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8/19 12:28:27
Name 카미트리아
File #1 Capture+_2020_08_19_12_26_40.png (83.7 KB), Download : 28
Link #1 엠팍
Link #2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008180046367444&select=sct&query=이상훈&user=&site=naver.com&reply=&source=&sig=h6jTGg2Ai3aRKfX2hgj9RY-gKmlq
Subject [스포츠] lg 트윈스팬 소환(2).jpg


lg 트윈스 팬은 아니지만...
이상훈 선수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이상훈 선수는 lg 역사상 최고의 투수는 아닐지 모르지만
최고의 스타 중 한명이라고 봅니다...

숫자로는 표현할수 없는
썸씽 인비저블한..

그 시대에 경기를 본 사람은 동의할수 밖에 없는 무언가가 있는 선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네이버후드
20/08/19 12:29
수정 아이콘
최고의 투수는 김용수, 이상훈은 추억같은 선수죠
Et Cetera
20/08/19 12:29
수정 아이콘
처음가본 야구장 밖에 크게 걸려있던 머리긴 아저씨가 역동적으로 던지고 있는 그 사진 잊을수가 없네요
초코머핀
20/08/19 12:34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는 이상훈 선수는...
처음으로 갔던 야구장에서 경기 시작 전 외야에 있는 아이들에게 공을 한웅큼 들고 나와
펜스 앞에서 던져주던 모습으로 기억되어 있습니다.
전 비록 내야에 있었지만 공 하나씩 손에 쥔 아이들이 좋다고 뛰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와 정말 착한 아저씨(...)다!!라고 생각했어요.

이러고 내야에서 서용빈 선수보고 한눈에 반한 건 함정...
20/08/19 12:37
수정 아이콘
엘지팬인 저에게 있어
최고의 투수는 김용수였지만
최강의 투수는 이상훈이었습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20/08/19 12:39
수정 아이콘
근데 엘지전 중계는 안 하시는 게...
월급루팡의꿈
20/08/19 12:42
수정 아이콘
아 이걸 어떻게 써야 내 감정을 표현할수 있지..
제가 LG팬이 된 원흉 1번은 아버지고 2번은 이상훈 선수입니다.
20/08/19 12:49
수정 아이콘
냉정히 말해서는 부상 탓에 전성기가 너무 짧았죠. 마무리 시절도 생각만큼 훌륭한 성적은 아니었구요.

다만 2~3년차 시즌 전성기가 너무나 강렬했고, 그야말로 보는 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어서 lg팬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선수죠.
최초의인간
20/08/19 12:56
수정 아이콘
첫사랑같은 선수
LG와 오래도록 좋은 인연을 맺지도 못했고, LG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라고 단언하기도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마음에 남는
20/08/19 12:58
수정 아이콘
잠실팬들앞에서 엘지유니폼상대로 볼을 던질 자신이없다며 트레이드 되고나서 은퇴 인터뷰가 기억에 남습니다
팬들을 이만큼 사랑해준 선수가 있었나 했네요
무적LG오지환
20/08/19 13:03
수정 아이콘
지금 3,40대가 되어버린 코어 팬덤의 핵심 이유 같은 선수죠.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리듬파워근성
20/08/19 13:05
수정 아이콘
이름만 들어도 뜨겁네요 크으
20/08/19 13:07
수정 아이콘
삼성팬 입장에서 강한 마무리 느낌이라 이승엽이 2002년 한국 시리즈 동점 쓰리런 쳤을 때 감동이 배가된 기억이 있습니다
20/08/19 13:13
수정 아이콘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워요 정말
근데 그 때 야생마를 못봤다면 이 팀을 지금까지 응원하지 못했을거 같네요
제 가슴에 LG라는 불도장을 찍어버린...
그레이트오징어
20/08/19 13:34
수정 아이콘
이거죠..서울을 떠났어도 LG는 못떠나는 불도장..
Star-Lord
20/08/19 13:15
수정 아이콘
야생마라는 별명이 너무 찰떡이죠
20/08/19 13:50
수정 아이콘
두산팬이지만 이상훈 선수는 인정하는 선수.. 정말 멋있었습니다.

마운드 올라갈때 그 간지란.
20/08/19 14:44
수정 아이콘
야구볼 때 우리팀 공격을 더 재미있게 보는데 수비를 더 재미있게 보게 만든 선수.
해맑은 전사
20/08/19 14: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욕먹을 수 있겠지만... 제가 종종 말합니다.
롯데에 최동원처럼 LG에는 이상훈이있다.

