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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3 20:51
NC가 아무리 신생팀이어도 승리를 챙기기도 했고 한화의 13연패가 워낙 임팩트 있어서 NC가 유리하다는 예상이 우세했는데 한화가 스윕했었죠...
20/05/23 20:54
보니깐 아이스크림 계속 돌려야 될 경기력이더군요.
개막했던 한 주 내내 꼬였던 스노우볼이 너무 심하게 굴러갔습니다.
20/05/23 22:17
SK는 아이스크림을 안만드는데 뭘 돌려야 팬들에게 사랑(?) 받을까요?
롯데는 아이스크림 돌려도 별 효과가 없었는데... 지금은 코로나에 감사해야... 코로나 때문에 돌릴 수가 없잖아요.
20/05/23 21:02
힐만 시절 성적과 재미를 모두 챙겼던 팀에 무혈 입성.
그리고 완벽한 재평가 받는 중인 염경엽 이군요. 넥센시절 탬퍼링하고 런하는 모습에서 치졸함을 느꼈는데 역시나 바닥이 드러나네요.
20/05/23 21:10
개인적으로 16 시즌은 If가 다 터진 플루크 시즌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때 염감이 너무 고평가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신재영 신인왕 선발, 김세현 세이브왕, 이름값은 없지만 끈질긴 타선 응집력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치상으로 보여지는 불펜 관리까지 이때 언플까지 절묘해서 염감이 변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죠. 근데 내막은 김상수가 상반기때 굴리다가 퍼져서, 하반기에 대부분 쉬니까 혹사지표가 정상수준으로 내려갔고, 그 결과 관리받던 마무리 김세현이 하반기 때 굴려서 지표가 그럴싸하게 나왔던거였습니다.
20/05/23 21:22
김시진이 토양을 만들고 프론트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능한 코치진들이 받춰준 걸 가지고 시작했으면서 선수들 팔갈아서 정규시즌 성적내고 자기자랑 언플은 엄청 해댄 인물이죠 추하게 런할때 알아봤지만 저 가면 벗겨지는게 강팀 SK라 시간이 좀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빨리 드러났내요.
20/05/23 21:32
김광현 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수도 다 나갔으니 1,2,3 선발이 바뀐 셈이죠.
작년 후반기에 바닥을 친 타격은 올해 초반에도 여전하고...투수 성적도 하위권이라서 현재 총체적 난국이라고 봐야 합니다.
20/05/23 21:37
김광현이 1선발이었으니 그거 하나만으로도 누수가 적지 않고, 최정이 초반에 완전히 바보가 된데다 무엇보다 불펜진이 영......하재훈은 작년만 못하고 서진용 완전히 맛 갔고요. 그걸 감안해도 지금 성적은 좀 너무한 감이 있지만.
20/05/23 22:43
연패를 끊어줄 수 있는 선발투수가 마땅히 보이질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두 용병은 기대보다 한참 못하고 토종 선발들은 김광현이 빠진 공백이 너무 크죠. 거기에 불펜진도 작년보다 더 못한 상황이거든요. 문제는 투수진이 힘을 못 쓰면 공격에서 다득점이라도 해서 투수진의 어깨를 가볍게라도 해줘야하는데 공격은 더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좀처럼 점수를 내기가 힘들고 점수를 내도 투수진이 못 버티니 이기기 힘든... 악순환에 빠진거죠. 올라오기는 할텐데... 반등을 하려면 두 용병 투수가 기대에 부응해줘야죠. 18년도 탱탱볼(?)의 효과를 가장 잘 누렸던 팀이 SK였는데 지금은 한동민 빼고는 없다시피한 상황이라 최정, 로맥들이 터져줘야죠.
20/05/23 21:38
Sk에 묻혀서 그렇지 삼성도 진짜 심각합니다. 스캠때 대체 뭘 했는지 정규시즌 중에 이리저리 포변하면서 실험하는 초짜감독, 밥값 못하는 fa와 주전들, 몇번 던지지도 않고 8주 나가리된 외인투수, 러프랑 비교하면 콧웃음도 안나오는 내야 멀티 외인타자..
