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1/25 12:57:28
Name 무딜링호흡머신
Subject [질문] 7살이면 언어능력이 어느정도인가요? (수정됨)
저번 주말에 사촌형네 놀러가서 조카랑 놀다가

책 읽어주고 한글 놀이 해줬는데

17년 10월 생이거든요

기억 니은 디귿 이런거 물어보면(글자카드)

한 90%정도 알고요 (후반부 헷깔림)

모음은 아직 모르고

자기 이름은 쓸 줄 아는데 알고 쓰는건 아니고

반복시켜서 하는 느낌...


제가 7세 유치원시절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혼자 책도 읽었던 기억이 있고

한글은 다 쓸 줄 알고(일기장 있음)

알파벳 정도 알았던거 같거든요
(영어유치원 이런데 없었음, 형편도 안됨. 부모님 학습이었던듯)


제 기억에 유치원때 예절관 같은데 예절교육받으면서 말도 잘 했었고

동시 쓰기(창작해서) 했던거 액자도 있는거 보면 저만 유독 빠르다기 보다는 다들 하는 콘텐츠니까 유치원에서 했을텐데

조카가 좀 느린거겠죠?

이게 어느정도 발달상태인지 궁금하네요

어느정도 느린건지, 문제가 되는 정도일지....

무슨 검사 받아봐야 할지...



일단 주말마다 가서 책 읽어주고 해야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1/25 13:01
수정 아이콘
저희애가 지금 8살이라 발달과정 비교해보면 좀 느린건 맞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엄청 걱정할 정도로 느린건 아닌 것 같습니다.
교육을 어떻게 시켰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어릴 때부터 엄청나게 성심성의껏 가르쳤는데도 그 정도라면 몰라도 말이죠.
무딜링호흡머신
24/01/25 13:04
수정 아이콘
아마 교육을 뭐 시킨것도 없긴 합니다. 지금도 하는건 태권도 하나고 한글공부방 다녀보는거 어떠냐고 얘기하긴 했습니다

이게 좀 느낀게 저 때는 볼게 없으니 책 봤는데
요새 애들은 다 유튜브 보니까 좀 느릴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24/01/25 13:05
수정 아이콘
그러면 지극히 정상 같습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1/25 13:06
수정 아이콘
정상범주에서 느린거다 라는 의견 감사합니다

저라도 많이 가서 책 읽어주고 해야겠네요 ㅠ
앨마봄미뽕와
24/01/25 13:11
수정 아이콘
저희 애도 같은 나이인데 영어유치원 다녀서 영어일기는 쓰지만 한글은 못씁니다. 읽는것도 받침은 헷갈려하구요. 요즘 애들은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해서 일부러 가르치지 않았다면 한글 잘 모를 수 있다고 봅니다.
덴드로븀
24/01/25 13:15
수정 아이콘
라떼는말이야~ 가 먹히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최근 유아동은 코로나19 직격타를 제대로 맞은 상태기 때문에 평범한 옛날 기준으로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정 걱정되고 궁금하면 근처 아동발달센터 등을 검색해서 예약&검사를 받아보는게 방법이구요.
24/01/25 13:28
수정 아이콘
저도 한글 초등학교 갈 때 배웠었습니다. 사촌은 유치원다녀서 자막있는 영화를 보고 전 못봤던 기억이 있네요.
따로 교육을 받은게 아니면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4/01/25 13:35
수정 아이콘
요즘 다른 애들에 비하면 약간 늦긴 한 것 같은데 문제 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24/01/25 13:52
수정 아이콘
17년생이면 7살이긴한데. 예전 나이로는 초등학교 입학하는 8세입니다. 글쓰신분이 유치원 다니던 7세보다 한살 더 많은거죠.
준비를 할 필요는 있다고 느껴집니다. 아이들은 쑥쑥 크긴하는데 집중하는 시간이 적어 학습하는데 시간이 걸려서요.
오히려 어렸을때부터 약간의 선행학습이 자신감을 일깨우는데 좋습니다. 느리면 느린대로 스트레스 많이 받기때문에요.
애들이 서로 더 잘압니다. 이제 한달 조금 지나면 초등학교 입학하지 않나요?
애기찌와
24/01/25 13:53
수정 아이콘
딸아이가 같은 17년 4월 생인데 듣고 쓰고 다 할 수 있더라구요.
그런데 조금 느리고 빠른건 아이들마다 다 달라서 어떤애는 글씨도 벌써 저보다 예쁘게 쓰던.. 너무 걱정 하실건 없으실거 같아요.

