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6/02 01:08:36
Name 모챠렐라
Subject [질문]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3월까지 백수로 지내면서 띵가띵가 했더니 몸무게가 99-101까지 올라가더군요.
다행히? 4월1일부터 출근하면서 회사일로 바빠 2달동안 별다른 식이조절이나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93-4까지 빠졌습니다.
코로나로 회식도 금지여서 좋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슬슬 회식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해서 이대로면 다시 100키로++로 돌아갈거 같아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끊은지 너무 오랜 세월이 지나 피지알에 자문을 구해봅니다.

현재 식단은 전부 한식으로 먹고 있고 혼술이나 회식으로 술도 먹고 있습니다.
아침 : 회사밥(08:30) or 공복
점심 : 회사밥(12:50)
저녁 : 회사밥(18:10) or 자취생 집밥(19:00)
야식 : 주 2-3회(회식 포함)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운동은 간단한 조깅/걷기+맨몸 운동하고, 술은 회식을 제외하면 안먹을 예정인데 식단이 고민입니다.
인터넷에 판매하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아침/저녁을 대체하면 무리가 없을까요?

다이어트 목적은 체중감량 및 건강유지고 목표체중은 우선 80키로 초반으로 현재 대비 -10키로를 목표로 계획 중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이첼 로즌
20/06/02 0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판매되는 건 비인간적이라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밥(rice)을 드시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게 어떨까 싶네요. 탄수화물 컷하시고요.(술 포함)
회식 술은 어쩔 수 없다 쳐도, 혼술은 그닥 필요하지 않은 것 같네요. 전 진짜 마시고 싶을 땐 안주 없이 도수 높고 투명한 술(보드카나 진) 한잔만 마셨습니다.
모챠렐라
20/06/02 08:54
수정 아이콘
위스키나 와인으로 대체 하는건 안될까요...
레이첼 로즌
20/06/02 08:58
수정 아이콘
투명한 술은 그냥 제가 선호하는 거고.. 도수라도 높여서 최대한 조금 마시는 게 낫지 않나 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40도 넘는 애들은 스트레이트로 한두잔 마시면 더 마시고 싶은 욕구는 안들어서.. 적어도 맥주같은 탄수화물 지옥을 몇캔씩 마시고 하는것보단 나아보여서요.
강미나
20/06/02 09:31
수정 아이콘
전 진짜 마시고 싶을 땐 무알콜 맥주 마셨습니다. 그게 500ml 한 캔에 100kcal 짜리거든요.... 코젤 무알콜 맛있더라고요.
20/06/02 01:39
수정 아이콘
진짜 저게 끝인가요? 음료 (커피), 간식 전혀 없이??
매 끼니마다 밥을 2~3공기 드시는게 아닌이상 저대로만 드시면 목표체중 비슷하게 갈 것 같습니다.
모챠렐라
20/06/02 08:53
수정 아이콘
커피는 일주일에 두세잔 정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먹구요. 주로 물이나 녹차 먹구요.
회사에 있을때는 간식은 거의 안먹는데 주말에 폭식하는 경향이 좀 있습니다. 안먹을때도 있구요.
콩사탕
20/06/02 02:01
수정 아이콘
그냥 먹는 양에 반만 줄이시면 빠집니다.
20/06/02 02:26
수정 아이콘
먹는거를 줄여서 살을 빼는거고 운동은 건강을 챙기는거죠.
회식하면 다음날은 무조건 운동하세요. 체중보면 별다른 운동말고 2시간 걸으면 됩니다.

저라면 점심 + 저녁만 막고 야식이나 회식을 피하며 회식이나 야식을 먹으면 다음날 or 당일 무조건 걷는 운동합니다.
그러다 살이 조금씩 빠져서 욕심 생기면 점심 + 저녁에서 탄수화물의 비중을 줄일겁니다.

32kg 빼고 3개월 유지인 상태인데 술이나 야식 안먹으면 운동은 별로 안중요합니다. 다이어트 식단이라는게 탄수화물을 줄이면 되고요.
모챠렐라
20/06/02 08:55
수정 아이콘
운동은 걷기 위주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탄수화물 컷이 관건이네요.
폰지사기
20/06/02 02:45
수정 아이콘
야식 다 빼시고, 끼니 드실때 원래 먹던 밥의 반만 드세요. 반찬은 그대로 드시구요. 그렇게만 하셔도 계속 빠질겁니다.
FallingInLuV
20/06/02 06:53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요요 없이 하실라면 현재 식습관에서 일부 조정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식사의 쌀 양을 반 줄이고 국이나 짠것 들을 최소로 드세요.

