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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3 07:56
dsp에서 지금 그나마 상품성 있는게 에이프릴, 정확히는 이나은 하나라서 폭로 내용이 사실이든 아니든 이럴 것 같기는 했습니다.
kard는 해외시장 보는 팀인데 코로나 시국 끝날라면 아직 한참 남았고, 사실 여기도 에이프릴 관련 폭로에서 자유롭지 못한 멤버가 있으니... 여론이 많이 기울었다고 보는데 해명다운 해명은 못하고 고소로 겁박만 하네요.
21/03/03 07:58
지금 dsp는 에이프릴(이나은) 이 유일한 캐쉬카우라...
인정하는순간 cf,드라마 다 날아가고 위약금 물면 그냥 회사가 날아가는 거죠. 그래서 저러는거 같은데....대세는 뭐...
21/03/03 08:07
사실적시인지 허위사실인지도 판단해야하고 ....사실적시라면 변호사 걸고 싸우면 이길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공공성이 먼저라던가 이런거면 이길가능성 점점 낮아지고...
21/03/03 08:50
사실적시라도 공공의 이익과 관련되는 상황이면 무죄가 나올 확률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건은 그 사례에 부합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여요.
21/03/03 16:05
이겨도 사실적시면 폭력행위에 기타 괴롭힘이 인정이되어버려서 강력범죄 소송으로 연결되고 DSP에선 계약성실의무 위반으로 또 걸릴듯싶어서...
21/03/03 09:38
허위사실 명예훼손 인정 -> dsp 기사회생
사실적시 명예훼손 인정 -> 어짜피 대중은 등돌림, dsp 망. 사실적시지만 위법성 조각으로 무죄 -> 소송도 지고 대중도 등돌림 망. 아예 허위사실 아니면 답없는데.. dsp는 무슨 생각인건지
21/03/03 10:30
근데 법원에서 저게 사실인지 허위인지를 가려낼 수 있는 건가 싶습니다. 가령 곰탕집 사건 유죄 떴다고 성추행이 사실이 됐던가요? 물증이나 그에 준하는 상당한 정황 증거가 있는 게 아닌 이상 어차피 믿음의 영역 아닌가 싶습니다
21/03/03 08:13
젝스키스, 핑클, 카라 등을 키워낸 초대 사장 이호연이 쓰러진 이후로 부인이 사장이 되었는데 그 뒤로는 회사가 기울고만 있다고 본 것 같습니다.
21/03/03 08:17
초대 사장은 이미 고인이 되었고, 그 전에 쓰러져서 경영에서 물러났을 때부터 DSP는 꾸준히 내리막이었죠 여기서 맨날 레인보우가 1위못하고 못떴다고 놀림받았지만 카라 이후 나온 모든그룹 다합쳐도 레인보우만도 못뜸.. 그걸 타파해줄 희망이 유일하게 보이는게 이번에 연루된 나은이라는 멤버였던지라 눈뒤집혀서 저러는거 같아요
21/03/03 08:14
드래곤,바론,장로 다 먹히고 오토케,오토케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이니시 건 모양새인데..... 여기서 역전각이 가능한가?
21/03/03 08:16
허위라는 말은 없는 걸로 봐서 사실은 반박 못하는 거 같고...
딱 봐도 괴롭히겠다는 거 아닌가요? 조용히 안 하면 괴롭히겠다고 회사가 양아X 짓 하는거 같은데...
21/03/03 08:34
이건 진짜 최악의 선택 아닌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소송에서 이기더라도 얻는게 없어보이는데요. "당사는 두 아티스트 이현주와 에이프릴 모두를 보호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소리는 역대급이네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군요. 회사가 상반기까지만 운영하고 그만둘 생각인가.
21/03/03 08:41
마이크로닷을 보고 느낀게 없나?
겁박하는것도 상대를 봐가면서 해야지, 이미 상대는 가족이 자살시도까지 해서 눈에 뵈는게 없는데 저런 협박이 잘도 먹히겠습니다.
21/03/03 08:59
DSP도 그나마 돈줄인 애가 지금 완전 날라가게 생겼고 거기에 위약금 같은걸로 회사가 넘어질 판이니 그냥 끝장 볼 생각으로 가는 느낌...
21/03/03 09:04
dsp상황이 많이 않좋아 보이긴합니다. 레인보우 이후에 레인보우만큼 뜬 그룹도 없어서...
돈은 돈대로 썻고 들어온돈은 애매하고 이제 돈좀 되나 싶은 애가 사고 터져서 위약금 토해내게 된 상황이라가지고
21/03/03 09:47
일단 저 사건은 사람들이 가만히 있었으면 그냥 묻혔을테니 '뿐만' 이라는게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건은 사건마다 다르겠죠.
