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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 14:57
비행기 타고 같이 움직이고 같은 라커룸에서 루상나가면 같이 호흡하게 되는데..
그냥 "야구선수는 집단면역을 이루어도 괜찮다!"라는 지침 아니면 이번시즌은 일단 접는게 필요할거 같습니다.
20/07/04 16:57
메이저리거 및 관계자면 나름 저쪽에서 관리중인 인력일텐데도 1.2프로면 충격적인 수치죠
일반적인 미국인들 전수검사 해보면... 당연히 확진률은 더 높을거라 생각되지만...그냥 저 수치만 단순 대입해도 390만명 정도 나오네요
20/07/04 18:00
1.2%면 생각보다 낮은 수치네요. NBA는 351명 검사해서 25명 나왔습니다, 7.1%
NHL은 1450명 검사해서 15명 양성으로 1% 정도구요. NFL은 오프시즌중이라 아직 자료가 없습니다. 미국 코로나는 흑인, 히스패닉등 유색인종과 빈곤층이 많이 걸리는것이 특징인데 스포츠 리그도 흑인 비율이 높은 리그가 양성이 많이 나오네요. 인종간의 위생습관이나 접촉문화 같은것이 다른것이 이유인지, 아님 무슨 유전자의 차이인지...흠
20/07/04 18:17
운동할 때 접촉이 많은 스포츠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구는 개인 훈련 할 때 밀접접촉은 없다시피 하지만 농구는 슛연습만 하는거 아니면 밀접 접촉 피할 방법이 없죠
20/07/04 22:11
그냥 운이죠.. 한 명이 코로나 걸려서 팀메이트 4~5명만 감염 시켜도 퍼센티지로 확 올라갈 건데요. 나중에 수십만 케이스가 쌓여서 인종별로 확실한 데이터가 나온다면 모를까 단순 스포츠 종목 내 인종으로 통계 내는 건 의미 없죠..
20/07/05 00:49
미국은 수십만 케이스가 쌓여서 인종별로 확실한 데이터 나왔어요.
https://www.cdc.gov/coronavirus/2019-ncov/need-extra-precautions/racial-ethnic-minorities.html
20/07/05 01:23
딴지 거는 건 아니지만 스포츠 선수들 데이터가 너무 적어서 흑인 위주의 스포츠 종목이 코로나 감염이 더 진행 되었다고 말하기는 현시점에 어렵다는 겁니다. N수가 너무 적어서 소수의 변수 만으로 데이터가 크게 변하니까요..
20/07/05 01:35
일단 제 논점은 사회전체적으로 인종별 감염률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고, 스포츠 리그를 봐도 흑인다수 스포츠가 백인다수의 스포츠보다 훨씬 높게 나온것이 주목할만하다는겁니다. 데이터는 적다고 볼수도 있지만 몇백명에서 천명대인데 1%와 7%의 차이는 충분히 의미가 있는 숫자입니다.
그리고 선수들은 3월에 리그 중단되고 팀과 떨어져서 개인생활과 개인훈련을 해오다가 이번에 리그 재시작을 위해 전수검사를 한것이기 때문에 실전중 접촉방식이나 훈련방식과는 별 차이가 없을것 같습니다. 개개인의 선수들이 어떤식의 훈련을 했는지는 추측이기 때문에 감염된 선수들은 일상생활중 감염되었다고 보는게 타당한것 같구요. 한명이 걸려서 팀메이트 다수를 감염시키고 하는것은 리그진행중이던 3월이면 모를까 다 떨어져서 생활중인 지금은 불가능합니다.
20/07/05 01:50
저 역시 생활습관이나 위생 수준, 교육 수준에 따라 감염 비율이 유의미하게 다를거라고는 생각하고 일단은 위에 올려주신 케이스 리포트 역시 그렇게 해석은 하고 있습니다. 다만 스포츠 종목으로 한해서 현시점 몇백 천명 케이스가 유의미한 N수는 아니지요. 적어도 P벨류가 유의미하게 나오려면 그래도 N수가 5천은 되어야 하니까요. 1%와 7%의 차이를 유의미하다고 판단 하려면 좀 더 많은 사례가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도모체프스키님의 가설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현시점에는 운에 따라 데이터가 더 움직일 여지가 훨씬 많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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