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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2 22:05
아래 영상에서 한화 이글스 자부심, 자존심 얘기하는데 강팀일 때는 그럴 만한데 거의 반도 넘는 암흑기가 너무 길고 심해서ㅠㅠ 그거랑 상관없이 소속감 자체로 갖는 자부심, 자존심이었겠지만요.
20/10/22 22:13
꺼무 위키를 보니 이번에 맡게될 단장보좌는 한용덕 감독도 거치던 길이라...몇년 뒤에 감독노려 볼려나요...물론 중간에 코치도 해봐야할거같지만요...
20/10/22 22:07
우리팀 유격수와는 다른 의미로 세이버의 왕자 아니 왕이라고 봅니다.
몸이 좀만 더 말랐거나 장타율을 좀만 더 홈런수로 커버했으면 어마어마한 극찬을 받았을거라 봐요. 물론 지금도 극찬 받아 마땅한 성적이지만요. 아무튼 수고했습니다. 다른 야구 관련 직업으로 뵐 수 있기를..
20/10/22 22:17
그거때문에 좀 팀에 많은 부하가 걸리는거긴 하지만...차라리 한시즌만 더 했으면도 했음...은퇴 이야기 나왔을땐...전 구장 돌아가면서 박수 받을만한 선수인데...아쉽더라고요...뭐 어떤 선수에게는 중요한 자리일 수 있어서 은퇴 경기도 안치룬다고 하지만요 ㅠㅠ
20/10/22 22:13
모 웹툰에서
똑딱이 똥차만큼 처치곤란한게 없다지만.. 그래도 김태균은 존중받아야 할 선수입니다. 물론 좀만 홈런치던가, 좀만 발이 빨랐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20/10/22 22:55
선수의 이미지라는게 이래서 무서운거죠.
KBO리그 홈런왕 기록도 가지고 있고 WBC대회 홈런왕 기록도 가지고있지만 김태균은 똑딱이입니다. 통산 3/4/5가 무너진 박재홍도 똑딱이 소리는 안들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20/10/23 01:46
그도 그럴게 생애 첫 코시 갔던 그 시즌 홈런이 한 자릿수였죠. 이 때 김똑딱이라는 별명이 수면위로 떠올랐구요.
사실 그 때 임팩트가 컸던 것도 사실이었고, 코시에서 배영수 상대로 홈런친거는 사람들이 의외로 잘 모르더군요.
20/10/23 02:08
2006년 한국 시리즈 당시 한화가 삼성 상대로 참 끈질지게 싸웠었는데.. 저 당시 대전에서 한국 시리즈 많이들 시청하고 대단했습니다.
배영수 상대로 홈런 친 건 솔직히 기억이 안 나는군요(...) 정민철 크레이지 모드 역투나 삼성 권오준, 오승환 등등 불펜 부대 같은 건 잘 기억나는데. 댓글 덕분에 좋은 추억 하게 됩니다 흐흐
20/10/23 10:14
저는 지연규의 5이닝 무실점 호투가 제일 기억에 남았네요. 마지막 불꽃이라는 단어가 바로 떠오르는 멋진 활약이었죠.
20/10/23 13:04
사실 2006 한국 시리즈 대 배영수 김태균 홈런 기억 못 하는 것은 모든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 본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흐흐 2018 한화 넥센 준플레이오프 호잉 홈런이나 우리 팀도 아닌 2010 삼성 두산 플레이오프 박한이의 영양가 만점 역전 쓰리런이었나 아무튼 홈런이 지금 바로 저절로 생각나는데 한국 시리즈 김태균 홈런 시청 혹은 관람했거나 뉴스나 신문으로라도 인상 깊게 접했으면 기억했겠죠.
Chasingthegoals님의 야구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고 재미있군요.
20/10/22 22:14
프랜차이즈가 울면서 저런 인터뷰를 하는데 가슴 안아플 팬은 한명도 없을 것 같네요. 어디 내놓아도 당당할 기록을 남겼으니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0/22 22:21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대단한 선수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네요.
고생 많았고, 프런트던 코칭스태프던 우승 한번쯤은 경험할 날이 오길 바랍니다.
20/10/22 22:22
이대호는 일본에서라도 우승해봤는데 김태균은 진짜 아쉬울거 같습니다.. 과연 메트로팍과 트라웃은 은퇴전에 우승한번 해볼 수 있을까..
20/10/22 23:24
금시초문이라 알아봤네요. 주니치 우승 엄청 못하는 팀으로 알고 있던 건 맞았는데(일본 시리즈 1954, 2007 우승) 마지막 우승이 2007.
이병규 2006.12 ~ 주니치 드래건스. 우승 청부사(!) 덜덜..
