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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4 16:54
남한산성 때랑 비슷한 기분으로 잘 되기를 바랍니다. 이 정도 예산을 쏟아부은 비주류 영화가 망하면 이쪽 분야랑은 영영 안녕이란 걸 알아서..
21/02/04 18:28
정말 수작이고, 평론가들 평도 좋았지만 정통사극은 언제나 흥행하기가 힘들어서요.
병자호란 배경이라 <명량>처럼 국뽕을 들이킬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21/02/04 18:30
건조하고 담담한 영화입니다. 약간 한국 스타일 특유의 감정의 기복(?)이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영화 빅쇼트처럼 담담하게 사건의 경과만 그려내는 축에 속하죠.
21/02/04 19:01
영화를 보면 5km 달리고 나서 바로 물 없이 초코파이 먹고, 고구마 먹고 다시 5km 다시 뛰는 기분??
저얼대 영화를 못 만들어서가 아니고 손댈 수도 없는 참담했던 역사적 사실을 그려내서 그렇습니다. 담담하게 그 시대배경을 그려냈죠.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원작소설도 재밌고요.
21/02/05 03:11
저는 개인적으로 불호였는데
어짜피 결말이 암울한걸 알기때문에 영화보는내내 우울증 걸린 사람 옆에서 자기 이야기 듣는 느낌이였어요 의외로 전쟁씬도 괜찮게있는데 그래도 지루하던...
21/02/04 17:20
전 다 괜찮으니 가오갤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분위기나 복장이나 조합이 너무 비슷해보여서..제발 방향성이 좀 달랐으면..
21/02/04 17:24
지난 주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거의 내용을 다 밝히는 것을 보니 좀 불안 합니다.
보통 그종류 프로그램에서 숨겨진 플롯까지 밝혀 버리는 경우는 이래도 볼래? 인 경우가 많아서요.
21/02/04 17:29
영화 완성도랑 별개로 포스터가 좀 심심하네요. SF소설은 생각보다 빠르게 국산화 연착륙에 성공했는데,한국SF영화도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승리호 대박 기원합니다.
21/02/04 17:40
살아있다 사례를 보면 완성도야 좀 부족해도 손익분기는 넘길 거 같습니다.
국내 한정으론 적더라도 전세계로 보면 저런 장르 영화에 목 마른 사람도 많을 겁니다.
21/02/05 01:23
저도 마찬가지 생각입니다. 극장 개봉이 아니라 넷플릭스면 기본 한류 컨텐츠 흥행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구나 공개일이 주말, 설연휴 전후인데다 송중기 정도면 최소 아시아 정도는 먹어주지 않을까요?
근데 윗분들도 언급하시는대로 영화 개봉전에 약간 망작삘 나는 여러요소가 있긴 있더군요.
21/02/04 21:04
월드 랭킹요? 국내와 동남아만 10위안에 한번이라도 찍으면 대박일거 같아요..
월드 랭킹은 10위 안에 들기만 하면 일단 투자대비 초대박이라고 봅니다.
21/02/04 23:18
국내와 동남아 10위는 그냥 들겠죠. 넷플릭스에서 SF영화가 기본적으로 먹어주는게 있어서. 하루 정도는 월드랭킹 10위권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21/02/05 09:28
포스터만 보면 SF물이나 SF 코믹물 자체로는 감독의 지향점이 안 보이고 한국식 SF B급 코믹 쪽일 것 같습니다. 탐정 홍길동도 비슷하게 매력적인 부분이 있죠. 씬시티가 연상되는 분위기에서 틀어진 것들이요. 스케일을 늘린 지점이나 연기력에서 튀는 부분이 있을 느낌인데 이부분을 어떻게 커버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스케일은 작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차라리 키웠으면 튈 때로 튀어서 피지알 평에는 망작에 가까운 이질적인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제 취향에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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