20/05/23 22:21
작년에는 롯데가 10위를 막더니, 이렇게 못하는 올해도 밑에 팀이 또 있네요. 팀 사상 첫꼴찌 하기가 이렇게 힘듭니다. 그냥 시즌 개막 안했으면 이런 고통도 없었을텐데...
20/05/23 23:05
Sk가 시즌 끝날때도 삼성 밑일지는 잘 모르겠고 일단 오뎅 복귀 때문에 이번 시즌 참고 볼려고 했는데 정말 울화통 터집니다 ㅡㅡ 올해 끝나면 일단 홍단장부터 짐 싸야돼요.
20/05/23 22:10
메이저리그도 요즘 탱킹 이러면서 3자리수 패배팀 나와서 문제인데
3자리수로 지면 62승 이하고 승률로는 .383 정도입니다. 4할아래 팀이 한팀도 안나온시즌은 최근 10년간 아예 없고 3자리수 패배팀이 안나온시즌이 2시즌 있었나 그럴겁니다. 최근 10년간 최악의 승률은 2018년에 볼티모어가 4할도 아니고 3할도 못하는 47승 115패 .290 이라는 승률을 기록하기도 했고 작년에도 디트로이트가 이것보다 약간나은 47승 114패 .292(이것도 한경기를 연기했다가 일정 안잡혀서 안한거로 아는데 했으면 볼티모어하고 동률되었을듯) 을 기록하기도 해서 2년연속 3할아래가 나왔습니다.
20/05/23 22:03
다음주 SK 일정 두산(원정) - 한화(홈)
삼성 일정 롯데(원정) - NC(홈) 한화 일정 LG(홈) - SK(원정) SK폭탄이 다시 돌면 한화에서 폭탄이 터질것 같기도합니다. NC 다음엔 삼성하고 대결하지만 말이죠.
20/05/24 03:02
넥센시절 응원팀 감독으로 본 경험으로는, 상당히 올드스쿨적인 면이 많고, 지략이 좋다고 하기엔 단기전에 너무 약하죠.
13 준플 역스윕 14시즌은 삼성이 넥센 다음가는 타선에 투수는 넘사벽이었는데 넥센 정규시즌을 이끌었던 강정호 박병호를 비롯해 타선이 못해도 그렇게 못할 수가 없어서 그나마 이해할수 있는 편 15시즌은 널리 알려졌다시피 조상우가 시즌 내내 구르면서 과부하가 쌓이다가 준플에서 터져버렸죠. 16시즌은 1차전에 밴헤켄 안내고 맥그레거 냈다가 깨지고, 마지막에 RUN까지... 작년에도 전부 패하면서 14코시부터 밴 헤켄 선발경기 이외에 전패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05/23 22:29
13한화를 뛰어넘을 팀은 신생팀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작년 정규시즌 2위 (거의 1위였던) SK라는게 잘 믿기지가 않네요.
13한화 응원하면서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 밖에 안 나는데...
20/05/24 08:03
100패까진 가진 않겠지만.. 염감이 올해 유지할수 있을까는 회의적입니다.
여러모로 18NC랑 비슷한 상황인거 같애요. (물론 18NC는 처음엔 잘나갔다는게 함정이지만)
20/05/24 08:24
염경엽이 얼마나 개거품이었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이클이 바닥인 게 아니라 타자의 역량이 부족한 것임을 작년 후반기부터 계속 보여주고 있는데 그걸 전혀 보완하지 못하고 있죠. 투수력에 누수가 생기면 팀이 망가지는 건 뻔한 순리였습니다. 아무리 외인용병이 망했어도 여전히 국내선발 3명이 모두 1선발급은 아니어도 3~5선발 중에서는 상급으로 봐도 될 정도인데 (그동안의 기록으로 봐도, 올해 컨디션을 봐도) 김태훈의 선발 이동을 전혀 못메꾸는 불펜/이젠 홈런조차 기대할 수 없는 타선. SK는 팀 운영 기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지 않는다면 최악의 경우 암흑기가 시작된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20/05/24 13:42
축구가 아니어요.. 야구는 감독이 승패에 줄 수있는 영향이 별루 없죠. 그냥 욕받이 하는 자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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