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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25 20: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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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www.fmkorea.com/best/1123006835
Subject [연예] 도탁스에 등장한 양주병원 간호장교의 의견 (수정됨)




===

이미지를 넣은 글작성은 처음해보는데,
사진을 넣는건 2개가 한계인가요? 전문은 이미지가 4개인데, 이미지 제한개수로 인해 반만 올립니다.

수정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아래 출처로 가시면 전문 있습니다.

https://www.fmkorea.com/best/1123006835

===

개인적으로는 이등병시절에 무릎 파열되어서 걷지도 못하는데,
치료는 커녕, 어떠한 배려도 없이 소염제 먹으며 훈련 행군 근무 다 받고.
전역 후 몇년 째, 스쿼트 및 달리기가 안되는 몸이 되었습니다.

입대전에는 4년동안 매일 5km씩 아침에 달리기해서, 훈련소에서도 10등 안이였습니다.

일반 사병은 개 돼지 취급하는 군대가 저런 대우가 특혜가 아니라니.
혈연/지연에 고위공무원, 장성과 같이 빽이 있다면 알아서 기어주는 군문화도 있고,
요즘은 현실이 영화나 소설보다 더 반전이 많아서 끝까지 봐야겠지만... 흠터레스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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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5 20:56
수정 아이콘
군 관계자가 대령실 없다고 했는데 이 글에는 중령에게도 안 주는 대령실이 있다고 하는군요.
이쯤 되니까 대령실 유무는 확실히 궁금해지네요.
ioi(아이오아이)
18/06/25 21:01
수정 아이콘
대령실이라고 이름 붙여진 곳은 없는데 대령 이상 급한테만 주는 병실은 있다 가 결론 아닐까요?
18/06/25 22:5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아마 이렇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괄하이드
18/06/25 21:32
수정 아이콘
모르긴 해도 그 방 팻말에 '대령실' 이라고 붙어있을것 같진 않습니다 크크크

