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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9 21:18
시작 종치는 동시에 인생 종칠거같은데요; 과연 팩맨급선수가 작정하고 들어오는데 어디를 칠줄알고 방어 할 것이며; 클린치는 진짜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고; 그나마 뒤통수는 안때리길 빌면서 웅크리고 엎드려있는거 하나밖에 없네요 -0-
15/02/09 21:19
파퀴아오에게 30초간 맞으면
"죽거나 최소 반신불수다 vs 죽을 만큼 아프겠지만 그래도 부러지고 말겠지, 설마 죽기야 하겠냐?" 의 승부군요. 파퀴아오라니 진짜 무섭네요 크크크
15/02/09 21:21
링이 아니라 광활한 벌판이면 죽을 힘을 다해 도망가면 되겠지만...
한대 맞으면 최소 기절할 것 같네요 크크 그리고 병원비가 더 나올듯..
15/02/09 21:21
제 목숨은 소중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409&article_id=0000001499 1줄 요약 : 프로복서와 악플러간의 스파링 (분노게이지가 차있긴 했지만) 가볍게 훅한방에 악플러 다운이요.
15/02/09 21:24
시작하자마자 원투맞고 별보인다음에 마운트포지션에서 두들겨맞고 10초면 죽겠네요. 심판이 없는데 클린치 한다고 파퀴아오가 안때리는 것도 아니고.. 클린치하고 늘어져도 짧게 툭툭 몇대 맞으면 배잡고 구를텐데요. 저도 일반인 기준에서는 근력운동 많이 한 편인데 무에타이 3개월 배운 애가 로우킥 차는거 맞아도 매우 아픕니다. 근데 파퀴아오가 진짜 진심으로 죽이려고 생각하면서 때리는건.. 진지는 바게뜨에 생크림 발라 먹었습니다.
15/02/09 21:30
파퀴가 더 빠를 테지만 민첩성에 자신 있으면 최대한 도망 다니든지 아니면 싱글렉, 더블렉 잡고 버티든지
커버한다고 해도 맞아서 버티는 건 없습니다. X멸치급인 라이트 플라이급 탑클래스 선수들끼리 세계 타이틀전에서도 맞아서 턱뼈 세 조각 나고 그러니까요.
15/02/09 21:56
https://www.youtube.com/watch?v=SWjn_uWwHg8
씨름 가락이든 뭐든 어떻게든 넘어뜨리고 주먹 마음대로 막 못 쓰게 상위 포지션에서 팔 잡고 체급으로 어떻게 하면 30초 버틸 수도 있겠는데 문제는 저기 딱 팩맨만 한 MMA 선수보다 비교도 안 되게 복싱 스킬 너어어엄사벽으로 화려하고 좋다는 게-_-
15/02/09 21:41
다른 사이트에서 버틸 수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의식을 잃는 상황을 생각하지 않으신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10초 내에 정신줄 놓고 나머지 20초 동안 후두부랑 관자놀이 같은 급소만 골라 맞을 것 같습니다.
15/02/09 21:50
너무 과대평가 되어 있는 것이 있는데, 완전히 방어적으로 나가는 상대를 빠르게 제압하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예요. 특히나 본인보다 체중이 더 나가는 상대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케인이면 모를까 파퀴아오라면 한번 도전해볼만 할 듯 싶네요. 물론, 훅 갈 수도 있겠지만요.
15/02/09 21:56
당연히 하죠. 파퀴아오가 아니라 푸마, 재규어라고 해도 30초면 무조건 합니다.(호랑이나 사자급은 제외) 목과 같은 급소만 방어하면 30초는 버틸 수 있죠. 50억이 얼마나 큰 돈인데요.
15/02/09 22:07
천하의 파퀴아오도 누운 상대를 때리는 건 별로 익숙한 일이 아니라는 걸 이용하고 싶습니다. 시작하자 마자 7~8초는 도망다닐 수 있을 것 같고 그 이후 붙잡혀도 일부러 넘어진 후에 다리로 견제를 하면서 7~8초 정도 버티면 30초는 어찌어찌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저라면 도전합니다.
15/02/09 22:02
http://www.law.go.kr/%ED%8C%90%EB%A1%80/(84%EB%8F%84831)
1회 복부강타 사망 판례 링크해 드립니다.
15/02/09 22:09
제가 말한 30초는 푸마, 재규어랑 싸울 때 얘기였습니다. 목만 보호하면 30초는 어찌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해 봐야 알겠지만요.