21/03/03 10:16
김보름 사건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인터넷 투사들 저는 피곤하다고 느껴집니다.(이건 여초에서나 하는 짓인데 언제부턴가 그렇지 않게 됐습니다.)
진실공방은 법원에서 하는거지 인터넷에서 하는게 아니라고 보네요. 우리야 말로 제대로 된 정보없이 이래라 저래라 하고있는건 아닌지.
21/03/03 10:55
여론전이야 고래적부터 있던거고 인터넷에서 더 잘 눈에 뛰는 거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초에서만 하는짓도 아니었고 그러지 않았던 적이 없었죠. 진실공방은 법원에서 이뤄지는 것보다 법원 밖에서 이뤄지는 게 훨씬 많다고 생각하고요. 도덕은 법보다 넓으니까요. 당장 본문 건만 해도 진위여부가 아니라 사건 자체는 법원에서 가려질 일이 아니었고요.
물론 부작용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잘못 판단 되어지는 경우도 수두룩하죠. 여론전도 그래서 여론'전'인 걸거고요. 다만 모든 사안이 그저 지켜보면 되는 거라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려워서요. 법원에 끌고 갈 수 없는 사항은 여론전이 유일한 수단인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필요악? 정도로 봅니다.
21/03/03 11:55
폭투, 미투 같은 건은 명백한 증거가 남지 않아서 법적으로 다투기 어려운 일을 폭로자가 여론을 몰아서 승부를 거는 거라, 김보름 건과는 다르게 이렇게 논란거리가 되는 게 순기능으로 작용할 수 있는거죠.
21/03/03 09:30
전 소속사의 입장이 사실이라 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티아라 시절 화영이랑 비교되는것 같은데, 전 그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기적이고 성실하지 않았다 하여도 나머지 멤버가 왕따시킨게 사실이라면, 왕따 당한 사람이 명백히 약자의 포지션입니다. 몰렸을 때 도움이 필요한건 약자지 강자가 아니죠.
21/03/03 09:39
고소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DSP 회사 입장에서는 폭로된 내용이 사실이 아니거나, 혹은 지나치게 악의적으로 왜곡돼 있다고 생각해서 저런 조치를 하는 모양이죠 저는 아직도 폭로된 내용이 구체성이 약하다고 생각해서 좀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만 어느쪽이든 간에 법정에서 진실을 판단받게 된 이상 기다리면 좀 더 확실한 내용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쪽도 억울한 일이 남지 않도록 일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21/03/03 09:47
고소는 누구나 할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직 계약이 종료되지도 않은 소속 연예인 상대로 저런 워딩으로 법적대응을 예고하는 기획사는 DSP말고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내용의 진실여부를 떠나서
21/03/03 09:53
소속 연예인과 법정 소송 하는 기획사는 꽤 있었던 거 같은데요
물론 언뜻 떠오르는 데는 TS같은 어마어마한 데이긴 합니다만... 다만 저는 소송을 했다는 사실만 가지고 저기는 막장 소속사다, 하고 판단하고 싶진 않습니다 나중에 소송 결과를 보면 DSP가 힘없는 소속 연예인한테 막장짓을 한 건지, 억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선택을 한 건지 나오겠죠
21/03/03 09:59
음독자살시도 진단서라는 구체적인 증거까지 나온 상황이라 적어도 현주의 태만과 그로 인한 불화라는 해명은 물 건너 갔죠....
21/03/03 09:45
계속 이현주의 '동생'이 아니라 '동생임을 주장하는 인물'이라고 애써 지칭하는 걸로 봐선 어떻게든 그 글을 흔한 루머, 허위 사실 유포 쪽으로 만들어보자는 심산 같은데, 그 의도가 너무 저열해서 역겹네요. 유치하다 싶을 정도로 멍청하기도 하고.
21/03/03 09:53
글쎄요 진짜 법정으로 간다고 했을때
따돌림 가해에 대한 직접적인 증인이 사실상 현주양 본인뿐인데 (동생도 누나한테 들은 얘기들이고 친구도 마찬가지니) 이게 입증이 가능할까요? 따돌림 사건이라는게 그래서 어려운 거겠지만요 티아라처럼 트위터로 대놓고 저격하는게 아닌 이상 직접 증거나 증인이 나올 수 있을지... 물론 법정공방 가봤자 에이프릴은 나락이니 합의 할 것 같긴 한데...
21/03/03 10:01
어떻게든 안 했다 하고 뒤에서 합의를 봐야죠.
몇십억이 왔다갔다 하고 있으니. 지금 터지고 있는 의혹들도 다 비슷할거라 봅니다. 폭로 -> 가해자는 안했다고 잡아떼기 -> 추가 폭로 -> 가해자측 법적 대응하겠다고 엄포 -> 합의 아니면 흐지부지.
21/03/03 10:10
학폭이나 왕따같은 사안은 애초에 폭로하는 사람이 사법적 승리를 위해 하는게 아니죠.
