤이 보여주고 있으니. 올핸 유재석상 못받는게 맞고, 현재의 예능트랜드가 계속된다면 정법같은 오롯히 한명의 개인에게 읮하는 특이한 프로가 대성공하지않는 이상 프로그램 단체수상이 앞으로도 많아질거에요
OnlyJustForYou
13/12/31 09:14
수정 아이콘
대상을 배분, 명분 같은 걸 따지지 않는다면 mbc에서 유재석이 올해 포함 최근에 6번은 먹었어야하고 올해도 sbs는 유재석 kbs는 잘모르겠네요.
그런데 작년에 줬고 방송사기여도 내년 부탁 등 여러 요소가 섞이니 손해를 보네요.
유강 시대는 끝났어도 아직은 유의 시대죠. 실력만 평가하면 격차가 줄지 않아보입니다.
13/12/31 09:31
수정 아이콘
댓글보다 덧붙이자면..

MBC 연기대상에서 이승기/수지가 최우수를 받은건..
MBC 드라마들이 전체적으로 거하게 망한탓도 큽니다...

뉴스에 고현정 이야기 하는분들도 많던데.. 고현정은 8% / 구가의 서는 23% 이상..
올해 MBC 드라마 자체가.. 막장의 끝판왕 오로라공주, 기황후, 구가의 서. 셋밖에 시청률 나온게 없습니다..


그에 비해 SBS는
올초 송혜교를 시작으로.. 주군의 태양, 너목들, 상속자들 다 터지고.. 지금 별그대까지 대박나서....

지금 스브스가 드라마 6탐 돌리는 동안(보통 16화를 하고. 16화면 2달 분량이니 1년에 드라마가 6탐 돌죠)..
5탐에서 시청률 20%를 넘겼고... 나머지 1탐만 구가의 서가 넘겼죠..

케이비에스야 부동의 8시 30분과 주말 드라마. 투탑이 있어서...
하후돈
13/12/31 13:37
수정 아이콘
아 하나 더 언급하자면 백년의 유산도 시청률20%~30% 사이 왔다갔다 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얼간이
13/12/31 09:34
수정 아이콘
유재석은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대상을 받았죠 이미.
13/12/31 09:43
수정 아이콘
그동안 연예대상에 잡음도 많고 이견도 있었는데 올해만큼 이견없이 깔끔했던 해도 드문 거 같습니다. 기껏해야 성동일 우수상 논란 정도?

MBC 아빠 어디가야 이견이 있는 게 이상한 정도로 독보적 흥행을 이끌었고
KBS 김준호도 개콘, 인간의 조건 및 1박에서의 성공적인 데뷔.
SBS 김병만 역시 조작논란으로 프로그램이 휘청하는 상황에서 중심을 잡고 다시 정법의 중흥을 이끌었다는 거....

유재석씨 8년만에 무관인건 아쉽지만 내년 무도, 런닝맨 모두 롱런보다는 대박을 향해 분발하는 계기로 삼으면 될 거 같습니다.
이경규씨도 힐링이 재작년처럼 조금만 이슈를 끌어주면 붕어빵 롱런과 겹쳐서 충분히 내년 수상이 가능하다고 생각되고요.
강호동씨도 일단 예체능으로 숨통을 텄고 이대로 무너질거라 생각 안합니다. 좋은 프로 찾아서 다시 일어서시길.
13/12/31 10:44
수정 아이콘
MBC는 늘 논란을 안만들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방송국이라서...

한 사람이 한 프로로 우수상+대상 공동 수상이라니...... 상상 그 이상을 늘 보여주더군요..
wish buRn
13/12/31 10:23
수정 아이콘
연예대상보면 WWE가 생각납니다.

WWE챔피언=대상
인터콘티넨탈챔피언=최우수상
(지금은 없어졌지만)유러피언챔피언orUS챔피언=우수상

존시나에게 인터콘티넨탈이나 US챔피언을 줄 수 없잖아요?
13/12/31 11:1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경규옹은 케인배인가요 크크크크
13/12/31 11:16
수정 아이콘
유재석은 상타면 좋고 안타도 그만인 상황이죠. 그리고 프로그램을 더 늘릴수도 없는게 무도에서 나온 '일이 많아' 발언..
딱 프로그램 셋하면서도 일이 많다면... 하루+추가촬영을 꼬박쓰는 런닝맨과 하루는 고사하고 일주일 내내도 나가는 무한도전.
그나마 딱 거기서 끝나는 해투가 녹화시간이 가장 짧긴하군요. 런닝맨과 무도의 비중이 정말 무겁습니다. 게다가 아이디어 회의도 참가하고..

두 프로가 완전히 끝나버리지 않는한 지금 체제는 계속 될거라 봅니다. 그러면서도 틈틈히 굵직한 CF에 지호도 챙겨줘야하니 허허허.
유재석의 'The Champ is Here'는 당분간 계속 되겠죠.
거믄별
13/12/31 11: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올해 연예대상은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시상이었죠.

