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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11 00:18:39
Name 싶어요싶어요
Subject [질문] (올웨더) 미국채 선물 30년 살려는데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Cbot에서 레버리지 30배짜리 국채로 올웨더 포트폴리오 만들까 생각중인데요.

(물론 매번 월물 갈아탈거고 레버리지 30배까지는 안쓸겁니다만)

이게 배당은 나오는건지, 안나오면 배당이 시세에 반영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국채 이자가 2프로정도인데,

기대수익률은 2프로 살짝 안되게 보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과거 금리가 높긴했지만 그에비해서도 수익률이 꽤 높은거같아서요.

한국 시중은행이 2프로인데 차라리 미국채투자가 훨씬 더 나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폭락장에서 2,30프로 폭등하는것도 실질적으로 이치에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30년국채기준으로 5년차트보면 대개 92~107정도를 유지하던데 이정도는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1년에 한두번 정도 110을 넘기더군요.

거의 패닉바이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이론상으로는 이자x30년이 최대 프리미엄이 되겠지만

굳이 깨알같은 수익이라도 낼려고 그 프리미엄을 주고 국채를 살까? 하면 좀 아닌거같은 느낌이라서요.

어쩜 폭락장에서 패닉바이도 있겠지만 공급이 한정적이고 국채살려는 수요가 많아 폭등한걸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TLT같은 경우엔 19년초부터 올해 코로나전까지 3,40프로올랐던데 참 보면 볼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3배레버리지인 TMF는 저점에서 4배가 튀어오르니 이거 뭔 개잡주도 아니고 대체 뭔가 싶기도 하구요 크크.

올웨더에서 TLT대신 TMF로 포트폴리오 구성하는 분 계시는지도 궁금하네요


고수 분이 pgr에 계실지 모르겠지만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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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 01:32
수정 아이콘
이미 여러가지로 알아보셨겠지만 올웨더 하고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글쓴 분께서 투자에 대한 접근을 어떻게 하시느냐가 중요합니다.
아시다시피 특별한 정보가 없는 개인투자자가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방법은 기계적인 인덱스투자인데
금융위기 같은 쇼크가 오면 하락폭이 너무 커서 심리가 견디질 못하니까 이걸 보완하기 위한게 60/40 등의 투자이고
MDD를 최소화한 최종적인 버전이 올웨더라고 저는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올웨더는 적금 넣듯이 비율 맞춰서 기계적으로 넣고 1년에 한번 정도만 리밸런싱하는 투자방법입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있구요.
선물, 레버리지, 기타 잡다구리한 정보를 넣는 순간 올웨더와는 다른 투자방법이 되는겁니다.
싶어요싶어요
20/11/11 0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이 말씀하시는건 올시즌이고 선물 레버리지가 올웨더아닌가요? 올시즌은 단순하지만 요즘엔 상품들이 잘 나와서 무난하게 수익낼 수 있는데, 기관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더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선물 쪽으로 좀 더 파보고 있습니다.

올웨더를 전재산의 70프로정도로 하고 올웨더의 주식비중과는 별도로 30프로를 주식투자할 예정입니다.

