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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2 22:01:14
Name 시나브로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은퇴 기자회견 김태균, "팬들께 우승 약속 지키지 못한 것 너무 죄송하고 남은 인생에서도 평생 한으로 남을 것 같다."



헐ㅠㅠ

모든 국민, 교포가 다 소중한 식구이지만 한화 이글스 레전드이자 충청인인 김태균 선수도 참 특별한 식구입니다.



KBS 대전에서 인터뷰한 영상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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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20/10/22 22:02
수정 아이콘
크보 역대 최고의 우타자일텐데 우승이 ㅠㅠ
시나브로
20/10/22 22:05
수정 아이콘
아래 영상에서 한화 이글스 자부심, 자존심 얘기하는데 강팀일 때는 그럴 만한데 거의 반도 넘는 암흑기가 너무 길고 심해서ㅠㅠ 그거랑 상관없이 소속감 자체로 갖는 자부심, 자존심이었겠지만요.
아이고배야
20/10/22 22:04
수정 아이콘
프론트나 코칭스탭으로 우승해서 한풀길..
닉네임을바꾸다
20/10/22 2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꺼무 위키를 보니 이번에 맡게될 단장보좌는 한용덕 감독도 거치던 길이라...몇년 뒤에 감독노려 볼려나요...물론 중간에 코치도 해봐야할거같지만요...
20/10/22 22:04
수정 아이콘
우승못한거 진짜 아쉬울꺼에요
저정도 레전드가 우승반지하나못가지고 떠나네요
고생했어요 김태균선수 ㅠ
Parh of exile
20/10/22 22:05
수정 아이콘
ㅠㅠ
20/10/22 22:07
수정 아이콘
우리팀 유격수와는 다른 의미로 세이버의 왕자 아니 왕이라고 봅니다.

몸이 좀만 더 말랐거나 장타율을 좀만 더 홈런수로 커버했으면 어마어마한 극찬을 받았을거라 봐요.

물론 지금도 극찬 받아 마땅한 성적이지만요.

아무튼 수고했습니다. 다른 야구 관련 직업으로 뵐 수 있기를..
불대가리
20/10/24 16:50
수정 아이콘
222
세이버알고나서 참 다르게보였던 선수에요
비오는월요일
20/10/22 22:10
수정 아이콘
사실 약간만 늦게 태어났으면 더 물고빨고 했을겁니다.
지금도 엄청난 레전드입니다만.
20/10/22 22:12
수정 아이콘
올해가 너무 아쉽죠.
차라리 작년이었으면 은퇴 투어도 하고 다 했을텐데
올해는 관중도 없어... 성적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까지..
닉네임을바꾸다
20/10/22 22:17
수정 아이콘
그거때문에 좀 팀에 많은 부하가 걸리는거긴 하지만...차라리 한시즌만 더 했으면도 했음...은퇴 이야기 나왔을땐...전 구장 돌아가면서 박수 받을만한 선수인데...아쉽더라고요...뭐 어떤 선수에게는 중요한 자리일 수 있어서 은퇴 경기도 안치룬다고 하지만요 ㅠㅠ
시나브로
20/10/22 22:19
수정 아이콘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성적 크크 ㅠ
클레멘티아
20/10/22 22:13
수정 아이콘
모 웹툰에서
똑딱이 똥차만큼 처치곤란한게 없다지만..

그래도 김태균은 존중받아야 할 선수입니다.

