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8/05 23:10:25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Subject [스포츠] [KBO/LG] 이민호 승, 정우영 홀드, 고우석 세이브(데이터 주의) (수정됨)
1,2회 연달아 병살을 치며 이민호 선발 경기임을 만천하에 알린 LG는 3회초 양현종만 보면 없던 타격감도 지구 끝까지 가서 찾아오는 유강남이 안타를 치며 나갑니다.
이후 정주현의 번트-홍창기의 삼진-오지환의 볼넷이 이어지며 2사 1,2루가 됩니다.

그리고 복귀 이후 전 경기 타점 먹방을 시전 중인 채은성이 오늘도 그 기록을 이어가며 깔끔하게 선취점을 올립니다.
이후 주장이 볼넷으로 나가 2사 만루 찬스가 올시즌 만루시 8타수 6안타 14타점을 기록 중인 김민성에게 이어집니다.

그리고 김민성은 만루 귀신다운 타격으로 2타점을 올리며 3-0까지 앞서 나갑니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이민호가 2실점을 하며 추격을 허용합니다.

5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오지환의 큼지막한 플라이때 3루까지 이동합니다.

그리고 채은성이 불러들이며 한점 더 달아납니다.

하지만 형들의 득점지원이 어색했는지 동점을 허용하고 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6이닝을 채웁니다.
정타는 몇개 허용하지 않았지만, 워낙 인플레이 되는 타구가 많다보니 빗맞은 안타가 연이어 나오며 4실점한 건 아쉬운 부분이지만, 등판시마다  3,4개씩 기본으로 허용하던 사사구가 오늘은 달랑 1개였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앞으로 과제도 분명하게 보였던 등판이기도 했죠. 오프스피드 볼 하나만 더 있어도 확실히 더 좋아질 것 같은데, 시즌 중에 구종 추가하는건 류현진 같은 특이 케이스나 가능한거고, 일단은 가지고 있는 무기들로 한시즌 잘 마쳐봤으면 좋겠습니다.

막내의 역투에 감동한건지 주전 중에서 두번째로 어린-첫번째는 무려 라모스-홍창기가 우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기는 홈런으로 막내에게 승리 투수 요건을 선물해줍니다. 시즌 2호 홈런입니다.
7회말은 최동환과 진해수가 깔끔하게 막았고, 8회 무사 1루에서 정우영이 등판합니다.

네타자를 상대하며 삼진-삼진-볼넷-삼진으로 오늘도 홀드 하나를 적립합니다.
최동환과 진해수도 홀드를 기록했습니다.

9회초, 모든 LG팬들이 터프 세이브 상황에서 고우석을 봐야하는건가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오지환이 우측 폴대 옆을 지나는 솔리런으로 터프 세이브 상황의 고우석을 볼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줍니다. 시즌 9호 홈런입니다.



그런데 오늘 등판한 고우석은 짜잔 19 고우석이였습니다.
복귀 이후 변화구 제구는 안정되었는데 패스트볼 제구가 문제였는데, 오늘은 패스트볼이 잘 깔리면서 깔끔하가 KKK 세이브를 기록합니다.
시즌 3호 세이브입니다.

오늘의 승리 투수는 20 1차지명 이민호, 홀드를 기록한 3명 중 한명은 19 2차 2라운드 정우영, 세이브는 17 1차지명 고우석이였습니다.
이렇게 위닝을 확보하며 이번달 기아와의 연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LG입니다.

내일의 선발은 임찬규-브룩스입니다.
엄...찬규야...승리 투수는 모르겠고 일단 6회까지만 던져보자(...)
내일도 뵐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트리플토스트
20/08/05 23:14
수정 아이콘
고우석 나이스 피칭입니다. 이 모습을 정말 보고 싶었어요.
홍창기도 점점 선구안 외의 다른 툴을 보여주고 있어 좋네요.
팀 전체가 앞으로도 계속 분발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적LG오지환
20/08/05 23:22
수정 아이콘
구위 좋은 투수들의 특권이긴한데 모든 패스트볼이 보더라인에 꽂힐 필요 없죠.
몇개만 꽂히면 진짜 어처구니 없는 공에도 스윙이 나오게 되어있으니깐요.
이게 작년 고우석 호성적의 이유였고, 오늘 그 모습이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초보롱미
20/08/05 23:16
수정 아이콘
강남이가 오늘 조용했네요. 이제 천적 내려놓으려나...
오늘은 홍창기의 날이지만 심정적으론 오지배한테 주고 싶군요.
요즘 오지배는 제가 알던 오지배가 아닙니다.
2번에 어울리는 오지배라니...