단기적으로 빼고 싶으시다면 고구마 + 닭가슴살 식단으로 바꾸시면 될 것 같고요. 저같은 경우는 아침 계란 3개 , 점심 닭가슴살 + 브로콜리, 저녁 일반식을 먹는 중인데 살은 계속 빠집니다.
The)UnderTaker
20/06/02 07:12
수정 아이콘
야식만 안드시면 살빠질거같네요
The)UnderTaker
20/06/02 09:07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세끼 식사량의 절반을 줄인다던지.. 이건 굳이 그렇게 하지마시길. 참는것도 어렵고 생활하기도 힘듭니다.
다이어트 성공의 90%가 유지인데 갑자기 절반줄이면 대다수는 포기합니다
모챠렐라
20/06/02 08:59
수정 아이콘
공통적으로 주신 의견이 야식 먹지말고, 탄수화물 섭취량 줄이는 거군요.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빼 보겠습니다.
20/06/02 09:18
수정 아이콘
식단을 극단적으로 바꾸면 무조건 실패합니다. 무조건. 거꾸로 살 빨리 찌고 싶으면 극단적으로 다이어트하면 됩니다. 폭식요정이 되는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정석적인 방법이 제일 성공률 높고 쉽습니다.
강미나
20/06/02 09:28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하는 방법인데, 하루 섭취 칼로리를 1000kcal 이하로 제한하면 그게 뭔 종류든 양이 얼마든 확실히 빠지긴 합니다.
달달한고양이
20/06/02 09:37
수정 아이콘
탄수화물 줄이세요! 초극단적으로 다 줄이시면 힘들테니 적어도 주식 드실 때 탄수화물의 2/3 정도만 드신다고 생각하세요.
20/06/02 09: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매끼를 적게 먹는것보단 그냥 먹는 끼니수를 줄이는게 의지력이 덜 소모되는 느낌입니다.
안 먹는게 차라리 쉽지 밥 퍼다 나르는데 조금 뜨는건 진짜 못할짓
드라9750
20/06/02 11:29
수정 아이콘
저녁에 밤고구마 쪄서 드세요. 중간사이즈 1개씩요.
식간에는 토마토를 드세요. 배고픔정도를 파악해서 배고파질만한 타이밍에 먹는거죠.
쑥쑥 빠집니다!! GI 지수 다이어트가 갑이죠.
그것도 어려우면 밥량을 숫가락 8개 정도로 줄이는 방법이 대안입니다.
드라9750
20/06/02 11:30
수정 아이콘
야식은 없애시고, 주말에 야식식단을 그냥 끼니에 드세요^^
술은 먹는날은 다이어트가 전혀 안됩니다. 안주를 거의 안먹고 물이랑 술을 드시면 그나마.. 방어가 가능?
모챠렐라
20/06/02 12:49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회사에서 밥 먹을땐 밥량을 적게 먹는데 식당이나 집에서 먹을때는 한공기 넘게 먹어서 그 부분을 조정해야겠네요.

공통의견은 탄수화물 줄이고 야식, 술만 줄이는 식단으로 우선 진행해 보겠습니다. 유지력이 관건이겠네요.
배고픈유학생
20/06/02 12:49
수정 아이콘
야식이 문제 같네요. 밤에 배고프시면 곤약젤리 등으로 배채우시는게 어떤지.
양현종
20/06/02 15:23
수정 아이콘
시간 효율 생각하면 걷는 것보다는 그 시간에 웨이트 하시는게 낫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5496 [삭제예정] 네트워크 마케팅(다단계) 사람수 계산식 [10] 삭제됨5916 20/06/02 5916
145495 [질문] 모니터 구매 질문입니다. [12] BossMON6713 20/06/02 6713
145494 [질문] 집에서 하는 맨몸운동 루틴 좋은 거 있을까요?? [10] Everlas5788 20/06/02 5788
145493 [질문]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추천 [55] goldfish5854 20/06/02 5854
145492 [질문] 사무/겜용 키보드 추천좀요 [7] 비둘기야 먹쟛4961 20/06/02 4961
145491 [질문] 전선 구입에 관한 질문입니다. [3] 마담리프3776 20/06/02 3776
145490 [질문] 무소음 키보드(기계식) 추천부탁드립니다. [9] 파란무테5671 20/06/02 5671
145489 [질문] 부모님과 채무 관계(빚 대신 갚아준 후 돌려받기)에 있을 경우 증여세를 내야 하나요? [6] Christmas5468 20/06/02 5468
145488 [질문] 표준점수와 통계관련 정말 간단한 질문 드립니다. [5] 파어4792 20/06/02 4792
145487 [질문] 컴잘알 분들 모십니다. (파워서플라이) [6] UMC4355 20/06/02 4355
145486 [삭제예정] 회사에서 보물찾기 중인데 힌트를 모르겠습니다 [11] 삭제됨4916 20/06/02 4916
145485 [질문] 갤럭시s20+를 사용예정인더 aux는 사용불가인가요 [14] Demi6351 20/06/02 6351
145484 [질문] 한분야에 정통한 사람을 수식하는 단어? [50] Part.36151 20/06/02 6151
145483 [질문] 이틀 근무하고 퇴사하는 직원 처리 질문 드립니다. [8] BISANG6626 20/06/02 6626
145482 [질문]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근처 온라인강의 가능한 곳 [1] 타마노코시4019 20/06/02 4019
145481 [질문]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막히네요 [7] 비둘기야 먹쟛3959 20/06/02 3959
145480 [질문] 이미지를 편하게 합치는 법? [6] 손금불산입4501 20/06/02 4501
145479 [질문] 다이어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23] 모챠렐라6480 20/06/02 6480
145478 [질문] (노총각) 가을에 신혼여행을 가야 할까요... [33] s-toss6880 20/06/02 6880
145477 [질문] 일체형PC 구매 질문입니다 [2] 온푸6132 20/06/02 6132
145476 [질문] 중앙냉난방식 에어컨이 한쪽 방만 안나오는 현상 [10] 포프의대모험6280 20/06/01 6280
145475 [질문] 왭 서핑을 하는데 뜨는 광고 질문입니다 [10] 틀림과 다름3957 20/06/01 3957
145474 [질문] 초시생 공뭔시험12일 남았는데 복습 vs 모의시험 어디 더 비중을 둬야 할까요? [8] 삭제됨5959 20/06/01 595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