물론 좀만 홈런치던가, 좀만 발이 빨랐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닉네임을바꾸다
20/10/22 22:14
수정 아이콘
3/4/5 슬래시라인에 통산 홈런도 300개가 넘는 타자를 똑딱이라 하면...똑딱이 아닌 타자 찾기가 더 힘들듯?
꾸라사랑
20/10/22 22:27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똑딱이인데 힘이 하도 좋아서 넘긴다...가 보통평가인 선수죠 문제는 말년되니 그 넘기는게 안돼서 그냥 똑딱이행...
스타나라
20/10/22 22:55
수정 아이콘
선수의 이미지라는게 이래서 무서운거죠.
KBO리그 홈런왕 기록도 가지고 있고 WBC대회 홈런왕 기록도 가지고있지만 김태균은 똑딱이입니다.
통산 3/4/5가 무너진 박재홍도 똑딱이 소리는 안들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Chasingthegoals
20/10/23 01:46
수정 아이콘
그도 그럴게 생애 첫 코시 갔던 그 시즌 홈런이 한 자릿수였죠. 이 때 김똑딱이라는 별명이 수면위로 떠올랐구요.
사실 그 때 임팩트가 컸던 것도 사실이었고, 코시에서 배영수 상대로 홈런친거는 사람들이 의외로 잘 모르더군요.
시나브로
20/10/23 02:08
수정 아이콘
2006년 한국 시리즈 당시 한화가 삼성 상대로 참 끈질지게 싸웠었는데.. 저 당시 대전에서 한국 시리즈 많이들 시청하고 대단했습니다.

배영수 상대로 홈런 친 건 솔직히 기억이 안 나는군요(...) 정민철 크레이지 모드 역투나 삼성 권오준, 오승환 등등 불펜 부대 같은 건 잘 기억나는데. 댓글 덕분에 좋은 추억 하게 됩니다 흐흐
Chasingthegoals
20/10/23 10:14
수정 아이콘
저는 지연규의 5이닝 무실점 호투가 제일 기억에 남았네요. 마지막 불꽃이라는 단어가 바로 떠오르는 멋진 활약이었죠.
시나브로
20/10/23 13:04
수정 아이콘
사실 2006 한국 시리즈 대 배영수 김태균 홈런 기억 못 하는 것은 모든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 본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흐흐 2018 한화 넥센 준플레이오프 호잉 홈런이나 우리 팀도 아닌 2010 삼성 두산 플레이오프 박한이의 영양가 만점 역전 쓰리런이었나 아무튼 홈런이 지금 바로 저절로 생각나는데 한국 시리즈 김태균 홈런 시청 혹은 관람했거나 뉴스나 신문으로라도 인상 깊게 접했으면 기억했겠죠.

Chasingthegoals님의 야구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고 재미있군요.
영혼의공원
20/10/22 22:13
수정 아이콘
늘 이글스의 우상이었는데 암흑기와 맞물려서 안좋은 소리도 많이 하고...
따지고 보면 우타자중 누가 와도 안밀리는 타자였는데..
손금불산입
20/10/22 22:14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가 울면서 저런 인터뷰를 하는데 가슴 안아플 팬은 한명도 없을 것 같네요. 어디 내놓아도 당당할 기록을 남겼으니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及時雨
20/10/22 22:21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대단한 선수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네요.
고생 많았고, 프런트던 코칭스태프던 우승 한번쯤은 경험할 날이 오길 바랍니다.
산밑의왕
20/10/22 22:22
수정 아이콘
이대호는 일본에서라도 우승해봤는데 김태균은 진짜 아쉬울거 같습니다.. 과연 메트로팍과 트라웃은 은퇴전에 우승한번 해볼 수 있을까..
Bronx Bombers
20/10/22 22:24
수정 아이콘
김태균도 일본에서 우승반지 하나 있습니다.
산밑의왕
20/10/22 22:26
수정 아이콘
앗..그러면 조금 아쉬운걸로..크크
우리 콧수염 아저씨는 진짜 어쩌나..ㅠ
무적LG오지환
20/10/22 22:50
수정 아이콘
라뱅도 일본에서 하나 끼고 왔죠 크크 메트로가 진짜 찐ㅠㅠ
시나브로
20/10/22 23:24
수정 아이콘
금시초문이라 알아봤네요. 주니치 우승 엄청 못하는 팀으로 알고 있던 건 맞았는데(일본 시리즈 1954, 2007 우승) 마지막 우승이 2007.