'대령실'이라는 방은 없다 -> 사실
사실상 대령급한테만 주는 방이 있다 -> 사실

둘다 사실일수 있지요
18/06/25 22:50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라면 정말 둘 다 거짓을 말한게 아니라 사실만 말한게 되네요.
불로벤
18/06/25 20:56
수정 아이콘
양주병원.. 파주에서 군생활하면서 한번 꼭 가보고픈 곳이었는데 크크
체크카드
18/06/25 20:59
수정 아이콘
전 가봤습니다 크크 외진 나가면 양주병원 치킨 피자는 필수 코스죠
18/06/25 20:59
수정 아이콘
링크 가시면 위에 간호장교의 의견 전문이 있습니다.
이미지를 넣은 글을 처음 작성해 봐서 어설픈 점이 많아 글 수정했습니다!
18/06/25 21:00
수정 아이콘
지디가 받는건 특혜가 맞지만, 지디에겐 어느 정도 특혜를 제공하는 것이 지디를 위해서뿐 아니라 다른 병사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무민지애
18/06/25 21:03
수정 아이콘
사생활 보호 요청으로 인하여 1인 병동 격리 조치한 거면 아무 문제 없어 보이네요.
(사생활 보호 요청이 타당한가에 대한 문제는 별도로 하고 ). 면회시간 후 면회는 당연히 안되는 거고.
저분은 그냥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걸 전제로 하셔서 글을 쓴거고 ( 자기도 수술 여부는 잘 모르겠다고 써놓았네요 )
아침바람
18/06/25 21:0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니 일반인 멘탈이면 참기 힘들어 보이네요.
과연 저렇게 사진만 찍고 다닐 거 같지는 않네요. 군생활 자체가 현실보다도 더 악몽일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1q2w3e4r!
18/06/25 22:18
수정 아이콘
일반 1인 병동가면 되는데,, 대령급 이상에게만 주는 에어컨있는 방에 배정돼서 문제네요.
윤하만
18/06/25 21:07
수정 아이콘
일반병사에 대한 복지가 아직도 갈 길이 멀구나라는 생각만 드네요. 연예인에 대한 또라이짓은 상대적으로 허들이 낮다고 보기에 어느 정도 배려는 해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R.Oswalt
18/06/25 21:08
수정 아이콘
권지용 씨 특혜 받는 건 뭐 그러려니 하는데, 일반 기간병은 치료는커녕 진료 기회조차 억압되어 있는 게 문제니까 아니꼽게 볼 수 밖에 없네요.
병원보단 일선 부대 쪽이 문제가 더 커서...
18/06/25 21:08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사실이라면 도빅맞이 현실로....
일단 가마니 하겠습니다.
빛당태
18/06/25 21:11
수정 아이콘
사생활 보호 요청이든 뭐든 평범한 일반 병사가 갈 수 있는 병실이 아닌 것은 팩트므로 말 나올수밖에 없는 게 당연합니다.
18/06/25 21:12
수정 아이콘
저거 터지기전에 민간 메이저 병원에서 수술했고 vip실에서 지냈다는 이야기를 저거 터지기 한달전쯤에 들었는데 진짜 였나 봅니다. 입원했다는 이야기 까지 들었고 수술 예정이라고 들었는데 당시에 연예기사로 하나도 안떠서 거짓인줄 알았는데 진짜였나 보네요.
18/06/25 21:13
수정 아이콘
이유가 상대적 박탈감이라면, 뭐 심정적으로는 알겠는데 상대적 박탈감 해소를 위해서 지디가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을 방치하는게 맞냐 하면 또 아닌 것 같고 그러네요.
면회시간은 매니저가 출입절차를 밟고 들어왔으면 규정상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은데, 추측이지만 그랬을 것 같지는 않네요. 다만 일회성이 아니라 여러번에 걸쳐서 면회시간을 넘겼다면(그리고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다면) 제가 부대관계자라면 아예 신원조사 거쳐서 출입허가를 받기를 권유했을텐데, 군병원 생리는 모르니까 접어두더라도, 보통 정식출입조처를 받고 입영한 민간인도 상시 군관계자가 인솔해야 하고 정해진 시간까지만 있을 수 있는데 이것도 지켜졌을지는 의문입니다.
처음과마지막
18/06/25 2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현역 다녀오신분들은 다알거에요
군대 병원1인실 아무나 못써요

최전방같은 경우는 솔직히 철종병원 외진도 눈치보면서 나가는 경우가 허다했어요
양구 보병대대에서 철종병원 외진 나가면 아침에 갔다가 대대복귀하면 저녁식사 시간넘어서 피엑스가서 사먹을정도로 하루가 소비되죠
그럼 하루 작업이나 훈련 열외인데요 사병이든 초급 장교 부사관도 상급자들에게 엄청 눈치보이거든요
그게 옳다는건 아니고 잘못된거지만 현실이 그랬어요 사병이든 초급간부든1인실 받기는 진짜 힘들어요
큰 빽있으면 가능할지도요

중사 상사급들도 병원장이 허락없이는 1인실 거의 못쓰던데요?

군복무 10년이상한 간부들도 눈치보여서 못쓰는게 1인실인데요
이부키
18/06/25 21:32
수정 아이콘
전 군대 병원에 1인실이라는게 있는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피디빈
18/06/25 21:14
수정 아이콘
병사의 1인실 사용 여부는 지휘관과 군의관이 판단해 결정할 문제지 외부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과도한 간섭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젊은 세대가 공정성에 민감한 건 이해하겠지만 이건 좀 지나친 관심 같네요.
내딸채연이
18/06/25 21:22
수정 아이콘
에어컨 없이 선풍기틀어가며 4~6인 병동에 누워있는데 지디라고 1인실에서 에어컨 빵빵틀고 있다고 치면 지나친 관심은 아니고 제가 병사여도 매우 화날 것 같아요
피디빈
18/06/25 21:53
수정 아이콘
저도 군대 있을 때 육군수도통합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어요. 그때 수십명이 쓰는 입원실에 베드가 모잘라 베드 2개를 3명이 사용했었죠. 물론 유쾌한 경험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병원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공간이고 지디가 일반실에 입원했을 때 제대로 된 가능하냐는 점입니다. 그곳은 일반 병사들 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 등 외부인들도 수시로 드나드는 곳입니다. 유명인에 대한 지나친 관심으로 환자가 큰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고 치료에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차별 대우 받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치료에 관한 사항은 군의관과 지휘관에게 맡겨야하는 영역이입니다. 외부인들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닙니다.
내딸채연이
18/06/25 22:37
수정 아이콘
17시 이후의 면회도 치료의 연장선일까요?
18/06/26 0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반 병실 면회는 11시부터 5시까지. 반면 권지용은, 모르겠다. 한 병사는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을 5시 이후에도 봤다”고 전했다."

