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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 22:07
아직 노장 수준은 아니긴 하지만.... 구위로 찍어누르던 스타일을 유지하기 힘든 연식인건 맞습니다.
스타일 변화를 모색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몇년간 워낙 잘해왔어서 방식을 바꾸기가 쉽지 않겠지만..
20/07/04 22:11
공을 빠르게 던지다가 제구가 안되니까 결국 평속 140대 초반으로 던지더군요. 거기다가 변화구까지 말을 안들으니...보통 이런 경우에는 하체 밸런스 문제일 확률이 높지 않나 싶은데
20/07/04 22:20
저기 안나왔지만 류현진이(KBO+MLB) 7+7시즌 2009.1이닝이고
선동열이 (KBO+NPB) 11+4시즌 1844.0이닝입니다.
20/07/04 23:02
뭐 야구는 모르지만... 그동안 던진 이닝이 좀 위험할만큼 많이 던졌죠.
KBO 통산 이닝중 양현종 위로는 다들 중간에 데드암와서 기교파로 변신한 투수들입니다.
20/07/04 23:04
작년 초반에 이미 전조증상이 온거라고 봐야죠. 그때 좀 재활도 하고 로테도 좀 거르고 몸관리를 했어야되는데 또 팀 에이스 입장에서 마냥 쉴수가 없으니 참...
20/07/05 01:44
난다 긴다 하는 투수들이 꼬라박는 시점이 2000이닝 전후죠. 리그 최고 투수로서의 모습은 작년이 마지막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7/05 07:13
놀란 라이언이나 랜디 존슨 같이 그렇게 많이 던지고도 구위 유지하는 투수는 신이 내린 투수라고 봐아죠.
양현종은 그들 같은 부류가 아닐 뿐. 피칭 스타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온 것 같은데요.
20/07/05 09:46
윤석민이 폼 하락하던 무렵 결정구인 종으로 떨어지는 140km 대 슬라이더에 타자들이 속지 않아서 애를 먹었는데 (노포크 가기 전이었습니다) 양현종은 체인지업이 말썽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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