20/10/22 22:39
본인도 참 잘하고 싶었을텐데 팀의 성적과 단년계약으로 불사른 개인성적이 모두 이렇게 됐으니 너무 아쉽겠죠. 아무리 그래도 고출루율로 wrc+는 항상 높았던 선수라 팀에서 받쳐줄 수 있는 선수만 좀더 있었더라면 박석민처럼 잔부상 관리하면서 현역생활을 좀 더 이어나갈 수 있었을거 같은데 팀의 상황이 너무...
20/10/22 22:40
천안남산국민학교의 자랑 태균아, 네가 날 기억할런지는 모르겠지만 난 네 같은 반 친구이자 팬으로서 지난 20년간 행복했다.
앞으로 펼쳐질 제2의 삶도 순탄하길 바라고 개인적으로 방송에도 가끔 나와줬으면 한다.
20/10/22 22:56
김태균 선수가 학창시절에도 일진 같은 스타일이 전혀 아니었고 착했다는 Silent-Movement님의 얘기들이 반갑고 좋았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0/10/22 22:51
우승이 선수 평가에 반영되는 요소가 다른 종목보다 훨씬 작긴 하지만, 그와 별개로 최상위급 선수들의 승부욕에서 우승 한 번 못하고 은퇴하는건 너무 아쉬운 일일거라고 항생 생각하긴 하는데, 우는거 보니 더 짠하네요ㅠ
20/10/22 22:55
요즘 은퇴 발표한 선수들 보면 코로나가 너무 원망스럽네요. 다들 은퇴 당해에 만원 관중들 앞에서 좋은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선수들인데 ㅠㅠ
20/10/22 23:00
김태균이 좋은 파트너 빅뱃이 있었다면
더 좋은 성과를 거두었을겁니다 롤로 따지면 김태균의 성향은 국밥 중 역대급인데 팀에 캐리력 있는 타자가 많이 없어서...
20/10/22 23:04
그나마 지바롯데에서 리그 3위 하고도 업셋해서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참 극적이었는데 벌써 10년 전이네요.
한화이글스 팬으로서 그동안 참 감사했습니다. 이제 마음 고생 덜고 한동안 편하게 쉬었으면 합니다. 다른 것보다 한화 투수를 단 한 번도 만나지 않고 이룬 스탯이라는 게 참 슬프게 자랑스럽네요 (ㅠㅠ)
20/10/23 12:59
선생님.. 김태균 선수는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 류현진, 한용덕 등등 레전드급 투수가 즐비했던 영광의 시기에도 뛰고 있었습니다..
20/10/23 13:19
그렇네요.. 그러고 보면 김태균이 일본을 가기 전 기간과 갔다 온 후의 한화의 상태가 너무 극과극이라 슬프죠.
00년대 가을야구 컨텐더가 10년대 하위권담당...
20/10/23 13:40
당장 08 베이징 올림픽 휴식기 이후부터 약간의 반등(3위)을 제외한 지금까지 쭈우우욱~~~이어진 이 긴 암흑기를 계속 같이 해 온 선수니까요...
20/10/22 23:10
빙그레-한화팬 하다가 3년 전부터 야구 안보는 과거 팬이지만
그건 잊지말아야 합니다. 김태균은 다른선수와 다르게 "한화투수"와 대결하지 않은 통산기록이라는 것을요......
20/10/23 01:56
북일고1년 후배입니다. 고2때 받은 사인 아직도 잘 가지고 있습니다. 수고 참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든 선수가 다 그렇겠지만 김태균선수가 특히 더 우승에 목마른건 아마도 99년 우승 때문일거에요. 회장님이 전교생 버스 대절해서 우승경기 직관시켜줬거든요..... 대놓고 한화팜 한화3군이라 불리던 북일고에 유망한 선수로서 우승을 목도할때 그 순간이 얼마나 크게 각인되었을까요. 그래도 팬들은 당신 때문에 참 행복했습니다. 당신의 인생의 2막을 응원합니다.
20/10/23 07:25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김태균 선수가 보내준 화환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평생 당신의 팬입니다 나중에 감독/코칭 스태프로 돌아와 꼭 우승을 이끌어주세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20/10/23 07:49
한시즌에 3-4-5만쳐도 성공한 시즌이라하는데 커리어자체가 3-4-5니 김태균 선수는 성공한 커리어입니다.
그동한 한화의 4번타자로 수고 하셨습니다.
20/10/23 14:35
인터뷰 보는데 저도 울컥 하더군요.. 그동안 고생많았고 나중에 코치나 감독으로 한화 우승을 같이 했으면 좋겠네요. 수고 많았습니다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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