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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11 21:41:53
Name 손금불산입
Subject [질문] 추신수가 롯데에서 뛰고 싶다고 하면 어찌될까요?
기성용 이슈글을 천천히 읽어보다가 댓글에서 언급이 되어서 생각이 든건데, 만약에 추신수가 '은퇴 전에 한국과 고향팬들을 위해 KBO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고 싶다.'라고 선언하면 어떻게 될까요?

제도적인 측면이나 뭐가 맞느냐는 당위 등은 전부 SK 쪽에 지분이 있으니 그걸 여쭤보는건 아니고, 기자들을 비롯한 야구계와 사람들의 반응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 것 같은지가 예상하시는 것들이 궁금합니다.

추신수는 국내인기가 많지 않고, 규정으로 확실하게 못박혀 있는사례라서 기성용 이슈와는 좀 다를 것도 같은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또 다른 팀도 아니라 롯데라서 특별한 시선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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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Away
20/02/11 21:47
수정 아이콘
박찬호쯤 되니까 팬들과 이사회의 협조로 특별법이 만들어진거죠.
추신수를 위해 특별법이 만들어질 여건은 아주 많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올스타전 초청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김호레이
20/02/11 21:53
수정 아이콘
추신수가 박찬호급의 위상도 아니어서 여론은 별로 좋지 않을것 같읍니다.
3.141592
20/02/11 21:54
수정 아이콘
추신수가 실질전력이 될 정도의 기량이 남아있는 상태라면 여론도 용납 안할텐데 그냥 누구나 퇴물판정 마음속에서 박아버린 상태라면 여론도 그냥 sk가 양보하라고 할듯요
Lazymind
20/02/11 21:55
수정 아이콘
kbo정도는 씹어먹을만한 기량을 유지중 = 절대불가
20/02/11 22:00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 말처럼 당위도 SK에 있고 추신수 인기도 별로고 규정도 정확해서 기성용 이슈와 전혀 다르다고 봅니다.
추신수도 가끔 인터뷰 보면 국내는 롯데 아님 별로인거 같아서 아마 KBO에서 안 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정재
20/02/11 22:03
수정 아이콘
그냥 롯데가 SK에 정상적인 대가를 지불하는방법밖에 없습니다
손금불산입
20/02/11 22:05
수정 아이콘
그게 기성용 이슈의 위약금처럼 작용할 것 같긴 하네요. 다만 이 케이스에서는 돈보다 선수를 요구할 것도 같습니다.
피해망상
20/02/11 22:14
수정 아이콘
사실 지명권 양도 불가에 트레이드 1년간 금지긴 해서... 불가지만 일단 이건 논외로 치고

여론이 추신수에게 그닥 우호적일 가능성은 없고
(박찬호와 인기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고, 당시 한화가 해외파 지명을 유일하게 못한구단이라는 명분도 있었음.)

만약 여론이 대승적인 차원으로 추신수 롯데에게 줘라 이래도...
SK구단이야 최대한 대가를 받아낼겁니다. 적어도 지금 상태에서 오면 테임즈보다 윗급...
탐나는도다
20/02/12 04:54
수정 아이콘
그럴수있는 가능성은 제 생각에는 없습니다
SK는 절대 포기하지않을꺼고 귀화해서 외국인선수로 뛰는게 더빠를듯 하하
그리고 뭐 또 제 뇌피셜이지만 추신수가 그정도 해서 까지 롯데에서 뛰고싶은 마음은 없을것같아요
롯데가 뭐 그렇게 선수한테 잘하지도 않고 인프라나 선수풀 등등 다 해봐도
그정도 감수하고 뛰고싶은 구단은 아니라고봅니다
진짜 마흔에 오더라도 뛰었으면 했으면 과거에 카드 날리더라도 찍었어야죠 뭐 (롯데팬입니다)
마술사
20/02/13 15:48
수정 아이콘
로버트길?
20/02/12 14:00
수정 아이콘
가능성 없는 논의라고 봅니다. 추신수 본인이 국내복귀시 롯데를 원한다면, 그냥 MLB에서 은퇴하는 엔딩날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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