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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23 14:51:44
Name 공부안하고왜여기
Subject [질문] 복약 저용량 여러 번 vs 고용량 한 번 뭐가 더 간에 부담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만성질환이 있어서
꾸준히 매일매일 복용하는 약이 있는데요
물론 처방 받은 대로 먹지만
다니던 병원을 못 가서 급한 대로
다른 데서 처방 받게 되면
같은 성분이어도 포장지 다른 제네릭으로
받게 되는데요
복용 횟수가 다른 경우가 있어서
간 부담 관련 궁금증이 생겼어요

이를테면 동일 성분의 약을
1일 3회 5mg 짜리 먹는 것과
1일 1회 15mg짜리 먹는 것이

혈중농도 외에 간 대사 쪽에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까요?

물론 간 독성 임상실험 자료가 다 있겠지만
장기 복용이다 보니
조금이라도 부담이 덜한 쪽으로 먹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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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24/04/23 15:17
수정 아이콘
무슨 약인진 모르겠지만 주치의에게 처방 받은 방식으로만 먹어야 합니다.

타이레놀이야 쪼개먹거나 3개 같이 먹거나 크게 상관없지만

[처방받은 약은 처방전대로 먹어야한다] 라고 밖엔 할말이 없습니다.
사람되고싶다
24/04/23 15:20
수정 아이콘
약마다 다릅니다. 서방정이라 해서 섭취 후 천천히 방출되는 약이 있고, 그냥 먹자마자 팍 튀어올라서 저용량을 여러번 먹어야 되는 약이 있습니다. 의사 말 따르세요.
삼성시스템에어컨
24/04/23 17:16
수정 아이콘
효과도 최고농도에 영향받는경우가 있고 평균농도나 최저농도에 영향받는 경우도 있고요. 반대로 부작용도 마찬가지이니. 
그거 고려해서 용법 다 정해져있는거니 그거 따라가시면 됩니다. 
서귀포스포츠클럽
24/04/23 17:28
수정 아이콘
제네릭이라고 용법이 다르진 않을텐데요

더 무리가 가는건 고용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야무인
24/04/23 18:36
수정 아이콘
처방한 대로 드셔야 합니다.

약리보면 포화 용량이랑 (saturation dose) 효과 용량 (effective dose)가 있습니다.

근데 포화용량 이상 넘어가면 lethal dose라고 몸에 안좋은

처리하면 세포가 죽어서 둥둥 떠다니는 용량이 있습니다.

effective dose는 효과를 낼수 있는 최소 용량으로 (원래는 minimum과 maximum effective dose가 있긴 헌데)

사람의 몸무게 및 나이에 맞춰서 용량을 환산해서 만듭니다.

섣불리 더 좋을 것 같다고 드시면 안됩니다.
유료도로당
24/04/24 11:48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는 한번에 고용량 먹는게 더 위험확률이 높겠지만 또 원래 그게 정량이고 잘게 나눠먹으면 효과가 반감될수도 있는거라서... 일반화해서 말하기 힘듭니다. 꼭 의사나 약사가 시키는데로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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