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 다른 랩퍼들의 반대편을 바라보던
랩퍼들의 배포 그건 백프로
개뻥 뭐든 개빨어 마치 텐프로
됐어 보인 각본 짜인 대본
텐션을 up을 해 해야지 제대로
난 이 게임에서 acrobat
내 랩들은 전부 다 감으로 해
돈 벌어먹지 못해 나를 바라보는
랩퍼들은 말하더군 "진짜 개 x돼"
돈 되는 Song 그 박에 내가 추는 트위스트
Deep 해진 기운 탓에 쟤네는 챙겨야 돼 품위를
여긴 힙합 사는 곳이 아냐 거기 발라드 랩퍼
난 여기에 진짜를 뱉을테니 넌 발라드를 해줘
쟤네는 얼굴이 먹혔고 돈 벌어 x된건 나였지
다시금 처음으로 돌아가 내 음악 취향을 바꾸면
그게 더 멋있어 보일까?
야 그냥 かんぱい yo spit it spit it spit it
하던 대로 Fuck x까 저기 x신 x신 x신
제대로 된 것들에만 투자
날 깎으려 하는 애들에게 난
장애아 선생의 마음으로 봐
멋있는 조각가의 꿈을 심어 줬다
난 했던 대로 외줄 타서 리듬 타지 Fxxk up
그때 BB 바른 한 랩퍼가 내게 말을 건다
"요즘 사회는 큰돈 벌어야 해 야 이 x끼야"
"화장하는 남자 쪽팔리면 왜 랩퍼했냐"
"TV 나가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좀이라도 이쁘장하게 찍어 담아야지"
"요즘 사횐 큰돈 벌어야 해 야 이 x끼야"
"화장하는 남자 쪽팔리면 왜 랩퍼했냐"
"TV 나가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걍 다 좆 까고 난 니네 찍어 담아야지
오르내려 내일의 너 그리고 오늘의 나
이젠 대체 왜 내가 널 부러워해?
더러운 돈벌이 어떻게 더 벌릴 생각이
주가 돼 랩들이 부업이네
내 올해는 멋지게 만들어
멋지게 팔아 삐끗은 퍽이나
내 곡예는 정신이상자라 처음부터
이 게임은 너에겐 부전패
어리바리 깔 시간이 없다 이제
어디까지 갈지 내 역량인 game
이제 내 앞에 상승곡선은
네 엄마 등골 보다 휘어서 폭등이 돼
내 혓바닥 현란한 춤사위는
네 멘탈을 가져와 돌려서 저글링 해
네 형제들 전부 다 데리고 와
시위를 해봐도 폭포 앞 촛불이네
I don't need a doctor
감성 같은 거 안 팔어 난 원해 파멸
날 바보로 봤던 애들아 제발
뱁새 눈 크게 떠 봐줘
내 밥벌이는 창피할 것들이 없게
번다고 지켜내 이 발언
난 내가 탄 밧줄을 절대로
내려올 일들이 없지 뭘 알어?
내 피땀으로 얻은 자리 너네들이 무슨 말을 해도
내가 더러워질 기미 따윈 없지 돈을 바라보는
랩퍼들은 버릇처럼 얼굴들을 팔아먹어
불만들을 가진 내가 문제아라 치부하는
무리들에 내가 뭐를 하면 될까
그냥 받아버리는 게 편한 너네 평가
그때 BB 바른 한 랩퍼가 내게 말을 건다
"요즘 사회는 큰돈 벌어야 해 야 이 x끼야"
"화장하는 남자 쪽팔리면 왜 랩퍼했냐"
"TV 나갈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좀이라도 이쁘장하게 찍어 담아야지"
"요즘 사횐 큰돈 벌어야 해 야 이 x끼야"
"화장하는 남자 쪽팔리면 왜 랩퍼했냐"
"TV 나갈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걍 다 x 까고 난 니네 찍어 담아야지
외설? 예술? 난 몰라 이 세계에서
만약 사과나무 씨를 준다면 난 됐어
니가 말한 ocean은 최고 아닌 최선
박을 맛좀 나게 열어 귓구멍을 알겠어?
외설? 예술? 난 몰라 이 세계에서
만약 사과나무 씨를 준다면 난 됐어
Rapper? DJ? dancer? 뭐 talent?
투명해졌다고 말하는 너에게 말해줄게
야 요즘 사회는 큰돈 벌어야만 해 근데 x끼야
난 화장하는 네가 쪽팔려서 랩퍼했다
그래 TV 나갈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여자같이 이쁘장하게 찍어 담아야지
요즘 사회는 큰돈 벌어야만 해 근데 x끼야
난 화장하는 네가 쪽팔려서 랩퍼했다
그래 TV 나갈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걍 다 x 까고 난 니네 찍어 발라야지
그런데 어제, 우연히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을 보고 와 진심 미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된 소리, 거센 소리 발음에 악센트를 주면서 치밀하게 짜아낸 라임 배치 덕에 내가 랩을 듣는 건가 비트박스를 듣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네요.
흔히 ‘속사포’로 분류되는 래퍼들의 음악들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이 친구는 신선하고 충격적이었어요.
거기에 <곡예사>라는 제목에 어울리게 랩으로 곡예를 하는데.. 함께 나오는 줄타기 명인의 모습도 되게 어울렸구요.
다음 영상에서 헉피가 말하듯 한국 판소리 장인의 몸동작 등과 어우러지니 와 이게 뭐지 싶습니다.
혼자만 듣기 아까워서 올려봅니다.
올해 가을쯤 쇼미9을 한다고 합니다. 이 친구가 쇼미에 나와서 스타가 될지, 다른 방향으로 음악을 계속 할지, 아니면 뭐 말아먹을지 알 수는 없지만
이 하나의 작업물로 느껴진 포스는 조만간 엄청나게 뜨겠구나 싶은 생각이 아주아주 강하게 듭니다.
찾아보니 과거 작업물도 조금씩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곡예사> 만큼의 포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신선하고 듣기 좋았습니다.
이 글을 보신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에게 기회를 드렸습니다.
어디 가서
‘야 조광일 아냐? 얘 개 쩐다.’ 라고 미리 말 해두십시오.
나중에 이 친구가 엄청 떴을 때
‘야 내가 말 했잖아 얘 뜬다고.’ 라고 으시될 수 있습니다.
이미 팔로알토, 헉피가 리뷰한 영상까지 뜨고 위에 <곡예사> 뮤비 조회수는 오늘만 1만이 늘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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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의 한계에 도전하는 속도감을 탁성의 타격감과 발성으로 구체화 시켜서 청각적 쾌감으로 만드네요.전 이런 래퍼 중에 최고봉이 저스디스라고 생각하는데 그가 생각났습니다. 크게 됐으면 하네요. 잘합니다. 저도 팔로알토처럼 속도감 있게 달리는 부분보다 그 다음 드럼소리 팡 튈때 속도 조절된 부분이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