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일드 카드 시리즈 2차전 7회 투런 장면..... 빠던이 정말 크크크크

앞에 6회에서 4점차로 지고 있을때 추격의 쓰리런 7회에는 리드를 3점차로 벌리는 투런 덜덜

정말 처음부터 봤는데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크크..... 3전 2선승제 1차전 지고 2차전 벼랑끝에서 2:6으로 몰렸는데 살아난 페타주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홈런쇼를 보이며 뒤집은 샌디에이고나 거기서 가을 좀비 본능으로 끝까지 추격한 세인트루이스나...

지금까지 타선이 고질적인 문제였던 샌디에이고가 이번시즌에 완전 핵타선으로 변모해서 얼떨떨하네요 크크

이렇게 시리즈가 1승 1패 된 가운데 내일 세인트루이스는 저번시즌 확실히 에이스였는데 이번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인 플래허티가 3차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고... 그리고 샌디에이고는 시리즈전 1,2선발인 라메트와 클레빈저가 부상으로 빠졌고, 1,2차전에 나선 선발 크리스 페덱과 잭 데이비스가 조기에 무너져 불펜 소모가 커서 투수 운용에 애를 먹은 가운데 결국 내일 3차전은 완전 불펜데이로 나설 예정인데.....

타선의 파괴력 때문에 샌디에이고가 유리해보이네요. 세인트루이스도 불펜소모가 극심했던건 마찬가지라.... 카즈가 가을야구 저력이 있어서 그런지 정규시즌에 애를 먹였던 타선이 이번 시리즈에 정말 잘 쳐주고 있지만 그래도 샌디가 기본적으로 올해 정규시즌에 보여준게 더 크다보니;; 

플래허티가 얼마나 잘 던져주느냐에 따라 경기가 갈릴것 같네요. 김광현이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던지는거 보고싶은데 쉽지는 않아보이긴 하네요...... 그래도 샌디에이고가 막강해보이지만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를 무시할수 없어서 내일 3차전 단두대 매치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