저도 언젠가 나는 딸아이 나이 때 어땠었지 하고 생각해본적이있는데 요즘 아이들이 대체로 조금씩 느린거 같아요. 전 7살이면 아버지 담배 심부름 어머니 슈퍼 콩나물 심부름 이런거 다 했는데 지금 제 딸아이나 또래 친구들 보면 거의 그런 심부름 하는 아이들이 없더라구요. 물론 시대가 많이 변해서 차도 많고 거리에 위험한게 더 많아서겠지만.. 조금 느린거 같아요.

저 7살때면 어머니께 백원만하면서 풍선껌이고 초코파이고 카라멜이고 혼자 사먹고 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런 돈사용하는거나 그런것도 느린것 같구요.
24/01/25 13:53
수정 아이콘
17년 10월생이면 올해 학교 들어가지 않나요? 확실히 느린건 맞는데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가르쳐 주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때에 따라서 아무것도 안가르쳐줘도 본인이 이거저거 보다가 한글을 깨우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은 5세~6세 정도에 한글 교육을 시켜서 익히게 하죠.
저도 너무 빨리 익히는걸 추천하진 않지만 적어도 학교 가기전에 한글은 익히는게 맞습니다...
그래도 애들은 빨리 배우니 지금이라도 쓰는건 어려워도 적어도 글자를 읽을 수 있게 교육을 시켜주는게 맞습니다.
24/01/25 13:56
수정 아이콘
다 케바케 아닐까요? 아이들 발달은 참 천차만별이거든요.
당장 10까지 숫자도 제대로 못세고 한글도 한글자도 몰라서 어른들이 쟤 어떡하나 싶었는데
입학 당일 30분만에 한글 떼고 쭉 100점만 맞는 아이도 봤습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1/25 14:01
수정 아이콘
힘숨...인가요 후덜덜
돔페리뇽
24/01/25 14:33
수정 아이콘
동네따라 다르겠지만...
요즘 기준 느린편이긴 하네요
가진자
24/01/25 15:41
수정 아이콘
간혹 1학년 때 한글 못 익혀서 오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저흰 5~10%정도 입니다.
집에서 조금만 도와주신다면 금방 익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다크서클팬더
24/01/25 16:19
수정 아이콘
옆에서 조금 도와주시면 혼자 책 읽는 정도까진 금방 올라올것 같아요
아야나미레이
24/01/25 16:42
수정 아이콘
수능국어 만점맞았는데 초 3까지 국어 정말못했습니다 크크 한글도 잘못읽고
무냐고
24/01/25 17:23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론 7살때 유치원에서 받아쓰기 많이 했던것같아요
아이셔 
24/01/25 18:35
수정 아이콘
어릴때는 남자아이들이 좀 느린 편이어서 남아라면 정상 범주라고 생각합니다. 읽고 쓰기 연습을 조금씩이라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한글 발화라고 해야 하나 갑자기 성장하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아이들마다 워낙 달라서 물이 넘치기 전까지 그릇이 차고 있다고 생각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타츠야
24/01/25 23:29
수정 아이콘
코로나 영향도 있을 겁니다. 많이 대화하고 같이 책 읽고 그러면 좋아질거예요.
아스날
24/01/25 23:45
수정 아이콘
제 첫째아들이랑 똑같은 개월수인데 좀 많이 늦는것같습니다..
주위 애들 한국나이 7세 정도되면 대충 읽는거 정도는 다 되는것같더라구요.
24/01/26 02:21
수정 아이콘
발달 상 지능에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단순히 아이가 의지가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인지 가정에서 가르치지 않는 환경인지가(교육관이) 중요하겠네요. 유치원 다니고 있으면 어깨너머로 어느 정도 배우긴 할 거거든요. 그게 가정에서 뒷받침 안된다고 봐야...
