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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1 21:22
그냥 만날수있는 사람은 소개팅 잘 안하고
소개팅할수있는 사람은 결혼정보업체 잘 안가요. 본인도 그렇다는걸 인정하고 가시면서 포기할건 포기하고 맞출부분은 맞춰가며 만나신다면 사람만날 옵션 하나가 추가되는거죠.
20/08/31 21:25
최근에 자게에 결정사 후기 올라온 것 있었거든요. 제가 쓴 건 아니나 참고해보심이...
https://pgr21.com./freedom/87535?divpage=18&ss=on&sc=on&keyword=%EA%B2%B0%ED%98%BC%EC%A0%95%EB%B3%B4
20/08/31 21:44
본인이 어느정도 속물이라는 것을 인정하시고 나가야 됩니다. 조건 본다는거죠.
나는 배우자 볼 때 이런 조건이 중요한데 이런 조건 충족되는 분들 소개 받고 싶어요 하면서 나가는 겁니다. 물론 여자분들도 나는 이런조건 되는 남자 소개 시켜주세요 하고 나가는거고요. 사회적으로 평가 받는 본인에 맞는 이성이 나옵니다. 그 당시 저는 소개팅에서 소개 받는 분들보다는 결정사에서 소개시켜 주는 분들이 더 나았습니다. 직업상 간판은 있었으니깐요. 그리고 개중에는 공부하고 연구직이고 해서 남자 만나기 어려워서 나오는 분도 있었습니다. 왜 이런분이 결정사 오지 싶을 정도로 괜찮았어요. 결국 부모에게 대려갈 정도의 스펙되는 남자를 찾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 스펙이 되시면 결정사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20/08/31 22:08
친구 말을 옮겨적자면 "그 돈을 노래방에서 보도 불러다 흥청망청 노는데 썼어도 그것(결정사)보단 덜 아까웠을 것 같다."입니다.
극과 극인 것 같아요.
20/08/31 22:54
예쁜 사람도 있고 속물 아닌 사람이 전 오히려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냥 엄마 손에 이끌려 마지못해 가입한 사람, 초조해서 나온 사람..
저는 하다 보니 오히려 일반 소개팅을 하기가 꺼려지더군요. 뭔가 물어는 봐야겠는데 물어보기 거시기한 거(예컨대 느그아부지 뭐하시노....?) 알고 시작하는 것도 좋고, 이 사람은 이게 마음에 안 들었으니 다음엔 이런 사람을 소개해달라고 하는 피드백도 자유롭고, 소개팅 하고 싶은데 소개팅 안 잡혀 있을 때 조를 사람도 생기고... 다만 "돈을 썼으니 소개팅보다 더 좋은 사람 나오겠지"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뒤집어 생각해 보면 상대방도 자유의사를 가진 사람인데 돈 냈다고 더 좋은 상대가 날 만나겠다고 해주고, 더 나아가 나랑 사귀고 결혼하겠다고 할 리가 없지요.
20/08/31 23:31
선보는것과 별로 다를게 없습니다.
1. 나는 꼭 결혼하고 싶고 2. 경제적 여유도 있는데 3. 주변인맥 고갈되서 아무도 이성을 소개해주지 않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해볼법합니다. 이 조건들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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