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8/08 06:23:36
Name SKY92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맨시티 vs 레알 챔스 16강 2차전 득점장면.gfy (수정됨)


라힘 스털링 선제골 (맨시티 1:0(합산 3:1)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 동점골 (맨시티 1:1(합산 3:2) 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엘 제수스 결승골 (맨시티 2:1(합산 4:2) 레알 마드리드)


우와 덕배.... 우와 벤제마....

으악 바란...... 이렇게 기억남는 경기네요

후반전 맨시티 결승골 이후 그냥 스무스하게 끝나버린... 오히려 더 벌어지지 않은게 다행일정도로 압도적인 양상이었어요.

내일 경기를 앞두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제외하고 저번 18-19 챔스 8강팀들중(리버풀, 토트넘, 바르셀로나, 아약스, 포르투, 맨유, 맨시티, 유벤투스) 현재까지 유일하게 맨시티만이 이번시즌 챔스 8강에도 진출했습니다. 8강에서 리옹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과연 이번시즌에는 드디어 빅이어를 들 수 있을것인지... 개인적으로 4강에서 뮌헨과의 격돌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성사가 될려면 아직 더 많은 단계를 거쳐야하지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라가키유이
20/08/08 06:31
수정 아이콘
덕배는 진짜 순수실력이란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맨시티입장에선 보물 그 자체네요
kogang2001
20/08/08 06:32
수정 아이콘
아오...바란멍청이...
우째 라모스가 없으면 정신을 못차리냐!!
이러면 라모스의 뜻대로 2년연장으로 협상하기에 유리해지는데 레알에서 어찌 나올지 궁금합니다.
망할 페레즈영감은 경기장공사와 코로나때문에 이번 이적시장에서 돈을 안쓸거 같기도 한데...
지단은 다음시즌 구상하는데 머리터지겠네요...
미나토자키 사나
20/08/08 06:37
수정 아이콘
보면서 딱 카리우스 시즌 2 수비수 버전 생각이 나서 좀 김이 새네요. 사실 맨시티가 넣은 두 골 다 연계나 슈팅에 의한 골이 아니고 그냥 실책 100%라서.. 물론 그렇다고 맨시티가 못했느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만 여튼 골 장면만 보면 그렇습니다.
D.레오
20/08/08 06:39
수정 아이콘
하 레알은 1~2년은 버틴다지만.. 진자 라모스랑 벤제마 후계자를.
그리고 아자르는..하.. 이젠 진짜 기대가 안되네요..
20/08/08 06:58
수정 아이콘
맨시티가 그냥 경기 자체를 전체적으로 주도했습니다. 당연히 이겼어야 할 경기였습니다.
레알은 지금부터 장기적으로 볼때 라모스 이후의 수비진 구상과 단기적으로 벤제마를 받쳐줄 공격진 보강에 힘을 써야 되겠네요. 이적은 아마 힘들것 같은데 지단 감독이 잘 해내기를...
本田 仁美
20/08/08 07:11
수정 아이콘
역시 라모스 못나온게...
나의 연인
20/08/08 07:32
수정 아이콘
경기력 자체도 맨시티가 훨씬 앞섰지만
레알이 뭘 해볼수도 없었던게
바란 첫번째 실책이 전반 9분만에 나왔죠
덕분에 플랜도 개박살나고 맘만 바빠지신....

여러모로 바란은 라모스 없이는 수비리더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는걸 보여준 경기
20/08/08 07:37
수정 아이콘
라모스가 역시 레알 핵이군요..
20/08/08 07:40
수정 아이콘
레알의 2연속 16강딱의 주역은 라모스네요. 카드 관리 좀 잘하지는
20/08/08 08:38
수정 아이콘
실수 두번이 없었다고 해도 레알이 못 올라갔을겁니다.
1차전이랑 별로 달라진게 없어요
한걸음
20/08/08 09:32
수정 아이콘
골과는 상관없었지만 덕배는 아름답더군요. 덕배를 제어할 수 있는 선수가 없음
후유야
20/08/08 09:52
수정 아이콘
라모스가 레알 공수의 핵심이라는 게 다시 한번 증명되더군요. 라모스 없으니 골이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뒤에서 뱅뱅 도는데 너무 답답했습니다
20/08/08 09:53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는 과르디올라가 상대의 약점을 얼마나 집요하고 전술적으로 이용하는지를 보여준 경기였다고 봅니다

레알의 포백을 사용하지만 사실상 두명의 센터백으로 후방 빌드업을 진행했고 (1차전에 졌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 풀백들은 전진) 여기를 세명의 빠르고 젊은 공격수들로 끊임없이 압박을 시켰죠
키퍼를 제외하고 아웃넘버되는 상황이 계속되면 수비진은 실수를 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실점 장면들에서도 바란이 눈에 띄지만 실제로는 쿠르트와나 풀백들의 실수도 있었고, 그 외의 장면들에서 레알의 모든 수비진이 대형실수들을 범하는걸 보면 전술이 제대로 들어간걸 알 수 있고요

