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5/15 20:17:05
Name 손금불산입
File #1 15883647877751.jpg (163.0 KB), Download : 27
File #2 mourinhosad.jpg (34.5 KB), Download : 11
Link #1 MARCA
Subject [스포츠] [해축] 무리뉴 "내가 감독으로서 지고 울었던 유일한 순간은..."




11-12-real-bayern.png

https://www.marca.com/en/football/real-madrid/2020/05/01/5eac9844268e3e0a538b462a.html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가 밝힌 것, 감독 인생 중에 지고나서 울었던 유일한 순간은 2011-12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승부차기로 패배했던 때라고.

"불행하게도 그것이 축구다."

"호날두, 카카, 라모스... 3명의 완벽한 축구 몬스터들이 있었고, 그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그들도 사람이었다."

"그날 밤은 내 감독 커리어를 통틀어서 패배로 인해 울었던 유일한 순간이다."

"지금도 잘 기억난다. 카랑카 코치와 함께 나는 우리 집 앞, 차 안에서 계속해서 울었다."

"그것은 참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왜냐하면 그 시즌이 우리에게 베스트 시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고보니 실축한 건 3명인데 사람들에게는 라쏘공만 남았군요. 무리뉴의 레알 마드리드가 이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차지하지 못한 건 정말 아쉬운 일입니다. 실제로 이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Elo 레이팅에 의하면 시즌 종료 시점에도 유럽 전체 1위를 기록했거든요. 무리뉴 시기에 챔스를 한 번 우승했어야 했더라면 무조건 이 시즌이었어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캬옹쉬바나
20/05/15 20:26
수정 아이콘
당시 포스로는 챔스 우승은 당연했는데 ㅠㅠ...
반니스텔루이
20/05/15 20:5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라이브로 봤을떄 이 경기 카카가 이때 교체인가로 나와서 개똥싼걸로 기억하는데
20/05/15 21:26
수정 아이콘
4강 대진표 이후 최고의 엘클을 예상했지만 현실은 첼럼덩크
20/05/15 22:0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첼시 하미레스 로빙슛 골이 정말 뜬금없었죠.
존 테리 퇴장 때만해도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손금불산입
20/05/16 17:06
수정 아이콘
다른 스타들이 넣었으면 이야 클래스 덜덜 이러면서 몇년간 회자될 골인데 하미레스가 넣어서 뜬금 느낌에 묻힌거라 생각합니다 크크 막말로 램파드나 드록바가 그렇게 골을 넣었으면...
20/05/16 18:30
수정 아이콘
그것도 맞습니다.
골 자체도 멋있었고 바르샤의 후반을 조급하게 만든 골인데 전반이 그 상태로 끝나나 했다가 터진거라 타이밍도 뜬금없었고 넣은 선수가 하미레스라...

다들 토레스의 골만 기억하죠.크크크
노피어
20/05/15 22:08
수정 아이콘
무리뉴라면 당연히 인테르때 챔스 4강 2차전에서 지고 너무 기뻐서 울었다는 얘기가 나올 줄 알았는데...
이직신
20/05/15 22:08
수정 아이콘
진짜 만약에 저 시즌에 챔스 먹었으면 무리뉴 커리어는 말도 안되긴 하네요 무려 4개 단체를 돌아다니며 챔스 우승한게 되는거니..
20/05/16 04:03
수정 아이콘
EPL에선 맨유에서 유로파밖에 못 먹었습니다.
이직신
20/05/16 05:40
수정 아이콘
아 그렇죠 참
후유야
20/05/15 22:10
수정 아이콘
이랬던 라장군이 피케이의 신으로 다시 탄생하는데..
Ace of Base
20/05/16 02:42
수정 아이콘
예상했던 크크.
이날 마지막 승부차기때 무릎꿇고 지켜보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0/05/16 03:53
수정 아이콘
이게 라쏘공이군요 크크
라울리스타
20/05/16 16:58
수정 아이콘
라쏘공이 유명하지만, 사실은 카카가 대차게 말아먹은 경기...

레알 팬들이 염원하던 카카의 부활에 대한 기대가 식은 경기였죠...
20/05/18 13:03
수정 아이콘
저때 삐삐두가 진짜 정말 잘했었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577 [연예] 불금 편안한 잠을 위한 걸그룹들 asmr [4] kien5405 20/05/15 5405 0
49576 [연예] [오마이걸] 뮤직뱅크 접수한 오마이걸의 1위 앵콜 직캠 (+파트 바꾸기) [2] Davi4ever3407 20/05/15 3407 0
49575 [연예] 빅히트 엔터 작년 매출액 [20] 파랑파랑6447 20/05/15 6447 0
49574 [스포츠] [야구] 병살 다섯개, 실책 다섯개를 해도 [7] Binch4973 20/05/15 4973 0
49572 [기타] [KBO] 이런 게 바로 팀플레이!(움짤) [14] 치열하게7074 20/05/15 7074 0
49571 [스포츠] [해축] 무리뉴 "내가 감독으로서 지고 울었던 유일한 순간은..." [15] 손금불산입5895 20/05/15 5895 0
49570 [스포츠] NBA 리그 대표 3점슈터 5인.jpg [5] 김치찌개3110 20/05/15 3110 0
49568 [연예] [오마이걸] 결국 뮤뱅까지 접수해버린 오마이걸 [13] TWICE쯔위4769 20/05/15 4769 0
49567 [스포츠] KBO 선수들은 천사인 듯 [67] BTS8020 20/05/15 8020 0
49566 [스포츠] [해축] 분데스리가의 50+1 규정으로 인한 갈등이 선수들의 역사상 첫 보이콧을 야기하다 [6] 손금불산입3011 20/05/15 3011 0
49565 [스포츠] (원투펀치) 루니vs즐라탄, 사비vs피를로 [16] 킹이바3592 20/05/15 3592 0
49564 [연예] 지옥에서온 페미니스트 래퍼 슬릭! [26] AKbizs6490 20/05/15 6490 0
49563 [스포츠]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 선수가 무릎수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24] 일정3987 20/05/15 3987 0
49562 [스포츠] [KBL] 신명호 선수가 은퇴합니다 [8] 빨간당근3415 20/05/15 3415 0
49561 [스포츠] 베컴 골든볼 [5] 츠라빈스카야3306 20/05/15 3306 0
49560 [연예] 이연희, 6월 2일 결혼 발표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 만나"  [24] 카루오스11080 20/05/15 11080 0
49559 [연예] '개그콘서트', 21년만에 휴식기···"유튜브로 새 시도" [10] 손나이쁜손나은5653 20/05/15 5653 0
49557 [스포츠] [해축] 英 정부, EPL 재개에 긍정적… "문 열어주겠다" [9] 강가딘36945 20/05/15 36945 0
49556 [스포츠] [해축] 티모 베르너는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가 [3] 손금불산입2685 20/05/15 2685 0
49555 [스포츠] [KBO] 옐카에서 더 언급하고 싶었던 최고의 외국인선수들 [11] 손금불산입3514 20/05/15 3514 0
49554 [연예] 존경하던 대선배와의 대국 후에 충격을 먹은 이세돌.JPG [28] 살인자들의섬15237 20/05/15 15237 0
49553 [스포츠] NBA MVP 피라미드.jpg [3] 김치찌개4104 20/05/15 4104 0
49552 [스포츠] [해축] [공식발표] 16일 재개 분데스리가, 사상 첫 5인 교체 허용 [12] 강가딘4725 20/05/15 47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