15/02/09 22:00
너무 과소평가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뇌진동이 오는 펀치를 턱이나 관자놀이에 한 번 먹고나면 그 후로는 완전 무방비로 계속 맞게 됩니다...
웅크리는데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신장을 보호 못 해서 키드니 블로 맞으면 신장파열로 저 세상으로...
15/02/09 22:07
오랫동안 질게 눈팅을 하면서 처음으로 현실 웃음지었습니다. 비웃는게 아니라 정말 재미있어서 웃었어요.
게시판 규정에 철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제가 이 글은 유게가 어울리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설사왕님 리플이 제일 웃겼어요. 닉넴과 일치..
15/02/09 22:10
흠 그냥 가드만 하고 웅크리고 있으면 가능할거라 생각할것 같지만
절대 불가능합니다 권투선수는 연습중 꼭하는게 있습니다 복부단련이죠 턱은 맞으면 맞을수록 약해지는데 복부는 반대로 강해집니다 그래서 복싱선수들은 연습때 무거운 공으로 복부를 맞는 훈련을 아주 눈물이 흐를정돌 꼭 해야하는 훈련중 하나입니다 그런 엄청난 훈련을 함에도 복부는 한방 맞으면 그냥 가는게 한국복싱 황금기를 연 첫주자 고 김성준 선수가 태국의 복싱영웅 네트로이 보라싱을 복부한방으로 쓰러트렸습니다. 당시 보라싱 선수는 너무 정타로 복부를 맞아 후일 그를 살폈던 의사는 정말 죽음직전까지 갔다 살았다고 했습니다 보라싱선수는 장이 뒤틀려 입으로 똥물을 쏟아내며 링위에서 경련을 일으켰죠 전문복싱선수도 저런데 평생 복부단련을 하지 않은 일반인이 파퀴아오라는 인간 최상위급 주먹을 가진 선수에 가드올리고 턱하고 몸통만 보호하다 옆구리로 그냥 훅성 주먹이 제대로 들어오면...... 휴! 생각만 해도 끔직하네요 턱은 그나마 잠깐의 고통끝에 정신을 잃겠지만 복부는 한없는 고통에 빠져버릴건데
15/02/09 22:13
설사똥 싸서 손에 들고 뿌리면 30초는 버티겠네요. 근데 똥싸는거보다 내 턱에 훅 꽂히는게 더 빠르겠죠. 다른분들이 엎드려서 버틴다는데 엎드리려는 순간에 어퍼컷 들어올걸요?
15/02/09 22:52
삶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던데 살려고 필사적으로 똥뿌리는 양지원님과 죽이겠다고 똥맞으며 주먹질하는 파퀴아오를 떠올리니 순간 피식했네요.
15/02/09 22:20
파퀴아오가 명백한 살해용의를 가지고 맨손으로 덤비면 도망가거나 흉기를 들고 있어야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겁니다.
근육이고 맨살이고 별 차이도 없을걸요.
15/02/09 22:23
50억을 받았습니다...
뭐 생명보험이라고 생각하면 죽더라도 큰 금액이네요 생각이상으로 할사람 많을겁니다 50억이면 청산가리라도 삼킬사람들 많죠
15/02/09 22:26
심판이 없으면 파퀴아오도 손만 쓰진 않을것 같네요.
움츠리고 있어도 발로 뒤집고 죽기 충분한 시간인것 같습니다. 보이지도 않으니깐 뭘 하는지도 모를테고
15/02/09 22:26
일단 안하겠지만 어쩔수 없이 하게 된다면 땅바닥에 드러 누워 창녀권 시전밖에 살아날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리를 나에게 향하고 누운 적을 서서 주먹으로 때리는 룰은 복싱에 없으니까 생존확률이 조금 더 올라가겠죠. 파퀴아오가 종합격투기는 배우지 않았을 거고 그나마 팩맨의 체중이 적기에 배치기 팅기기 몇번에 파운딩 2-3초는 버틸수 있을겁니다. 서서 풀가드로 웅크리면... 장담 하건데 옆구리 한방에 신장 간장 파열 어퍼컷 한방에 턱뼈 골절과 혼절 나머지는 생략입니다.