이병규 2006.12 ~ 주니치 드래건스. 우승 청부사(!) 덜덜..
무적LG오지환
20/10/22 23:25
수정 아이콘
라뱅이 부진하다가 재팬시리즈서 날아다녀서 진짜 우승에 나름 지분 좀 차지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크크
꾸라사랑
20/10/22 22:29
수정 아이콘
와 근데 코시라도 간 김태균이 이정돈데 이대호 은퇴때는...

진짜 사직 눈물바다행일듯...
닉네임을바꾸다
20/10/22 22:31
수정 아이콘
아이고 롯데야...
20/10/22 23:10
수정 아이콘
이대호는 진짜 박용택처럼 1년이나 2년 정해서 멋지게 끝나면 좋겟습니다
김태균 투어 안돌고 끝나는거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스위치
20/10/22 22:39
수정 아이콘
본인도 참 잘하고 싶었을텐데 팀의 성적과 단년계약으로 불사른 개인성적이 모두 이렇게 됐으니 너무 아쉽겠죠. 아무리 그래도 고출루율로 wrc+는 항상 높았던 선수라 팀에서 받쳐줄 수 있는 선수만 좀더 있었더라면 박석민처럼 잔부상 관리하면서 현역생활을 좀 더 이어나갈 수 있었을거 같은데 팀의 상황이 너무...
VictoryFood
20/10/22 22:39
수정 아이콘
에효 울지마라
Silent-Movement
20/10/22 22:40
수정 아이콘
천안남산국민학교의 자랑 태균아, 네가 날 기억할런지는 모르겠지만 난 네 같은 반 친구이자 팬으로서 지난 20년간 행복했다.
앞으로 펼쳐질 제2의 삶도 순탄하길 바라고
개인적으로 방송에도 가끔 나와줬으면 한다.
시나브로
20/10/22 22:56
수정 아이콘
김태균 선수가 학창시절에도 일진 같은 스타일이 전혀 아니었고 착했다는 Silent-Movement님의 얘기들이 반갑고 좋았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무적LG오지환
20/10/22 22:51
수정 아이콘
우승이 선수 평가에 반영되는 요소가 다른 종목보다 훨씬 작긴 하지만, 그와 별개로 최상위급 선수들의 승부욕에서 우승 한 번 못하고 은퇴하는건 너무 아쉬운 일일거라고 항생 생각하긴 하는데, 우는거 보니 더 짠하네요ㅠ
valewalker
20/10/22 22:55
수정 아이콘
요즘 은퇴 발표한 선수들 보면 코로나가 너무 원망스럽네요. 다들 은퇴 당해에 만원 관중들 앞에서 좋은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선수들인데 ㅠㅠ
오늘하루맑음
20/10/22 23:00
수정 아이콘
김태균이 좋은 파트너 빅뱃이 있었다면

더 좋은 성과를 거두었을겁니다

롤로 따지면 김태균의 성향은 국밥 중 역대급인데

팀에 캐리력 있는 타자가 많이 없어서...
한국화약주식회사
20/10/23 00:01
수정 아이콘
이범호 클락 김태완 끼던 08년도랑 로사리오 있던 16년도는 공포 그 자체였죠
LowTemplar
20/10/22 23:04
수정 아이콘
그나마 지바롯데에서 리그 3위 하고도 업셋해서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참 극적이었는데 벌써 10년 전이네요.
한화이글스 팬으로서 그동안 참 감사했습니다. 이제 마음 고생 덜고 한동안 편하게 쉬었으면 합니다.