뽕뽕이
24/01/26 09:50
수정 아이콘
지극히 정상입니다.
제 아이가 지금 중2인데 7살때까지 받침없는 한글만 읽을줄 알고 입학했습니다.
저희 부부도 굳이 억지로 가르칠필요 없다는 주의였고요.
지금은 반에서 1~2등합니다. 방학이라 늦잠자고 놀고싶을텐데 출근하면서 도서관 데려다 달래서 내려주고 출근했네요.
아빠 안닮고 공부 열심히해서 너무나 기특합니다.
도르래
24/02/17 17:35
수정 아이콘
저도 조카분이 당연히 가르치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기다려주세요. 다만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도 읽기나 받아쓰기 문제가 계속 이어진다면, 난독증을 알아보세요. 저는 가족 중에 그런 경우가 있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4641 [질문] 스타크래프트1 혹시 채팅이 아예 안보이는법 있을까요? [7] 라리6184 24/01/27 6184
174640 [삭제예정] 서울대출발 서울명문투어 코스 좀 봐주세요. [19] 그렇군요5231 24/01/26 5231
174639 [질문] 완전 컴맹인데 컴퓨터 교체 및 스팀 질문드립니다 [13] 제드8000 24/01/26 8000
174637 [질문] 동영상 파일이 망가졌습니다. 어센틱5048 24/01/26 5048
174636 [질문] (뻘) 심포니씨를 이길 전략? [18] goldfish6552 24/01/26 6552
174635 [질문] 플스5 슬림이 더 기기가 좋은 건가요? [5] 선플러6277 24/01/26 6277
174634 [질문] 깜짝선물로 드릴 자동차 중고구매 후 운전여부 [7] 구르는너구리6312 24/01/26 6312
174633 [질문] 사정이 어렵다며 돈 빌려달란 친구가 있습니다. [76] 윤니에스타9084 24/01/26 9084
174632 [질문] 자동차 세차 질문 [4] Neo5614 24/01/26 5614
174631 [질문] PC 견적 대충(?) 질문입니다 [7] Winter_SkaDi6225 24/01/26 6225
174630 [질문] 그래픽 카드 RTX4060Ti 16GB 문의 [10] 한국화약주식회사7711 24/01/26 7711
174629 [질문] 카드케이스 사용중인데 무선충전기 추천부탁드립니다. [3] 바다로5433 24/01/26 5433
174628 [질문] 단톡방(오픈카톡)에 기프티콘을 돌리려고 하는데 질문입니다. [10] 실버벨6322 24/01/26 6322
174627 [질문] 강아지 인형을 찾습니다. [3] SLOWRAIN5431 24/01/25 5431
174626 [질문] 허벅지에 종기 같은 게 낫는데 외과로 가야 될까요? [18] 블랙리스트9060 24/01/25 9060
174625 [질문] 사진 용량 줄이는 제일 쉬운 방법 있을까요? [3] Alfine6183 24/01/25 6183
174624 [질문] 한우가 많이 수출되지 않는 이유는 공급이 적기 때문인지요...? [18] nexon6919 24/01/25 6919
174623 [질문] 폰 케이스 이런 경우도 교환/환불이 될까요? [2] 잉차잉차5207 24/01/25 5207
174622 [질문] 교촌orBBQ 치킨이랑 사이드 메뉴 추천 부탁 드립니다!! [3] 원스5860 24/01/25 5860
174621 [질문] 접사사진 가능한 웹캠이 있나요? [1] 천재여우4459 24/01/25 4459
174620 [질문] 초보자 헬스 관련 이런저런 질문 드립니다 [7] 하나둘셋5169 24/01/25 5169
174619 [질문] 7살이면 언어능력이 어느정도인가요? [24] 무딜링호흡머신6904 24/01/25 6904
174618 [질문] [민감한 정보 체크] 강직도가 약합니다..... [17] bifrost6566 24/01/25 65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