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8/19 01:00:10
Name 손금불산입
Link #1 mlb.com
Subject [스포츠] [MLB] 이 팀이 한만두가 뛰던 팀입니까.gfy




박찬호에게 한만두, 아니 한한한만두를 때려낸 페르난도 타티스의 아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텍사스를 만나 홈런 2개를 때려냈습니다.

쓰리런과 만루홈런을 치면서 한한한만두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만두에 매우 근접한 기록을 냈다고.

이번 만루홈런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커리어 첫 만루홈런이라고 하네요. 시즌 11호 홈런을 치며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로 등극.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19 01:09
수정 아이콘
아니 그렇다고 하기엔 샌디에이고에서도 뛰었는데 찬호형님은.. ㅠㅠ
쌍무지개
20/08/19 01:10
수정 아이콘
국노야...
이정재
20/08/19 01:11
수정 아이콘
박찬호 현재 샌디에이고소속...
손금불산입
20/08/19 0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엌 이건 몰랐네요 크크크
及時雨
20/08/19 01:11
수정 아이콘
와 잘하네요
20/08/19 02:27
수정 아이콘
현지에서 큰 점수차 3-0 카운트에서 휘둘렀다고 불편해하는 분들이 왜인지는 모르지만 있네요
20/08/19 02:33
수정 아이콘
야구가 망한다면 아마도 그 되도 않는 불문율 지키다가 노잼화돼서 망할겁니다
이정재
20/08/19 03:12
수정 아이콘
지금 잘나가는 농구도 마지막에 크게 이기는팀이 공잡으면 슛안한다던가 하는 불문율이 있죠 야구가 망하면 스타가 없고 스토리가 없어서 망하는거지 불문율이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겁니다
4프로브더블넥
20/08/19 03:22
수정 아이콘
농구의 불문율은 게임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나요?
농구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게임이고 농구의 불문율은 24초가 안남았을때 공격팀이 크게 이기고 있으면 시간을 끌면서 슛을 안쏘는 거라 경기결과와는 상관이 없는데
야구는 시간제한이 아닌 아우카운트로 결정되는 게임인데 점수 내야할때 안내다가 아웃카운트 하나에서도 역전될 수도 있어서 다른 것 같네요
이정재
20/08/19 03:40
수정 아이콘
대신 농구는 심심하면 볼 수 있는 광경인 반면에 야구의 저 불문율은 상당히 보기 어려운광경이라...
3-0에서 굳이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는 타자들이 대부분이기도 하구요
20/08/19 04:54
수정 아이콘
야구의 불문율은 저것만 있는 것이 아니죠..
이정재
20/08/19 12:49
수정 아이콘
더 많아도 흥행에는 영향이 그닥입니다
ArthurMorgan
20/08/19 03:31
수정 아이콘
야구 숭배자입니다. 불문율 지분은 상대적으로 적고, 지금 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사무국때문에 망할 것 같습니다.
20/08/19 04:55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MLB 한정일 겁니다. 전 왜 아직도 큰 점수에서는 도루를 하거나 번트를 대면 안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TWICE NC
20/08/19 05:58
수정 아이콘
농구의 불문율인 일정점수 이상(2회 공격 이상 성공해야 역전하는 점수차) 지는 팀이 수비를 안하면(경기종료 직전에 매경기 나옴) 공격팀이 공격작업을 안 하는 것처럼
야구에서 크게 점수가 벌어졌을 시 지는팀의 1루수가 베이스를 커버 안하는 것으로 수비 의사가 없음을 알리는 것을 보이는 겁니다
상대팀의 수비 진형이 보이는데 번트나 도루(훔치다는 뜻)는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술이니 이부분은 감정상하기 쉬운 부분이죠
프랑켄~~
20/08/19 07:06
수정 아이콘
농구는 2회공격이라기보다는 두자리수 이상 차이날때만 그렇죠. 도저히 시간상 물리적으로 역전이 불가능할때..
야구는 시간제한경기도 아니고, 한회에 5~6점은 쉽게 나는 경기도 많고..(10점이상 나기도하고) 한20점 가까이 차이나고 1회정도 밖에 공격기회가 없어 일반적으로 역전을 기대할수없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저런 불문율이 있는게 이상한거죠. 이럴거면 차라리 콜드게임을 도입하든지..
기분 나빠야하는 상황이 아닌데, 불문율이 있기 때문에 기분 나빠하는듯.. 필요없는 불문율은 성역화해서 이해해주기보다는 서서히 없애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보네요.
체르마트
20/08/19 10:16
수정 아이콘
이게 웃긴게

원래는 큰 점수차가 나면 지고 있는 쪽이 주전을 전원 교체하면서 항복 의사를 표시하고
(야구가 워낙 많은 경기를 뛰는 스포츠이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만한 기회가 많지 않은 스포츠인지라
지고 있는 경기를 유의미하게 살리는 하나의 방편이라고 봐서
이런식의 항복선언은 야구라는 종목의 특성상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기고 있는 쪽에서도 도루를 자제하거나 번트를 시도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서
경기가 늘어지지 않게 하면서 경험이 부족한 상대팀 선수들이 당황할만한 상황(=작전)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그런 이유가 있는건데

요즘은 지고 있는 팀이 전력으로 게임하고 있는데 (주전 풀출장, 투수는 승리조 투입)
도루하고 번트대면 뭐라고 하더라구요.

