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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 21:09
마지막쯔음에 김유미(여자주인공)가 펑펑울면서 유연석에게 안기는 장면이
01년 노래인 '좋은 사람' 가사와 연결 되는것도 놀랍더군요. '오늘은 무슨일인거니 울었던 얼굴 같은 ~' 이 부분
20/09/02 21:09
저 문이 열린다 그녀가 들어온다
난 고개를 들 수 없어 이렇게 좋은 날에 웃을 수밖에 없는 사람 언제나 날 반기는 두 사람 남겨진 나의 사랑 오 나의 청춘이 멀어진다 두 손 꼭 잡은 채로 그토록 원했던 오늘을 내 소중한 그녀의 내일을 나의 오랜 친구여 부탁해 이 부분 자체가 라임쓴것도 그렇고 진짜 미친수준이죠.
20/09/02 21:15
Reset, 그녀가 말했다, 너의 바다에 머무네 그리고 타이틀곡까지 7집도 들으면 들을수록 더 좋아집니다 크크
그러니깐 아저씨 8집 나올때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 일하세요.
20/09/02 21:44
이 노래가 덜 좋게 들렸던 이유는
나도 더이상 찌질한게 용납이 안되고 이 노래의 화자도 저 나이때는 찌질해서는 안될 때라 생각해서 그런거 같아요. 사실 남자의 찌질한 사랑은 순수함의 반증이죠. 이제는 순수할수 없는 제 마음을 이 노래가 담아주지 못할만큼 제가 변해버린거 같아요.
20/09/02 21:58
객관적인 성공 지표라기 보단 저에게 어필이되는 주관적인 생각이었어요-
그 전까진 토이 노래가 극호였거든요. 하하 좋니는 나쁘지 않게 들었던게 과거의 찌질했던 때를 떠올리며 들으니 나쁘지 않더라구요.
20/09/02 22:26
저도 '오 나의 청춘이 멀어진다~ 두 손 꼭잡은채로~' 이 부분을 가장 좋아하네요..아직 여친도 없는데 뭔가 괜히 감정이입이 되서요..
20/09/02 22:36
7집 앨범 수록곡 중 가장 토이스러운 곡인데다 그럴때마다-좋은사람-뜨거운 안녕의 계보를 잇는 것 같아 발매 당일 뮤비틀어놓고 들었을 때 너무 감동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20/09/02 22:59
이 노래 듣고 나서...
아...유희열이 윤종신의 음악노예로 있었는지 이해가 확 갔죠. 뭐랄까...윤종신 초기의 느낌을 세련되게 가져간게 유희열이니까요. 너의 결혼식 - 오래전 그날 - 부디 로 이어지는 윤종신 유니버스의 세련된 버전이랄까...
20/09/02 23:52
토이5집 2001년
토이6집 2007년 토이7집 2014년 토이8집 언제? 생각보다 더 걸릴지도 모르겠네요 코로나 끝나면 발표하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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