17시 이후 면회에 대한 언급은 이게 답니다. 면회자, 증언자, 시간, 뭐 하나 명확한 바가 없습니다.
"모르겠다."는 책임회피를 위한 표현도 섞었습니다.
이건 일단 사실이긴 한 건지부터 확인해야겠죠.
내딸채연이
18/06/25 22: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도 군대 있었지만 허리 디스크 판정 받을때까지 수도병원 안 보내주고 사단외진만 몆번 보내주다가 정 안되겠어서 어거지로 수도병원가서 촬영하고 왔습니다. 일반 병사는 수도병원 가기도 힘든게 현실이에요. 13년 전 이니 지금은 좀 가는게 수월할지는 몰라도요
태연이
18/06/25 21:16
수정 아이콘
군병원 1인실은 아무나 못 쓰죠
규정이 설사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한다해도 군대에서 아무도 그거 쉽게 해주려고 하지 않으니(..);;
다만 GD에 대한 사생활 보호 요청은 이해가 가긴 하더라고요 GD관찰일기 이런거만 봐도 이건 뭐;;
(아마 GD 보려고 별의별짓 다 했을거고 어느분이 댓글 단거처럼 거의 원숭이 취급당하긴 했을겁니다-.-)
홍승식
18/06/25 21:18
수정 아이콘
기존에 중령 이하에게는 1인실을 주지 않았다.
규정상 병사에게도 1인실을 줄 수 있다.

이 두가지 모두 참일 수 있습니다.
규정상 병사에게도 1인실을 줄 수 있는데 그간 대령 이상이 아니면 1인실을 안 줬던 걸 수 있죠.
그렇다면 지디가 1인실에 가게 된 것은 규정 위반인가요?
아니죠.
특혜인가요?
애매하지만 특혜로 볼 수도 있고, 규정을 잘 지킨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렇다면 지디는 왜 맞고 있는 건가요?
순둥이
18/06/25 21:24
수정 아이콘
상대적 박탈감때문인듯
18/06/25 21:27
수정 아이콘
1인실이 2개고 더 큰곳을 말하는거 같네요.
18/06/25 22:02
수정 아이콘
지디까는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
군대를 까야되는게 아닌가 싶은데
18/06/25 21:24
수정 아이콘
저는 특실 사용은 전혀 문제 없어 보입니다
면허시간 외 매니저 출입은 잘못한것 같습니다
일반 사병 병실 상황이 열악하면 그걸 좋게 바꿔달라는 쪽으로 가야지, 우리 구린데 있으니깐 너도 구린데 있어라는 아닌것 같습니다
오분만
18/06/25 21:24
수정 아이콘
잘못된거냐는 약간 애매하지만 특혜냐 아니냐는 특혜맞죠. 다른 1인실이 필요한 병사에겐 절대 1인실을 안줬을거라는거엔 500원정도는 걸수있어요. 과연 그런 특혜가 필수적이었는가에 대해서는 관계자도 아니니 가마니 있어야겠지만요.
사나없이사나마나
18/06/25 21:25
수정 아이콘
저도 군병원에서 근무했지만, 링크의 베스트댓글에 있는 구 청평병원에 있었기 때문에 1인실 그딴 거 뭔지 몰라서 저거에 대해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어차피 저 간호장교도 딱히 그렇죠. 간호장교라고 해봤자 특별히 기밀사항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면회에 관한 것도 그냥 뇌피셜이고. 현직도 아니라 GD가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아는 것도 아니죠.
같은 남자로서 불의를 참지 못하고 현역이던 시절에 건의를 올렸었나본데... 이번엔 솔직히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 자신이 겪었던 일에 너무 매몰되어 있다라고 보여지네요.
화이트데이
18/06/25 21:26
수정 아이콘
제 뇌 내로 내린 결론은,

