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11/15 18:23:48
Name 짐바르도
Subject [질문] 언제 자신이 늙었고 (하찮다고) 느끼시나요? (수정됨)
그냥 저부터 말씀드리면 잔뇨... 가 자꾸 발생해 소변기 앞에서 서 있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그럼에도 자꾸 한두 방울 뒤늦게 나와 팬티를 적시면 그 찝찝함과 불편함도 걸리지만 내 몸이 또 한 단계 고장나는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일생의 업적이니 삶의 의미니 성공이니 주워섬기며 살다가 아 맞다. 인간은 참 볼품없는 존재가 아닌가 하는 개똥사변을 하게 되는 그런 모먼트가 찾아옵니다.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고요. 피지알러분들은 언제 존재의 한없는 가벼움을 느끼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lcohol bear
23/11/15 18:27
수정 아이콘
잔뇨는 저기 전립선에서 한번 훑어서 밀어 올리면서 터는걸 습관화 하시면 사라질겁니다.
술자리 끝난 다음날 벌떡 일어나서 출근하던게 이제 다음날 하루죙일 골골대는 절 보며 늙었다고 생각합니다
페로몬아돌
23/11/15 18:27
수정 아이콘
아침 잠 없을 때 ㅜㅜ 더 자고 싶어도 눈 떠짐
사상최악
23/11/15 18:46
수정 아이콘
밥 두공기에 배가 부를 때 쓸쓸함을 느끼죠
23/11/15 18:56
수정 아이콘
어디 까지면 아물기까지 오래감...
복타르
23/11/15 18:59
수정 아이콘
버스타면 서서 가는게 편했는데, 이젠 앉아가야 편해요.
로즈엘
23/11/15 19:03
수정 아이콘
어딘가 담이 걸렸을때 오래가는게 짜증나더군요. 자연회복이 아니라 파스가 있어야함.
This-Plus
23/11/15 19:12
수정 아이콘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꾸겨져 있음...
잔뇨는 위에도 말씀하셨듯 고환 아래쪽부터 누르면서 좀 올려주면 깔끔하게 나옵니다.
힐러리 한
23/11/15 19:13
수정 아이콘
머리로는 플반응 해야하는걸 알겠는데 반응 못하는 경우가 늘어날 때
락페 스탠딩이 부담스러울 때(그래도 아직은 무조건 스탠딩)
모나크모나크
23/11/15 19:14
수정 아이콘
우리 아들(4세) 보고 느낍니다. 작고 탱글탱글 에너지가 넘치고 정말 존재만으로 반짝거리는 걸 보고 나서 거울을 보면 저는 이제 시들어가고 있구나 느껴져요.
ComeAgain
23/11/15 19:21
수정 아이콘
지금 뭐라뭐라 쓰려다가 다시 쓰윽 지웠을 때요...
23/11/15 19:46
수정 아이콘
취미 관련 배우는 데 나이가 드니 배운 게 저절로 외워 지지가 않네요 복습해도 금방 까먹고..
23/11/15 19:48
수정 아이콘
크 진짜 나이 먹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런 얘기 안할거 같아요..
엘브로
23/11/15 19:56
수정 아이콘
의욕이 예전같지 않고
세상이 무서워질때요
Burnout Syndrome
23/11/15 20:03
수정 아이콘
방금 느꼈습니다.
야근 중에 잠시 야식 사러 가는 찰나에, 엘리베이터 거울을 보니 참 늙고 병든 제가 서있네요.

휴..
하우두유두
23/11/15 20:04
수정 아이콘
팔자주름이 짙어질때요..
이민들레
23/11/15 20:09
수정 아이콘
피자 한조각 먹었는데 배가 차는 기분이 들때..
Mini Maggit
23/11/15 20:17
수정 아이콘
계단 내려갈 때
23/11/15 20:32
수정 아이콘
거울만 봐도 뭐.... 그래서 요즘 거울보기가 짜증납니다 크크
소이밀크러버
23/11/15 21:33
수정 아이콘
팔자주름+성욕감소요. 흐흐.
칭찬합시다.
23/11/15 22:14
수정 아이콘
타인의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을 때요. 내가 일론 머스크라면 저 말을 코웃음치면 넘길텐데.
성야무인
23/11/15 22:27
수정 아이콘
밤 이틀 센 다음 하루 쉬어도 회복 안될때요.