은별이가 미치니까 장군님 안계셔도 타선이 점수를 잘 뽑습니다.
정말 야알못인게 은별이는 진짜 모르겠습니다...-0-;;

우석이가 시즌을 늦게 시작했으니 지금 폼을 끝까지 유지해줄거 같습니다.
8회에 땡겨쓰지 않으려면 정우영 진해수 외에 1명 더 튀어 나와야 하는데...하아

최근에 연투 좀 하시는거 같은데 고시엔급 혹사 기대합니다...아하하
더치커피
20/08/05 23:18
수정 아이콘
근데 필승조가 2명이나 있으면, 마무리를 8회에 땡겨쓰지 말아야 합니다
초보롱미
20/08/05 23:19
수정 아이콘
진해수가 원포인트 릴리프니까요.
선발이 퀄리티 한다 치면 1이닝이 비어서 우영이가 맨날 1이닝 넘게 던집니다 -0-
더치커피
20/08/05 23:23
수정 아이콘
진해수를 꼭 원포인트로만 쓰라는 법은 없고, 최동환도 WHIP이 1.39이니 아주 못써먹을 수준은 아닙니다
789회를 다 완벽하게 지울 수 있는 팀은 거의 없어요
승리조 나오는 타이밍을 조금씩 당겨 쓰면 결국 나중에 꼭 필요할 때 방전되서 못 씁니다
초보롱미
20/08/05 23:2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한명 더 튀어나와야 한다는거죠.
같은 이야기를 다르게 하고 있는거 같은데....-0-
더치커피
20/08/05 23:27
수정 아이콘
시즌 절반이 지나가는데 긁어볼 카드는 다 긁어본 거 아닌가요.. 정우람을 데려오거나 임찬규를 불펜으로 돌리지 않는 이상 지금 자원으로 쇼부보는 거죠
한명 더 튀어나오는 건 기대하기 어렵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8회 당겨쓰기는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적LG오지환
20/08/05 23:29
수정 아이콘
그냥 7회에 강한 우타자 많이 나온다 싶으면 정우영으로 7회 지우고, 8회는 남은 자원으로 어떻게든 틀어막아보고, 8회에 우타자가 많이 나온다 싶으면 반대로 하고, 집 나간 불딱이 돌아오기 전에는 그거 밖에 방법 없어 보입니다.
다행히 선발들이 육삼 공무원이라도 해줘서 가능한 전략이긴 하지만요.

근데 송은범 어제 같은 점수차에도 못 올릴거면 그냥 내리고 롱릴리프 해줄 투수 올려놓는게 맞는 것 같은데 말이죠 쩝...
더치커피
20/08/05 23:36
수정 아이콘
송먹튀 아직 1군에 있긴 한가요...?
앞으로 SK 출신은 쳐다도 보지 않는 걸로;;
무적LG오지환
20/08/05 23:38
수정 아이콘
예 그래서 전 어제 9회에 송은범 나올 줄 알았는데 안 올라오더라고요-_-a
그래도 사람이면 1이닝 10점은 막겠지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어제 9회에도 못 올릴 상황이면 그냥 롱릴리프 해줄 사람 올립시다 감독님ㅠ
더치커피
20/08/05 23:39
수정 아이콘
무적LG오지환 님// 이형종이 나와도 1이닝 9점은 막을 텐데 말이죠..
배팅볼 투수로 데리고 다니나 봅니다 크크
초보롱미
20/08/05 23:33
수정 아이콘
그 긁어본 카드들 중에 하나 나와주길 기대하는거죠.
동환이가 됐든 대현이가 됏든 정용이가 됐든 누가 됐든
아님 돌아가면서 튀어나와 줘도 되구요.
무적LG오지환
20/08/05 23:35
수정 아이콘
오늘 최동환은 그래도 나름대로 필승조 승급전 1단계는 통과했다고 봅니다.
볼질만 하지마 이랬는데 내플 두개로 0.2이닝 간단히 지우고 내려가더라고요(...)