꾀병인가? (X)
충분한 조치를 받았는가? (O)
특혜인가? (O)

정도네요. GD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 것에 대한 충분한 조치를 받았지만, 그 '충분한 조치' 조차도 군대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가 되버린 웃픈 상황이죠.
라울리스타
18/06/25 21:27
수정 아이콘
아래 관찰일지 인스타 글 읽고 어쩔 수 없는 지디의 상황도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일반 사병들이 최소한의 '인간 대우'를 받으면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대한민국 군대라는곳이 훈련, 근무가 빡센 것이 아니라 사람 한 명을 2년 마다 한번씩 갈아치우는 작업 기계 취급 받는 곳이라서 특혜 논란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아직도 많은 곳에선 병영 부조리가 벌어지고 있고, 군 간부들도 병 끼리 알아서 군기잡아놓으면 자기가 편해지니 일 터지기 전까지 방관하고 있는 곳이 태반입니다.

대한민국 군대 역사가 10~20년도 아니고, 연예인이 입대한 게 하루이틀도 아닌데 만일 '격리조치' 될 만한 누구라도 납득할만한 정식 절차, 시스템이라도 구축해 놨었어도 이런 논란이 있었을까 싶네요. 여태까지 높은 사람들이 대충 판단해서 입대한 병사가 거물급이면 일방 사병과 다른 복무를 하게끔 한게 관례화 되었고 모든 업무가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가니 본인들이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나요?

당연히 최고로 나쁜 넘들은 국방부 및 군 관계자들이겠고, 그 수혜자인 지디도 억울하긴 하다만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겠죠.
18/06/25 21:28
수정 아이콘
1인실은 커녕
다친애들 병원 외진도 안보내주는곳이 쎄고 넘칩니다
가서 한나절 날려먹고 오면 그 사이에 굴려먹을 애들이 없다고

군생활 하는 동안
한명 실명해서 나갔고
한명 드럼통 옴기다 손가락 하트모양으로 갈라져서 외진갔다 왔고
한명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담배피다가 쓰러져서 구급차 불러서 외진가는거 까지
딱 세명 나가는거 봤네요
18/06/25 21:44
수정 아이콘
저도 훈련하거나, 경계 근무, 위병근무시 철모만 쓰면 턱 아파서 클레임 걸었는데, 부대에선 딱히 방법이 없었음.
짬 안될때는 통증 올때마다 눈치껏 손으로 철모 받치고, 좀 나아지면 정상 훈련이나 근무(솔직히 통증오는데 다른게 눈에 들어올리가 없음. 어케하면 통증 줄일까 생각뿐...)씀.

그러다 상병 넘어인가(기억의 외곡) 의무실에서 국군병원 오라고 했다고 서산부대에서 대전인가 계룡산인가 모르겠지만, 군대미니버스타고 몇 시간 감.(진짜 꿀이었음. 버스 여행이랄까...) 병원 도착해도 딱히 원인도 모르겠고, 턱 아프니 당시 채신문물 전기 치료를 받음. 턱이 찌릿찌릿했지만 누워서 받는거라 최고의 하루였음. 일과 끝나고 다시 미니밴타고 돌아왔던 기억이...

제대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 이빨치료하러 치과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송곳니인지, 송곳니 뿌리인지가 위로 가 있음. 그게 철모만 쓰면 압박해서 통증이 온거였음.

특혜던 뭐든 2년 고생하는것도 억울한데, 아픈애들 제대로 치료나 받게 해주면 좋겠네요. 아파본 1인으로 진심 서럽습니다.