Fm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골피커까지 거세게 압박해라’ 를 자주 못쓰는 이유는 역시 체력 때문일겁니다 저도 Fm에선 역전이 필요할 때만 간간히 쓰는 커맨드인데, 맨시티는 이걸 후반 80분까지 유지를 하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역시 맨시티의 싱싱한 공격진에 대비해 노쇠한 레알 미드필더진이 눈에 띄더군요
모드리치 크로스 카세미루가 이렇게 압도당하는 상황이 많지는 않았겠지만 결국 비슷한 상황에서 빌드업의 해결책은 모드리치였습니다 아마 제가 아는 모드리치였다면 수비시에는 카세미루와 비슷한 위치까지 내려왔다가 공격시에는 중앙이든 사이드든 마음대로 올라가 종횡무진 했겠죠

결국 숫자싸움을 좋아하는 과르디올라의 전술이 제대로 먹힌 경기라 보고, 만약 레알에 라모스가 있었어도 이 전술을 썻을까, 썻다면 먹혔을까 이런 생각도 해봤는데요
아마 똑같이 했을 것 같습니다 결국 핵심은 달라지지 않으니까요 2센터백을 3공격수가 압박, 미드필드는 기동성으로 압도.
‘1차전이 무승부였다면’ 이란 가정에서라면 다른 전술을 썻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요
친절겸손미소
20/08/08 09:57
수정 아이콘
바란 진짜....어구...
수플레
20/08/08 10:34
수정 아이콘
1,3번 둘다 바란인가요??
20/08/08 12:37
수정 아이콘
넵...본인도 머리감싸쥐더라구요
20/08/08 11:14
수정 아이콘
라모스 없으니 수비진이 붕괴네요
20/08/08 12:38
수정 아이콘
바란은 커리어만 보면 레전드급인데 오늘 커맨드형 수비수는 절대 아니라는게 드러나버렸네요
쿼터파운더치즈
20/08/08 12:51
수정 아이콘
바란 실수 = 카리우스 실수
거의 동급으로 치명적이었다고 보네요
Jeanette Voerman
20/08/08 14:14
수정 아이콘
실수 안 해서 천운으로 이겼어도 탈락이었으니 뭐
어제는 유베가 안습이었던듯
20/08/08 14:59
수정 아이콘
걍 맨시티가 개인실력, 팀워크 모두 압도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856 [스포츠] [해축][로마노 속보] 유벤투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경질 (공홈피셜 추가) [31] 낭천6037 20/08/08 6037 0
51855 [연예] 반박할수없는 지금의 JYP엔터테인먼트를 이끈 일등공신. [41] theboys050712640 20/08/08 12640 0
51854 [스포츠] [해축] 2014년 라 마시아의 미래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 [8] 손금불산입4492 20/08/08 4492 0
51853 [스포츠] [KBO] 현재 그거에 대해 도전중인 [37] Binch6776 20/08/08 6776 0
51852 [스포츠] [해외축구] 경기가 끝나고 펩과 대화하는 지단.jpgif(약 데이터) [21] 아라가키유이5364 20/08/08 5364 0
51851 [연예] 부부클리닉 사랑과전쟁이 배출해낸 드라마 작가들.TXT [4] 비타에듀7487 20/08/08 7487 0
51850 [스포츠] [해축] 16강딱 레알 마드리드 관련 잡담 [35] 손금불산입6108 20/08/08 6108 0
51849 [연예] (삭제된 게시물) [21] 삭제됨8253 20/08/08 8253 0
51848 [스포츠] 한준희의 부두술 [9] 살인자들의섬7425 20/08/08 7425 0
51847 [스포츠] (데이터주의) 개인적으로 현존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생각되는 선수.gif [28] 살인자들의섬7945 20/08/08 7945 0
51846 [스포츠] 맨시티 vs 레알 챔스 16강 2차전 득점장면.gfy [21] SKY926067 20/08/08 6067 0
51845 [스포츠] [해외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1일차 경기 결과 [9] 아라가키유이4776 20/08/08 4776 0
51844 [연예] 강이 생기기 전에 방주를 지은 사람 [8] 니나노나9499 20/08/08 9499 0
51842 [기타] [존 윅] 4, 5편 동시제작... [31] 우주전쟁8377 20/08/07 8377 0
51841 [스포츠] [KBO/LG] 돌아왔구나 켈태식이!(데이터 주의) [29] 무적LG오지환3221 20/08/07 3221 0
51840 [스포츠] [KBO] 오늘자 잠실 약속의 8회.gif (용량주의) [18] 삭제됨5022 20/08/07 5022 0
51839 [스포츠] 오승환 아시아 선수 통산최다 407 세이브 타이 기록 달성.gfy (용량주의) [7] 삭제됨4447 20/08/07 4447 0
51838 [연예]  빅스 홍빈 탈퇴 [12] TWICE쯔위9155 20/08/07 9155 0
51837 [스포츠] [해외축구] 맨시티 vs 레알 예상 라인업 [20] 아라가키유이4660 20/08/07 4660 0
51836 [스포츠] [해축] 아스날이 돈이 없는 이유 [23] 아케이드5137 20/08/07 5137 0
51835 [스포츠] 강동희 아들 근황.GIF [29] 살인자들의섬9384 20/08/07 9384 0
51834 [연예] 미스틱 이수민 근황 [18] breathe10405 20/08/07 10405 0
51833 [연예] YG 남자신인그룹 TREASURE - BOY M/V [15] 청자켓4649 20/08/07 46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