다른 것보다 한화 투수를 단 한 번도 만나지 않고 이룬 스탯이라는 게 참 슬프게 자랑스럽네요 (ㅠㅠ)
송운화
20/10/23 12:59
수정 아이콘
선생님.. 김태균 선수는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 류현진, 한용덕 등등 레전드급 투수가 즐비했던 영광의 시기에도 뛰고 있었습니다..
LowTemplar
20/10/23 13:19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그러고 보면 김태균이 일본을 가기 전 기간과 갔다 온 후의 한화의 상태가 너무 극과극이라 슬프죠.
00년대 가을야구 컨텐더가 10년대 하위권담당...
요슈아
20/10/23 13:40
수정 아이콘
당장 08 베이징 올림픽 휴식기 이후부터 약간의 반등(3위)을 제외한 지금까지 쭈우우욱~~~이어진 이 긴 암흑기를 계속 같이 해 온 선수니까요...
20/10/22 23:10
수정 아이콘
빙그레-한화팬 하다가 3년 전부터 야구 안보는 과거 팬이지만
그건 잊지말아야 합니다. 김태균은 다른선수와 다르게 "한화투수"와 대결하지 않은 통산기록이라는 것을요......
닉네임을바꾸다
20/10/22 23:12
수정 아이콘
물론 한화의 구장은 타자에게 상대적으로 친화적이긴 합니다만...크크 최근에 리모델링 되고나서야 좀 커졌으니까...
20/10/22 23:19
수정 아이콘
전성기 김태균을 상대하지 않은 한화 투수들은 왜...
나의 연인
20/10/22 23:31
수정 아이콘
약빤 신계 베리본즈도 맘대로 우승못한게 현실인데

어쩌겠습니까 그저 운명인가보다 할수밖에

충분히 수고하셨습니다
지니어스
20/10/23 00:15
수정 아이콘
준우승이라도 했지. 이대호는 한국시리즈도 못갔음
세크리
20/10/23 00:43
수정 아이콘
올해 잘 해서 이승엽 통산 WAR넘기길 바랬는데 결국 못하고 은퇴하네요. 이글스 레전드가 이런게 가네요.
20/10/23 01:56
수정 아이콘
북일고1년 후배입니다. 고2때 받은 사인 아직도 잘 가지고 있습니다. 수고 참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든 선수가 다 그렇겠지만 김태균선수가 특히 더 우승에 목마른건 아마도 99년 우승 때문일거에요. 회장님이 전교생 버스 대절해서 우승경기 직관시켜줬거든요..... 대놓고 한화팜 한화3군이라 불리던 북일고에 유망한 선수로서 우승을 목도할때 그 순간이 얼마나 크게 각인되었을까요.
그래도 팬들은 당신 때문에 참 행복했습니다. 당신의 인생의 2막을 응원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20/10/23 02:14
수정 아이콘
야구 안봐도 아는 몇안되는 선수 중 하나인데 은퇴를 했군요...
김소현
20/10/23 02:18
수정 아이콘
나이는 어쩔 수 없군요..천하의 김태균이
다크폰로니에
20/10/23 07:25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김태균 선수가 보내준 화환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평생 당신의 팬입니다
나중에 감독/코칭 스태프로 돌아와 꼭 우승을 이끌어주세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시나브로
20/10/23 13:09
수정 아이콘
감동.. 저도 아버지의 명복을 기도합니다. 모두가 서로 모두를 위해 살아서 모든 게 다 잘됐으면
최강한화
20/10/23 07:49
수정 아이콘
한시즌에 3-4-5만쳐도 성공한 시즌이라하는데 커리어자체가 3-4-5니 김태균 선수는 성공한 커리어입니다.
그동한 한화의 4번타자로 수고 하셨습니다.
강동원
20/10/23 09:27
수정 아이콘
코로나 이 썩을 것 때문에 마지막에 팬들이랑 뭐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하아...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0/23 10:05
수정 아이콘
커리어가 3-4-5인데 이미지는 똑딱이 똥차라니....

3-4-5 정말 대단한건데 말이죠
닉네임을바꾸다
20/10/23 19:19
수정 아이콘
크보 통산 345슬래시라인이 4명이라고 하니...
그린티미스트
20/10/23 10:32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습니다..
애플리본
20/10/23 12:16
수정 아이콘
김울보.. ㅜㅜ 고생 많았습니다. 더 당당해도 됩니다.
다니 세바요스
20/10/23 14:35
수정 아이콘
인터뷰 보는데 저도 울컥 하더군요.. 그동안 고생많았고 나중에 코치나 감독으로 한화 우승을 같이 했으면 좋겠네요. 수고 많았습니다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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