하지만 물론 완전 믿진 않습니다. 전 최동환 두산전 세이브도 직관해 본 사람이거든요(...)
그저 해주고 싶은 말은 '동동아 단장님 말씀 들었지? 겨울에 딴 일 알아보기 싫으면 이제 잘하자ㅠ 잘할 때 됐다ㅠ'
초보롱미
20/08/05 23:38
수정 아이콘
동동이가 이기는 접전 상황에 나온게 아마도 올시즌은 오늘이 처음일겁니다.
저도 승급전 통과로 보고 있고 앞으로 타이트한 상황에 또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볼땐 공 좋은거 같은데 아주 쉽게쉽게 쳐맞는 동동이가 이번엔 달랐으면;;;
트리플토스트
20/08/05 23:18
수정 아이콘
유강남이 평소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3득점의 포문을 열었으니 할 일은 한 것 같습니다 크크
초보롱미
20/08/05 23:20
수정 아이콘
천적으로서 그건 부진한겁니다? --;;
트리플토스트
20/08/05 23:23
수정 아이콘
저도 실은 요즘 똑딱이화가 심해보여서 홈런 하나 기대하긴 했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08/05 23:25
수정 아이콘
오늘 강남이 양현종 상대로는 2타수 1똑딱으로 타율이 소폭 떨어지긴 했죠.
이천 한 번 다녀오니 저희가 알던 은별이로 돌아온게 고무적입니다.

뭐 7회는 이정용, 최동환, 진해수, 최성훈으로 어찌저찌 막아봐야죠.
지금 선발진이 압도하는 맛의 에이스가 없어서 그렇지 다들 퀄스 기계처럼 딱 6이닝 3실점 하는 중이니 타자놈들 점수 좀 뽑아주고(...)
당분간 이렇게라도 돌아가는게 어디인가 싶고요.

여기에 작년 후반기 불딱이만 있으면 딱이겠는데, 집 나간지가 언제인데 돌아올 생각을 안 합니다ㅠ
초보롱미
20/08/05 23:35
수정 아이콘
제가 알던 은별이는 아닙니다.
지금 심하게 미쳐있어요. --;;;
더치커피
20/08/05 23:17
수정 아이콘
고우석 돌아온 거냐;; 제발 그런 거길..
무적LG오지환
20/08/05 23:26
수정 아이콘
돌아온게 맞아야죠ㅠ
오늘은 진짜 작년 한창 좋을 때 그 자체에다 커브까지 미친듯이 잘 들어가서 어마어마했습니다.
상어이빨
20/08/05 23:18
수정 아이콘
오늘의 타이틀은 정말 힘드시겠다 했는데 하하.
창기 넣어주시지ㅜㅜ
안정감은 모르겠는데 한방은 천웅이보다 창기!

내일도 뵈어요! 찬규 화이팅
무적LG오지환
20/08/05 23:27
수정 아이콘
제목 뭐로 해야하지 고민하다 저 조합이 완성된 첫 경기임을 기억해내서 살았습니다 크크
20/08/05 23:22
수정 아이콘
고우석 진짜 소오름 돋았습니다
돌아왔어요 흑흑

홍창기 무조건 터진다고 친구한테 말해왔는데
이제 좀 껍질을 깨는거 같네요
흐뭇합니다

내일도 뵈어요!
무적LG오지환
20/08/05 23:31
수정 아이콘
지환이 홈런 보자 마자 든 생각이 '음 우석아 1점은 줘도 된다ㅠ'였는데 고우석이 '뭐라는거야'라고 말하는듯한 피칭을 보여줘서 크크
다 돌아온거 맞길 간절히 바래봅니다ㅠ

홍창기는 주전들의 부상 속에서 비집고 나와서 자기 밥그릇 챙기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진짜 좌타 외야수는 어떻게든 나오는구나 싶어서 웃기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크크
LG우승
20/08/05 23:27
수정 아이콘
지배 연속안타를 이렇게 극적으로 이어가네요.

