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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8 20:35
일단 깡이 좋아서 넌 쳐라 난 꽂는다 스타일이어서 좋고
시원시원해서 좋고, 퐈이팅도 좋고 맘에 드는데 한감이 너무 던지게 하는거 아닌가 싶은게 생기더랍니다.. 몇일째여.. 저번주는 티비틀면 던지고 있음..
20/05/18 20:39
공이 빠른거 같지 않고 던지는 폼이 뭔가 부자연스러워보이던데
체인지업(?)이 쩔드라고요... 커브도 던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커브까지 쩐다면 뭔가 이상용 현실버전같...
20/05/18 21:16
그립으로 봤을 때는 체인지업 같았습니다. 서클은 아니고 검지중지약지를 쓰는 변형 포크 느낌의 체인지업이요. 구속이 129~130 정도라는게 조금 특이하더군요.
이 친구의 특징은 속구를 때려박은 다음에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삼진을 잡기도 하고,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고 유인하다가 직구를 꽂아넣어 삼진을 잡는등 피칭 패턴이 다양한데 있습니다. 140 중반의 직구와 낙차 큰 체인지업(스플리터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군요)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어찌됐든 제구가 소위말해 쩌는수준 입니다.
20/05/18 21:30
http://kgvill.tistory.com/1764
롯데 박세웅이 어제 조롱한짓 잘 봤습니다. 인간성이 개차반이더군요. 박상원이 홈런 맞으니까 울어울어 해대고 (박상원이 더 선배더군요.) 김진영이 홈런 맞으니까 에이스 공 좋네 어찌고 씨부리던데요.
20/05/18 21:49
프로스포츠에서 저정도 트래시토크도 못하나요? 면전도아니고 자팀 덕아웃에서 소리친겁니다.
NBA나 NFL Mic'd up 들으시면 거긴 인간성 개차반들만 모였다고 생각하시겠네요
20/05/18 21:59
자기팀 덕아웃이요? 방송 안봤나보네요. 다 들렸구요.
전준우 타석때 롯데 어필로 멘탈 깨진상황에서 전준우에게 홈런 맞은 다음 상황입니다. 그상황에서 고라니 어쩌 한것까진 넘어가도 울어울어라고 싸지른 상황이니 심지어 전준우도 하지말라며 말리죠. 앞뒤상황이 기사에도 있고, 풀영상 앞뒤보시면 알겁니다. 어떤 상황인지요. 그리고 작년엔가 넥센 선수가 덕아웃에서 상대선수 조롱한거 사과하고 욕 몇트럭 먹은 사례도 있습니다. 방송카메라에 안잡혔음 아무런일도 아니었을테니 이때도 별거 아닌건가요? 그때랑 다른거 없습니다. 팀이 힘이 있고 유명한 선수가 가해를했다고 다른게 아니라면요.
20/05/18 22:11
송성문건이랑은 완전히 다르죠. 박세웅이 박상원 부상히스토리로 조롱했나요? kbo가 박세웅 징계 예정인가요?
그냥 무관중에 덕아웃에 마이크 달아놓으니까 문제되는거지 정상적인 상황이면 하등의 문제도 없는 일이죠. 한화에서 뭐 박세웅 관련되서 항의했나요? KBO 프로팀 10팀 다할걸요? 롯데팬도 박세웅팬도 아닙니다. 저정도 트래시토크 막으면 프로선수들 갓쓰고 두루마기입고 야구하라는 수준이죠. 현장에서 야지놓는다는 말도 있는데요.
20/05/18 22:32
송성문때도 덕아웃 영상과 마이크이구요.
박세웅도 덕아웃 영상과 마이크에 다 잡혔어요. KBO가 징계예정이 아니니까 괜찮다거나 다르다구요? 그날 롯데선수가 심하게 다쳐서 한화나 롯데나 플레이가 밝지 않았습니다. 다들 부채의식이 있는데 박세웅 혼자 괴상한 인성짓하니 전준우조차 하지 말라며 혼내죠. 팀원들에게조차 눈총받을 짓을 했구요. 한화가 사과요구 안하니 다른 경우다? 작년에 강백호가 덕아웃에서 추태부리는 화면 나왔을깨 상대팀이 어필 안했으니 지탄하면 안된다고 할것인가요? 다들 강백호 인성애기하는데 박세웅이 그보다 성인군자라곤 생각 안하네요. 롯데 한동희가 동점 홈런치고도 웃지 못해서 팀원이 억지로 미소 만들어줄 정도의 덕아웃 상황이었습니다. 선을 넘으면 안되는 날도 있습니다.
20/05/18 22:16
그러면 NBA도 바꾸면 되겠네요. 트래쉬토크 안하는 걸로요. 비교해서 괜찮으면 받아들이고 아니면 안받아들이는 거지...NBA가 무슨 절대법칙이라도 되나요??
20/05/18 22:21
하면 똑같이 욕해줄게요.
트래쉬토크 없으면 안타 못칩니까?? 삼진 못잡아요?? 필수적인 요소도 아닌데 남들 다하니까 문제 없다라?? 대단하시네요. 그러니까 약쟁이 응원하셨겠지만....
20/05/18 22:23
그렇죠 하면 똑같이 욕하는게 트래시토크죠
밖에서 운동 한번도 안해보셨나요 친구들끼리 축구농구 하다가도 나오는건데 프로들이 시합하는거에서 입에 재갈물리는건 말도안되는거죠
20/05/18 22:31
신라파이브 님// 초등학교때부터 야구공 잡으면 입 더러워도 되나 보군요? 대단한 논리십니다. 저러다 치고 받아도 그러려니 하시겠습니다그려..