사회인야구 하는 지인이 해준 말인데,
예전 은퇴하고 코치 하기 전 미용실 했던 기간이 있습니다. 당시 팬들은 구단에서 불러주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본인도 웡했지만 구단에서 뭔가 잘 이뤄지지 않았나 봅니다.
그 때 사회인야구 팀이 레슨 받으러 레슨장을 단체로 갔다가 이상훈선수를 만난겁니다. 이 지인은 두산팬이라 그냥저냥이었는데 LG팬들 중 상당수는 눈물 흘리며 악수를 해서 의아해 했다합니다.
설탕가루인형
20/08/19 16:12
수정 아이콘
싸인볼도 두 개나 가지고 있을만큼 좋아합니다.
만화 주인공 같은 스토리와 삶.
감전주의
20/08/19 16:20
수정 아이콘
20승 투수 아닙니까
초보롱미
20/08/19 16:49
수정 아이콘
이 분은 진짜 숫자로 보믄 안댑니다 -0-
20/08/19 16:51
수정 아이콘
다시 야구관련일을 하고 있어서 그게 너무 좋습니다.
이상훈선수가 은퇴하고 밴드했을때 당시 저희 회사에서 홍대 소극장 인디밴드 공연을 기획했었는데 출연진으로 섭외했었죠,
제가 우겨서 섭외는 했지만 무대에서의 모습이 그렇게 어색했었습니다.(저만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그리고 시간이 지나 신사동에서 클로져라는 술집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몇번 갔었고 운좋게 술잔도 몇번 받았었습니다.
다시는 야구공을 만지는일은 없겠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엘지유니폼을 입고 지도자로 다시 돌아온날을 잊을수가 없네요.
아카데미 나가고 또 다시 다른일을 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야구해설자로 있는 모습만 봐도 그냥 좋습니다.
카푸스틴
20/08/19 23:21
수정 아이콘
양대간지 이상훈 구대성.
김용수 송진우와는 다른 무언가를 가진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정상흠 한용덕도 좀 비슷하네요
silent jealosy
20/08/20 05:18
수정 아이콘
롸커 아닙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191 [연예] 박진영 When We Disco 뮤비 리액션하는 트와이스와 있지의 공통점과 차이점 [6] VictoryFood5070 20/08/20 5070 0
52189 [연예] 아이유를 보고 세대교체를 받아들였던 이효리.jpg [18] 청자켓9887 20/08/20 9887 0
52188 [연예] 샘 오취리 근황.jpg(+방송내용 추가) [94] 청자켓10871 20/08/19 10871 0
52187 [연예] 비 유튜브에 초호화 게스트 출연 예정 [38] 한박6186 20/08/19 6186 0
52186 [연예] 박성광.. 결혼생활..jpg [30] 꿀꿀꾸잉9799 20/08/20 9799 0
52185 [스포츠] 챔스 결승전은 5년만에 유러피언 트레블 결정전.gfy [17] SKY926132 20/08/20 6132 0
52184 [연예] Sm의 큰 실수 [30] 물맛이좋아요11276 20/08/20 11276 0
52183 [연예] [러블리즈] 미니 7집 [Unforgettable] : 컨셉포토 (B. VER) [5] 나의 연인3868 20/08/20 3868 0
52182 [스포츠] [KIA] 행복야구를 보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합시다.gif [16] 삭제됨4569 20/08/20 4569 0
52181 [연예] [골목식당] 립서비스 장인들 [15] Croove7510 20/08/20 7510 0
52180 [스포츠] [KBO/LG] 정신 차려보니 메가트윈스포 발사!(데이터 주의) [47] 무적LG오지환3457 20/08/19 3457 0
52179 [스포츠] KBO신기록 까지 앞으로 한점! (실패!) [61] 영혼의공원7263 20/08/19 7263 0
52178 [연예] 군인의 소유권은 국방부에 있습니다.news [65] 삭제됨9198 20/08/19 9198 0
52177 [연예] ITZY(있지) "Not Shy" 무대 연습. [23] 팬치5115 20/08/19 5115 0
52176 [스포츠] [해축]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 부임 [33] RFB_KSG5288 20/08/19 5288 0
52175 [스포츠] [KBO] 차마 현역시절 쓸 수 없었던 악마의 구종 'NS패스트볼' [7] 치열하게10228 20/08/19 10228 0
52174 [연예] [드림캐쳐]심상치 않은 상승세 [43] Su A5899 20/08/19 5899 0
52173 [스포츠] [해축] 10년만에 5부 리그에서 챔스 준결승까지 [14] 손금불산입6263 20/08/19 6263 0
52172 [연예] [러블리즈] 울림 사옥앞에 걸린 타이틀 관련 대형(?) 스포 [18] 나의 연인7135 20/08/19 7135 0
52171 [연예] [로켓펀치] ??? : 일본사람도 한국어 열심히 하고 있는데 [18] 냉정한테리블7495 20/08/19 7495 0
52170 [스포츠] 미친놈아 왜 거기서 던져 ??? [63] 살인자들의섬11294 20/08/19 11294 0
52169 [스포츠] [해축] AT마드리드와 시메오네, 시대의 끝자락 [36] 아우구스투스5054 20/08/19 5054 0
52168 [스포츠] lg 트윈스팬 소환(2).jpg [24] 카미트리아4197 20/08/19 41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