마지막 고우석도 그렇고 오늘처럼만 이기면 매일매일 행복할 것 같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08/05 23:32
수정 아이콘
어제도 마지막 타석에 3루타 쳐서 간신히 이어갔는데 어찌저찌 이어가고 있습니다 크크
20/08/05 23:30
수정 아이콘
고태식이 돌아왔구나.. ㅠㅠ

불펜도 점점 정상화되고 있으니
이제 솔리드한 1-2선발만 제발 ㅠㅠ 윌캘아 조금만 더 힘내줘.

그리고 민호는 정말 물건은 물건이네요.
결과적으로 제대로 맞은 안타는 거의 없이 운나쁜 단타만 연속으로 맞는 상황에서도
아까운 플레이를 보여준 라모스에게 궁디 팡팡해준거 보면 맨탈은 타고 난거 같습니다.
오늘은 형들이 적당히 쳐줬으니 담엔 좀 더 잘던져줘-
무적LG오지환
20/08/05 23:34
수정 아이콘
라모스 실책성 플레이 나오고 궁디 팡팡하는거 보고 진짜 빵 터졌습니다 크크
오늘 경기가 진짜 본인 입장에서는 경기가 이렇게 말릴 수 있나?라고 느낄만도 한 경기였던걸 생각하면 더더욱 말이죠.
저래서 잘 던지나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크크

켈리는 그래도 6월 첫등판이였던 삼성전 이후 나름대로 10경기에서 7경기 QS를 기록하며 페이스 회복한 것 같은데 둥이 아빠 윌슨 구속이 언제쯤 완전히 돌아올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전주의
20/08/05 23:54
수정 아이콘
고우석 돌아온게 느껴지네요. 오늘 던지는 모습에서 전성기 오승환이 오버랩 됩니다.
승리조만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옵니다.
무적LG오지환
20/08/06 00:11
수정 아이콘
스타일이 가장 유사하긴 하죠 오승환 이후 가장 오승환과 비슷하긴 하죠.
꾸준히 잘해서 은퇴할 때쯤에는 기록도 오승환이랑 비슷해지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동년배
20/08/06 00:23
수정 아이콘
초반에 타선이 오늘도 이민호 에이스 대접 해주는줄 알았는데 그래도 필요한 점수는 딱 뽑아주고 불펜도 폭탄없이 업무분장 나온거 잘 처리해주고 깔끔한 승리였네요. 상대가 겨울야구 경쟁자인 기아인데 경기차도 벌리고... 류중일 감독이 홍삼을 선물한건 오늘 홍삼한테 결승점이 나온다는 에언이었나봅니다. 크크크크 장시환 인생투에 말려든 날 빼고 타선이 최근 점수는 잘 뽑아주니 확실히 경기 보는 맛이 좋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08/06 00:26
수정 아이콘
맷동님 답례품 받으신 날 성적이 5승 1패였다는데, 다행입니다?

