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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20 01:26:36
Name 나의 연인
Link #1 네이버 스포츠
Link #2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672304
Subject [스포츠] [KBO] 두산그룹 자구안에 두산베어스도 판다?…두산 “매각 계획 없다” (수정됨)
두산그룹 관계자는 이날 “[두산베어스 구단 운영에서 나오는 효과가 상당하다”며 “매각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비맥주를 매각하면서도 남겨뒀을 정도로 두산베어스는 그룹에 의미가 크다”]

오늘 야구팬들에게 크게 회자됐던
베어스 매각건에 대해서 반박기사가 나왔네요

두산그룹 측에선 [매각계획 없다]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한 다른 기사에선 [채권단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생각하고 있을뿐 확정된건 없다]는 식으로 한발 물러섰구요

심지어 이번엔 두산그룹측에선 과거 [OB맥주 매각]까지 운운하며 매각 없다라고 강하게 나왔습니다

참고로 두산그룹 측에서 베어스 매각은 없다는 입장을 밝힌건
올해만 들어 벌써 2번째입니다

당시에도 베어스가 주는 효과에 대해 크게 강조하며
돈도 별로 들어가지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공통점이라면 [베어스는 기업에 의미가 크다]는 말을 저번이나 이번이나 했다는점?

앞으로 매각건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집빼고는 돈되는거 다 팔겠다고 하더니
베어스에 대해선 칼같이 반응하는걸로 봐선

글쎄 두산그룹 측에선 정말 베어스라는 구단을 최후의 자존심 정도로 삼고
끝까지 버티는 원동력으로 삼을려는건 아닐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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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메이커
20/05/20 01: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뭐 두산 상황 잘 모르는 일반 대중들 입장에서 두산이 베어스 팔면 두산 진짜 망했구나... 이렇게 느끼겠죠.

사실 팔아도 크게 이득은 아닌데 팔면 나중에 다시는 사올 수 없을 거고, 신입 정리해고 한 후로 홍보 및 광고가 짜게 식은 두산 입장에서 팀 유지하면서 이미지 관리만 해도 감지덕지죠.

