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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3 17:16
솔직히 최유진 직캠이 아니더라도 그 뒤에 큐브가 CLC한테 던져준 곡 보면 크게 뜨기 어려웠을거라 봅니다.
차라리 블랙 드레스가 2년만 빨리 나왔으면 지금 (여자)아이들 정도는 됐을거 같은데......그 때는 블랙 드레스같은 컨셉의 걸그룹이 없었죠.
21/02/03 17:20
최소한 (여자)아이들 만큼만 푸쉬해줬어도 이 팀 운명이 이렇게 되진 않았을겁니다.
데뷔하자마자 직캠 다 틀어막고 이딴 짓 해대니 유튜브에 새타령,천수경 직캠이나 올라오기나하고.. 애들 매력이 모자랐던것도 아니고 곡퀄이 떨어지는것도 아니었고..
21/02/03 17:38
그냥 전 아이들의 흥행으로 인해 CLC는 빛을 바랠수 밖에 없는 숙명이었다고 봅니다.
소위 말해 특수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인한 데뷔 과정 (위너, 아이콘)을 제외한다면 기존 3사및 대다수의 기획사들의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런칭기간을 빨라도 4년 보통 5년이상을 잡는거 보면 그 기간이 한그룹의 흥망성쇠의 견적이 갖춰지는 기간으로 보는데 이팀은 기간이 3년이 막 지난 상황에 후발주자인 아이들이 데뷔하였고 소연의 자발적인 능력치로 횡재한 큐브가 4대 기획사 대비 인력난의 한계로 인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결과 CLC를 첫 몇년이 참 중요한 시기에 후번대로 밀릴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그동안 CLC 앨범에 전소연도 타이틀곡 작곡가로 참여 한 걸로 아는데 자기 그룹도 있는데 전문 프로듀서도 아니고 병행 할 수는 없는거죠.. 결국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한 비투비, 아이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회사의 매니지먼트적인 서포팅으로 여기까지 왔고 펜타곤도 리크루팅 실패한거 봐선 4대 회사 외의 회사에서 연속으로 터지는게 얼마나 힘든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21/02/03 19:30
4대 기획사조차도 남녀 각각 2팀이상 돌리는걸 버거워 하죠. 제왑만 봐도 갓세븐, 스키즈, 데이식스, 트와이스, 있지까지 서로의 팬들이 자기의 그룹에 소홀히 하는게 아니냐는 불만이 있는데다가 실상은 별 영향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박진영 활동까지 있으니 사장 나오느라 우리 그룹 못나오는거 아니냐고 말이 많이 나오죠. 여자 아이들 첫노래 반응보고 CLC는 미래는 어둡겠구나 느낌이 왔습니다....
21/02/03 17:53
CLC뿐만 아니라 중소걸그룹이 뜨려면 먹힐만한 한가지 컨셉을 진득하게 밀어서 될때까지 쇼부봐야된다고 봅니다. 아이들은 애초에 처음부터 뭄바톤 스타일의 트렌디한곡으로 쭉 밀었고 오마이걸도 시간이 오래걸리긴 했지만 청순몽환컨셉을 바탕으로 입소문이 천천히 오르던 차였죠... 그리고 최근에는 드림캐쳐가 한우물만 파서 성공한 사례가 되겠구요. CLC가 첨부터 지금 스타일대로 활동했다면 분명 입소문 탈만한 포인트도 있었습니다. 최유진도 그렇지만 장예은 장승연 이 멤버들은 걸크러시 타입의 무대를 참 잘하거든요. 암튼 그룹이 떠야될 초중반에 컨셉을 헤매면 타이밍을 영원히 놓치는거같아 안타깝습니다.
21/02/03 18:07
데뷔했을때에는 포미닛이 아직 해체하기 전인 상황이라 데뷔때부터 지금같은 컨셉을 꺼내긴 힘들었다고 봅니다.
포미닛 아류 그룹 취급할텐데 거기서 오는 후폭풍을 오로지 데뷔한 신인에게 견뎌라고 하는것 만큼 잔인한건 없다고 봐서.. 오히러 이러한 애매한 행보로 인해 아이들이 방향성은 다르지만 포미닛의 정신적 후계자(?)로 물려받은거 봐선 그냥 타이밍이 안좋았다라고 봅니다. 회사에서 너무 성급하게 CLC를 대중들에게 선보였어요. 오히러 이러한 CLC의 상황이 아이들에겐 최고의 데뷔 과정이었다는게 아이러니한거죠.
21/02/03 17:53
블랙핑크가 투애니원 유산을 다 받아먹은것처럼
그냥 데뷔 1년만 미루고 포미닛 후계자로 등장했으면 훨씬 나았을텐데 너무 초반에 이것저것하다 날려먹은시간이 많았죠 물론 15년초면 가장 뜨기 좋았던 시기였것도 맞고 비스트랑 포미닛도 아직 살아있던 시절이라 그때 나온게 꼭 나쁜판단이었던건 아니지만요
21/02/03 20:25
보면 볼수록 느끼는건데
큐브의 엔터로서의 역량과 컨트롤이 전에도 지금도 영 못미치는것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룹 리더에게 대충 기대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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