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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 00:04
어차피 범퍼 접촉 사고면 범퍼를 전체 도색하는 게 원칙이라 사고와 무관한 부위의 파손으로 범퍼를 교환하는 게 아닌 이상에야 사고 부위가 운전석이냐 조수석이냐는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범퍼 도색 + 렌트로 50만원이면 조금 비싸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이것도 업체마다 공임이 달라서 아주 말도 안되는 사기다. 라고 할 순 없구요.
20/08/11 00:20
일단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근데 제가 본문에 글을 안써서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사진상으로 손상부위가 확인도 안되고, 어디가 손상되었는지 말도 안해주는 상황에서 제 보험사에서 그걸 다 부담하겠다고 하니깐 더 이상한 상황입니다...
20/08/11 00:29
저도 지난 주말에 사이드 미러끼리 키스 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제 차 사이드 미러는 아~~~~~~~~~~무런 손상도 없는데 상대방은 교체하겠다고 하고 보험사는 받아주고. 근데 바꿔 생각해 보면 맞는 것 같습니다. 범퍼가 손상을 입었다? -> 범퍼를 교체해야 한다. 이거니.. 저도 뭐 상처는 없지만 교체하겠다고 하는데, 하지 마라고 할 수도 없고 허허.
20/08/11 01:34
보험사측에서 현장으로 직접 나와서 조사를 했고, 보상 직원은 그 현장 조사에 근거해서 보상 처리를 할 뿐입니다. 현장 조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점에 대해 민원을 제기할지 말지는 글쓴분이 선택하실 일이구요. 가입자에게 물어보고 보험 처리를 해주는 게 FM이기야 하겠지만 이런저런 절차를 밟다가 수리가 더 늦어지면 보험사의 렌트비 부담만 늘어나니 소액건은 가급적 빨리 처리하려는 게 일반적입니다.
20/08/11 07:01
이의 제기하시는건 본인의 권리이니 필요하다 생각하면 하시면 됩니다
근데 같은 피해를 두고 가해자의 시선과 피해자의 시선은 다를수가 있습니다 이의를 제기 하셨음에도 같은 결론이 나온다면 그냥 인정하는 쪽으로 가시는게 편하실것 같습니다
20/08/11 08:41
(수정됨) 결과를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겉으로는 티 안나도 뜯어서 문제가 있으면 범퍼 교체까지 해야겠구나 생각을 했는데요... 근데 어디가 부딪혔는지도 모르면서 도색 비용을 다 대준다는 보험사 일처리 프로세스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아 도색은 공장에서 이미 진행을 했답니다. 그래서 그냥 ok하고 피해차량 스크래체 난 사진을 보내달라 했더니 알아볼 수도 없는 사진을 보내줘서 그 때부터 따지기 시작한 게 발단이네요...)
20/08/11 11:21
지금 하고 있는 실랑이가 귀찮아서 종합보험 가입하는건데 흠;;;
대물비용 500도 아니고 50이면 그냥 건드리면 나오는 돈이에요 보험사 일임하시고 신경끄는걸 추천합니다.
20/08/11 12:31
좀 별난 걸 수도 있지만, 제가 낸 보험금이 허투루 쓰이고, 할증도 붙고, 전체적인 보험료도 오를 걸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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