전 국채가 위기상황을 헤지하기 위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국채에 대해 찾아보니 그냥 멘탈관리를 위한 면피용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더군요. 레오달리오 절대 지금 블로그들에 알려진 비율로 안한다고 제 전재산 절반을 걸 수 있습니다. 물론 예전엔 국채 이율이 달랐으니 저렇게 해도 되지않았나 싶습니다만.
20/11/11 10:27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제가 하는건 올시즌입니다만 올시즌이든 올웨더든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던 MDD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한, 다양한 자산군에 대해 장기간동안 정해진 비율의 기계적 투자라는 중심내용은 똑같습니다.
올웨더 만드신 분 블로그에도 나와있어요. 단지 그 분은 나름대로 백테스트를 거쳐서 자신만의 자산군과 비율을 만든거구요.
가령 예를 들어서 TLT는 비용이 연 0.15%인데 TMF는 1.05%입니다. 장기로 갈수록 비용에 따른 수익차이는 물론이고
레버리지를 쓴다는 것 자체가 MDD 최소화에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레오달리오의 브릿지워터야 당연히 저 비율로 투자 안합니다.
올시즌은 특별한 정보가 없는 개인투자자가 크게 시간 들이지 않으면서 호황, 불황, 고물가 등 어떤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수익을 계속 내면서 장기간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끔 만든 포트폴리오이니까요.
통상 쇼크가 와서 통장이 깨지면 손절하고 돈을 빼는 개인투자자들의 일반적인 모습에서 착안한 거니까요.
다시 말씀드리면 지속적인 트레이딩으로 가는 순간 그냥 자산군의 비율만 똑같은 다른 투자방법이라고 봐야될 것 같습니다.
싶어요싶어요
20/11/11 15:12
수정 아이콘
레이달리오정도면 여러개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설령 올웨더만 운용하더라도 시작지점에 따라 예를들어 00년에 시작한 올웨더 포트폴리오와 10년에 다시 투자받아 시작한 포트폴리오를 구분하지않을까 싶구요. 그중에 그나마 초보들이 할만한게 올시즌이고 어쩌다보니 널리 퍼지지않았을까 싶네요.

올시즌은 공부가 전혀 필요없고 올웨더든 아니든, 그래도 올시즌과는 조금 다르게 차별화하여 공부해서 올웨더에 조금 가깝게 포트폴리오를 꾸릴려는게 제 목표입니다
아르네트
20/11/11 03:05
수정 아이콘
30배요? 음.. 5배까진 봤는데.. 하여간 자산배분에 미국채 포함하냐마냐는 다들 의견이 갈리는 부분입니다. 아무도 몰라요.
싶어요싶어요
20/11/11 15:07
수정 아이콘
국채 포함은 필수죠. 그게 어느정도인지냐는 천차만별이겠지만.
아르네트
20/11/11 15:57
수정 아이콘
장기채 빼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도 당장 포트폴리오에서 장기채 뻈습니다. 채권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하여간 올웨더 공부하신다고 해서 말씀드리는데, 3년 넘게 자산배분쪽으로 투자헀는데 그냥 그놈이 그놈입니다... 레이달리오 올웨더로 따라가신다고 해서 특별히 뭐 더 없을거에요. 앞으로 어떤게 좋아질지 알기 어려운건 똑같거든요.
결국 원화기준이시니까 달러투자를 가정할 시 달러 약세에 강한 자산군 몇개만 더 넣고 굴리세요.
싶어요싶어요
20/11/11 16:04
수정 아이콘
장기채 빼면 코로나나 리만사태에 그대로 얻어맞는거 아닌가요? 헤지를 어떻게 하시는데요?
아르네트
20/11/11 16: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로나때 장기채와 주식 같이 얻어맞았습니다;;; 뭐 전 그래서 팔았다기보다는 사실상 자산배분 백테스팅의 대다수는 미국채 수익률의 캐리인데, 현 금리상 올라갈 룸이 없다고 판단해서입니다. 반대 의견도 많고 저와 같은 의견 있으신분들도 많고... 취향껏 하세요.. 자산배분의 초점은 마음 편한 장기투자입니다. Tmf upro 등 3배 레버리지로 리스크패리오티로 돌리는 분들도 있는데.. 코로나때 버티기 힘들어하시더라구요.
모찌피치모찌피치
20/11/11 11:03
수정 아이콘
https://i.imgur.com/zlKOex2.png

뭐 잡은 기간에 따라 다르게 나올 수는 있지만 TLT 대신 TMF를 넣으면 수익률이 크게 증가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MDD도 워낙 크게 증가해서, 사실 올웨더를 굳이 하는 의미가 있나 싶어요. 그냥 SPY 100% 사면 TMF를 활용한 포트폴리오보다 더 높은 수익률, 그리고 비슷한 위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SPY, TLT(TMF), IEF, IAU, GSG를 사용했습니다.
싶어요싶어요
20/11/11 15:06
수정 아이콘
etf상품의 특징도 반영되다보니 확실히 tmf가 별 의미는 없는듯 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단타용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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