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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16 22:54:37
Name 달달한고양이
Subject [질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결말까지 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용 피식인 여러분!

스포를 피해가며 완결까지 잘난 수작을 보고픈 달냥이입니다…!
이토록- 이 꽤나 화제가 된 건 알았는데 최근 결말이 났더라구요.
결말까지 고려했을지 큰 실망없이 볼만한 수작인지 질문드립니다.

추가로 최근작에서 볼 만한 작품 추천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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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립해군
24/11/16 22:58
수정 아이콘
추리물로 보는 사람들은 좀 평가 나쁘게 내리는데 드라마자체로 보면 저는 높게쳐줍니다.
이민들레
24/11/16 23:07
수정 아이콘
2화까지 보고 필요이상으로 분위기잡아가며 늘어지는 느낌이라 하차했습니다.
This-Plus
24/11/16 23: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거랑 + 딸이 너무 띠껍게 굴어서(이유는 있겠고 밝혀지겠지만 별로 안궁금)
못참고 반 쯤 하차를...
타츠야
24/11/16 23:21
수정 아이콘
저는 괜찮게 봤습니다. 스포하면 안 되니 말할 수 없지만 딸 입장에서 극을 보면 재미있어요.
Tiny Kitten
24/11/16 23:49
수정 아이콘
4화까지는 몰입해서 봤는데 5화부터는 이야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진부하게 흘러가서 별로였네요.
꽃이나까잡숴
24/11/16 23:57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평가로는 마지막회(10화)가 조금 급하게 갔다는거 빼고
전반적으로 잘 마무리됐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9화는 역대급이에요
송기범
24/11/17 0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추리극으로서도 저는 수작이라고 느꼈고, 무엇보다 연출, 대사, 주조연들의 연기가 정말 수준급입니다. 연기 조금만 어색해도 몰입 안돼서 끝까지 못보는 성격인데, 이건 오히려 연기 때문에 이끌려서 끝까지 봤습니다. 미장센의 퀄리티나 디테일도 상당한 수준이구요

저는 처음에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기획의도를 읽고 나서 보기 시작했는데, 발단부터 결말에 이르기까지 기획의도에 따른 일관된 메세지를 전하고 있고, 마무리까지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회까지 다 본 후에 처음부터 다시 정주행하면서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가볼 때 이 작품의 진가가 더욱 드러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추천합니다. 공중파 드라마 안 본지가 십년 가까이 됐는데, 정말 오랜만에 괜찮은 드라마 봤네요
24/11/17 09:29
수정 아이콘
중간에 뇌절 느낌이라 지루했어요. 전형적으로 니들은 이거 몰랐지? 사실은 이거지롱 이런 느낌이 지속 되는 것도 별론데 그 개연성도 약해 뇌절 느낌이 들었던거 같아요.
캡틴백호랑이
24/11/17 09:56
수정 아이콘
전 6화 이후론 조금 지루하게 봤던 거 같습니다.
그 전까진 최고였던거 같아요
블랙잭
24/11/17 11:04
수정 아이콘
간만에 본 웰메이드 드라마였습니다. 저는 강추합니다.
아스날
24/11/17 11:35
수정 아이콘
뭔가 잘만든척하는 드라마 느낌이라 중간에 하차했습니다.
24/11/17 12:09
수정 아이콘
중반부터 일부러 막 이리저리 비트는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처음부터 의도를 가지고 계산해서 끝까지 마무리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르 자체가 구멍이 없기 어려운 편인데, 이 정도면 그래도 (아마) 극본을 다각도로 여러번 검토해 가면서 성실하게 잘 메꾸려고 노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달달한고양이
24/11/17 12:13
수정 아이콘
아니 너무 엄대엄…안 맞아서 중도하차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으니 저도 일단 찍먹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ifewillchange
24/11/17 12:15
수정 아이콘
10화도 긴 느낌..
24/11/17 14:17
수정 아이콘
너무 늘어지는 분위기와 개연성이 떨어지는 추리장치 남발로 수작인척 하는게 거슬립니다 중간에 하차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느릿느릿해가지고 1.2배속 재생아니면 끝까지 보기 힘듭니다
아엠포유
24/11/17 14:26
수정 아이콘
4화까진 오 s급 드라만데? 하다가 5화에 좀 늘어진다는 느낌 받았고 6화 보다가 하차했습니다
에어컨
24/11/17 15:08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로 늘어지는 부분 적당히 넘기며 보는데 볼만합니다.
제발존중좀
24/11/17 16:27
수정 아이콘
잘 만든 척 하는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분위기 연출에만 너무 신경 쓴 나머지, 스토리 전개 속도나 개연성이 별로 입니다.
그리고 극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제일 중요하고 중심이 되는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붕괴 시키면서 신파로 간 후반부는 너무 별로 였습니다.
코기토
24/11/17 17: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저는 뭘해도 집중이 안되고 별 재미를 못느끼는 불감증에 걸린 상태가 좀 되었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드라마를 봐도 1, 2회 보다 말고 한 회를 보면서도 한번에 죽 보질 못하는 편이구요,
유튜브를 봐도 분할해서 보면서 다른 영상을 뒤적이고 있습니다.
게임을 해도 마찬가지...하다 말다 엔딩 못 본 게임이 쌓여있습니다.