지금 두산 위기가 크긴 한데, 두산 입장에서 베어스는 진짜 망하는 게 아닌 이상 안 팔겁니다.
천원돌파그렌라간
20/05/20 01:34
수정 아이콘
재드래곤이 두산일가가 보이는 야구단에 대한 애정의 절반이라도 가져주면 참 좋았을텐데...
사실 야구단에 한짓만으로도 재드래곤은 무기징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_-
민방위면제
20/05/20 14:01
수정 아이콘
흑흑...
Et Cetera
20/05/20 02:03
수정 아이콘
두산 자체가 망하게 생긴상황아닌가요 바뀌긴 바뀔듯요 빠르게는아니겠지만
DownTeamisDown
20/05/20 02:32
수정 아이콘
이거 팔고 저거 팔면 어떻게 회사자체는 완전 망하지는 않을겁니다만
일부그룹들이 회사가 어려워서 이회사 저회사 팔아서 규모 줄인것 처럼 두산도 그룹규모가 많이 줄어야할 상황같긴합니다.
ridewitme
20/05/20 03:00
수정 아이콘
당연히 매각안하죠... 돈은 몇푼 안하고 상징은 큽니다 팔고싶어 팔면 말이 되는데
크레토스
20/05/20 19:40
수정 아이콘
몇푼 안한다고 보기엔 생각보다 두산이 더 돈이 없네요
자산에서 부채 뺀 총자본이 2조 남짓 밖에 안되는 판에
매년 100억 이상 나가는 야구단을 천억 이천억 받고 처리 가능하면 당장 살아야 하는 두산입장에선 파는게 상책이라고 봅니다
20/05/20 07:11
수정 아이콘
뭐 두산보다는 채권단의 마음에 달린거라 음
20/05/20 07:52
수정 아이콘
확실히 두산이라는 이름을 가장많이 들을수있는 경로가 프로야구팀이라 광고효과도 클꺼고...
20/05/20 08:48
수정 아이콘
문제는 두산이 광고가 거의 필요없는 기업이라는 거죠....
OnlyJustForYou
20/05/20 08:06
수정 아이콘
더 배팅해라 뭐 이런 거 아닙니까? 크크
국내에서 야구단이 가진 상징성이 있어서 그렇지 돈 되는 것은 아니라..
무려 서울에 연고를 두고 있는 또 가장 정점에 있는 구단이라 팔더라도 제값받고 팔려면 비싸기야 하겠죠
Lord Be Goja
20/05/20 08:07
수정 아이콘
두산이.일반인 광고가 그렇게 많이 필요한 그룹인가랑 자금을 마련하려면 경쟁력이 있는 뭘 팔아야 자금이 생긴다는걸 생각하면 팔아야하는 상황이 올거같습니다.두타를 팔아도 두산베어스보다(2천억에 팔린다면) 안남는 상황이라고..
혜원맛광배
20/05/20 08:46
수정 아이콘
두산의견따윈 필요없죠. 돈 빌려서 근근히 사는 주제에...채권단이 팔라면 파는거죠. 진짜 구단 지킬 자존심이 있었으면 김,양 중 하나는 잡던가... 네이밍 스폰받는 키움정도로 운영비 주면서 생색은 드럽게 내고, 그냥 이미지 메이킹에 이용했으면서 애정이있네 뭐하네 하는게 참.... 채권단이 힘내서 제발 팔았으면 합니다.
20/05/20 09:01
수정 아이콘
쩐주가 팔으라고 하면 팔아야죠 뭐
20/05/20 09:07
수정 아이콘
두산 주요 사업들이 다 B2B아닌가요? 이미지 챙기기에 2천억은 큰거같은데..
광배맛혜원
20/05/20 09:20
수정 아이콘
제발 좀 팔아주세요!!
20/05/20 09:38
수정 아이콘
두산은 결정권이 없죠.. 산은이 어떤 뿅뿅들인데 말도 안 되는 사정 봐 줄 리도 없고
최종병기캐리어
20/05/20 10:42
수정 아이콘
두산이 중공업으로 사업재편하면서 야구단을 유지해야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봐야하는게 맞죠...채권단의 의견이 맞다고 봅니다.
새강이
20/05/20 10:43
수정 아이콘
B2B 아니면 B2G로 먹고 사는 기업인데..스포츠단은 자금 사정 어려운 지금은 사치죠..
데릴로렌츠
20/05/20 10:59
수정 아이콘
팬입장에서도 개념 좀 있는 기업이면, 팔렸음 좋겠습니다.
매년 이런 기사도 지겹고 매해 FA 놓치는 것도 지겹습니다.
지금이야 성적이 나지만 올해 끝나고 FA 9명에 요즈음은 화수분도 옛말인지라 마음의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0/05/20 11:23
수정 아이콘
'올해는 다르다'의 베어스 버전...
매년 사람 나가는데 성적은 항상 우승권
내년에 어찌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타 팀팬 입장에서는 여전히 잘 할 걸로 예상됩니다만.
양현종
20/05/20 11:32
수정 아이콘
팔 생각 있어도 지금은 안 판다고 해야죠.
거믄별
20/05/20 12:25
수정 아이콘
채권단의 바람(?)처럼 정말 매입 가격으로 천억단위가 넘어가면 팔고싶지 않아도 방법이 없을걸요.
더구나 채권단이 갑이 되버린 상황에서 그룹이 팔지않겠다고 떠들어봐야 의미가 없죠.
두산 그룹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채권단이 몇 백억원이라도 야구단을 팔아서 건져야겠다고 생각하면 팔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20/05/20 12:31
수정 아이콘
곧 망할 회사라, 조금이라도 비싸게 팔려고하는거겠죠. 잘나가는 IT 회사가 인수했으면 좋겠어요.
Chasingthegoals
20/05/20 14:02
수정 아이콘
베어스가 드림즈의 행보가 될줄은.....
20/05/20 13:33
수정 아이콘
두산에게 선택권이 없죠. 선택권은 채권단에게 있겠죠.
피디빈
20/05/20 14:04
수정 아이콘
팬들 입장에서 네이버가 좋나요? 카카오가 좋나요? 아니면 다른 IT기업?
에반스
20/05/20 15:55
수정 아이콘
제가 모든 팬입장을 대변할수는 없지만 두산팬 중 하나니까 제 의견은.. 네이버든 카카오든 뭐 IT기업이 아니라 그냥 모종의 기업이든간에 지금 두산보단 지원을 잘 해주지 않겠냐? 하는 생각이네요. 아무라도 좋으니까 제발 사갔으면... ㅠㅠ 수도권에 전력도 나쁘지 않아서 니즈는 분명히 있을거 같은데..
동굴곰
20/05/20 14:23
수정 아이콘
지금 팔면 파는 순간 두산 진짜 망하나보다 소리가 나올게 뻔해서...
MyBloodyMary
20/05/20 14:49
수정 아이콘
더달라는뜻이죠
라울리스타
20/05/20 15:45
수정 아이콘
당장 팔 계획이어도 있는 그대로 말하면 헐값되니, 일단은 안 판다고 해야죠...
20/05/20 18:28
수정 아이콘
좀 팔아라. 제발
StayAway
20/05/20 19:52
수정 아이콘
인프라코어를 파는데 베어스를 안판다고?
허저비
20/05/20 20:57
수정 아이콘
2000억 운운은 야구 1도 모르는 채권단 혹은 기자의 헛소리고 혹시 매각된다 해도 몇백억 건지면 이시국에 잘팔린거죠
제랄드
20/05/21 09:00
수정 아이콘
사실 팔아야 되는 이유는 많습니다.

1. 기업 재정이 (일반인들 생각보다 훨씬) 어려움
2. 광고 효과가 별로 없음
3. 얼마 안 든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매년 150억+@는 들어감. 거기에 FA 크리가 터지면? (... 다 내보내면 된다?)
4. 야구단 팔면 두산 진짜 망하나보다 싶긴 하겠지만 그게 실질적인 매출 하락 등으로 이어질 확률은 낮음

근데 달리보면 굳이 팔 필요가 없기도 합니다.

1. 두산 입장보다 채권단의 의지가 더 중요할 수도 있는데 정작 채권단에서도 '닥치고 팔아! 안 팔면 돈 안 줌!' 하는 것도 아님 (사실 이게 제일 이상함)
2. 대박은 안 바라고 500~600억 정도에 내놔도 살 기업이 없음 (듣자니 금융권은 스포츠단 인수가 어려움, 2천억설은 기자 단순 계산)
3. 네이버, 다음, CJ 등 매년 거론되는 회사는 많은데 그냥 검토 수준인데다가 이 시국에 굳이? (후려치자!)
4. 성적이 좋아서 오너와 경영진 기분이 좋아짐 ... 은 농담이고, 돈을 떠나서 그룹과 오너의 자존심이 걸려 있음

셈이 복잡하죠. 그래도... 누군가 '거절하기에는 너무 많은 돈이었다...!' 로 나오지 않는 이상 안 팔릴 거라고 봅니다. 채권단이 더욱 강경하게 나가지 않는 이상 유지는 될 거예요. 유지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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