짬 안될때 뭐라 할 수도 없고...
두부과자
18/06/25 21:31
수정 아이콘
특혜받은거 맞는데 특혜가 당연한거고 일반병사들이 그 특혜를 못받는게 비정상인거죠.
일반병사도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고, 제대로 진료받고 필요하면 수술도받고 격리가 필요하면 1인실에 격리할수있어야 되는데
현실은 아프다고 하면 이XX 뺑끼쓴다고 간부도 아니고 선임한테 갈굼당하고 수통가면 저거 꿀빨러 가네 쯧쯧이러고 있으니..
어떻게 수통가봐야 제대로 진료도 안해줌..군대는 그냥 하나하나 다 뜯어고쳐야되요.
아마존장인
18/06/25 21:31
수정 아이콘
지디 - 사람대접을 해줌
일반병 - 사람대접을 안함
페스티
18/06/25 21:34
수정 아이콘
군대는 여전한가보군요. 솔직히 이 이슈도 우습죠. 지디 때린다고 뭐가 변하나요? 적폐의 온상. 불합리 끝판왕 병역. 그저 다 안타깝습니다
18/06/25 21:35
수정 아이콘
나머지가 똥통에 구르면 그들 처우를 개선해야지
너도 똥통에 구르라는 건 좀...
18/06/25 21:39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저희는 정기 외진이라고 일주일에 한 번씩 꼭 외진을 갔는데 왕복 거의 3시간이 걸려도 군의관 사인만 있으면 보내줬습니다. 거기에 플러스 긴급 외진이라고 갑자기 누가 아프면 구급차 타고 외진가고 그랬습니다.
문제는 병원에서 진료를 하루종일 기다려도 못 받을 때가 많았다는 거죠..

1인실은 제가 이병일때 상병이었던 조리병이 코골이 때문에 군 병원에서 수술받고 1인실 썻다고 들었습니다. 케바케인거같아요 물론 1인실 쓰는게 어렵겠지만요

저만해도 군대에서 받은 병가만 29박 30일입니다. 하지만 군 입대전에 없던 비만 오면 무릎 쑤심 + 비염으로 10년 동안 고통받고 있습니다.
축구같은 무릎을 쓰는 운동은 하지도 못하고요 외진을 가는 조치는 받았지만 외진 진료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무릎 수술이 늦어진 거 생각하면 아직도 빡칩니다.
18/06/25 21:56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심하게 다쳐서 의병제대한 99군번입니다. 외부에서 수술받고 50인실에서 한달간 있다가 제대했습니다.워낙 예전이긴 하지만.. 저희병실에 소위도 있었습니다. 중사도 있었고.

이건 특혜가 맞습니다. 관심이 부담스럽다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지. 연예인이라서 특실을 써도 된다는 건 아니지요..
피디빈
18/06/25 21:59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아픈 데 제대로 치료도 못 받고 개돼지처럼 취급받아 억울한 것 100%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하지만 나도 개돼지 취급 당했으니 너도 당해봐라 희생양 삼는 건 반대입니다. 지디라는 사람 자체가 일반적이지 않고 일반병실에서 정상적인 치료가 거의 불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18/06/25 22:03
수정 아이콘
다른건 그렇다치고 매니저가 수발들고있는건 진짜 에러네요
18/06/25 22:07
수정 아이콘
일반병이 GD랑 같은 취급 받을수 있는지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그냥 특혜입니다.
위원장
18/06/25 22:14
수정 아이콘
왜 이런 쓸데없는데 열불내는지 원.
괄하이드
18/06/25 22:17
수정 아이콘
[YG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

안녕하십니까.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드래곤의 군병원 특혜 논란을 다룬 한 언론사 보도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지드래곤은 현재 군인 신분이기에 사실 확인을 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린 점 양해 바랍니다.

지드래곤은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면회는 대부분 가족 친지들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습니다.

가족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전합니다. 더욱이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합니다.

지드래곤은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과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됐습니다.