저라면 공이 울리고 드러눕는데 2초, 누워서 발로 당황한 팩맥을 향해 견제 발버둥(?) 하는데 5초, 파퀴가 돌아가거나 뛰어드는데 3초, 나머지 20초는 신에게 맡기겠습니다. 뒹굴어 있는 상태에서 손목이나 목, 머리카락이라도 붙잡을수 있다면 살 수 있을겁니다... 물론 그게 안되면 죽을겁니다...
15/02/09 22:54
심판이 없으니 파퀴아오는 어디든 쳐도 되는거 아닌가요?
로블로도 당할수도 있습니다. 살해의지를 가진 파퀴아오에겐 누워도 소중한 두알 또한 지키기 힘들 것으로 보이네요.
15/02/10 00:21
주짓수+레슬링 1년 정도 배우고 바로 누워버리면 되지 않을까요... 그럼 어찌 어찌 30초까지는.. 물론 서 있는 상태면 한방에 전투 불능이 되겠죠.
15/02/10 00:25
심판이 없다는 건 파퀴아오가 반칙을 해도 말려줄 사람이 없다는 건데, 래빗 펀치 한방만 제대로 맞아도 반신 불수, 혹은 죽습니다. 그런데 파퀴아오가 대놓고 후두부를 계속 노린다고 생각해보세요. 밥먹고 자는 시간 빼고 훈련만 하는 프로 복서들도 심판이 억지로 떼어놓는 티케이오가 심심치 않게 터집니다. 그런데 문외한이 사람을 죽이겠다 작정한 파퀴아오를 상대로 삼십초를 버틴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15/02/10 00:37
못버티죠
서있으면 3초컷 구르면 10초컷 예상합니다. 구르면 왼손으로 붙잡고 옆구리 한방에 가드오픈까지 5초 그리고 5초동안 기절 -> 뇌사 -> 사망 까지 가겠네요
15/02/10 04:54
그런데 저는 안하겠지만 많은 사람이 할 겁니다. 파퀴아오도 무섭고 30초도 긴 시간이지만 50억은 큰 돈이죠..
다들 50억의 가치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는 게 아닌가 싶어요. 현실 속에서는 그보다 훨씬 작은 돈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15/02/10 07:06
전 50억 아니여도 할 것 같아요.. 10억이여도 뭔가 명분만 있으면 할 것 같아요. 그렇게 죽으면 가장 어리석게 죽은 1인에 이름을 올리겠지만 도전은 해보고 싶어요. 바로는 못해도 최소3개월 정도 피를 토하는 훈련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5/02/10 08:28
일반인도 아는 드러눕기를 팩맨이 재미삼아 해본 적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다니..... 복싱이 직업일 뿐 다른 걸 해본 적이 없을 리가 없죠. 시작하자마자 '형님 제가 집에 애가 여섯인데 제발 자비 점 흑흑흑' 하면서 다리 끌어안고 우는 게 그나마 생존확률이 높을 듯요.
15/02/10 09:23
일단 뒤로 물러선 뒤 감정을 담아서
"요~ 브로! 잠깐만! 날 죽이고 싶어하는 건 알겠는데 내 마지막 소망 하나만 들어줘. (주위를 둘러보며) 어이~ 거기 누구 담배있으면 하나만 주라. 뭐, 갈때 가더라도 담배하나 정도는 괜찮잖아? 응? 거 죽기 딱 좋은 날씨네." 대사 치는데 25초. 5초 만 더 기다려주면...
15/02/10 09:35
30초에 50억이면... 솔직히 죽을꺼 알고라도 하겠다는 사람 많을껄요?
그리고 파퀴아오가 아무리 살인의지가 있어도 사람 죽여본 살인자도 아니고 권투 선수인데 능숙할리는 없고요. 상대도 죽어라 반항하면서 뒹굴고 어쩌고 하면서 도망만 다닐껀데 딱 30초면 사는 사람도 꽤 많을꺼예요. 대부분 죽도록 맞긴 하겠지만요. 그럼 50억이면 도전해볼만 하죠. 체급이 엄청 차이나는데다가 운동을 많이한... 위에 이야기 나온 마동석급 정도면 해볼만 할껍니다.
15/02/10 12:23
살의에 충만한 파퀴아오라면 처음부터 온 힘을 다해 덤벼들텐데 웬만한 프로 복서라 해도 버티기 힘들 것 같네요. 몸을 말고 구르든 가드를 하든 어쩌든 몸에 한방 맞으면 그때부터 방어불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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