지금 타선 돌아가는거 보면, 그 날의 장시환은 정말 그 날 보면서 느꼈던 것보다 더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 날도 정우람 상대로는 잘 쳤던걸 감안하면 더더욱 말이죠(...)
이 느낌 시즌 끝까지 가게 해주면 참 고마울텐데 말이죠...
나름쟁이
20/08/06 00:28
수정 아이콘
나지완 삼진잡은공.. 보셨나요 149km인데..공이..
무적LG오지환
20/08/06 00:31
수정 아이콘
사실상 1.5피치인 정우영이 우타자 한정만으로라도 저승사자 노릇할 수 있는게 바로 그런 공 덕분이죠.
140 후반대 공이 미친듯이 떨어지기도 하고 덜 떨어져서 무릎쪽 존에 들어오기도 하고 그래버리는게 정우영의 사실상 유일한 무기죠.
달콤한그린티
20/08/06 00:51
수정 아이콘
이민호는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비슷한 폼으로 화제가 되었으니 그 어떻게 그 외계인같은 체인지업 장착 좀 어떻게 안되겠니...
사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기 위해 오른 5회에 빚맞은 연속 안타로 동점을 허용하고 역전 주자가 출루해 있으면 역전을 허용해도 이상하지 않는데 이민호는 어떻게든 동점까지만 허용하고 내려오네요~ 힘들게 5회를 마치고 투구수 때문에 교체가 되는가 싶었지만 6회도 올라와 나름 깔끔하게 막고 내려갔죠. 멘탈은 정말 타고 난 것 같습니다. 허허 배부르네.
오늘 투수 교체는 굉장히 나이스했습니다. 상대 중심 타선에 홈런을 칠 수 있는 좌타자가 둘이나 있어서 정우영을 아꼈던 것 같은데 이 판단이 정말 좋았습니다. 최동환도 매 시즌 초반에는 기대를 받다가 결국 2군으로 내려가기 일쑤였는데 올 시즌은 나름의 역할을 1군에서 해주고 있네요.
그리고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8 9회 정우영 고우석의 kkkkkk 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우영의 좌타 상대 약점 + 고우석의 부상 복귀 이후 삼진 능력 저하 이 두 가지가 불안 요소 였는데 그런 기우를 비웃기라도 하듯 여섯 타자를 삼진으로 잡는 모습을 보여줬죠. 남은 시즌은 진해수 정우영의 등판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벤치의 가장 큰 몫이라 생각합니다. 정우영도 멀티 이닝으로 혹사 논란이 있지만 진해수의 등판 간격도 심상치 않죠...

타선은 뭐 라이병이 라병장 정도로만 쳐주면 너무 감사할 것 같고 최근 페이스로 보면 올해 타선 자체가 팀 역사상 세손가락 안에 들어갈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서 크크크크
무적LG오지환
20/08/06 00:57
수정 아이콘
진짜 써체 하나만 배우면 쓰리피치로도 충분히 롱런할 수 있을텐데 겨울에 잘 장착하길 바래봅니다.

진짜 정우영 고우석 KKKKKK는 훌륭했습니다 크크크
20/08/06 04:01
수정 아이콘
엘지 너무 부럽읍니다.
20초반의 이런투수를 3명이나 보유하다니. 엘지 구단 상황상 10년은 쓸수있는 영건들이네요.
무적LG오지환
20/08/06 09:56
수정 아이콘
제일 좋은건 한 놈은 이미 면제라는 점(...)
송운화
20/08/06 08:50
수정 아이콘
9회말 시작전에 정말 두려움에 떨었죠..
무적LG오지환
20/08/06 09:55
수정 아이콘
지환이 홈런 쳤을 때 저는 요새 '우석이가 1이닝에 1점씩밖에 안 주니깐 이기긴 할거야...'라고 생각하고 있었드랬죠 크크
물론 우석이 대답은 '응 꺼져, KKK야'였지만 크크
20/08/06 11:52
수정 아이콘
고로나 19 종식 덜덜덜
20/08/06 16:22
수정 아이콘
지환이 홈런 아니였으면
1점차 고우석

주자 나가면 공포영화 시작이었는데

2점차로 벌려주니
편ㅡ안

고우석도 확실히 1점차 때랑 다르게 뻥뻥 던지고
아주 좋더군요
무적LG오지환
20/08/06 17:39
수정 아이콘
우석이 마무리 돌아가고 아직 터프 세이브 상황 안 나오지 않았나요?
근데 어제 던진 공 보니깐 홈런 없어도 잘 던졌을 것 같긴 합니다 크크 완전히 돌아온거길ㅠㅠ
20/08/06 17:32
수정 아이콘
이민호 자책점 올라간게 너무 아쉽네요.
빗맞은 안타가 3~4개 나오면 4실점이나 하다니..