진단 결과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수술로 뼈조각들을 제거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군병원에서 보다 큰 대학 병원을 추천하여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무릎과 발목 수술이 그렇듯 수술과 함께 재활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매우 중요한 치료 과정이기에 수술 후 군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으며, 이는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취였을뿐 특정 언론사가 말하는 특혜 의혹은 사실 무근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지드래곤은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하며 재활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

공식입장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가 면회를 간 적이 없다고 하네요.
1q2w3e4r!
18/06/25 22:20
수정 아이콘
일반 1인실 주면 큰일 아니였을텐데,, 왜 에어컨까지 있는 대령급 이상 1인실을 줘서 괜히 소란을..
몽키.D.루피
18/06/25 23:17
수정 아이콘
간호장교가 상대적 박탈따위를 이야기하니까 웃기긴 하네요. 상대적 박탈로 따지면 남자라고 군대 끌려 가는 것 자체가 박탈이죠. 그 안에서 상대적으로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나뉘는 건데 그렇게 따지면 우리부대 보일러병에게도 상대적 박탈감은 느꼈습니다. 단지 그 보일러병은 유명하지 않았을 뿐이죠.
그동안 많은 연예인 특혜 논란이 있었지만 이것만큼 이해 안되는 특혜는 모르겠네요. 그동안 연예인 특혜는 감히 일반인들은 할 수 없는 수준의 특혜였습니다. 말도 안되게 많은 휴가를 받는다던가 민간인처럼 마음대로 외출외박하면서 개인 휴대폰을 쓴다던가 하는 것말이죠. 근데 이건 일반인 수준에서도 자주 나오는 꿀 빠는 방법중 하나인데요. 저희 부대에서도 병원에서 일이등병 시절을 다 보내고 온 고참 한명이 있었죠. 다들 각자 부대에 그런 사람 한두명 있었을 겁니다. 굳이 따지자면 그것도 다 특혜죠. 단지 그 사람들은 유명하지 않았을 뿐이지.
그럼 남는 건 1인 병동에 에어컨이 있었다는 건데 1인 병동 사용은 연예인이자 관심 사병인 지디에게 충분히 그렇게 격리조치 할만한 사항이었죠. 그래서 특혜 의혹 중 남는 건 에어컨이 있는 대령실에 있었다라는 사실 하나입니다. 특혜 의혹 제기하는 사람마다 그토록 에어컨이 강조되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런데 에어컨이 있다는 건 말그대로 방문도 창문도 못 열고 꽁꽁 갇혀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한여름에 에어컨도 없이 창문닫고 땀 뻘뻘 흘리면서 있어야 특혜가 아니라는 건가요? 아래 글처럼 지디가 사생활에 대한 보호가 필요한 관심병사라면 당연히 병실 문이나 창문도 못 열테고 그러면 한여름에 에어컨이 있는 방으로 가야죠.
결론적으로 이건 나이들고 유명한 관심병사 한명이 병원에서 꿀빨고 있는 사건입니다. 꿀빠는 걸 특혜라고 한다면 특혜겠지만 그럼 전군에 꿀빠는 사람들 전수조사해서 다 강제로 동일한 군복무 시켜야죠. 적어도 제 의견으로는 지디가 꿀빠는 건 재수 좋은 일반인 수준에서 꿀빠는 거지 연예인이라서 정말 특별한 꿀을 빠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18/06/2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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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21.com./pb/pb.php?id=spoent&no=20557&page=2

첫 글만 해도 좀 갈팡질팡 한 입장이었는데 윗글 보고 나서 1인실 격리 결정이 맞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애시당초 군대 내 병사들 중에 GD를 동등한 인권을 가진 사람으로 대해줄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간바레
18/06/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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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일기 쓴놈을 영창 보내고
향후 같은 일이 있으면 엄벌에 처하고 민사소송까지 한다고 하면 될텐데

그리고 이런게 원래 군대 스타일 아닙니까? 누구한테 혜택을 주기보다는
벌주고 협박하는걸로 짬시키기
18/06/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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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적 처벌은 처벌이고, 이미 피해를 입은 사람은 정신적
피해를 입었죠. 그리고 그런 경우 본인이 사생활 보호 요청할 수 있는 것도 정당하고 1인실에 들어갈 수 있는 것도
비교적 최근까지 군병원에서 군의관 했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연예인으로써 받는 특혜급은 아니라는겁니다.
배정받았다는 1인실이 대령실이니 뭐니 하는 얘기들은 제가 그병원 나온게 아니니 알 수 없고 무엇보다도 지디 측이 그 방 내놓으라고 했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에 적어도 그 건으로 지디를 까는건 논리적이지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본인 의지로 간게 아니기 때문에 군대에 대해서 보통 본인이 겪었던 불합리함을 크게 각인시켜서 나오면서 나땐 이만큼 억울했는데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거 아니냐 라고 많은 분들께서 은연중에 전제하고 글을 쓰시는데(일부 분들은 심지어 그런 불합리함이 지속되어있길 소망하듯이), 티끌만큼일지라도 군대 인권이 이미 전역한 분들때 보다는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진료도 하지만 나가서 진료받겠다는 애들 외진 가게 진단서 써주는게 가장 흔한 업무중 하나였고 최근엔 외진 정말 잘 보내주지만 더 예전에 복무하신 분중엔 나가서 진료받고 싶어도 못받았던 기억만 남아있는 경우도 많잖아요?