진심 이거 볼 때마다 야구에 정이 떨어집니다.
ArthurMorgan
20/08/19 12:58
수정 아이콘
MLB 한정일 겁니다. 저부터도 한국 야구는 안보는 지라...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라서, 그런 기회 하나하나가 소중하다고 보거든요. 예를 들어서 도루왕 경쟁하는 선수가 출루했어도 도루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완전 올드스쿨들이 있는가 하면, 저걸 왜 기분나빠하는지 이해 못하는 팬들도 많습니다. 그럴거면 Honorable Surrender같은거라도 만들어서 품위있게 공식적으로 항복하는 거라도 만들던가... 다른 분들도 말씀하시는대로, 그게 아마 새로운 팬들의 유입에는 장애로 작용하긴 할 겁니다.

다만 그게 야구 멸망의 크리티컬한 이유는 아닐 거라고 보는 것이 보통 볼게임에 빠지는 것은 어릴 적에 어른 손 잡고 야구장에 다니거나 TV를 보며 팬이 되는 경우가 태반일텐데, 불문율이 싫어서 야구를 안봐...라는 케이스는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보다도 젊은 층 팬의 이탈은 게임 자체의 결함, 긴 게임타임과 루즈한 템포 등이 큰 원인으로 분석되어서 사무국은 경기시간 단축에 목을 메고 있죠. 그런 반면에 뱃플립 양성화 등의 제스쳐는 아직 그리 적극적이진 않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와 KBO 중계를 통해서 불씨는 당겨진 듯 보입니다만... 그 반면에 휴스턴 개쓰레기종자들의 뻔뻔한 태도와 사무국의 이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은 백발이 성성한 코어 야구팬들까지도 치를 떨고 등을 돌리게 만들었지요. 당장 저부터도 휴스턴 몇몇에게는 시즌 내내 빈볼이 날아가기를 강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혼이 담긴 패스트볼이 아니라면 헤드샷도 인정할 판입니다. 타석에 나오지도 못하게요. 그러다가 제 풀에 지쳐서 은퇴하고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심판도 경고 안주고요. -_- 나아가 선수들이 휴스턴 이적이나 입단을 보이콧해서 구단이 멸망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되면 팬들 마음이 좀 풀리겠죠.

저 역시 인생을 야구팬이라는 타이틀에 던졌던 사람이고, 로켓맨과 롸동자의 배신을 겪으면서도 야구에 대한 애정만은 그리 식지 않았었는데 이번 휴스턴 사태를 겪으면서 짜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불문율같은 거야 이번 이슈에 비하면 정말 작게 느껴집니다.
20/08/19 08:33
수정 아이콘
야구팬들 사이에선 그런데, 결국 망하는 판들 보면 뉴비 유입이 안 돼서 망하는 거라..
야알못 뉴비 입장에선 잘못인 것 같긴 한데 딱히 와닿지는 않는 사인 훔치기보단
야구가 유잼이냐 노잼이냐, 스피디하게 즐길 수 있느냐, 불문율같은 이해 못 할 장면들이 나오냐 이런 것들이 더 크지 않을까요?
ArthurMorgan
20/08/19 13:12
수정 아이콘
세계 포커챔피언십에서 몰카 설치해서 상대 패 보고 치는 게 딱히 와닿지 않으실까요...? 투수와 타자의 수싸움이 공방의 시작이자 핵심인 게임에서 사인훔치기면 게임의 근간을 오염시킨 큰 범죄입니다. 그걸 팀에서 조직적으로 시스템화해서 저지른 것이니, 블랙삭스 스캔들 이후 최악의 사태라는 말이 오히려 부족합니다. 그 덕분에 우승트로피도 훔쳐가고 올시즌 .168밖에 못치는 쓰레기가 MVP도 도적질했어요. 불문율의 불합리함이 신규 팬이 유입되는데 약간의 장애가 될 수는 있지만, 휴스턴 사태는 기존의 코어팬들도 이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불문율의 불합리함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을 볼 때, 불문율이 마당에 떨어진 휴지라면 휴스턴은 거실에 불 난 꼴입니다. 이 사태가 없었다면 저도 불문율 완화 혹은 공식적인 철폐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게 후순위일 뿐이고요.
20/08/19 13:2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라이트하지만 야구팬이고, 딱히 휴스턴이 별 잘못 하지 않았단 내용이 아닙니다.
다만 '뉴비'들 입장에선 그렇다는 거죠. 막상 들어주신 예도 포커 안 하는 사람 입장에선 그닥 와닿지 않으니까요.
내가 그 종목을 새로 보느냐 아니냐를 개인의 입장에서 판단해 보면 결국 재미가 있냐 없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거죠.
연휘가람
20/08/19 08:45
수정 아이콘
전 동의합니다. 제가 야구를 안보게 된 이유 중 하나거든요.

