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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7 10:38
어제는 우는신도 많고 살짝 루즈했는데도 시간은 순삭이더군요 크크
그리고 누누히 말할 수밖에 없는게 연출을 무시못함 마지막 심수련 등장 신은 무슨 헐리우드 로드무비 여주인공같은 느낌같더군요
21/03/07 10:55
그래서 7편 안볼꺼야? 를 외치는듯한 대본 연출력.
핵심 요지는 스피드. 그리고 몰입력. 만화에서 주로 쓰이는 방식으로 반전미와 전개속도로 그냥 한순간도 눈못떼게 만들죠. 이런건 드라마에서 본적이 없어요. 그냥 한편을 안보던 다음편을 건너뛰던 한카트만 봐도 전개상황파악하는 기존의 드라마와는 차별성이 있죠. 시즌1 1편부터 일단 말이되는 상황은 없었습니다. 그냥 니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는 다 집어넣었으니 맘껏즐겨를 외치는듯한 작품이에요. 아주 매력적입니다. 평소 드라마는 잘 안보는데.. 이건 재밌어요. 뭔가 짜릿함이 있거든요.
21/03/07 11:50
작가도 대단한데 개연성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쓰는거니 그럴수도 있다 싶긴해요. 특급작가가 자유롭게 쓰니 이정도 쓰는구나 싶은정도?
위엣분도 말했다시피 연출이랑 배우들 연기도 엄청난거 같아요
21/03/07 12:11
goat는 모르겠고 라이벌들인 문영남, 임성한이 중장년층에 머물러 있다면 김순옥은 상대적으로 연령대를 낮추는 작업을 황후의 품격때부터 시도해서 펜트하우스때 잘 자리잡았다 그래서 더 넓은 연령대가 선호한다 이정도로 평가할수 있겠네요. 여전히 각본 수준이야 14년전 구은재 화장품에 유해물질 넣던 그 수준에서 발전하진 않았지만 주동민 피디라는 포장잘하는 피디 만나서 아주 제대로 빛좋은 개살구가 되었으니깐요. 황후의 품격 촬영전 캐스팅 할 당시 본인에 대한 편견 때문에 캐스팅 안될걸 우려해서 캐서린이라는 가명 쓸 정도 였을 정도로 당시 막장 작가로 낙인 찍혀 있었는데 이 작품을 겪으면서 일종의 중탕화 시킨것도 주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펜트하우스 캐스팅도 황품때에 비하면 수월하게 진행된것도 있고요.
21/03/07 13:40
와 마지막에 설마 설마 설마 천서진 동생인가? 대체 얼마나 더 막장시나리오 쓰려고그래? 했는데 다행히 죽은줄 알았던 심수령 이더군요? 흐흐흐
21/03/08 12:13
결말에 어떻게 끝내야할지 감도 안 옵니다. 물론 주단태가 최고의 악역이겠지만 저번 화에 하은별이 심리적으로는 최고의 빌런으로 등극해 버리는 바람에... 미성년자인데 어떤 결말로 끝내야 할지 제 머리로는 감이 안 오네요. 악역들을 감옥보내거나 죽이는 수준으로는 속이 후련하지는 않을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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