아이파크
23/11/16 06:23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에 말씀하신 포인트로 늙어가는구나 싶었습니다 흐흐 추가로 어깨, 팔꿈치 등 점점 몸이 성치 않아가는걸 느낄때요
23/11/16 06:59
수정 아이콘
위에 적힌 거 다요...
정유미
23/11/16 08:59
수정 아이콘
야식 먹고 누웠는데 배불러서 잠이 안 올 때…. 급격히 떨어진 소화능력..
애기찌와
23/11/16 09:30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자리에서 나이 어린 사람 보면 몇살이냐 묻고 나랑 몇살차이네 할 때....
23/11/16 11:51
수정 아이콘
꼬추털에 흰머리 날때
Light Delight
23/11/16 12:00
수정 아이콘
팔자주름이요..
코로나 3년간 마스크만 쓰고 다녀서 잘 몰랐는데
다이어트+노화로 얼굴 주름이 심해졌더군요 덕분에 올 봄에 우울증으로 꽤 고생했었네요
티맥타임
23/11/16 13:29
수정 아이콘
롤이 예전만큼 재미없을때.. 보는것도 하는것도 예쩐같지않네요
11년차공시생
23/11/16 13:34
수정 아이콘
십여년전 대학생때 단체 술자리에서 통성명에 번호나 교환하고 얼굴도 기억안나는 여동기가
실수인척 연락해서 보험영업할때....
나이들면 반가운 연락보단 이런연락이 오는구나
걔도 이렇게 연락하기 얼마나 싫었을까
서글펐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3582 [질문] 배민1 배달지연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던지진않습니다8745 23/11/16 8745
173581 [질문] 아이폰 마이그레이션 좋나요? [6] beloved6554 23/11/16 6554
173580 [질문] 듀얼모니터가 이러면 노트북 문제일까요? [2] meson6889 23/11/16 6889
173579 [질문] 디아블로4 하시는분 계신가요? [7] 서큐버스7759 23/11/16 7759
173577 [질문] 이탈리아 여행 질문입니다 [12] Alfine6777 23/11/16 6777
173576 [질문] 철학자 하이데거 좋은 입문 책 있을까요? [3] 휵스7350 23/11/16 7350
173575 [질문] 면허없는데 차량 소유권 이전 가능한가요? [3] 오마하이8334 23/11/16 8334
173574 [질문] 불법유턴 vs 과속 교통사고로 경찰 조사 예정입니다 [13] 기억의습작8035 23/11/16 8035
173573 [질문] 요즘 피쟐에 움짤 어떤 식으로 올리시나요?? [2] KanQui#16815 23/11/16 6815
173572 [질문] 블루투스연결과 스마트폰내장스피커 중 어느것이 스마트폰 전력소모가 더 빨리되는지 궁금합니다. [2] TQQQ6193 23/11/16 6193
173571 [질문] 헬스장 고를 때 여러분은 뭘 중요하게 보시나요 [19] 앗흥7270 23/11/16 7270
173570 [질문] 나트랑 1월 날씨는 어떨까요? [7] 유니꽃10544 23/11/16 10544
173569 [질문] 연인, 부부 캘린더 어플 추천 부탁 드립니다 [9] Alfine8054 23/11/16 8054
173568 [질문] 자동차 경정비, 블루기본점검 [14] 어센틱7934 23/11/16 7934
173567 [질문] 어벤저스:엔드게임을 보기 위해선 어떤 영화들을 보면 좋을까요? [25] drighk7715 23/11/16 7715
173566 [질문] 맨몸 스쿼트 자세 질문 [8] AquaMarine6282 23/11/16 6282
173565 [질문] 썬더볼트독이 일반 USB3.1보다 느릴 수 있나요? [4] 8341AW7968 23/11/16 7968
173564 [질문] 삼국지11 한글패치 어떻게 설치 하는겁니까?? [3] kogang20017898 23/11/16 7898
173563 [질문] 크롬캐스트 with google tv 4k 의 넷플릭스 4k재생이 안됩니다. [8] lux7648 23/11/15 7648
173562 [질문] 사당 이수, 분위기 좋은 회/스시집 추천 부탁드려요 [4] 벤자민비올레이7513 23/11/15 7513
173561 [질문] 이사 업체 선택 고민입니다. [5] 기억의습작6817 23/11/15 6817
173560 [질문] 바드 따라가는 룰러 실수일까요 아닐까요? [18] 2차대전의 서막8283 23/11/15 8283
173559 [질문] 언제 자신이 늙었고 (하찮다고) 느끼시나요? [29] 짐바르도6962 23/11/15 69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