MBC는 거의 10여년(?)만에 일요예능을 석권했는데 아빠어디가 or 진짜사나이 두 팀 중 한 팀에게는 대상을 줬어야했고
단독수상은 힘들었죠. 단독수상이라면... 윤후 아니면 샘해밍턴이 받아야 했을겁니다.
KBS는 신동엽의 2년 연속 수상은 힘들었고 해투의 유재석도 임펙트가 부족했죠. 더구나 올해 대박친 예능이 없었기에 그나마 꾸준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개콘을 챙기는 수 밖에 없었죠. 그동안 홀대한 것도 있구요.
SBS는 제일 좋은 모습은 작년에 김병만에게 대상을.. 올해 유재석을 주는 것이었지만 그 조작논란으로 꼬여버렸으니...
올해라도 챙겨줘야 하는 시점이었습니다. SBS예능 자체가 런닝맨을 제외하곤 전부 죽을 쑨 해라서 고민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유 - 강 시대가 끝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재석은 여전히 막강하지만 강호동의 파워가 떨어진 것이죠.
무한도전이나 아빠어디가 같은 예능의 패러다임을 바꾸거나 뭔가 대박을 치는 프로그램이 튀어나오지 않는 이상은
내년에도 올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3/12/31 11:58
수정 아이콘
네, 동의합니다.
그런데 SBS의 이수근이 아니라 김병만을 말씀하신거지요? 흐흐흐
거믄별
13/12/31 12:07
수정 아이콘
이런...
다 쓰고 틀린 것이 없나 확인하고 댓글쓰기 버튼을 누르는데...
미처 발견을 못했나보네요 ㅠㅠ
수정합니다. 크크
13/12/31 17:11
수정 아이콘
KBS는 내년에 지금 1박 2일이 지금 페이스에서 더 끌어올려서 시즌 1에 버금가는 정도로 간다면 차태현이 대상을 먹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즌3로 개편하면서 프로그램도 재미있어 지기도 했고.. 뭐 그렇게 되면 데프콘과 김주혁도 예능으로 상을 탈 수 있겠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5927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723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672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8024 3
102741 [정치]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145] 물러나라Y9560 24/11/25 9560 0
102740 [일반] 『눈물을 마시는 새』 - 변화를 맞이하는 고결한 방법 [15] meson4146 24/11/24 4146 54
102739 [일반] <아케인 시즌 2> - 기대보단 아래, 걱정보단 위. (약스포) [11] aDayInTheLife3360 24/11/24 3360 2
102737 [일반] 린치핀 — GPT 세계에서 대체 가능한 톱니바퀴를 벗어나려면 [20] Kaestro5324 24/11/24 5324 10
102736 [일반] [팝송] 트래비스 새 앨범 "L.A. Times" [1] 김치찌개3613 24/11/24 3613 0
102735 [일반] 하프 마라톤 거리 뛰기 성공 [18] a-ha5657 24/11/23 5657 19
102734 [일반] 아케인 시즌2 리뷰 - 스포 다량 [36] Kaestro4395 24/11/23 4395 0
102733 [일반] DDP 야경을 뒤로 하고 프로미스나인 'DM' 커버 댄스를 촬영하였습니다. [22] 메존일각3731 24/11/23 3731 12
102732 [일반] 잘 알려진 UAP(구 UFO) 목격담 중 하나 [14] a-ha4983 24/11/23 4983 2
102731 [일반] 지하아이돌 공연을 즐겨보자 [12] 뭉땡쓰3762 24/11/23 3762 1
102730 [일반] 노스볼트의 파산, 파국으로 가는 EU 배터리 내재화 [74] 어강됴리10216 24/11/23 10216 6
102729 [일반] 한나라가 멸망한 이유: 외환(外患) [8] 식별3952 24/11/22 3952 16
10272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2. 윗입술/웃는모습 갹(⿱仌口)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327 24/11/22 2327 3
102726 [일반] 동덕여대 총학 "래커칠은 우리와 무관" [191] a-ha18084 24/11/22 18084 22
102725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4 [17] Poe4243 24/11/22 4243 31
102724 [일반] AI 시대에도 수다스러운 인싸가 언어를 더 잘 배우더라 [10] 깃털달린뱀3336 24/11/22 3336 5
102723 [일반] 러시아가 어제 발사했다는 ICBM, 순항미사일과 뭐가 다른가? [30] 겨울삼각형3852 24/11/22 3852 0
102722 [일반] 국제 결혼정보회사 이용 후기 [46] 디에아스타6030 24/11/22 6030 41
102721 [정치] 미래의 감시사회는 유토피아가 될 것인가..? [10] Restar1761 24/11/22 17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