저 사람이 뭔가 금전적, 물질적 보상을 바라고 폭로했을까요? 학폭 피해자들도 마찬가지구요.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는데다 입증도 어려운 10년도 더된 추억하기도 싫은 과거 끄집어내서 물질적인 보상을 받아내자고 그러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저들이 했던 과거 못된짓들을 까발려서 사회적으로 매장을 시켜버리는게 목적이고 그 못된짓들을 했냐 안했냐가 핵심이지 사실적시 명예훼손같은거 적용되어봐야 뭐하겠습니까. 피해자는 자살시도까지 해서 가족들은 눈 뒤집혀 있는 마당에...
21/03/03 10:44
그쵸. 그런 의미에서 꼬얌좌 이후 터진 폭로 시리즈들이 거진 어느 정도 목적 달성했다고 봅니다.
피해자가 법적 대응을 당하는 건 중요한 게 아니네요. 이래서 죄짓고 살면 반드시 벌을 받게 되나 봅니다. 특히나 한 사람의 인격을 깔아뭉개는 죄는 그 댓가가 반드시 찾아오네요..
21/03/03 11:04
저는 그래서 저런식으로 법적대응 예고하면서 캐삭빵으로 쇼부볼려는 회사들이 너무 대응을 허접하게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이현주란 연예인 동생 캐삭시키면 뭐하나요. 어차피 동생은 일반인이고 거기다 우리나라 무고죄는 처벌수위가 별로 높지도 않아요. 캐삭빵은 서로 잃을게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할때나 의미있지, 저건 캐삭빵도 아니고 그냥 혼자서 쒸익쒸익 하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21/03/03 10:50
아 진짜 소름돋는게.. 이현주 측이 “사실과 다른 입장문 게재”를 요청했다고만 했지, 이현주 측의 폭로가 사실과 다르다고 하지 않았네요. 변호사가 교묘하게 써준듯.
21/03/03 11:38
동생 주장자... 뭐 데 쥬레 주장하는거야? 크크크크크...
첫 폭로자 미성년자라서 쟤들이 뭐 걸어서 설령 승소한다고 해도 뭐 얻을게 별로 없을텐데 참 이해 안되네요 회사.
21/03/03 13:45
거짓 명예훼손 아닌이상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소송은 이긴다 쳐도 그동안 cf,드라마 이거 출연은 가능한가요? 이미지가 저렇게 나락으로 가는데 누가 써줄까요;; 아마 계약서에도 품위유지 조항 이런거 분명히 있을텐데 말이죠.
21/03/03 15:30
허위사실 명예훼손도 손해지만 사실적시 명예훼손이 되면
현주쪽에서 역소송 걸면 털릴문제가 더 많다고 보는데 말이죠. 걸릴게 엄청 많아서 당장 DSP만 해도 소속사의 보호의무 위반이라던지 말이죠. 이게 형사는 모를까 민사로 가면 인정 될거라서(DSP가 제일을 못한셈이니까요)
21/03/03 15:54
DSP는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아니 그런건 둘쨰치고 요새 유튜브에서 예전 에이프릴 (이현주씨 있었을때) 영상들보면 아주 그냥 대놓고 따돌리는게 눈에 보일정도라고 사람이 말할 정도던데.. 동생이 공개한 진단서를 보고도 저런식으로 입장표명을 할 수 있다는게 진짜 놀랍네요 (심지어 동생 추정자?..뭔 말장난하는것도 아니고)
21/03/03 16:55
대중들한테 이미지 시궁창에 박힌 회사가 남은 멤버 지킨다고 한들 뭐 어떻게 부활할수 있을것같나요?
수고하십쇼 회사 관짝에 못 박을 날 기대하고 있을게요 아 사건 이후에 들어오신 분들에게는 그저 애도를...
21/03/03 17:09
이거 보면서 확신했습니다. 이나은은 DSP 입장에서 인간 넥서스입니다. 1데스 하면 바로 게임 지는 수준이라서 모든걸 다 내려놓고 요격 작전 들어간거죠. 다른 말로 하면 으름장 놓아서 상대가 발 빼게 만드려는거고, 실제로 패 까기 시작하면 참패할거라고 예상한 듯?
사건의 진위를 떠나서, DSP는 지금 이나은을 포함한 멤버들에게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글에서 그게 훤히 보임..
21/03/03 18:00
아니 아이들이나 스트키는 해외팬지분이 꽤 되니까 국내뭉게고 (갠적으론빡치지만서) 그래도 괜찮국내팬+해외팬 보고간다는 느낌인걸알겠는데
이 그룹도 해외지분이있나요? 노빡구네 크크크 아니면 회사가 진짜 에이프릴 하나만 동아줄로 보고 버티는거였나? 썩은동아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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