스포츠에서 최선을 다하지 말라는 말이랑 다름없어요.
그놈의 쓸데없는 불문율은
20/08/19 08: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큰 점수차 난다고 눈치보며 대충 플레이하고 경기시간 늘어나는거 걱정이면 차라리 콜드게임규정을 적용이나 하던지 저게 무슨 논리에서 나온건지 이해가 안되요.
20/08/19 09:38
수정 아이콘
크보는 8점차 역전 이런게 흔해서 불문율 같은거 거의 없어진것 같습니다.

(도루 안하는 정도? 그런데 도루 자체가 지양하게 되는 추세라...)
이정재
20/08/19 12:45
수정 아이콘
8점차 역전이 나올확률은 메이저리그가 더 높습니다
더치커피
20/08/19 06:17
수정 아이콘
페타주 덜덜
유격수가 메이저 홈런왕 먹을 기세네요
찬호형이 아들이 없다는 게 안타깝네요.. 2세 맞대결 해봐야 하는데..
Star-Lord
20/08/19 08:26
수정 아이콘
국노야 혹시 99년 4월 2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메이져리그 경기에서 페르난도 타티스에게 한이닝에 만루 홈런 두번 맞고 일라이 머레로에게 맞은 솔리런을 포함해서 11점을 실점한걸 얘기하는거냐 국노야
기사조련가
20/08/19 14:10
수정 아이콘
샌디 감독이 사과시키고 타티스도 사과함 레전드 똥물들
바우어가 하는 소리.틀린거 하나도 없다
바우어를 리그 커미셔너로!!!
20/08/19 15:52
수정 아이콘
3대10으로 지고 있는데 볼질로 만루 채우고 타자한테는 3볼로 몰린 투수를 욕해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167 [스포츠] [KBO] '우리가 2등한다 봐봐 크' [12] 손금불산입5797 20/08/19 5797 0
52166 [연예] 많이 친해진 로켓펀치 & 체리블렛 [6] 어강됴리6002 20/08/19 6002 0
52165 [스포츠] [KBO] 웃지 말아야 사는 남자 [14] 치열하게5531 20/08/19 5531 0
52164 [연예] [ITZY] Not Shy 스튜디오 춤.avi [33] Anti-MAGE5255 20/08/19 5255 0
52163 [스포츠] [UCL] 네이마르, UCL 결승 못 뛰나… [21] 아침6831 20/08/19 6831 0
52162 [스포츠] [해외축구] 파리 생제르맹,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gfy [19] SKY927407 20/08/19 7407 0
52161 [스포츠] [MLB] 이 팀이 한만두가 뛰던 팀입니까.gfy [29] 손금불산입6258 20/08/19 6258 0
52160 [연예] BTS (방탄소년단) 'Dynamite' Official Teaser [11] 감별사5432 20/08/19 5432 0
52159 [연예]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레드벨벳.jpg [31] 감별사7689 20/08/19 7689 0
52158 [연예] 9월 1일 컴백하는 러블리즈 컨셉포토 [27] 지수4762 20/08/19 4762 0
52157 [스포츠] [KBO] 7월 이후 크보 팀순위 [14] 손금불산입3986 20/08/19 3986 0
52155 [기타] 지금이었으면 제목이 바뀌었을 노래.... [4] 사람은누구나죽습니다6150 20/08/18 6150 0
52154 [스포츠] [KBO/LG] 주장님 커리어 첫 끝내기 홈런(데이터 주의) [47] 무적LG오지환3505 20/08/18 3505 0
52153 [연예] 지금 나왔으면 가수, 작곡가, 소속사사장 모두 대국민사과해야되는곡 [34] theboys050710863 20/08/18 10863 0
52152 [연예] 지금 방송하면 100%난리나는 광고. [21] theboys05079750 20/08/18 9750 0
52151 [스포츠] [KBO] 8월 2주차 외국인투수 성적표 [6] 손금불산입3177 20/08/18 3177 0
52150 [스포츠] [해축] 로만 "마리나, 사고 싶은거 있으면 다 사라" [16] 낭천6023 20/08/18 6023 0
52149 [연예] 전 AKB 시마자키 하루카가 좋아하는 배우를 고백 ... 지창욱씨와 결혼하고 싶어요 [15] 아롱이다롱이7846 20/08/18 7846 0
52147 [연예] [(여자)아이들] K/DA - POP/STARS | (여자) 아이들 Version [4] VictoryFood3779 20/08/18 3779 0
52145 [스포츠] 윤영삼 선수가 상벌위에 회부되었네요 [72] 류수정11051 20/08/18 11051 0
52144 [스포츠] 사비 "맨시티, 펩에게 리빌딩 자금 지원해줘야" [46] 감별사7029 20/08/18 7029 0
52143 [연예] Itzy 미니앨범 선주문 20만장 돌파 [8] 오라메디알보칠4894 20/08/18 4894 0
52142 [스포츠] [축구] 지금 A팀과 B팀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요? [23] 우주전쟁4096 20/08/18 40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