근데 요 드라마는 첫회 부터 마지막회까지 매회 단 한 번도 딴짓을 하지 않고 집중해서 봤습니다.
이토록 슬로우 템포인 드라마가 이토록 집중하게 해준다고? 이런 지극히 개인적인 놀라움때문에
1화부터 9화까지는 연출, 연기, 촬영, 조명, 플롯면에서 올해의 드라마라고 생각하구요, 특히 8,9화는 정말 재밌었어요.
10화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만 그동안 쌓은 탑을 무너뜨릴 정도는 아니라서 추천드려봅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4/11/17 20:16
수정 아이콘
하차는 안했지만, 늘어지는 느낌이라 진도가 잘 안나가네요.
국힙원탑뉴진스
24/11/17 21:22
수정 아이콘
5부작 해야할걸 10부작으로 만든 드라마입니다
WhiteBerry
24/11/18 07:29
수정 아이콘
지난주 정주행 완료했습니다.
평소 드라마 잘 안보는 제가 간만에 완결까지 본 드라마였고, 자기도 볼까 물어보는 와이프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정리하면요.

1) 설정이(만) 신선함 : 소재, 주인공, 상황 등
2) 추리물로써는 진부함
3) 항상 마지막 부분에 떡밥 던지고 다음화 첫화에 김식는 연재물의 고질적인 문제 답습
4) 한석규 캐릭 발암물질... (1화 ~ 10화), 나올때마다 짜증
크림샴푸
24/11/18 10:16
수정 아이콘
6회가 가장 적당 했습니다
작가와 감독은 이후에 모든 작품을 지금 작품을 6회 분으로 만들 능력같이
매 작품마다 임한다면 꼭 더 훌륭한 사람이 되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즉 그만큼 불필요한 연출로 날려먹은 게 엄청나게 많다는 겁니다. 단순히 많은게 아니라.. 엄청나게...
스릴러 추리 드라마인데 그냥 딴짓하면서 봐도 드라마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즉, 쓸데없는 장면들로 시간 잡아먹고 있다는게 그냥 바로 바로 느껴지고

한석규와 발암 을 담당하는 부분이니 그렇다쳐도
구형사 같은 캐릭터는 요즘 세상에서는 절대 세상에 있어서는 안되는 인물인데 일부러 욕을 먹으라고 넣어놓은 것인지 영...
책임지지 못할 일을 스스럼없이 하고 다니면서 결과값에 대해 자책만 하면 이미 피해받고 희생당한 사람은 어쩔????

또한,,여주인공이 연기를 너무 못해서...... 부디 다음작품에선 나아지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수준도 안되는 드라마도 시청률이 잘만 나오는 경우도 있기에
보는데 시간이 아까운 드라마는 아닙니다

그냥 볼 거 없을때 추천할만한 드라마 입니다
어제본꿈
24/11/18 11:19
수정 아이콘
한번에 다 보려고 하면 넘 힘들지도...
1-4화 까지는 유투브 요약본 보고, 이후부터 본방으로 봤는데,
답답한 감이 있었지만 왜 답답했는지, 결과에서 잘 정리한것 같습니다.
문앞의늑대
24/11/18 12:41
수정 아이콘
저는 내용은 전체적으로 좋았는데 전반적으로 화면이 너무 어두워서 좀 불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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