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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7 18:41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0701481 개인 송금으로도 쓰는 사람들이 있고 실제로 중소규모 무역 거래에서도 꽤 사용한다고 합니다.
24/11/07 18:48
이건 홍보 기사일 가능성이 높네요. 100만 달러나 되는 거액을 이걸로 받다니.
그리고 기사에 나온 것처럼 매출 신고 안 하는 경우는 탈세하라는 이야기라.
24/11/07 20:29
사기라고 하면
순전히 돈을 받는 A 입장에선 오히려 일반 은행송금보다 안전할 수도 있지만, 돈을 주고 받는 행위가 아닌 그 밖에 탈세라던가 다른 문제는 생길 수도 있죠.
24/11/07 18:59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2599211
찾아보니까 이게 외국환거래법 위반이라는 얘기도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위법이라도 그냥 현실적으로 안걸릴테니 하는 건지... 어렵군요 이쪽 동네도.
24/11/07 19:00
현재로서는 1은 불법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고요. 일단 코인은 외국환이 아니고... 금융당국에서도 이제 막 국경 간 가상자산 이동에 대해서 논의가 시작된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경 간이라는 표현은 당국이 쓰는 표현이고, 실제로는 개인 지갑 간의 이동이 국내인지 국외인지 다 알 수는 없겠죠.)
2는 어렵지 않습니다. 개인 지갑에서는 당연히 옮길 수 있는 것이고, 국내 거래소에서도 트래블 룰 연동이 되어 있는 해외 거래소라면 간편하게 옮길 수 있습니다. 3도 수수료가 얼마 안 합니다. 빗썸에서는 USDT (TRON 네트워크) 수수료가 입출금 모두 무료이기도 하고, 개인지갑을 써도 충분히 작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저 프로세스가 어느 정도 돌아가고 있어서 금융당국에서도 스테이블 코인을 이용한 국경 간 자산 이동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고요.
24/11/07 19:06
음 그러니까 정리하면 거래소 -> 거래소의 경우는 트래블룰 연동된 거래소라면 바로 가능하고 아닌 거래소도 중간에 개인지갑 껴서 옮기는 게 딱히 법적, 실질적으로 제약이 없나보네요. 수수료도 싸고. 물론 앞으로는 규제가 점점 신설되겠지만요.
답변 감사합니다. 호기심이 해결 됐습니다!
24/11/07 19:06
해당 국가 거래소에 USDT / (해당국화폐) 페어가 뚫려있는 국가간이라면 매우 편하고 효율적이죠.
우리나라도 그게 된지 얼마 안됐습니다. 최근에 빗썸과 코인원 같은 국내 거래소에 USDT/KRW 페어가 생기면서 원화로 USDT를 사고파는게 자유로워진거죠.
24/11/07 19:08
몇 년 전엔 쥐꼬리만한 돈이나마 바이낸스 보내겠답시고 별 이상한 잡코인으로 환전해서 보냈다가 다시 팔고 별 짓을 다 했는데 요샌 많이 편해졌나보군요.
솔직히 불법도 아니고 수수료도 싸고 거래도 빠르다면 개인 입장에선 굳이 은행 갈 필요 없는 정도긴 하겠네요. 감사합니다.
24/11/07 21:03
사실 코인이란 것의 탄생 배경에 저런 목적도 있죠.
비트코인 백서를 보면 은행 시스템이 거래 비용을 증가시키고 소액 거래를 제한하는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합니다. 국내 은행간 계좌이체가 사실상 무제한 무료인 한국인 입장에서는 은행이 코인보다 비싸다?는게 잘 안와닿는데 어쩌다 국제송금 할 일이 생기거나 해외에서 급하게 현금이 필요해지면 자연스레 코인이 생각납니다. 말씀 주신 스테이블 코인은 조금 더 대중화 되면 거래소조차 건너뛸 가능성도 있어봅니다. 만일 누구나 usdt을 개인 지갑에 얼마간 넣어두고 있는 시대가 오면(한국에는 영원히 도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계좌이체 필요 시마다 거래소 쓸 필요도 없어지겠죠. 그냥 개인 대 개인으로 쏴버리면 되니까요. 아르헨티나 같이 자국 통화가 불안정한 곳은 usdt보급률도 높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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