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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16 16: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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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2020 KBL FA 자율협상 결과

원구단 소속 우선 협상없이 첫 자율협상이었습니다

# 이적(15명)
이대성(KCC>오리온) 보수 5억 5천만 원 / 3년
장재석(오리온>현대모비스) 보수 5억 2천만 원 / 5년
김지완(전자랜드>KCC) 보수 4억 원 / 5년
유병훈(LG>KCC) 보수 2억 5천만 원 / 5년
김민구(DB>현대모비스) 보수 2억 3천만 원 / 2년
박경상(현대모비스>LG) 보수 2억 원 / 3년
최승욱(KCC>LG) 보수 2억 원 / 3년
기승호(KGC인삼공사>현대모비스) 보수 1억 9천만 원 / 2년
유성호(DB>KCC) 보수 1억 2천만 원 / 3년
함준후(오리온>KGC인삼공사) 보수 8천만 원 / 3년
오용준(현대모비스>KT) 보수 8천만 원 / 1년
이현민(오리온>현대모비스) 보수 7천만 원 / 1년
정준원(LG>DB) 보수 6천만 원 / 1년
배강률(삼성>DB) 보수 5천만 원 / 1년
김수찬(현대모비스>KT) 보수 5천만 원 / 1년

기자들의 예측을 뒤엎었던 이대성(KT, LG, 오리온), 장재석(KCC, LG, 오리온)의 행선지였습니다.
특히 성리학자와 영웅이 되고픈 자의 만남은 정말 새로운 흥미거리가 되겠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5&aid=0000814934

인간 이대성, 너란 사람이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무거운 갑옷을 입고 농구를 해왔는데, 그 갑옷 벗겨주겠다

개인 연봉은 이대성, 장재석이 제일 높지만,
비용적으로는 KCC가 김지완에게 주는 보수액 4억+전랜에 주는 5.6억(2.8억*200%)으로 제일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랜드가 또 위기설이 있어 올시즌은 일단 유도훈과 재계약했고, 운영을 하겠지만 내년은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 잔류(14명)
이관희(삼성) 보수 3억 5천만 원 / 1년
장민국(삼성) 보수 3억 5천만 원 / 3년
윤호영(DB) 보수 3억 원 / 3년
김현호(DB) 보수 2억 2천만 원 / 3년
강병현(LG) 보수 2억 원 / 2년
박형철(KGC인삼공사) 보수 1억 5천만 원 / 2년
김동욱(삼성) 보수 1억 5천만 원 / 1년
송창무(SK) 보수 1억 500만 원 / 2년
김건우(SK) 보수 1억 원 / 3년
김태술(DB) 보수 1억 원 / 1년
민성주(전자랜드) 보수 8천만 원 / 2년
조상열(KT) 보수 7천만 원 / 1년
홍경기(전자랜드) 보수 6천만 원 / 2년
김정년(전자랜드) 보수 3,500만 원 / 1년

# 미체결(18명)
DB : 김창모
삼성 : 문태영
SK : 김동욱, 류종현
LG : 양우섭
오리온 : 성건주
전자랜드 : 권성진
KCC : 박성진, 한정원, 임정헌
KGC인삼공사 : 이민재, 홍석민
KT : 이상민
현대모비스 : 손흥준, 남영길, 천재민, 최지훈
기타 : 이지원(2018 FA 미체결)
문태영은 관심 구단이 있어 현역 연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은퇴(4명)
전태풍(SK)
박상오(오리온)
신명호(KCC)
양동근(현대모비스)

신명호는 스스로 선수의 신분을 놔두고 코치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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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0/05/16 16:18
수정 아이콘
영웅은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신라파이브
20/05/16 16:29
수정 아이콘
완빵농구 싫어하는분에게 완빵그자체를 데려오네
강미나
20/05/16 20:01
수정 아이콘
또 모르죠 의외로 성리만 하면 된다는 열린 분이시라.... 과연 이대성이 사우나를 좋아할것인가!
말다했죠
20/05/16 16:41
수정 아이콘
함준후도 은근 커리어 길게 이어가네요
무적LG오지환
20/05/16 16:42
수정 아이콘
전자랜드는 김지완이 홈 디스카운트 해주려고 했는데도 그조차도 감당을 못했다고(...)
다음 시즌이 전자랜드 이름으로 운영되는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데 원년때부터 팬으로써 착잡하네요.
20/05/16 17:04
수정 아이콘
어젯밤에 나무위키에서 대우부터 역사보다가 참 굴곡이 많은 팀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하필 과거 스크 이전 인천 연고의 야구단도 기업이 계속 바뀌다보니..
20/05/16 17:06
수정 아이콘
작년이 진짜 아쉽습니다.
모비스 잡아 볼만 했는데...
무적LG오지환
20/05/16 17:07
수정 아이콘
진 네번의 경기 중 세경기가 잘하다 전랜병 발동해서 진거라 더 아쉽죠 흑흑
강미나
20/05/16 20:00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음주운전 사건 때문에 전자랜드 쪽에서 김지완과 재계약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전자랜드 농구팀 같은 경우는 봉사 등의 지역활동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데 어린애들 나오고 하는 자리에 음주운전자를 어떻게 참가시키냐고....
무적LG오지환
20/05/16 20:36
수정 아이콘
정말 그게 걱정될 정도였으면, 박찬희 트레이드썰도 안 나왔다고 봐요.
물론 무리해가면서 잡지 않을 이유는 될 수 있어도 아예 안 잡을 이유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기업 어려워진게 1,2년 된 일도 아니고, 실제로 KCC로부터 보상금으로만 땡겨 받는다는게 정설이고, 용병닷컴에서는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기대하면 안 된다고 할 정도니...
강미나
20/05/16 23:22
수정 아이콘
박찬희 트레이드 같은 경우는 썰만 있지 실체로 아무것도 드러난 게 없거든요. 전자랜드 자금 사정 가지고 쓴 소설 아니냐는 얘기가 있죠. 그리고 KCC 보상금 같은 경우는 전자랜드만 그런 것도 아니고 KGC도 이정현 내줄 때 KCC에는 우리한테 필요한 선수 없다고 그냥 돈으로 받고 말았죠. 전자랜드만 그랬으면 진짜 돈이 없나 하겠는데 현금박치기하는 현금부자 정관장이 그럴 정도면 진짜 탐나는 선수가 없어서 돈으로 받은 거 아닌가 싶습니다. 용산 재개발 건도 있고 전자랜드 그룹 사정 그렇게 어렵지 않은 걸로 아는데, 제가 보기엔 가난한 척 하면서 올해 샐캡 아껴서 내년에 지르고 하윤기 드랩 뛰어들려고 하는 거 같네요.
무적LG오지환
20/05/16 23:27
수정 아이콘
미나님 말씀대로라면 다행이긴 하네요.
근데 그게 맞다면 그냥 낙현이까지 군대 보내버리는게 나았을 것 같은데 상재만 보낸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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