댓으로 달았는데 이 댓글보다는 전반적인 댓글 흐름에 대한 감상이 주가 되었네요. 간바레님을 지칭해서 얘기하는건 결코 아니니 오해하진 말아주시어요.
간바레
18/06/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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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도 그렇고 지디 까는사람은 별로 없는거 아닙니까?
군대를 까는건데;;

연예인으로서 받는 특혜는 아니라도 사병으로 복무해 본 우리가 보기에는
흘러넘치는 특혜를 준 건 맞는거 같고
연예인이라서, 돈많은집 아들이라서, 빽있는 놈이라서 특혜 주는 군대를 까는건디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들어가면 당연히 훨씬 빡센 경험 더 나오죠
저만해도 고참한테 막대기로 맞아서 의식 10분 정도 잃고(기억 없음), 코와 귀에서 피 한사발 정도 흘렀는데
보건소 가서 귀안에 피 뺀다고 고막 찢고
그다음날부터 2일 내무반에 누워있는걸로 퉁쳤는데요
제대로 된 병원은 2달 후 휴가 나가서 갔습니다

물론 내 뒤에 들어온 애들도 이정도는 겪어야 한다는게 아니고
일반 사병의 이런 대우가 나아지는건 말씀하신대로 티끌처럼 전진하는 군대가
저런 유명인한테는 LTE급 대응을 하니까 문제 아니겠습니까
코우사카 호노카
18/06/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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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리있게 대처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일반 병사에겐 헬게이트같은 군대가 이러니깐 아니꼽긴 하네요.
능소화
18/06/2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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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상황 고려해서 판단을 했으면...
자기 보고 싶은것들만 보면 세상 불편하지 않은 것들이 참 많아지죠.
저정도는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주는 배려정도라고 생각합니다. (gd가 받는 스트레스로 썜썜?)
18/06/2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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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가 받은게 특혜가 아니라 다른 사병들이 받는 혜택이 정상적이어야 하지요. 전 이번에 GD가 받은 조치는 이해가 됩니다.
조지아캔커피
18/06/2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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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이유없이 1인실 갔으면 저도 걍 병원이 오버하네 병사들이랑 형평성 어긋나서 짜증나네 했는데요

저 개인적으론 인스타에 올라온 지디 관찰일기 그거 하나만으로 1인실 찬성입니다

진짜 딴거 다 떠나서 그거 한장만으로도 군생활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병사들이 역겨울거같네요 처음으로 연예인이 불쌍해보입니다;;;

만약 제 사촌동생이나 형제가 그딴게 인터넷에 돌아다닌다고 하면 관심사병으로 분류하던 뭘 어떻게 하던 국방부에 막말로 지x할거같아요...
18/06/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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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병사가 병원이용이 어려운 게 문제고 고쳐야할 점이지 내가 군생활때 이런 부조리 당했는데 쟤는 안당하니까 특혜라고 하면 안됩니다.

2. 같은 것을 같게 대우하는 것도 중오하지만 다른 것을 다르게 대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디의 인권이 무조건적인 형평성 아래에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3. 매니저 문제는 더 지켜봐야겠네요. 봤다는 사람도 추정일 뿐이고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으니까요.
18/06/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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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에 대한 조치를 잘하고 잘못했고 떠나서 욕먹는게 당연하죠 국방부는... 평소 행실이 있는데.
이래서 평소에 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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