패기있게 정면승부만 해도 성적이 괜찮은데,
떨어지는 변화구 하나 완벽하게 익히면 장난 아닐듯
무적LG오지환
20/08/06 17:40
수정 아이콘
뭐 방어율은 올라갈수 밖에 없을 정도로 낮았으니 다음 경기부터 다시 잘 관리하길 바래봅니다.
오프 스피드 피치가 없어서 가끔 한 타자에게 공 많이 던지다 나오는 볼넷이 있는데 그걸 익히면 이런 장면이 없어질테니 이게 아마 제일 큰 도움이 될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793 [스포츠] NBA 트로피 수집가 Top5 김치찌개2855 20/08/06 2855 0
51792 [스포츠] NBA 플레이오프 승률 Top 12 김치찌개2522 20/08/06 2522 0
51791 [스포츠] NBA 루키시즌 20-5-5.jpg 김치찌개2581 20/08/06 2581 0
51790 [스포츠] [NBA] 데빈 부커 버저비터 [7] 그10번3349 20/08/06 3349 0
51789 [스포츠] 9이닝 경기를 무박2일로 할 위기에 닥친 잠실 [17] 마둘리5949 20/08/05 5949 0
51788 [스포츠] [KBO/LG] 이민호 승, 정우영 홀드, 고우석 세이브(데이터 주의) [47] 무적LG오지환2962 20/08/05 2962 0
51787 [연예] 최근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는 아이돌 [29] 묻고 더블로 가!10940 20/08/05 10940 0
51786 [연예] 유재석 새.예능 식스.센스 티저.영상.avi [9] SKT5483 20/08/05 5483 0
51785 [연예] 前 AOA 초아 '그놈이 그놈이다' OST 참여?? [16] 독수리의습격8082 20/08/05 8082 0
51784 [스포츠] nc경기는.... [14] 사람은누구나죽습니다4442 20/08/05 4442 0
51782 [스포츠] [KBO]현재 대전. [57] Binch7070 20/08/05 7070 0
51781 [스포츠] [해축] 페란 토레스 "나와 이강인은 감독 경질의 원흉 취급을 받았다." [17] 손금불산입5969 20/08/05 5969 0
51780 [연예] [로켓펀치] 온도차 안나는 내돌의 온도차 & juicy응원법 [4] 어강됴리3849 20/08/05 3849 0
51779 [연예] [에버글로우] 오늘 생일인 여자 아이돌.jpgif(약 데이터) [14] 아라가키유이4343 20/08/05 4343 0
51778 [연예] 日 아이돌 "외국어 배우고 해외진출했으면 BTS급 됐을것" [77] 감별사9280 20/08/05 9280 0
51777 [스포츠] AFC, 미뤄진 월드컵 지역 예선 일정 확정…벤투호, 북한과 2차전은 11월에 [5] 강가딘4097 20/08/05 4097 0
51776 [스포츠] '강등 위기' 인천의 마지막 카드는 이임생 감독…협상 마무리 [23] 及時雨5280 20/08/05 5280 0
51775 [스포츠] 2020 AFC 챔피언스리그 10월 재개… 토너먼트는 전부 ‘단판’ [6] 강가딘4281 20/08/05 4281 0
51774 [연예] 이효리를 비판하고 있는 음악 평론가들.jpg [81] 청자켓13564 20/08/05 13564 0
51773 [연예] 근 몇년간 노래들 중 저한테 가장 맘에 드는 제시의 눈누난나 [5] 별이지는언덕5559 20/08/05 5559 0
51772 [스포츠] [해축] 내일부터 유로파와 챔스가 재개됩니다 [15] 손금불산입3757 20/08/05 3757 0
51771 [스포츠] [해축] 원투펀치 선정 19-20 베스트 일레븐, 영입들 [5] 손금불산입3403 20/08/05 3403 0
51770 [스포츠] [해축]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승격팀은 풀럼.gfy (6MB) [17] 손금불산입3823 20/08/05 38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