20/05/18 22:25
글쎄요. 안잡혀서 그렇지 저정도 트래쉬토크가 없는 팀이 정말 없나요? 제가 알기론 안그런데... 리틀리그에서 야구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저러고 있었을걸요? 왜 어린 선수들이 함부로 입을 놀릴까요? 팀에서 야지넣구 빠이팅 하는건 주로 짬이 덜 찬 애들이 하니까 그런거구요.
자기팀 덕아웃에서 당연히 상대팀 들릴 정도로 소리치죠. 보통 관중이 있고 그러면 방송에 잡힐 정도는 아닐텐데 요새는 상황이 그렇지 못해 방송을 탄거구요. 그냥 원래 큰 의미부여 없이 서로 하는건데 일방적으로 방송을 타니 문제가 되는거 같은데 인간성이 개차반이다 어쩐다 하는건 좀 많이 나간거 아닌가 싶어요. 저는 꼴데팬이라 객관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만... 10개구단 누가 야지를 넣어도 패드립만 아니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로 생각할 것 같습니다.
20/05/18 22:38
잡혀서 방송에 그대로 나간게 문제입니다. 선수들이 더 조심하든가 방송사에서 덕아웃 마이크 떼야겠죠. 무관중 때문에 시즌 전에도 조심해야 할 거 같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자기팀 투수 놀리는 소리에 상대팀 타자가 본인 야유하는 줄 아는 오해도 있었고요.
인성 어쩌고 할 건 없고 자중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옆에서 홈런쳤던 전준우 선수는 박세웅 선수 말렸죠.
20/05/18 22:40
그날 선수가 크게 다쳤던 날이었습니다.
한화나 롯데나 야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박세웅이 저런 언행을 헸고, 오죽하면 전준우가 하지말라며 말려야 하는 날입니다. 다른 험한말해도 팀원들이 쉴드하는 날이 있지만, 팀웜들이 말리는 상황이라면 인성 알만하죠.
20/05/18 23:22
아... 잘 나가다가 마지막에 그 인성 얘기는 빼놓으시질 않으시네요 흐흐. 제가 박세웅씨 만나본 적은 없어 모르겠습니다만... 눈치가 없는 친구인건 확실히 알겠는데 글쎄요 인성 얘긴 참 공감이 안가네요. 인성 운운은 저희가 자주 보는 음주 3번하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다든지 대로변에 차세워놓고 딸X이를 친다든지 스파이크를 들고 2루 베이스로 달려간다든지 할 떄 사용되야 옳은거 같아요.
20/05/19 00:10
아... 잘 나가시다가...그날 상황에 대해서 모르시는줄 알고 설명해드렸는데, 그런거에는 관심없는 분이었군요. 징역형 사건만 죄고 징역형이 아니면 죄로 치면 안되는군요? 그런 주장은 참 공감하기 어렵네요
20/05/19 00:29
적어도 직접 알지 못하는 이의 단면만 보고 인성 운운하는건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말씀을 드렸네요.
박세웅씨가 인성이 안좋아서 야지를 넣었는지 눈치가 없어 오늘같은 날에도 하던거 계속 했는지는 외부에서 보는 사람이 판단의 근거로 삼기엔 너무나 단편적이단 말입니다. 말섞다보니 갑갑해서 저는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 ~
20/05/18 22:31
제가 굳이 파이어 날까봐 언급은 안한건데(제목엔 간접적으로 있지만) 그냥 하나의 해프닝으로 봐주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저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 넘김니다.(물론 기분 진짜 안 좋았습니다.)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하는 말들이 무관중특성과 덕아웃마이크 때문에 방송으로 나갈 수 있단 걸 인지하고 자중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한 사례이죠. 류중일 감독도 시즌 전 언급한 사안이더라구요. 상대팀에 잘못 들려서 분위기 험해질 수도 있고. 앞으로 조심하면 되지 박세웅 선수는 그냥 '너무했네' 하고 넘어가시는 게...
20/05/18 22:22
딴얘긴데 이게 방송시차인지 마이크 위치때문인지를 모르겠는데... 기합소리가 공 던질때 기합이 아니라 공 단지고 나서 기합으로 들리더라고요 타이밍이. 항의도 그래서 한 것 같던데
20/05/18 22:52
그때 공은 한화팬이 봐도 소리가 늦어보였습니다. 어필할 상황이었고, 다행히(?) 전준우는 어수선한 박상원 다음 공을 투런 홈런으로 만들었죠.
이닝이 끝나고 롯데에 90도로 사과까지 했습니다. 오해를 산 행동에 본인의 루틴도 깨졌지만, 용기있게 사과했죠. 그런데 박세웅은... 위에 쓴 댓글들로 갈음합니다
20/05/18 22:51
박세웅이 평소같은 경우도 아니고 투수 강습으로 롯데 신인 투수가 실려가서 상태가 어떤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한화나 롯데나 분위기 매우 쳐졌었죠. 홈런 치고 세레모니도 안하고 이긴팀도 조용히 넘어갔는데...그 와중에 혼자 그러니까 전준우조차 하지말라며 말린거죠.
20/05/19 09:13
상대방 안 들리는 선에서 팀내 파이팅 위한 트래쉬 토크는 이해 하는데 상대 투수 들으라고 고래고래 큰 소리로 조롱하는건 .. 선 넘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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